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에 해당되는 글 306건

  1. 07:00:00 경주여행]피라미드보다 아름답고 웅장한 태종무열왕릉과 서악동 고분군 (2)
  2. 2017.06.24 경주여행] 뜨는 황리단길 카페골목 카페 페트(FETE)와 수제아이스크림 별봉아이스 (알쓸신잡 젠트리피케이션) (3)
  3. 2017.06.22 경주여행]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야경(안압지 야경 및 입장료) (7)
  4. 2017.06.21 경주여행] 석굴암전망대 바라본 토함산 석양 (3)
  5. 2017.06.15 경주 황리단길 맛집 짬뽕상회 경주점 (황오동 짬뽕상회) (7)
  6. 2017.06.14 경주여행]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과 문무대왕 수중릉(감포바다) 문무대왕릉 (8)
  7. 2017.06.07 경주여행] 첨성대와 계림 고분군의 야경 (2)
  8. 2017.06.05 경주여행]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과 경주 교촌마을 (3)
  9. 2017.06.02 경주여행] 성덕대왕신종과 국립 경주 박물관 (경주 국립박물관 관람시간) (5)
  10. 2017.06.01 고소한 계란맛이 특색인 경주 교리김밥 -백종원 3대천왕 김밥편 (12)

경주여행]피라미드보다 아름답고 웅장한 태종무열왕릉과 서악동 고분군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26 07:00

경주여행]피라미드보다 아름답고 웅장한 태종무열왕릉과 서악리 고분군

경북 경주시 서악동 842

 

세계 문화 유산들중 규모 면에서 최고라고 하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 있다는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지난주말 tvN에 방영된 알쓸신잡에서도 대릉원의 고분군이 소개되었지만, 아마 그렇게 큰 무덤들이 우리나라에 있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셨을겁니다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대업을 여는데 가장 중요한 일을 했던 태종무열왕 김춘추공의 무덤인 태종무열왕릉과 그 뒤로 누구의 무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정말 커다란 산만한 고분군들이 줄지어 있읍니다. 서악리 고분군이라고 불리우는데요, 태종무열왕릉과 서악리 고분군을 돌아보겠습니다

 

 

 

먼저 입구에는 태종무열왕릉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능 주변을 소개하는 능역 안내도가 되어 있습니다

태종무열왕 김춘추공은 654년 진골 출신으로 첫 왕위에 오르게 되셨고, 660년 백제의 멸망까지 보았으나, 결국 삼국통일은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셨다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보이는 능이 태종무열왕릉입니다. 주변에 멋진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있는데, 얼핏 보면 왕릉답지 않게 무척이나 소박해 보입니다

 

 

 

 

바로 입구 근처에는 예전 역사책에서 많이 보았던 태종무열왕릉의 비석을 세우는 데 사용되었던 거북과 머릿돌이 있습니다. 머릿돌에는 태종무열왕의 둘째 아들인 김인문이 적었다는 "태종무열대왕지비 太宗武烈大王之碑" 라는 글귀가 새겨 있어서 이 곳이 태종무열왕릉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수에는 양쪽 여섯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받치고 있고, 그 가운데 태종무열대왕지비 라는 여덟글자가 새겨있습니다.


 

 

태종무열왕릉

태종무열왕릉의 규모는 둘레가 112m 높이가 8.5m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합니다만, 주변에 장식들이 단촐해서 오히려 김유신장군묘 보다도 소박해 보입니다

 

 

 

태종무열왕릉 바로 앞에는 연리지도 눈에 띄이네요.  갑자기 김춘추공과 김유신장군의 누이동생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태종무열왕릉

 

 

 

 

요렇게 기념될 만한 스탬프 투어 도장도 꽝 찍어 보구요

 

 

 

 

왕릉 주위에 있는 소나무들도 하나 하나가 너무 멋진 모습들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조화로움이 너무 아름답죠

 

 

 

 

무열왕릉 뒤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저 멀리 커다란 구릉 같기도 하고 산같기도 한 것들이 보입니다

 

 

 

 

설마 설마 하며 가서 보면 여지 없이 엄청나게 큰 규모의 고분들이 나타납니다

 

 

 

서악동 고분군

보시는 것처럼 지나는 사람들의 크기를 보시면 얼마나 큰 규모인지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작가가 어린시절 고분들 위에서 썰매타고 놀았다는 얘기가 짐작이 갈 만 합니다

 

 

 

저도 고분군이 있는 곳으로 따라 가 보겠습니다

 

 

 

 

오른쪽에 보면 고분군 사이를 가로지르는 계단과 길이 나 있네요. 어디 가 볼까요?

