'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7.12.03 베른여행의 또다른 재미, 재미난 분수찾기 - 베른 스위스여행 (8)
  2. 2017.11.26 아름다운 동화같은 도시 베른 스위스여행 (6)
  3. 2017.11.23 베른 연방의사당 뷰포인트와 멋진 광경 Bern Swiss 스위스여행 (2)
  4. 2017.11.08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현실적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의 수도 베른,, Bern,Swiss (5)
  5. 2017.03.07 루체른 호수의 해넘이 - 스위스 루체른여행 베기스(Weggis) (6)
  6. 2017.02.20 아찔한 케이블카를 타고 리기산(Rigi)에서 베기스(Weggis)로..-루체른 스위스 (8)
  7. 2017.02.07 구름위의 산책 리기산 리기쿨룸-스위스 루체른여행 Rigi Kulm (7)
  8. 2016.12.28 세계최초의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는 리기산(Rigi Kulm)-루체른여행 (13)
  9. 2016.12.11 몽환적인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유람선 여행- 스위스여행 (8)
  10. 2016.11.22 스위스여행]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13)

베른여행의 또다른 재미, 재미난 분수찾기 - 베른 스위스여행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12.03 22:45

베른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분수

앞 포스팅에서 잠깐 맛보기로 베른 시내에 있는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담긴 분수들을 소개했었는데요, 베른 시내에 있는 나머지 분수들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제가 찾아냈던 분수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6세기에 만들어진 이 분수들은 베른의 최초 건립때부터의 이야기들을 분수와 그 위에 조각상으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베른 시내 거리 곳곳에 이런 분수와 조각상들이 이정표처럼 자리한 분수대

 

 

 

베른 시내 분수대 지도 (구글맵 Google Map)

 

베른에만 100여개의 분수가 있다고 하는데, 일단 구시가지중 구글맵에 나오는 대표적인 분수들의 위치만 표기했습니다. 여기에 나오지 않은 분수들도 꽤 많다는 사실 !!

 

 

1.Pfeiferbrunnen (피리부는사람 분수)

 

 

첫번째 분수 파이퍼부르넨,...  피리부는 사람의 분수라는 의미인데요, 바로 옆을 트램이 달리고 있네요.
이렇게 거리 한가운데 분수들이 있더라구요

 

 

 

 

2. Meret Oppenheim Tower Fountain (메레 오펜하임분수)

 

베른 경찰청앞에 있는 메레 오펜하임분수

 

바이젠하우스 광장(Waisenhausplatz)에 있는 메레 오펜하임 타워 분수입니다.

메레 오펜하임은 초현실주의 작가로 무척 유명한 분인데, 드물게 1983년에 지어진 최근 작품이네요

 

 

3. Anna-Seiler-Brunnen

 

 

안나 자일러분수인데요,  전 재산을 기부해서 베른 최초의 병원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5. Bärenplatzbrunnen (곰광장 분수) 

 

 

스위스 연방의사당 앞 광장에 있는 곰과 기사의 분수, 베른은 역시 곰

 

 

6. Schützenbrunnen (사수)

 


베른은 지명답게 정말 곰에 대한 이야기와 상징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곰이 총을 든 사수의 모습

 

 

7. Zähringerbrunnen

 

베른을 세운 베르톨트 5세의 기념 분수

재미있는건 갑옷을 입은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곰이란 사실 ^^

 

8. Simsonbrunnen

 

 

성경에 나오는 삼손이 그를 습격한 사자를 죽이는 모습

 

 

 

 

 

9. Kreuzgassbrunnen

 

 

크람가세 거리명을 딴 분수,,,,

 

 

크람가세, 즉 크람거리라는 지명을 딴 분수

 

 

10. Gerechtigkeitsbrunnen (정의의 분수)

 

 

분수들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분수... 아마도 초기 베른 설립시 공정과 정의 실현에 대한 의지 표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16세기에 만들어진 공정성과 정의를 상징하는 천칭, 안대, 검

 

이 밖에도 못 찾은 분수들이 꽤 됩니다. 실제 구글맵에도 아주 확대해야 나오는 분수들도 많거든요
베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재미난 분수를 찾는 것도 일정에 꼭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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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화같은 도시 베른 스위스여행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11.26 23:51

스위스연방의 수도 베른 구시가 (Bern Swiss)

항상 모든 여정이 생각했던 대로 좋을 수 만은 없겠지만, 반대로 모든 여정이 생각만큼 꼭 나쁜 것도 아닙니다. 처음 스위스여행지를 잡을 때, 인터라켄의 고봉들의 날씨가 흐린 날만 지속된다면 차라리 가까운 도시를 여행할 목적으로 찾아 봤던 곳이 베른이었죠.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베른입니다

 

 

유럽여행에서 중소도시가 주는 즐거움

결정적인건 바로 스위스 관광청 자료를 뒤지던 중, 스위스연방의 수도가 베른이라는 것과, 오랜 아케이드의 도시, 그리고 알레강을 품은 그림같은 베르네 지역의 장면 하나 하나가 "그래 여기다" 라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베른 (Bern), 인터라켄의 대타도 아니고, 당당히 1박에 일정을 다 내어 둘러봤던 베른은 좋았던 스위스의 또 한 장면이었습니다

 


 

앞서 스위스연방의사당 뒤의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역시나 처럼, 첫 출발지였던 베른 중앙역에서부터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유서깊은 도시들의 구시가지들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때문에 충분히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 충분합니다. 베른역에서 최종 목적지는 니데크다리를 넘어 곰공원까지.... 그냥 가운데 길을따라 쭈욱 가다보면 굵직 굵직한 곳은 다 둘러볼 수 있는 깔끔한 코스죠

 

 

 

이 곳의 첫인상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비슷하다는 느낌....  길 가운데 예쁘고 귀여운 트램이 달리고, 길 양편으로는 어딜지 끝이 안 보이는 아케이드가 이어져 있고...  다만 스트라스부르가 운하의 도시라면 이 곳 베른은 알프스의 나라라는 점

 

 

 

군데 군데 조각상과 분수가 보이고, 옛 구시가지라면 응당 있을 것 같은 시계탑도 보이고...

 

 

 

 

ㅎㅎ 그리고 역시 그냥 길을 마구 가로 지르는 유러피안들의 시크한 모습들도 빼 놓을 수 없는 곳

 

감옥탑 Käfigturm

길 양 옆에 있는 아케이드와 그 안에 예쁘게 자리잡은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저 멀리서 보았던 시계탑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탑의 이름이 그리 예쁘지만은 않은 감옥탑이란 사실 ^^... 단어도 Käfigturm, 새장+탑(감옥)이란 뜻....영어로는 Prison Tower

 

관광청 홈 페이지 자료를 보니, 감옥탑은 도시의 두 번째 서쪽 관문으로, 1344년에 건설되어 1641년에서 1643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되었고, 1897년까지 감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했고, 시계는 1691년에 설치되었다고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베른의 아침 시장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오늘 장이 선 모양입니다. 원래 어딜 가도 시장 구경처럼 재미있는 게 또 없죠. 아침이다 보니, 갓 구운 빵들도 팔고 식재료들도 팔고, 그리고 이렇게 예쁜 꽃도 팔고 있습니다. 유럽에 와 보니 이렇게 꽃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는게 참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길거리 음악가.... 그런데 이분들은 스위스 분들은 아닌것 같고 남미에서 오신 분들 같았어요

 

 

 

창가마다 이렇게 예쁜 꽃들이 있는 풍경들이 정말 보기 좋았읍니다

 

 

 

ㅎㅎ 이 곳에도 어김없이 별다방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시내 구경을 하던중 시장 구경을 하던 저와 아케이드네 가게들을 구경하던 일행들과는 잠시 헤어졌다 감옥탑 앞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약속장소나 랜드마크로는 딱인듯...

 

 

 

베른 곳곳에 있는 이야기가 담긴 분수

다음 편에 다루겠지만, 베른에는 분수가 참 많습니다. 분수 위에는 재미있는 조각들이 있고, 각기 재미있는 이름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베른에서 분수 찾기 놀이만 해도 하루가 갈 듯...ㅎ

 

 

 

 

메인도로를 따라 트램과 차들이 다니는데, 이렇게 가운데 분수대가 있는 경우는 분수대 주위를 비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눈 앞에서 길이 갈라지는 듯한 재미있는 장면이 잡힙니다

 

 

 

 

치트글로게 시계탑 Zytglogge

조금 더 걸어가다보니 두번째 랜드마크인 치트글로게 시계탑이 보입니다. 13세기 초반에 건설되었고, 경계, 감옥의 역할을 했고 15세기 천문시계로 유명한 곳이죠. 예전 도시가 점점 확장되면서 이런 탑을 증축하다 보니, 멀지 않은 곳에 또 이런 시계탑이 생겼다고 합니다

 

 

정말 중세도시의 로망을 만족시킬 만한 천문시계, 길양편의 아케이드 상가와 가운데 달려오는 빨간트램, 그리고 재미있는 분수대까지, 작은 한컷에 이렇게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압축되어 들어온 듯한 이런 분위기가 베른의 매력입니다

 

 

 

 

해와 달이 시침과 분침역할을 하는 이 시계탑의 뒤로 돌아가면 천문시계가 나타납니다

 

 

 

 

역시 해와 달이 시침과 분침역할을 하고,,,,

 

 

 

천문시계와 시각에 맞춰 인형들이 나왔다 들어가는 TV에서나 보던 그런 시계탑이 떡~ 나타납니다

 

 

 

아마 예전에는 이 시계탑이 망루역할도 하고, 요새의 관문 역할도 했을테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팟이 되어있네요

 

 

 

 

벽화에 보면 기사와 그 밑에 곰이 보입니다. 사실 베른 곳곳에는 깃발부터 곰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데요, 베른이라는 지명도 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초기 베른에 요새를 지었던 체링겐가문이 사냥을 나가면서 처음 잡은 동물이 바로 곰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베른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거죠

 

 

 

 

 

아인슈타인 하우스

베른에 있는 또 다른 볼거리가 바로 아인슈타인하우스입니다. 정말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곳이 여기 있습니다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이 곳에 살면서 상대성이론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복원해서 기념관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자, 이제 베른 중심가도 거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눈을 뗄 수 없는 예쁜 분수와 가게들이 계속 이어지는데요, 사실 이 끝으로 가면 바로 아레강을 가로 지르는 니데크다리와 그 곳에서 보는 베른의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죠.

 

 

 

이제부터가 정말 베른의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베른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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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연방의사당 뷰포인트와 멋진 광경 Bern Swiss 스위스여행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11.23 23:13

베른 스위스 연방의사당에서 바라본 스위스의 멋진 풍경 - 베른 뷰포인트

Bundesplatz 3, 3005 Bern,Swiss

어디나 그렇지만 새로운 도시에서의 첫 인상이 그 도시의 느낌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 아침에 살짝 비가 내린 후 옇은 물안개가 살짝 내리나 싶더니 이내 걷히며 조금은 촉촉한 베른의 아침을 선사합니다

 

 

이 유서깊은 도시에서 어디부터 발길을 돌려야 할까 하다가, 가장 먼저 지도에서 눈에 들어오는 뷰 포인트인 연방의회 건물로 향했습니다. 베른이 스위스 연방의 수도라는 건 다 아실테지요. 덕분에 이 곳에 스위스 연방의 의회건물이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의사당 Bundeshaus

 

푸른색 돔 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  뒤로 돌아 가면 베른에서 손 꼽는 전망을 가진 뷰포인트가 나옵니다. 여기 연방의사당 Bundeshaus 는 1902년에 완공된 건물로 여름에는 앞 광장의 분수쇼와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생겨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곳입니다

 

 

 

 

 

여기가 위에서 봤던 의회 건물의 뒷 편인데요, 베른을 감싸흐르는 아레강Aare 을 내려다 보며, 멀리 건너편에 푸른 베르네지역의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풍경이죠...!!

.

.

아름다운 베르네 지역의 풍경을 만나다

 

주황색 기와를 얹은 제법 나이가 들어 보이는 건물들 너머 스위스의 구릉지대가 아침 비에 내려 앉은 안개구름을 머금고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푸른 강이 베른을 감아 도는 아레강입니다. 알프스 산자락에서 내려오는 물 답게 짙은 푸른색을 띄고 있죠

 

 

 

 

베른 시내가 원래 요새로 만들어진 도시 답게, 꽤나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이런 조망이 가능합니다

 

 

 

그냥 멀리 주변을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갈 듯 한 시간이었습니다. 뭔가 늘 보던 것 과는 다른 모습에서 사람들은 매력을 느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늘 보던 산의 모습이나 집의 모습, 그리고 강과 나무의 모습들과는 조금 다른, 하지만 전체가 잘 조화된 모습에 매력을 느낍니다

 

 

 

저도 처음 스위스를 방문하기 전 까지만해도, 스위스라고 하면 만년설을 뒤집어 쓴 고산과 빙하만을 상상했었는데 이런 모습들이 오히려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강이 있는 계곡을 가로 지르는 철교는 어마어마한 높이에 보기에도 아찔한데요, 주위에 온통 푸른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어 인위적인 도시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바로 아래 있는 집이 눈에 들어오는데, 관광객들이 내려다 보는 시선이 불편할 것 같네요

 

 

 

다리위로 빨간색 버스가 지나갑니다. 왠지 잘 어울리는 그림인 듯...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첫 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강렬한 느낌이 베른의 다른 곳에 대한 기대를 한층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물론 가는 곳 마다 그 기대를 충분히 만족 시켜 주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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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현실적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의 수도 베른,, Bern,Swiss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11.08 07:00

스위스의 수도, 아인쉬타인과 곰, 아레강의 도시 베른

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그 천혜의 자연속 스위스의 수도가 어디 인지 아시나요?  워낙에 취리히나 제네바등의 도시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스위스의 수도는 바로 이곳 베른이랍니다. 아름다운 베르네....로 시작하는 요들송의 그 곳, 구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로 그곳, 스위스 베른입니다

 

스위스 베른 (Bern Swiss)

스위스 수도인 베른은 유럽 여행중 인상 깊었던 몇 몇 작은 도시중 하나입니다. 한 나라의 수도를 작은 도시라고 얘기하는게 뭣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구 도심만 보면 그렇다는거죠. 너무나 아기자기 하고, 너무나 멋진 자연 풍경을 바로 지천에서 볼 수 있고, 게다가 아인쉬타인의 흔적까지 묻어 있는 아름다운 도시 베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스위스 베른 중앙역 (Bern Swiss)

스위스 여행 일정을 잡을때 인터라켄은 무조건 넣으시죠?  그런데 기상이 좋지 않은 날이 계속 될 때를 대비해서도 다른 인근 도시 하나를 백업으로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베른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일정에 넣었었는데, 이건 백업이 아니라 메인이더란 말이죠....