 

 

 

서악동 고분군

 

가까이서 볼 수록 정말 어마어마해 보입니다

 

 

 

 

고분군 사이에서 아까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 보면 이렇게 까마득해 보입니다. 고분군 위에 올라 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연이어 늘어서 있는 고분들에 대한 안내가 있네요. 여기를 서악동 고분군이라 부르는 군요

 

 

 

사적 142호 경주 서악동 고분군

 

안내에 따른면 모두 4기의 봉분이 군집을 이뤄 있는데요, 높이가 12~18m  밑둘레는 146~188m의 엄청난 규모입니다. 태종무열왕릉 뒤로 일렬로 배치되어 있는데요, 규모가 무열왕릉보다 더 큰 것으로 보아 무열왕의 직계 조상이 모셔진것이 아닌가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서악동 고분군

 

 

능 주변에는 노란 꽃들이 피어 부는 바람에 하늘 하늘 흔들리구요

 

 

 

 

주변의 길은 이렇게 전체를 한바퀴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산책하기 참 좋아보입니다

 

 

 

서악동 고분군

 

푸른 잔디와 노란 꽃잎들....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정말 평화로워 보이죠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고분군

 

 

 

가끔 이렇게 사람들이 지날때마다 보면 너무 재밌는 그림이 나옵니다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고분군

 

 

 

마침 부는 바람에 온갖 풀들과 꽃들이 사그락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이리 저리 바람 부는 대로 눕는 풀들과 손가락을 간지접히는 바람이 만져지는 듯 하구요

 

 

 

 

여기 저기서 사그락 사그락 들리는 소리가 너무나 정겹습니다

 

 

 

 

저렇게 도락도란 얘기 나누며 걷는 분들의 모습이 너무 정겨워 보이네요

 

 

 

 

소나무 주변으로는 울창한 대나무들이 쭉쭉 올라가고 있군요

 

 

 

 

사실 경주 외에는 이렇게 커다란 고분들을 볼 일이 별로 없으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문화 유산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모래 사막에 서 있는 스핑크스나 피라미드도 대단하지만, 이런 고분군들도 정말 엄청난것 같습니다

 

 

 

주변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무열왕릉이나 연이어 서 있는 고분군들 하며, 웅장함에도 놀라지만 아름다운 주변 모습도 정말 대단합니다. 경주 하면 의례 첨성대나 불국사만 생각했지만, 이런 문화 유산도 꼭 한번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입구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습니다. 시간별로 해설사님들께서 문화 유산에 대해 재미있는 무료 해설을 해 주시니, 꼭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안내판에 적혀있는 내용보다 훨씬 재미있고, 도움되는 말씀들을 정말 많이 해 주시거든요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400원 청소년 600원입니다

 

 

 

김인문의 묘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서악동 842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2

경주여행] 뜨는 황리단길 카페골목 카페 페트(FETE)와 수제아이스크림 별봉아이스 (알쓸신잡 젠트리피케이션)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24 11:18

경주여행] 뜨는 황리단길 카페골목 카페 페트(FETE)와 수제아이스크림 별봉아이스

경북 경주시 황남동 271-37   054-777-1097

 

요즘 경주도 예전과는 정말 많이 달라 진 것 같습니다. 옛 전통과 역사가 담긴 도시인 것 만은 여전하지만, 단순히 수학여행이나 역사여행을 오는  도시에서, 이제는 젊은이들이 즐기는 팬시한 도시로 면모가 바뀌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한복을 입고 인생사진을 건지는 예쁜 소녀들부터 커플들까지, 그리고 곳곳에 생겨난 팬시한 카페들까지....

 

 

 

대릉원주변, 예전에는 전통 음식점들만 있던 거리에
크고 작은 카페들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오후.... 
한창 더위로 지쳐갈때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날 무렵 찾아간 카페 페트 FETE를 소개합니다

 

 

 

카페 페트 FETE

 

 

 

 

 

 

 

길 오른편으로는 대릉원의 푸른 잔디와 강한 햇살이 너무나 눈부신 오후입니다

 

 

 

 

길 건너에 간판도 없는것 같은 작은 카페 하나 발견.....

 

 

 

 

조그만 화분들 사이에 아주 작은 간판이 하나 있네요
카페 페트 FETE

 

 

 

 

카페에 들어서자 시원한 에어컨바람과
별로 손 안댄것 같은
하지만 팬시한 인테리어가 보입니다

 

 

 

 

벌써 테이블 좌석은 별로 빈자리가 없네요

 

 

 

 

아마 가장 좋은 자리는 바로
길거리와 대릉원이 바로 보이는
커다란 창가 자리인가봅니다

 

 

 

 

들어오는 미닫이 유리문 밖으로
대릉원이 보이네요

 

 

 

별봉아이스

 

그리고, 옆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사온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

 

 

 

별봉아이스

 

정말 한번에 더위가 싹~ 밀려갈듯

 

 

 

카페 페트(FETE)

 

 

 

그리고 나온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라떼

 

 

 

 

얼음 들어가 있는 잔만 만져봐도
너무 너무 시원 시원

 

 

 

 

컵 받침도 센스있게

 

 

 

카페 페트(FETE)

 

 

 

 

잠깐 잠깐 여행중에도
이렇게 쉬어줘야 하죠

 

 

 

 

테이블을 비추는 조명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 이쁨...

 

 

 

카페 페트(FETE)

창 밖에는 푸르름이 넘치고

 

 

 

시원한 커피한잔과 즐기는 오후의 여유 ^^

 

 

 

별봉아이스

 

요기는 바로 옆 아이스크림 가게

 

 

 

별봉아이스

 

여기서 유기농 생우유 바닐라 하나와
별봉 다크초코 하나씩을
샀지요

 

 

 

별봉아이스

 

언제 이런 가게들이 생겼는지

 

 

 

 

덕분에 시원하게 하루를 마칠 수 있었던
경주여행의 하루...

 

tvN 알쓸신잡 경주편

 

PS. 어제 저녁 tvN 알쓸신잡 경주편에 황리단길 카페골목이 방영되었습니다. 2-3년 사이에 2-30만원하던 평당 땅값이 천만원대로 올라가면서 경주 역시 '젠트리피케이션'의 폐해가 몰려올 수 있다는 부분에 참 마음 아픈 대목이었습니다. 유사 이래로 젠트리피케이션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는 유작가의 설명도 그랬지만, 몇년후에는 자본력을 앞세운 프렌차이즈로 뒤덮인 황리단길을 보며, 지금의 또는 몇년전의 아기자기했던 황리단길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황남동 271-37 | 페트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3

경주여행]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야경(안압지 야경 및 입장료)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22 07:00

경주여행]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야경(안압지야경)

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054-772-4041

이번 경주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두 곳이 있었습니다. 그전 여행때는 일정때문에 빠졌던 곳인데,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너무 너무 가보고 싶었었거든요.  한 곳은 이전에 포스팅한 문무대왕 수중릉이구요, 다른 한 곳은 바로 여기, 동궁과 월지 야경입니다. 예전에는 안압지라고 불렀던 곳인데, 그 아름다운 야경에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사적 제 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유산인데요, 신라 문무왕(674년)에 지어진 곳으로, 이름 그대로 신라 왕자의 거처인 동궁과 연못을 의미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연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는데요, 이후 신라가 멸망하고 궁터도 폐허로 변하자 후대 사람들이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고 하여, 안압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이 곳에서 발굴되며,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 되며, 이후  '안압지'라는 이름은 '동궁과 월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긴 하죠

 

 

 

위치는 경주 박물관 바로 건너편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구경오시는 곳이어서 미리 도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서두른 다고 서둘렀는데도, 매직아워는 이미 놓쳤지만, 궁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경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입구에는  복원된 동궁과 월지의 전체 그림이 있는데요, 좀 안타까운건 건물들 이름이 그냥 복원 제1건물, 제2건물 식으로 되어 있어서 예전의 누각의 멋진 이름을 알 수 없는것이 아쉬웠습니다. 누각들마다 의미 있는 이름들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입구에 동궁과 월지에 대한 안내가 있군요

 

 

 

누각에 비쳐진 조명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실제 장노출 없이 사진을 찍어도
아쉽지 않을 만큼 조명이 받쳐주더군요

 

 

 

연못안에 작은 섬들도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 하죠

 

 

 

 

왠지 저 조그만 섬 하나 하나 마다 또 다른 세상이 준비되어 있을 것같습니다

 

 

 

 

한창 멋진 야경에 빠져들 즈음,
옆에 부모님과 같이 온 어린 친구가
저 나무들을 보며, "와! 크리스마스 트리같아요"
모두가 즐겁게 웃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크리스 마스 트리의 분위기도 좀 나는것 같지 않으세요?  역시 여행은 아이들과 다녀야 재밌을 것 같아요....  뭐든 알고 있는 프레임에 맞춰 보려는 어른들보다는 훨씬 멋진 체험을 하는것 같아 부럽기도 하구요

 

 

 

 

제 1 누각을 지나 제2누각에서 보는 월지의 모습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것 만 같습니다.

 

 

 

 

요철 형태로 건물이 배치가 되어 있다보니, 거대한 성곽 같기도 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월지의 모습이 마냥 신기할 뿐입니다. 일반적인 연못이라면 그저 둥근 원 모양으로만 만들었을텐데, 어떻게 이런 구조를 생각해 냈을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마지막 누각을 돌아 월지의 건너편에서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전혀 예상치 못한 누각과 성벽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연방 셧터를 누르게 됩니다

 

 

 

 

점차 점차 오늘 야경 여행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여행 자료나 TV에서 봤던 눈에 익은 모습을이 점점 나타나고 있거든요...

 

 

 

 

 

마치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못인걸까요?

 

 

 

 

신라시대 당시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나라의 축하연이 있을때면
이 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던데
그때도 이런 모습이었을지?

 

 

 

 

 

 

아마 이번 경주 여행지중에 정말 첫째 손가락에 꼽을만큼 너무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보통은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치는 (소위 사진빨이라는 곳들...) 곳들도 꽤 많았지만, 월지의 야경만큼은 화려하면서도 기품있고 단아한 모습들로 기존에 생각하던 그 이상이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다니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일반적인 걸음으로 보면 대략 1시간 내외면 돌아 볼 수 있을만한 규모여서, 가족끼리 저녁 야경을 보러 나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궁과 월지의 멋진 야경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다시 한번 전체를 잡아 봤습니다.