 

 

 

 

중앙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이렇게 유럽 유럽 하면서 트램이 다니구요....

 

 

 

도로 가운데 트램이 다니는 군데 군데 예쁜 이야기가 담긴 분수들이 있답니다.

 

 

스위스 베른의 명물 분수대

 

 

스위스 베른 감옥탑

커다란 시계탑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는 이미 13세기에 완성된 길게 뻗어 있는 아케이드와 그 사이 사이로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이 늘어서 있죠.
교통도 복잡하지 않고, 복잡스레 사는 사람들도 없고 조용한 유럽의 작은 도시 같았습니다

 

 

 베른 아케이드 

 

하지만 오랜 스위스의 역사의 중심지 답게, 건물과 가게마다 저마다의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그 와중에 다니는 빨간 트램들도 오래된 정취가 묻어나는 녀석들도 있고, 지금 막 새로 뽑아온 것 같은 녀석들도 있고 말이죠..
게다가 이 도시는 공학의 나라 스위스답게, 트램이며 버스 시간까지 틀리지 않고 딱딱 맞춰오니, 비싼 물가 말고는 그냥 불평할 만한게 없다는 거죠..

 

 

 

다만, 군데 군데 있는 이 재미난 이야기가 담긴 분수를 모두 찾으려고 애쓰신다면, 쉽지 않은 하루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스위스의 수도답게 스위스 연방의회가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의 진정한 가치는 이 건물 뒤로 돌아가 보면 나오게 되는데요.....  바로....

 

 

스위스 베른

이런 목가적인 광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조망 포인트가 나온답니다.

 

 

 

저 아래는 베른을 돌아 흐르는 아래강이 흐르구요....

 

 

스위스 베른

 

스위스 베른

강을 건너는 쳐다만 봐도 아찔한 높이의 철교위에 파란 녹색과 대비되는 빨간 버스들이 지나갑니다

 

 

스위스 베른

 

스위스 베른 치트글로게 시계탑

 

치트글로게 시계탑은 때마쳐 나오는 인형들의 쇼도 유명한 곳이죠...

 

 

스위스 베른의 아인쉬타인하우스

실제 아인쉬타인이 살면서 상대성이론을 연구했다는 아인쉬타인 하우스도 있구요,,,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재미있게 이렇게 반지하 형태의 가게들이 아케이드에 이어져 있답니다

 

 

 

이 길의 끝에 가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곳은

 

 

스위스 베른의 아레강(Are)

이렇게 베른을 감싸 흐르는 아레강의 푸른 물결과

 

 

 

비상식적으로 아름다운 니데크다리...

 

 

 

그리고, 이 도시의 지명이 유래된 곰 (Bear)을 볼 수 있는 곰공원....

 

 

스위스 베른의 곰공원

ㅎㅎ 진짜 어슬렁 거리는 곰 아저씨를 만날 수 있죠

 

 

 

그리고, 정말 오래도록 눈에 넣고 싶어지는 이 아름다운 풍경.....

 

 

스위스 베른

 

 

 

이 정도면 베른의 매력에 충분히 빠질 만 하지 않나요? 그냥 휘리릭 돌아봐도 이정도인데 말이죠....
루체른도 아름답고 인터라켄도 훌륭하지만, 베른도 꼭 들러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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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호수의 해넘이 - 스위스 루체른여행 베기스(Weggis)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03.07 07:00

 

아름다운 베기스와 루체른 호수의 해넘이 - 스위스 루체른여행 베기스(Weggis)

 

늘 같은 곳을 가도 늘 자연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때 그때마다 여행자의 달라지는 눈과 마음에 똑 같은 자연의 모습도 우리는 늘 다르고 새롭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전 루체른호수를 가로질러 리기산 정상을 다녀와 베기스에 다다른 시간은 해넘이가 시작 될 무렵이었습니다.

 

 

 

베기스라는 마을과 루체른 호수에 비치는 하루의 넘김을 보고 있자니, 여기가 오전에 봤던 곳이 루체른 호수가 맞는지 경외감마저 밀려듭니다.

 

 

 

 

앞서 유람선에서 내려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산을 올랐던 출발점이 비츠나우(Vitznau) 였고, 지금 돌아오는 여정에 유람선을 기다리고 있는 곳인 베기스(Weggis) 입니다.

 

 

 

구불 구불한 호수를 따라 이어진 도로의 모습은 마냥 한적하고 소박해 보이기만 하네요.

 

 

 

 

 

이정표가 있네요. 여기서 부터의 거리표시 입니다. (Std.는 독일어로 Stunde(시간)입니다.)

 

 

 

 

잠시 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베기스를 돌아 보았습니다.

 

 

 

 

경사지에 푸른 잔디와 예쁘게 지어 놓은 집들이 너무 예쁩니다

 

 

 

 

가끔 베기스 여행 사진에 올라오던 일곱난장이 인형들입니다 ^^

 

 

 

 

스위스 여행중 여러 곳에서 봤던 대형 체스판입니다. 아이들이 말을 밀고 놀더라구요 ^^

 

 

 

벌써 해가 기울면서, 붉은 햇살의 기운을 받는 곳은 이렇게 붉은 기운이 휘감아 들고 있습니다. 늘상 이런 광경을 가까이 하고 살 수 있는 이 곳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지.... 실제 베기스도 휴양지로 유명한 곳 이라고 하네요

 

 

 

 

선착장 옆을 돌아 보고 있노라니, 잔잔한 호수 위로 백조 한 마리고 고즈넉이 헤엄쳐 옵니다. 마냥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리기산을 올라가는 여정에는 미처 둘러 보지 못했던 루체른 호수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맘껏 느껴봅니다

 

 

 

 

저기 비츠나우로 향하는 배 한척이 보이네요....  스위스여행을 준비했을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에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왜 스위스 하면 눈 쌓은 고봉들만 생각했었을지 말이죠...  웅장한 자연이 주는 경외감도 놀랍지만 때로는 이렇게 잔잔하게 물결쳐오는 감동이 더 감성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기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들어오고 있네요

 

 

 

 

루체른으로 가는 동안 호수가에 비치는 붉은 해넘이의 잔영이 드리웁니다

 

 

 

 

호수가 마을 곳곳마다 이런 저런 사연이 있을 것 같고, 모두 한번씩은 들러보고 싶지만, 그냥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것도 오래 오래 여운이 남을 것 같습니다

 

 

 

 

보는 곳 마다 마냥 그림 같은 마을들..

 

 

 

 

호수위에서 보는 마지막 해넘이의 장관을 조금은 아쉬운 여운을 갖고 느껴봅니다

 

 

 

 

언제나 보는 해넘이와 저녁 노을의 광경은 형언할수 없이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이렇게 이국적인 곳에서, 배를 타고 바라보는  해넘이는 정말 잔잔한 여운을 오래 오래 마음속에 남겨줍니다

 

 

 

저 멀리 루체른이 보입니다.... 왜 이리 반가운지..

 

 

 

 

이미 운행을 마치고 정박해 있는 유람선과 한창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관람차가 더 흥분을 자아냅니다

 

 

 

 

선착장은 마냥 조용해 보이지만 저 너머로는 한창 사람들로 붐비고 있답니다

 

 

 

 

이렇게 멋진 루체른 역 앞에 마치 축제가 열린 듯한 분위기로 한껏 들떠 있습니다

 

 

 

이렇게 이곳 사람들과 저녁을 즐기는 사이 루체른 여행의 마지막 하루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최근에는 스위스 여행 일정에 루체른과 함께 리기산을 넣은 패키지 상품들이 하나 둘 씩 보이더군요. 케이블티비 뭉쳐야산다에 리기산이 나오면서 부쩍 인기가 급상승하는 것 같던데, 정말 후회하지 않는 여행일정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일정은 스위스의 수도 베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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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케이블카를 타고 리기산(Rigi)에서 베기스(Weggis)로..-루체른 스위스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02.20 06:30

아찔한 케이블카를 타고 리기산(Rigi)에서 베기스(Weggis)로..

루체른 스위스 (Luzern)

 

리기산에서 정말 꿈같은 구름속의 산책을 마치고 내려가는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비츠나우에서 올라올 때는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왔지만, 내려가는 길에는 산악열차를 타고 가다 중간에서 내려, 베기스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일정에 필요한 교통수단도 모두 스위스패스 하나 있으면, 무조건 OK!! 자,,, 이제 가 보시죠

 

 

 

마냥 아쉬움이 남는 리기산

마침 정상의 날씨가 아주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을 만큼의 날씨였고,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구름과 물안개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도취되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소비했습니다. 아마 단체여행이었다면 가이드의 불호령이 떨어졌겠죠^^   뭐, 이런게 자유여행의 좋은 점이긴 하죠....  대신 산꼭대기에서 너무 늦으면 낭패니, 이제 내려가 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좀 남아서 다시 리기산 전망대에서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언젠가는 또 한번 올 날을 기약해 봅니다.

 

 

 

스위스라고 하면 늘 눈덮인 알프스만 생각했었죠. 사실 유명한 스위스의 휴양지들은 대부분 이런 멋진 호수들을 끼고 있는 도시가 많을 만큼, 스위스는 빙하호와 그로 인한 침식에 의해 생긴 주변 경관이 너무 멋진곳이란걸 듣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이렇게 보니 정말 그 느낌이 전혀 달랐읍니다.

 

 

 

아슬 아슬한 전망대 절벽 앞에서 마지막 여운을 거두고 내려가 볼까 합니다

 

리기쿨름 호텔 Rigi Kulm Hotel

 

Rigi-Kulm-Hotel (Kulm 7, 6410 Rigi Kulm, 스위스)

 

참.... 스위스 사람들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게,,  자연 경관을 소비하기 위해, 그 험한 산위로 산악철도를 놓는가 하면, 이렇게 리기산 정상 앞에 멋진 호텔을 니어 놓기까지 했습니다. 1816년에 지어진 호텔이라고 하니 벌써 200년이 된 호텔이네요. 대단합니다

Rigi-Kulm-Hotel (Kulm 7, 6410 Rigi Kulm, 스위스)

 

기차시간까지는 시간이 남고 저녁되면서 쌀쌀해 지는 날씨에, 잠깐 안을 둘러봤습니다.

 

 

 

식당은 스파게티와 같은 간단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정쩡해서 여기서 그냥 저녁을 먹을까 하고, 식사를 물어봤더니, 오늘 준비한 건 끝이 났다는군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 
실내는 이렇게 꽤 넓은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여기보다는 밖의 자리가 더 좋아 보였어요

 

 

 

이렇게요... 리기산에서 봤던 그 멋진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멋져 보이네요... 그리고, 사진의 끝쪽에 보면 사람들이 몰려있는게 보이는데, 여기가 최고의 포인트랍니다

 

 

 

호텔 밖에서 보면 바로 이런 그림이 나온답니다.... ^^. 여기서 프로필 사진 하나씩 만들고, 역으로 내려갑니다.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프로필 사진도 여기서 찍은 거 거든요  ^^

 

 

기차역에서 봐도 그냥 이런 경관 ~~

 

 

 

ㅎㅎ  안녕 ~~

 

굿바이 리기산~~

 

 

이제 진짜 리기산을 내려갈 때가 되었네요....  1752M 까지 올라오는 산악열차덕분에 정말 쉽게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기차길을 따라가는 길에도 트래킹코스들이 많이 있어서 중간 까지 걷다, 오는 열차를 타고 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트래킹코스들도 쉬운 코스들이 많아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ㅎㅎ 리기쿨름 역사만 빼고는 바로 저런 급경사가 쭈욱 이어지죠....

 

 

 

역사앞에서 보는 마지막 주변의 경관을 담고,,, 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입니다

 

 

 

저기 우리가 타고 갈 빨간 열차가 올라오네요... 잘못해서 파란 열차를 타게되면, 리기산을 중심으로 우리가 가야 하는 산 반대방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리기에서 Rigi Kaltbad까지는 기차를 타고, 거기서부터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경사를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갈 겁니다

 

 

 

내려가는 길에도 안개가 상당합니다

 

 

 

계속 차창으로 보이는 알프스의 초원 구릉과 산, 구름.... 

 

 

Rigi Staffel

 

내려가는 첫번째 역인 Rigi Staffel 역을 지나갑니다.  다들 저렇게 경사지에 집을 지어놔서 모양이 비스듬하더라구요 ^^

 

 

 

 

 

아찔한 경사를 케이블카를 타고...

 

 

두번째 역인 Rigi Staffelhöhe를 지나 Rigi Kaltbad-First 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Rigi Kaltbad(LB)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150M 정도만 걸어가면 되는군요. 길을 잘 몰라도, 워낙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눈치로 따라 가셔도 되구요 ^^

 

Hotel Rigi Kaltbad

 

가는 길에 멋진 건물들이 있어서 봤더니 여기도 호텔이 있네요

 

 

전망도 좋지만, 스파와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멋진 경관을 보면서 힐링 ~~

 

 

 

지나는 길에 이렇게 내려다 보이는데요^^, 손 흔들어 주는 사람들도 있고,,,, 험..