 

 

ps] 워낙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 포인트를 독점하거나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면 좋을것 같구요,
간혹 바람이 세거나 주위 관람객들로 인해 진동이 전해질 때가 있으니, 삼각대는 든든한 것으로 준비하면 좋을거 같네요. 특히 난간이나 앞 사람들에 시야가 가리는 일이 많으니, 키가 크고 단단한 삼각대가 좋겠죠.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강추 드려요 !! ^^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 동궁과월지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7

경주여행] 석굴암전망대 바라본 토함산 석양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21 07:28

토함산 석양 (석굴암 전망대)

경북 경주시 진현동 산 9-1

감포 바닷가에서 문무대왕 수중릉을 본 뒤, 경주로 돌아오는 길에 토함산에 올라 해지는 모습을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시간도 적당하고 날씨도 좀 흐리긴 하지만 아주 나쁜 편은 아니네요. 시간이 늦어서 이미 석굴암 입장시간이 지난 후여서, 석굴암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습니다

 

 

 

석굴암 전망대나 석굴암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어차피 오르는 길이 하나뿐이어서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오랫만에 와보는 토함산이네요

 

 

 

 

 

토함산에서 불국사방향의 전경입니다.  아래로 논 밭들과 저 건너에 경주 남산지구가 보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저수지 같은 곳이 영지이고 그 옆이 성호리조트네요
너머 산자락들이 마치 수묵화를 그려 놓은 것처럼 아스라히 흘러갑니다

 

 

 

 

해가 넘어가는 방향으로는 강한 빛이 눈부시네요

 

 

 

 

강렬한 햇빛에 그 주위 모든것들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아마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해넘이를 못 봤을것 같네요

 

 

 

이번에는 그 반대편 동해바다쪽 해 지는 모습이네요

 

 

 

저 산너머 뿌옇게 보이는 곳이 문무대왕릉이 있던 감포 바다랍니다.
바다에서 왔던 길 하나 하나가 막 손에 잡힐 듯 보입니다
아침에 해뜨는 방향이죠

 

 

 

날이 좀 더 맑았으면 바다 모습이 더 선명했을텐데...

 

 

 

관광용 망원경 전망을 보면 감포바다의 모습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넘어가는 해의 끝자락이 긴 여운을 남기고 넘어갑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부족함이 없는 해넘이었네요
조금 더 부지런 했으면, 아침 일출과 일몰을 토함산에서 모두 보고 갔을텐데, 그냥 일몰만 만족하고 왔습니다

 

*Tip :  석굴암 입장이 끝난 저녁시간에는 주차장 사용료를 받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진현동 산 9-1 | 석굴암전망대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3

경주 황리단길 맛집 짬뽕상회 경주점 (황오동 짬뽕상회)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15 22:50

짬뽕상회 경주점

경북 경주시 황오동 85-47  054-777-3106

  여행중에 입맛이 없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면 왠지 맵고 얼큰한 음식이 땡길때가 있는데요, 며칠 무리했던지 제가 그랬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 매콤한 짬뽕이 생각났는데, 마침 유명 체인점인 짬뽕상회가 경주에도 있더군요. 그래서 찾아갔던 짬뽕상회 경주점 ^^

 

짬뽕상회 경주점

 

 

 

 

위치는 황오리 지하차도 근처구요

별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짬뽕상회 경주점

 

요기가 짬뽕상회 경주점

짬뽕상회는 KBS 2TV 생생정보통에
방송이 된 탓에 나름 입소문이
났었죠

 

 

 

가게 바로 옆에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짬뽕상회 경주점

 

근데 제가 간 날은 여기도 차 댈 곳이 없어 인근 골목 공터에 주차를 해야 했어요

 

 

 

 

짬뽕상회 
AM 11시 Open ~ PM 9시 Close
WiFi도 되구요, Take out도 가능

 

 

 

여기도 손님이 많아서 한 15분 기다렸다 자리가 생겼어요.

 

 

짬뽕상회 경주점

 

원래 여기도 문어짬뽕이 유명한데요
제철 왕문어가 들어가
비주얼로 SNS에 떳었죠

 

 

 

대부분 가격은 비싼편은 아닌것 같구요

저는 그냥 상회짜장과 상회짬뽕을 시켰어요

 

원래 음식점에서는 가장 기본이되는 음식
중국집에선 짜장 짬뽕
이탈리안 식당에선 스파게티맛을 보면
그 식당 수준을 알 수 있다죠

 

 

 

 

드디어 나온 상회짬뽕

빨간 국물에 홍합이 올라있고

 

 

 

 

역시 얼큰 한 맛이 아주 좋네요
입맛없을때는 매운 음식이 진리

 

 

 

약간 삼각형 비슷한 그릇도
귀엽죠

 

 

 

곧이어 나온 상회짜장
짜장의 윤기가 좌르르...ㅎㅎ

 

 

 

보통 중국집에는 그냥 양파와 춘장이 나오는데 여기는 양파 장아찌처럼 초에 절인 양파가 나오네요

 

 

 

 

보시는 것처럼 면발이 탱글탱글한데 일반 짜장면 면발과는 좀 모양이 다릅니다. 가게 홍보자료에는 파스타 면발같다는데^^

 

 

 

 

아무튼 짜장맛은 아주 진한 맛보다는 약간 순한 맛 짜장 같은 느낌....

 

 

 

 

오늘의 하이라이트

찹쌀탕수육....