 

 

 

여기서도 이 정도의 경관은  기본...  그래도 구름들이 좀 적죠

 

 

 

스파와 탑승장으로 가는 길이 같이 있습니다. 요 통로 계단으로 내려가면 탑승장이 나옵니다

 

 

 

드디어 탑승장에 도착.... 곤돌라 리프트는 약 3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실제 내려가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한 10분 남짓한것 같던데... 그 얘기는 네....엄청 경사가 급하다는 얘기랍니다... ㅎㄷㄷ
벌써 시간이 6시가 다 되어 가고 있네요...

 

 

 

드디어 우리가 타고 갈 케이블카가 도착했습니다. 크기가 엄청 크네요

 

 

 

의자는 몇 개 없어서 대부분 서서 가야 하니 미리 미리 가서 기다리셔야 해요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승강장 모습...

 

 

 

확실히 내려갈때는 올때와 다른 길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길 잘 한것 같습니다. 비츠나우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올때는 안 보이던 멋진 경관이 펼쳐져 보이거든요. 게다가 시야를 가로막는 것도 없어 그대로 보인답니다

 

 

 

아!!  후덜덜한 경사..... 케이블카가 출렁일때 마다 사람들이 살짝들 놀라네요...  가끔 보는 사람들이야 멋진 경관이라고 하겠지만, 저기사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들 사시는지...

 

 

 

아래로 아래로 내려 올 수록, 안개가 걷히고 시야가 점점 또렷합니다. 그새 해가 뉘엇 뉘엇 하면서 해 지는 쪽은 약간 불그스레한 기운이 젖어드네요

 

 

 

어느새 금방 베기스까지 도착 한 것 같습니다.

 

 

 

석양의 불그스레한 기운이 호수에 드리우기 시작하는 즈음에 드디어 산 아래까지 내려왔습니다

 

 

Weggis (Luftseilbahn) 6353 Weggis

 

베기스에 도착한걸 환영합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름다운 베기스의 모습을 전해드릴께요

 

DAUM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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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의 산책 리기산 리기쿨룸-스위스 루체른여행 Rigi Kulm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02.07 22:33

 

구름위의 산책 리기산 리기쿨룸-스위스 루체른여행 Rigi Kulm

6410 Arth Swiss

어떤 제목이 좋을까...  잠깐 생각하다 보니 바로 떠오르는 제목이 "구름위의 산책" 이라는 영화제목이 생각납니다.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영화였는데, 영화의 내용보다는 제목 자체가 오늘 포스팅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스위스의 산 하면, 하얀 만년설과 빙하가 덮인 고봉들만 생각하는데, 오늘 산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기산의 모습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앞서 잠깐 소개했던 리기산 정상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리기산 Rigi Kulm

리기산 정상까지는 산악열차가 연결이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세계최초로 산악열차가 놓은 곳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산들의 여왕이라는 별명처럼 리기산은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처음엔 리기산을 갈지, 티틀리스를 갈지 고민했었는데, 아마 어디를 갔었더라도 똑같이 멋진 이미지가 남았을 것 같습니다. 산악 열차에서 내려 조금 더 걸어 올라가면 하얀 구름이 덮인 리기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산 정상에는 방송용 안테나가 있는데, 저 너머가 정상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조금 가파른 길과 조금 덜 가파른 길이 있는데, 어느 코스를 선택하던지 그리 많이 힘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올라가는 내내 저 파란 하늘 사이로 운무가 덮일지 걷힐지에 대한 조바심이 더해만 갔습니다...

 

 

리기산 Rigi Kulm

 

구름과 안개가 신비로운 곳 리기산

 

벌써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구름이 바로 눈앞에 보이거든요.....  저 구름 너머로 숨어 있는 스위스의 멋진 고봉들이 이따금씩 얼굴을 내미는데,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리기산을 중심으로 인근 고봉들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보입니다. 바로 아래편에 티틀리스가 보이죠

 

 

리기산 Rigi Kulm

 

아까 제목을 구름위의 산책이라고 별 고민없이 적었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정말 말 그대로 구름위의 산책이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녹색 초지와 파란 하늘... 그리고 하얀 운무 사이로 듬성 듬성 고봉들이 얼굴일 살짝 보여줍니다

 

 

 

 

순간... 나오는 탄성...아!.....나도 모르게 감동이 밀려옵니다

 

 

 

 

전망대에는 오래전에 세워 놓은 듯한 십자가가 더 경건하게 느껴집니다. 이 곳에 십자가를 세워 놓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요? 이런 장엄함이 느껴지는 곳이 신에게 보다 가까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피어나는 운무의 장관속에 전동 휠체어를 타고 올라온 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올라오는 길이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명 쉽지는 않은 일일텐데....

 

 

 

 

어떻게 찍어도 멋진 인생샷이 나오는 곳 ^^

 

 

 

 

살짝 살짝 구름이 움직일때마다 저마다 산허리에는 하얀 빙하와 얼음을 낀채로 험하고 거친 봉우리들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리기산 Rigi Kulm

 

 

 

 

리기산 정상이 이렇게 운무가 많은 이유는 정상이 고지대이기도 하지만, 거대한 루체른 호수를 끼고 있는 탓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푸른 초지와 몽환적인 하얀 안개구름이 이루어진 광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리기산 Rigi Kulm

 

 

 

 

조금전까지 맑게 보였던 십자가 앞의 전망대가 다시 안개구름속에 가려 아스라합니다.

 

 

 

 

저 안개 넘어 무수한 고봉들의 이름들을 표기해 놓은 안내도인데요, 저 많은 봉우리마다 다 이름들이 있다는 것도 새삼스레 신기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경관과는 또 다른 멋진 모습들이 눈 앞에 나타나네요

 

 

 

 

리기에서 만날수있는 구름아래 호수의 세계

 

살짝 보이시나요? 저 안개 구름 아래로 보이는 파란 호수와 호수가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이....

 

 

 

 

안개구름이 움질일때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아래 모습들을 보여 줍니다

 

 

리기산 Rigi Kulm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천지창조의 새로운 역사가 씌어질 듯하지만, 파란 초지에는 마냥 평화로움이 가득할 뿐입니다. 운무가 움직일때마다 사람들의 탄성이 들립니다

 

 

리기산 Rigi Kulm

 

 

 

구름 사이로 보이는 마을.... 

 

 

 

사실은 이렇게 깍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랍니다. 그냥 아래를 내려다 보면 후덜덜....^^  하지만, 정작 안개에 가려 아래가 보이질 않으니, 생각만큼 무섭다는 느낌은 많지 않았네요

 

 

리기산 Rigi Kulm

 

 

 

스위스라고 하면 항상 험한 산비탈과 얼음 산들만 생각했는데,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뛰어 놀던 푸른 구릉과 예쁜 집들이 있는 곳이 스위스였네요

 

리기산 Rigi Kulm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곳을 보고 있음에도, 전혀 다른 몽환적인 세상을 보여주는 리기산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산 비탈을 따라 내려가다 만난 나무의자.....  저도 여기 잠깐 앉아 먼 발치를 내려다 보는데, 정말 좋았답니다.

 

 

 

 

앞에 올라갈때 보았던 송전탑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입니다. 멀리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호를 건널때에도 이 송전탑이 보인답니다.

 

 

 

 

얼마전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리기산이 소개 된 날, 제 블로그에도 리기산을 찾아 오신 분들이 무척 많았어요.  미리 미리  이 사진들을 올려 놓았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   아마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분들도 이런 느낌이었겠죠

 

 

 

 

저기 가운데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슈비츠주이고 왼쪽이 루체른주로 나뉩니다

 

 

 

한참을 보고 있자니, 정말 구름위에 올라가 있는 느낌,  구름위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는 느낌,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올라오는 길 내내 구름이 너무 자욱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뿐이었는데, 구름이 있으면 있는 대로, 안개가 자욱하면 안개가 자욱한대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예상치 못한 신세계를 만나는 즐거움이 더 크게 공감이 되죠 

 

리기산 Rigi Kulm

 

 

살짝 걷히는 구름 사이로 쭈욱 한번 당겨 볼까요?

 

 

리기산 Rigi Kulm

 

 

 

리기산 Rigi Kulm

 

 

 

리기산 Rigi Kulm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있다 구름이 걷히는 발밑을 내려다 보니, 아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던 천길 낭떠러지입니다

 

 

 

 

긴 여운이 남는 짧았던 구름속 산책

 

우리가 올라왔던 작은 길 옆에 있는 벤치는 몰려왔던 사람들이 모두 내려가고 덩그러니 혼자 비어 있네요. 아마 기차시간에 맞춰 한 무리의 일행들이 내려간 모양입니다. 자유여행의 좋은게 이런거죠....  그냥 좋으면 좋은대로 스케줄에 쫓기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거 말이죠

 

 

 

 

안내도에서 봤을 법한 저 산들도 모두 제각각 이름이 있을테고, 어떤 곳은 이 곳처럼 사람들이 올라 갈 수 있는 곳들도 있겠지만, 왠지 저 신비감 넘치는 구름속에 그냥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처음 올라올때만 해도 여러 걱정이 많았지만, 역시 자연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모습을 스스로 느낄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저 사진속 사람도 카메라 안에 저와 같은 감동을 담아두고 두고 두고 그 날을 생각하고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함께한 리기산 구름위의 산책, 어떠셨나요? 정상까지 올라오는 산악열차 덕분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올라올수 있다는 장점과 스위스패스면 무료로 닿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산위에서 호수의 운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리기산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리기산 Rigi Kul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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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의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는 리기산(Rigi Kulm)-루체른여행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6.12.28 23:00

 

세계최초의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는 리기산(Rigi Kulm)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 호수를 건너 비츠나우까지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유럽에서 처음 산악열차가 생긴 곳, 바로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리기산까지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리기산의 높이는 1798m, 결코 만만치 않은 높이이지만, 다행히 산악열차가 편안하게 정상 부근까지 데려다 줍니다.

 

리기산

 

 

유람선을 내린 곳은 비츠나우 리기역(RIGI Bahn)입니다. 여기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 산악열차의 출발역이 있습니다. 스위스의 여러 고봉들을 등정하는 코스중 상당부분이 이와 같이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들을 통해 비교적 힘들지 않게 정상부근까지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비츠나우역

 

 

 

 

 

위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비츠나우(Vitznau)에서 리기까지는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코스이고, 리기에서 베기스(Weggis)까지는 산악열차와 루체른 호수에서 보셨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기왕이면 여러가지 코스를 경험하고 싶어서, 리기산을 올라가는 출발점은 비츠나우(Vitznau)에서, 내려오는 도착점은 베기스(Weggis)로 잡았습니다.

 

 

 

 

여기가 리기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의 출발역입니다. 리기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는 크게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비츠나우에서 출발하는 빨간색 열차와 산 건너편 골다우에서 출발하는 파란색 열차가 있습니다. 내려올때 파란색 열차를 타시면 곤란하겠죠 ^^

 

 

 

여기서도 스위스패스가 위력을 발휘하는데요, 루체른호를 건너는 유람선부터 리기산 정상까지 가는 산악열차도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무료입니다.  물론 내려올때 타는 케이블카도 마찬가지구요.

 

 

 

 

드디어 산악열차가 힘차게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산악열차가 일반 열차와 다른점은 바로 철로 가운데 톱니궤도식 철로가 하나 더 있어서 가파른 경사에도 열차를 끌고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열차는 앞 뒤에 조종석이 있습니다. 올라갈때의 끝부분에 해당되는데요, 올라갈때는 승무원이 없습니다만, 내려올때는 여기에 승무원이 타고 열차를 운행하더라구요. 산악열차인데도 제법 빠르게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방향의 왼편 좌석이 경관이 좋다고들 하길래 저도 왼쪽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처음 얼마간은 철로 양쪽이 언덕과 절벽으로 되어 있어, 밖의 경치를 볼 수가 없었는데요.

 

 

 

드디어 철로 옆의 언덕들이 아래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림같은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루체른호수의 경관이 펼쳐지기  시작한거죠.

 

 

 

 

유람선을 타고 있을때는 전혀 보지 못했던 경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때때로 호수에 비치는 햇살이 그냥 아스라히 보이기도 하구요

 

 

 

 

또 잠시 뒤에는 파란 하늘과 호수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산들과 피요르드식 협곡들이 장관입니다

 

 

 

 

이런 호수위를 미끄러지듯 달려가는 배 한 척이 눈에 들어오네요. 사실 스위스의 고봉이라고 하면 흰 눈과 빙하가 덮여있는 모습만 상상하고 있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너무나도 서정적인 풍경입니다.

 

 

 

제가 탄 열차 뒤로 벌써 다음 열차가 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열차가 도착할 즈음이면 뒤에 오는 열차도 같이 도착할 것 같네요....

 

 

 

하지만, 잠시 너무 들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뜩이나 호수를 끼고 있는 산인데다가 높이가 있다보니 서서히 구름과 안개가 시야를 가리기 시작 하네요. 융프라우도 정상에서 개인 날 보다는 이런 날이 훨씬 더 많아서 미리 그날의 일기를 보고 올라가야 한다던데, 리기산도 그런가 봅니다. 너무 쉽게 생각한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무렵....

 

 

 

 

열차의 오른편에는 산쪽 풍경이 들어옵니다. 중간 역들을 지나면서 가려졌던 풍경들이 보이는데요, 짙은 안개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반대편에 파란색 산악열차도 열심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골다우쪽에서 올라온 열차인데요, 여기도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구름과 안개가 도무지 구별이 되지 않는 몽환적인 날씨가 계속됩니다. 이러다가 정상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되기 시작하구요

 

 

 

 

드디어 리기산 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순간 눈 앞에 환상적인 경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 그냥 감탄사만....
하얀 구름속으로 봉우리들이 나타났다 가려졌다를 반복하는 경관을 그저 모두들 바라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
위 사진도 산 정상이 아닌, 리기산 산악열차를 내린 곳에서 본 장면이랍니다

 

 

 

이 푯말부터 정상까지는 젊은 아저씨가 가는 경사로를 따라 가면 170m,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가시는 완만한 길로 올라가면 270m 거리입니다.  기왕이면 빨리 정상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에 짧은 코스로 올라갑니다

 

 

 

 아.... 이제부터는 눈길을 돌리는 곳마다 하나 같이 정말 그림같은 경관들이 펼쳐집니다. 산들의 여왕이라는 표현 답게, 너무 거칠거나 험하지도 않고, 때로는 부드러운 모습과 여왕의 품위를 나타내는 듯한 리기의 풍경입니다.