 

 

 

바삭바삭하고 쫀득쫀득한 맛이
오늘 먹은 메뉴중에는
단연 1등으로 손들어주고 싶은 맛

 

 

 

사실 막상 비주얼이나
모양을 보면 별 다른게 없어보이는데

 

 

 

 

단번에 엄지 척 하게 하는 맛

 

 

 

 

한창 점심시간이 지나면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니 이 시간대에는 꼭 전화해보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늘 먹어본 메뉴중 순위를 메겨보면
찹쌀 탕수율 > 상회 짬뽕 > 상회 짜장 순이네요

개인마다 선호도가 다르니 참고만 하시구요

 

* 음식 리뷰는 댓가성 없이 제 개인의 비용으로 경험한 내용을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황오동 85-47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7

경주여행]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과 문무대왕 수중릉(감포바다) 문무대왕릉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14 07:00

경주여행] 경주문무대왕릉과 감포바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30-1

예전 학교다닐때 교과서에 나왔던 만파식적의 이야기가 기억나시는지요? 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신라의 안정을 위해 신문왕의 아버지였던 용이 된 문무왕과 하늘의 신이 된 김유신장군의 보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부니, 왜적을 물리치고 평안이 왔다는 이야기죠. 여기 나오는 문무왕은 태종무열왕의 아드님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룬 분입니다

 

 

문무대왕은 " 내가 죽으면 화장하여 동해에 장례하라. 그러면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신라를 보호하리라." 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이에 불교식장례법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바닷가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에 수중릉을 만들어 모셨다. 는 내용이 안내판에 적혀 있습니다

 

 

 

경주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문무대왕릉은 옛 감포로 불리는 동해 바닷가에 있습니다. 이전 경주 여행때는 일정때문에 빠졌던 곳인데, 더위도 식힐 겸, 시원한 바다도 볼 겸해서 이 곳을 찾았습니다.

 

 

문무대왕릉

 

 

 

 

 

문무대왕릉 근처에 크지 않지만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시키고, 바닷가로 나가 봤습니다

 

 

 

바닷가는 여느 바다와 다르지 않게 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네요

 

 

 

좀 더 내려가 보니 파란 하늘과 짙푸른 바다사이에 보이는 하얀 화강암 바위가 바다 가운데 솟아 있습니다

 

 

 

 

네, 저기가 바로 문무대왕 수중릉입니다

 

 

 

 

자갈밭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그 너머로 보이는 수중릉

 

 

 

보이는 저 곳에 정말 릉이 있는지는 멀리서는 확인 할 길은 없습니다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뒤 끝없는 唐과의 전쟁과 고구려 백제의 부흥운동을 진압하고 삼한을 하나의 나라로 안정시키기 위해 피땀을 흘리며 모든것을 걸어야 했던 당시 신라의 염원을 상징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곳 문무대왕 수중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버지 태종무열왕 김춘추공과 김유신장군의 여동생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문무대왕은 끝없는 전쟁속에서 어느 임금들 보다 더 처절히 신라의 안위에 대해 고심하고 걱정했을 겁니다. 그러한 모습이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으로 반영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기 멀리있는 수중릉은 화강암 암초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갈매기들의 휴식처 처럼 보이네요

 

 

 

안내를 보면 6개의 돌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각형 모양의 네 돌섬 가운데에 제단으로 보이는 편평한 돌덩이가 있다고 합니다. 제단으로 추정되는 가운데의 바위는 사람에 의해 다듬어진 자국이 있어 문무대왕릉의 존재를 믿게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은 바닷물이 차게 느껴지던데, 그래도 저 하얀 포말을 보고 있으면 발 하나라도 담그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어서인지 한적한 바닷가를 새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어느 바다처럼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하얀 포말사이에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평온한 바다입니다

 

 

경주 문무대왕 수중릉

 

경주 문무대왕 수중릉

 

 

 

기존 경주여행에서는 당연스레 불국사 석굴암을 기준으로 첨성대 경주박물관식으로 역사 유물위주의 일정을 준비했었는데, 감포바다도 꼭 한번 추천해 주고 싶은 곳입니다.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바다는 아니지만, 동글동글하게 서로 부딪치며 모양이 잡힌 자갈사이에서 예쁜 보석같은 돌을 고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경주 문무대왕 수중릉

 

 

 

정말 저 곳이 문무대왕의 수중릉인지 아니면 신라인들의 염원이 담긴 전설인지는 직접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자녀들과 만파식적의 전설과 통일 그 후의 이야기를 같이 완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는길에 보이는 감은사지석탑까지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더위에 경주시내를 걸어다니는 강행군속에 시원한 바다를 봐서, 그리고 이야기속의 주인공을 만나게 되었던, 감포바닷가
이번 일정중 오래 인상에 남았던 곳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30-1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8

경주여행] 첨성대와 계림 고분군의 야경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07 22:56

경주여행] 첨성대와 계림 고분군의 야경

경북 경주시 인왕동 910-30

 

그날따라 유난히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들뜬 마음으로 첨성대 야경을 보러 나갔지만, 왜이리 바람은 심하게 불고, 가볍게 입고나간 옷차림 때문에 곤혹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경주의 야경은 어디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웠고 인상깊었답니다

 

 

대릉원 주차장이나 인근에 차를 대고, 첨성대와 경주 역사지구, 계림의 야경을 보러 나온 가족단위 여행객들로 이미 가득했습니다. 한낮에는 30'c 까지 올라갔던 날씨였는데, 저녁이 되자 매섭게 바람이 불어대는 날이어서 오래 있지 못하고 돌아온게 아쉬웠던 날이었답니다

 

 

 

 

사실 숙소에서 늑장을 부리다, 매직아워는 이미 놓쳐 버리고, 주섬 주섬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나왔더니, 이미 좋은 자리는 빽빽한 사람숲에 쌓여 접근하기도 쉽지 않을 만큼 야경을 보러 나온 분들이 많았답니다

 

 

겨우 겨우 자리잡았나 싶었더니, 세찬 바람에 삼각대가 휘청 ^^  

 

 

 

바람에 사진이 망가져도, 찬 바람에 손이 시려와도 좋은게 여행인가 봅니다 ^^.