 

 

 

 여기선 누구나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되어 볼 수도 있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곳이 리기산 정상 역이랍니다. 열차 뒤로 피어 나오는 안개와 보일 듯 말듯 가려진 봉우리들.....  이제 정상에서 리기의 진짜 모습을 볼 차례입니다 

리기산 정상에서 본 풍경 리기산 2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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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유람선 여행- 스위스여행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6.12.11 20:54

루체른호수 (피어발트 슈테터호수 Vierwaldstätter See)

여정 : 루체른 Luzern - 비츠나우 Vitznau - 리기산 Rigi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루체른의 서정성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의 별칭인 월광소나타 여기 루체른호수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로도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음악 평론가인 루트비히 렐스타프(LudwigRellstab, 1799~1860)는 이 곡을 달빛이 비치는 루체른 호수 물결에 흔들리는 작은 배” 같다고 평한것에서 월광소나타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니, 루체른호의 명성은 그 시절에도 빼어났었나 봅니다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카펠교를 둘러본 뒤, 다음 일정은 루체른 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건너, 비츠나우에서 산악 열차를 타고 산중의 여왕이라는 리기산 Rigi 에 오르는 여정입니다.  리기산 Rigi 과 더불어 루체른에는 필라투스산이 유명하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호수와 산의 모습이 정말 멋진 곳들로, 리기산 Rigi 까지는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유람선과 산악열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루체른을 출발한 유람선은 베기스를 지나 비츠나우까지 가게 됩니다. 루체른호수의 독일식 지명은 피어발트 슈테너(Vierwaldstätter See)로 네개의 숲지역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초기 스위스가 건국할때의 주(州) 였던
우리(Uri), 슈비츠(Schwyz), 운터발덴(Unterwalden),루체른주가 맞닿아 있다는 의미인데, 통상 루체른호수라고 쉽게 부릅니다. 

 

 

 

꽃보다 할배 루체른의 마지막편에 유람선을 타고 베기스에서 여정을 즐기는 모습이 방영되었었는데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루체른 역의 건너편에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수시로 배가 운행하는데 사람들이 미리 타고 있네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제가 가게 될 리기산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네요. 유럽에서 처음으로 산악 열차가 놓인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산중의 여왕이라고 소개 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만 되도 가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할 것 같네요 ^^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운 좋게 제가 타자 마자 바로 배가 출발합니다.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루체른호수가의 예쁜 건물들과 루체른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걸어다니면서 봤던 도시의 느낌과는 또 다른 장관이예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이 깨끗해 지는 느낌인데요, 하지만, 여기 까지는 그냥 아주 작은 시작일 뿐이었다니까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스위스의 역사가 묻어나는 고풍스런 건물들과 목가적인 알프스의 푸른 언덕, 그리고 맑고 투명한 호수의 물살을 헤치고 느끼는 강바람에 여독이 그냥 다 날아가는듯 합니다.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루체른 도시의 모습이 살짝 비껴가자 이번에는 푸른 언덕과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모습들이 짠 하고 나타 납니다....  ㅎㅎ 유람선을 안 탔더라면 나중에 정말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호수 저 반대편에는 아스라히 높고 낮은 산들이 마치 피요르드를 연상케 합니다.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얼마를 이렇게 달리다 보니, 중간 역이 나옵니다. 바다 같으면 항구라고 하겠지만, 정기 여객선처럼 운행하는 배니까 그냥 역이라고 부르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이 분들도 관광객이신 것 같네요.... 그런데, 어떻게 배에서 내리고 타고 할 까요?

 

 

 

네, 바로 이렇게요. 배를 옆에 붙이면, 저기 철제 다리를 당기면 배까지 다리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줄로 꽁꽁 묶어 놓은 뒤 이렇게 품위있게 걸어 내리시면 되죠...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저기 멀리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루체른이 보입니다. 회전 관람차 보이시죠? ^^

 

 

다시...  출발 !!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배 뒷전에 커다란 스위스 국기와 경관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날리시는 분들 무척 많아요...  꽤 괜찮게 나오거든요.....
배의 2층에 가 볼까 했는데, 제가 가진 스위스패스는 2등석만 가능한 거라, 2층에는 못 올라 간답니다. 뭐, 그래도 멋진 경관을 즐기는데는 큰 불편은 없는것 같으니 여기서 열심히 눈에 담아 가야죠

 

 

드디어 점차 점차 전혀 다른 풍경이 나타납니다. 푸른 언덕과 초지들이 펼쳐지고, 그 가운데 예쁜 집들이 있구요,,,, 심지어 저 언덕 위에는 소떼들도 있어요. 알프스의 모습이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합니다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저 너머 우뚝 솟은 산 봉우리 밑으로 흰 구름이 드리어 있고, 푸른 초원과 호수, 그리고 하얀 돛을 펼쳐놓은 요트 한 척.....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경관이예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호수 주변에는 이렇게 깍아 지른 듯한 절벽과 절경이 계속 이어집니다. 여기도 옛날 오랜 세월 빙하의 침식에 의해 깍여진 표면들이니 피요르드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게 어쩌면 당연한 거겠네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정말 호수의 크기가 어마 어마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네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스위스 하면 깍아지른 듯한 고봉과 만년설이 생각났는데, 이런 스위스의 모습도 멋지지 않으세요?  이 배를 탔던 일행중에 우리 나라 학생들도 몇 있었는데, 다들 똑 같이 하는 말이, 나중에 이런 곳에서 집 짓고 살면 어떨까? 하는 말들이예요...
ㅎㅎ 살진 못하더라도 다음에는 이런 곳에서 며칠 묶었으면 좋겠어요... 

 

 

루체른호수(피어발트 슈테터호수)

이제 곧 도착할 곳이 베기스(Weggis) 입니다. 리기산에 올랐다 돌아오는 길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 곳으로 내려올 겁니다.
그러니, 이 곳에서 배를 다시 타게 되겠죠? ^^

 

 

베기스(Weggis)

 

이 곳에서도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배는 출발 합니다.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카펠교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쓴 것 같네요. 벌써 시간이 두시거든요....   이날 시간이 지체된 덕분에 다음 여정인 베른까지 정말 고생 고생하게 됐답니다.