 

 

 

옆에 구경하던 꼬마가 아빠한데, 첨성대에 문도 없는데 저긴 어떻게 들어갔을까? 하고 질문을 합니다 .....  그러게요..
문도 없는데 어디로 들어갔으며, 저 좁은 창문하나로 어떻게 별을 관측했을까요? ㅎㅎ

옛 문헌을 보면 첨성대의 창문같은 구멍이 바로 출입구였고, 첨성대 맨 꼭대기 우물 정井자 모양의 두부에서 천문을 관측했을 거라는 내용이 아직까지는 정설처럼 이야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총 27단중 12단까지는 밑이 채워져 있고, 그 이상은 비어 있다고 하니,저 입구까지는 사다리를 걸치고 들어가고, 내부를 통해 윗 부분의 두부까지 올랐을 거라는 설명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밝은 조명과 먼지들로 하늘의 별을 보기가 힘들지만, 그때는 얼마나 반짝이는 고운 별들을 볼 수 있었을까요?

 

 

 

첨성대 건너편 계림에도 이렇게 색색의 조명이 비춰지고 있더군요

 

 

 

가뜩이나 신비롭고 이야기가 많은 경주인데, 마치 저 들판을 건너 저 나무 숲속으로 들어가면 옛 신라의 전설처럼 금궤속의 아기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분군도 저녁 조명을 받으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허술하게 나갔다가, 제대로 된 야경 사진하나 못건지고 돌아왔지만, 역시 경주의 저녁 역시 그냥 보내긴 너무 아쉽고 볼 거리가 많은 시간이었답니다.

 

입장료 : 500원 내던 입장료가 없어졌어요 ^^

주차장 : 대릉원 주차장 이용

관람 시간 : 동절기 : 09:00~21:00 하절기 : 09:00~22:00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인왕동 910-30 | 첨성대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2

경주여행]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과 경주 교촌마을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05 00:32

 경주여행]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과 경주 교촌마을

경북 경주시 교동 69

이번 경주 여행길에는 지난번에 지나쳤던 경주교촌마을을 제일 먼저 일정에 넣었습니다. 신라시대를 대변하는 여러 유적지들도 설레게 하지만,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 주었던 우리나라 명문가의 흔적을 되짚어 보는 것도 훌륭한 공부가 될 것 같았거든요. 경주 교촌 최부자집으로 알려진 교동 최씨 고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경주 교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교촌마을은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첨성대건너 경주 역사유적지구에 있습니다

 

 

 

경주 교촌마을의 느낌은 얼핏
전주 한옥마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입구에 교촌마을의 유래가 있는데요

 

 

 

교촌의 역사는 신문왕 2년(682)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곳이 교촌인데요, 이는 나중에 고려시대의 향학, 조선시대의 향교로 이어지게 되었고, 이곳에 향교가 있던데서 교동, 교촌, 교리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화로도 유명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사랑을 나눈 요석궁이 있던 곳이기도 하구요...

 

 

 

최씨고택을 가기전에 먼저 교촌 마을부터 둘러볼까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담너머 기와 지붕이 고즈넉한 멋을 뽐냅니다

 

 

 

이 곳 역시, 한복을 입고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입구부터 한복대여점이 있네요

 

 

 

재미있는 경주개 동경이가 끄는 마차가 있는데요, 동경이는 고려시대 경주를 동경東京이라 부른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쁜 한복도 멋진 기와지붕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작은 담사이 골목길을 따라가는 재미는 어떨까요?

 

 

 

한창 떡매로 떡을 치는 체험행사도 한창이었네요

 

 

 

그냥 나름 제 맘에 들었던 사진 한장...

 

 

 

경주 향교에는 오랜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이 묻어납니다

 

 

 

경주 최부자는 12대 400년동안 만석의 재산을 지켰고, 9대의 진사를 배출한 명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가난한 이웃을 도우며 모범적인 청렴한 명실공히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명문가이기도 합니다.

 

 

 

경주 교동 최씨 고택은 1947년 경주 최부자 12대손 최준선생게서 기증하셨다고 하니, 벌써 7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입구

 

 

 

고택 입구를 지나 첫 마당입니다
사랑채 건물이 보이는데
화재이후 복원한 건물이랍니다

 

 

 

ㅎㅎ  하늘 하늘 한복입은 모습들이 어찌나 곱던지

 

 

최씨고택 (중요민속자료 제27호)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여유자적 정원을 걷는 어느 부부인듯한 분들의 뒷 모습이 잘 어울리죠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이 곳이 최씨고택의 곳간입니다. 말 그대로 곡식을 넣어 두었던 창고인데요, 무려 쌀 700~800석이 들어가는 규모라고 합니다

 

 

 

그 옆에는 최씨가문의 교훈이 담긴 육훈과 육연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육훈에는 한 구절 한구절이 정말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한껏 몸을 낮추고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엿 볼수 있었는데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내용들이 그득합니다
만석이상의 재산은 사회와 환원한다던가,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어려운 백성의 아픔을 먹고 살지 말라는 의미....)는 구절은 절로 가슴으로 읽혀지는 구절입니다

 

 

 

최부자집 쌀통의 구멍이 주는 의미도 참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습니다

 

 

 

최씨 고택의 안채....
아담한 장독대가 예쁘죠

 

 

 

경주 교촌 최부자집(교동 최씨 고택)

 

 

 

결국 경주최씨의 마지막 만석인 최준선생은 독립운동과 함께 모든 재산을 기증하여 영남대학교의 전신인 대구대학과 계림대학을 설립하셨다고 하는군요. 마지막까지 감동적인 얘기입니다. 자연스레 현재의 최씨 고택을 영남대학교에서 소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고택을 나와 주변 담에 내려있는 담쟁이를 보며, 여기 와 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의 욕심과 대의가 어떤건지를 몸소 실천했던 가문의 큰 어른들이 훌륭하다고 느껴집니다

 

 

 

볕도 좋고 날도 좋았던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보는 것 만큼 마음 속으로도 여물어 돌아갔던 하루 였습니다

 

람시간

4월1일 ~ 9월 30일 : 09시 ~18시
10월1일 ~ 3월 31일 : 09시 ~17시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교동 69 | 교동최씨고택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3

경주여행] 성덕대왕신종과 국립 경주 박물관 (경주 국립박물관 관람시간)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02 07:00

 성덕대왕신종과 국립 경주 박물관

경북 경주시 인왕동 76   T.054-740-7500

경주 여행때마다 꼭 빠지지 않고 들렀던 국립 경주 박물관입니다. 다른 여느 박물관과 달리 넓은 공간에 전시관들이 배치되어 있어, 꼭 유물 관람을 하지 않더라도 벤치에 앉아 살랑 살랑 느끼는 바람만으로도 좋은 곳이죠.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 주차료도 무료 ^^

 

 국립 경주 박물관

 

 

 

박물관의 위치는 보시는 것처럼 반월성 경주역사 유적지구 건너에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 볼까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입장시 매표소에서 표를 받아 들어가야 합니다

 

 

 

요렇게 입장권 받아서 입장

 

 

 

위의 박물관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꽤 많은 전시관이 있어 모두 돌아보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만, 주제를 정하고 관람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가령 저녁에 동궁과 월지 야경을 구경하실거라면, 월지관을 미리 들러 보신다거나 하는것처럼 말이죠

 

 

국립 경주 박물관

 

저도 몇번 들렀던 곳이다보니, 한층 여유롭게 설렁 설렁 다녀봅니다. ^^

 

 

 

정면에 신라역사관이 보이네요...

 

 

 

 

메인 박물관격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양쪽 처마의 귀가 살포시 올라간 모습이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국립 경주 박물관

 

그냥 공간에 턱턱 가져다 놓은 것 같아도 보는 방향에 따라 멋진 조화를 연출하죠

 

 

 국립 경주 박물관

 

저 건너편에 성덕대왕 신종, 일명 에밀레종이 보이네요

 

 

 국립 경주 박물관 승복사 쌍거북 비석받침

 

 

 

국보 29호인 성덕대왕신종 聖德大王神鐘 - 에밀레종은 경덕왕이 성덕대왕을 위해 만들기 시작해서 그 아들인 혜공왕 7년 (771년)에 완성되었답니다  범종의 높이 365.8센티 / 무게 1만 8908킬로그램로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네요



 

 

 

이 종에 얽힌 전설은 워낙 많이 알려져 있죠. 종을 만들때 시주할게 없어 아이를 시주하여 종을 만들어,종이 울릴때 마다 엄마를 찾는 아이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나서에밀레종이라는 전설도 있고, 그래서인지 종에 새겨진 비천상의 문양이 아이를 받치는 어미의 모습 같기도 하구요....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신라역사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잠시 내려다 보았어요

 

 

 

암각화 부터...

 

 

 

석기시대 유물까지.... (발굴된 기구의 용도를 어떻게 알아낸건지도 신기하구요)

 

 

 

신라를 대표하는 금관까지...

 

 

 

그리고, 불교가 신라의 국교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이차돈의 순교비..

이를 통해 법흥왕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죠

 

 

 

천년의 미소 얼굴무늬수막세

 

그리고, 천년의 미소라고 불리우는 유명한 얼굴무늬 수막세군요

 

 

 

 

 

밖으로 나와 그늘이 드리운 벤치에 앉아 잠시 한가로움을 느껴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결이 너무 부드럽네요

 

 

 

모형으로 복원한 다보탑과

 

 

 

석가탑입니다

 

 

 

실제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에는 여기 모형에 있는 사자 네마리중 한마리 만이 남아 있습니다. 분황사석탑에 보면 네 귀퉁이에 사자들의 모습이 남아있는데, 참 아쉽기만 하죠

 

 

신라미술관

 

 

어린이박물관

 

 

 