 

 

 

베기스뿐만 아니라 가는 내내 만나는 작은 마을들 모두가 정말 너무 너무 예쁜 거 있죠...런던이나 파리에서 느꼈던 기분들하고는 정~말 다른 느낌들....  가는 내내,,  너무 예쁘다는 말이 입에 붙어서 말이죠

 

 

 

 

그리고, 드디어 눈에 들어오는 억! 소리  나는 장면들

 

바로 이 케이블카입니다. 깍아 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 상상만 해도 아찔한 각도로 내리 꽂히는 듯한 케이블 카,,,,  심지어 저 절벽 위에는 구름이 가득해서 그 위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내려 올땐 이걸 타고 내려올 거란 말이죠 ㅠ.ㅠ

 

    

 

그렇게 해서 다 내려오면 이렇게 푸르고 예쁜 마을을 구경하면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갑니다.....

 

 

저런 절벽위에 집을 짓고 살다니...  무섭지도 않은지...  하지만 아마도 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정말 끝내 줄것 같군요

 

 

반대편에서 루체른으로 향하는 배가 지나 갑니다.....눈 마주 치는 사람들마다 손 한번씩 흔들어 주구요..

 

 

너무 멋짐, 너무 예쁨을 난발하게 되는 곳...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저 절벽 너머로는 안개와 구르이 뒤 섞여서 살짝 겁이 납니다. 저 위로 올라가면 뭐가 보이기나 할 런지

 

 

 

드디어 안내 방송이 들려옵니다....  이번 역이 바로 비츠나우라고 합니다. 여기서 내려서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갈 거 거든요

 

 

드디어 비츠나우.... 리기로 가는 기차역입니다.
다음 여정은 산중의 여왕인 리기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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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6.11.22 22:30

스위스여행]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루체른 카펠교 (Chapel Bridge/Kapellbrücke)

Kapellbrücke, 6002 Luzern, Lucerne

예전 스위스여행 화보를 보다 눈이 딱 멈춘, 너무나 낭만스럽고 멋진 사진이 있었습니다. 맑고 푸른 호수와 붉은 수상탑이 있고, 강건너와 연결된 목조 다리와 예쁜 꽃장식들, 순간 언제고 저기는 꼭 가봐야지 했던 곳, 얼마지 않아  그곳이 루체른의 카펠교(카펠부뤼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당연히 제 버킷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스위스 여행 코스를 잡을 때, 제일 먼저 루체른을 넣게 된 건 여기 카펠교에 대한 짝사랑때문이었는데요^^ 카펠교에 대한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카펠교는 아래 지도에서 보시듯, 루
체른 호수에서 로이스강으로 흐르는 기점에 놓인 길이 204m 의 목조다리로, 도시방어를 위해 성벽과 함께 1333년에 건설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다리와 연결된 13세기 지어진 43m높이의 팔각 수상탑(바서트룸)과 연결되어 더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수상탑은 18세기 감시탑과 감옥의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나무다리의 천장에는
루체른의 역사와 수호성인을  나타내는 그림들이 걸려 있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1993년 화재소실후 147여점의 17세기 그림중 30여점 복구되어 있다고 하네요. 어디 하나 하나 그 모습을을 찾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펠교   tvN 꽃보다할배편에서도 방송이 되었죠

 

 

 

 

앞서 빈사의사자상과 빙하공원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중앙역 앞에 있는 카펠교를 찾아 출발 !!

 

 

보통 스위스라고 하면 알프스와 눈덮인 고봉들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유서 깊은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더군요. 루체른 역시 루체른호를 끼고 있는 최고의 휴양도시이면서도 루체른주의 주도입니다.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예쁜 상점들과 광장이 나타나곤 합니다. 특히 이렇게 루체른의 이야기를 담은 분수대가 재미있습니다.

 

 

카펠교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오래된 목조건축물답게 여기 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데, 1993년 화재로 소실된 걸 복원한 거라네요. 타일로 된 지붕에는 한가롭게 새들이 앉아 있습니다

 

 

맑은 물위로 오리들이 한가로이 노닙니다. 마치 오리들이 물 위를 뛰어다니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스위스의 빙하수로부터 시작된 호수답게 물이 맑습니다.

 

 

카펠교 위쪽에는 새로 지은 다리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펠교를 통해 강을 건넙니다. 저 산위의 고성같은 건물은 호텔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카펠교를 건너 보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저와 같은 여행자인 모양입니다. 그냥 바쁘게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보다는 여기 저기 살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이 더 많네요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앞에서 언급했던, 다리의 천장에는 루체른의 역사와 수호성인을 나타내는 그림들이 이렇게 걸려 있습니다.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루체른이 합스부르크왕가로부터 독립전쟁을 할 때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죄다 독일어네요...

 

 

 

건너편에는 강가에 백조에게 모이를 주는 사람들, 한가히 노천카페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들입니다.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가끔 사람들이 던져주는 모이에 백조들과 갈매기들이 서로 정신이 없네요. 호수위에선 그렇게 우아한 백조였는데 말이죠...^^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다리는 직선으로 되어 있지 않고, 이렇게 비틀어 이어집니다. 다리 위의 한 분은 밖의 멋진 풍경에 심취해 있는 것 같죠

 

 

 

아마 이런 광경을 보고 있지 않으실까요? 

여기 저기 여행을 하다 보며 느낀건데, 특히나 호수가 있는 도시들은 호수 연안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나 오래된 건축물들이 어울려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낭만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카펠교가 있는 루체른도 역시 그랬던 것 같구요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저기 사진의 건너편이 루체른 중앙역입니다. 그리고 왼쪽의 관람차가 있는 곳이 유람선 탑승장인데, 스위스 패스를 이용해서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 호수 구경을 갔었답니다.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반대편으로 다리를 건너 와 보니, 수상탑이 제대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목조 다리와 연결되어 이 곳 만의 멋진 풍경을 자아내지만, 한때는 이 곳이 감옥으로 쓰였다고 하니 좀 아이러니하네요

 

 

 

눈길을 돌리는 곳마다, 백조와 오리 갈매기들이 온통 호수위를 하얗게 수 놓습니다. 청둥오리도 ^^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건너편에 보이는 멋진 건물은 예수교교회(Jesuitenkirche) 입니다.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몇년전 처음 루체른의 카펠교의 화보를 처음 보았을때의 장면이 머릿속에 떠 오릅니다. 그때 사진으로만 봤을때의 느낌도 너무 좋았지만, 막상 현지에 와서 보는 느낌은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정말 와 보기 잘했다는 기분...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많은 관광객들의 돈으로 유지 보수가 되고 있다곤 하지만, 녹색 물빛과 파란 하늘 , 그리고 빨간 꽃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유럽에서는 창가 테라스마다 예쁜 꽃장식들이 참 보기 좋았거든요.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아마 가장 많이 소개된 형태의 구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광각렌즈로 다 담아 버리고 싶었는데.....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루체른 카펠교(Chapel Bridge/Kapellbrücke)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냥 지나치는 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느끼는 묘미도 있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어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곳에 가보게 될 때, 느끼는 즐거움을 만끽할때도 정말 행복하답니다.
웅장하고, 화려하고, 세련된 곳들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평화롭고 낭만적인 동화속 나라 같은 곳도 전 너무 좋아하거든요.  스위스 일정을 잡으려고 고민하고 계시다면, 루체른은 꼭 넣어보세요.
아마 "여기 와 보기 정말 잘 한것 같아" 라는 생각을 루체른에서 하고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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