이 곳 박물관 입구에서 오디오키트를 대여할 수가 있습니다. 유물마다 번호가 있어서, 오디오셋을 통해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혹시 자녀들과 오시게 되면 들러 보세요.
박물관이라고 해서 모든 유물들을 외울듯이 둘러볼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여유도 즐겨가며 박물관 견학을 하시면 훨씬 즐거운 기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박물관 이용시간    09:00~18:00 (토,공휴일 1시간 연장)

야간개장 : 09:00~21:00 (3월~12월중 매주 토요일)

박물관 입장료 무 료 !!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인왕동 76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5

고소한 계란맛이 특색인 경주 교리김밥 -백종원 3대천왕 김밥편

국내 여행/경주 여행 2017.06.01 07:00

고소한 계란맛이 특색인 경주 교리김밥 -백종원 3대천왕 김밥편

경북 경주시 교동 69  T.054-772-5130

여행지마다 그 곳의 맛난 음식들을 맛보는 재미도 정말 쏠쏠합니다. 경주에서는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이 바로 그 유명한 경주 교리김밥이었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김밥편에서도 소개가 되었고, 워낙 SNS에도 많이 소개되었던 곳 이어서 정말 그 맛이 궁금했는데요, 경주 교리김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리김밥은 경주 최부자고택으로 유명한 경주 교촌마을에 있습니다

 

 

 

교촌 마을 입구에는 이렇게 관광안내소와 안내판이 있구요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있긴 한데, 주차하기가 쉽진 않더군요

 

지도 앱을 보며 찾아간 교리김밥....
아니나 다를까 입구 모퉁이부터
고소한 계란냄새가 진동합니다

 

 

드디어 교리김밥 교동 본점에 도착...

 

 

 

뜨거운 날씨 보다 더 놀란건, 끝없이 이어진 대기줄... ㅠ.ㅠ

 

 

 

오죽하면 이렇게 줄서는 Line 이라는 팻말까지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갈 순 없죠
사실 아침도 서울에서 김밥 먹고 왔는데..

 

 

 

 

가게 입구에는 각종 방송을 통해
소개된 자랑이 가득합니다

 

 

 

아마 그중에도 가장 유명세에 영향을
미친건 생활의 달인과 백종원의 3대천왕 아닐까요? ^^
정말 요즘은 미디어의 도움없이
맛집이 되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8시30분 ~ 5시30분
주말 공휴일은 8시30분 ~ 6시30분인데


이거 믿고 가시면 대략 낭패~~
재료 떨어지면 끝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인당 2줄밖에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게에서 이어진 대기 줄....
아! 줄은 길고 해는 뜨겁고...

 

 

 

드디어 입구 근처 까지 진입성공!
이때 주인아저씨가 중간쯤 줄을 끊습니다
재료가 떨어져서 못 판답니다 ㅠ.ㅠ
다행히 저희 바로 뒤에서
아슬아슬하게 끊어졌어요

 

 

 

경주 유명 유적지를 운행하는 경주 비단벌레차예요....

이 좁은 길을 힘들게 뚫고 가네요

 

 

 

 

드디어 대략 40분을 줄을 서서 사온 교리 김밥.. 

 

 

방송에서는 아래처럼 소개가 되었더군요

 

자료 : SBS 3대천왕

 

방송에 소개된 된 내용은 계란의 고소한 맛에대한 찬사와 담백한 교리김밥 특유의 맛에 대한 찬사였습니다
사진처럼 다른 김밥과 달리 김밥안에 계란 지단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보통 김밥의 밥에 특유의 밑간으로 차별화를 하는데 여기는 밥에도 밑간이 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절인 오이나 당근이 간을 맞춰주고 나머지는 얇은 계란지단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칭찬을 했었거든요.

도대체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래봐야 김밥이지,,, 뭐 그런정도로

 

 

 

김밥 자른 것도 크기가 일정치 않습니다 ㅎㅎ
엄청 바쁘셨는듯...

원래 김밥은 저 끄트머리가 더 맛있죠 ^^

끄트머리 김밥을 하나 들어 볼까요?

 

 

 

보시는 것처럼 계란 지단을 아주 얇게 썰어서 채워 넣었습니다. 참기름의 냄새와는 달리 그냥 계란의 고소한 냄새,,, 왜 팬케익이라 그랬는지 알것 같습니다....  그런 비슷한 식감과 냄새가 가장 큰 특징 같습니다

 

 

 

저 계란들이 지단을 얇게 썰어서 메꿔 넣은거랍니다. 맛은 깔끔하고 고소하다는 표현~~

대신 기존 김밥의 맛과는 좀 다릅니다. 많이는 못 먹겠구요... 점점 고소한 맛이 무뎌져서 그 맛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오히려 기존 김밥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고봉* 김밥 같은 ^^  프렌차이즈 김밥이 더 맞으실 수도 있을 거예요
저도 아침에 그거 먹고 점심에 교리김밥을 먹어보니, 딱 1인분정도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인거 같습니다

 

 

가격은  2줄 1인분이 3200원

전 바로 먹는게 더 맛있더군요,,,,
약간 따뜻하고 고소한 냄새가 한참일때요

기왕 경주까지 왔으니
교촌 마을 구경하고 맛있는 김밥 한 줄...

그게 소소한 재미 같습니다

 

* 음식 리뷰는 댓가성 없이 제 개인의 비용으로 경험한 내용을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교동 69 | 교리김밥 경주교동본점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 Comments 12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