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에 해당되는 글 268건

  1. 2017.10.16 천국의 열쇠 바티칸 대성당 큐폴라에 올라서다-바티칸여행 Vatican City (5)
  2. 2017.10.09 바티칸의 중심 성 베드로성당(바티칸성당,산 피에트로성당)Basilica of St. Peter -로마여행 (4)
  3. 2017.09.19 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Old Bridge (3)
  4. 2017.09.13 바티칸여행의 시작 바티칸 광장 (성베드로광장, 산피에트로광장 Piazza San Pietro) (7)
  5. 2017.08.02 해외여행 한인민박 호텔 유스호스텔 장단점과 느낀점 (3)
  6. 2017.07.24 로마 바티칸여행 - 바티칸시국(바타칸시티)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성당 Vatican City (13)
  7. 2017.06.19 로마여행]검투사의 삶과 죽음이 교차하던 곳, 콜로세움Colosseo (9)
  8. 2017.06.11 로마여행]스페인광장과 영화 로마의 휴일의 추억 (7)
  9. 2017.05.15 로마여행]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Pantheon (6)
  10. 2017.04.28 굿바이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Venezia SantaLucia) (5)

천국의 열쇠 바티칸 대성당 큐폴라에 올라서다-바티칸여행 Vatican City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10.16 07:00

천국의 열쇠 바티칸 대성당 큐폴라에 올라서다

 

바티칸 대성당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난 뒤, 당연히 바티칸과 로마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바티칸 성당의 돔으로 올라갔습니다. 길을 몰라도 그냥 우루루 밀려가는 사람들을 따라 가다 보면 바로 큐폴라로 올라가는 줄을 만날 수 있었네요.

 

  바티칸대성당

 

 

 

여기가 큐폴라로 올라가는 줄 입니다. 맨 아래부터 계단만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중간 부터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엘리베이터를 타도 그다지 많이 올라가지 못해서 한참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조금이라도 체력을 아끼려면 엘리베이터 타는게 낫죠

처음부터 끝까지 무려 551계단에 입장료 6유로,  엘리베이터를 타면 320계단에 8유로 ^^ 

 

 

 

 

  바티칸대성당

 

 

  바티칸대성당

 

중간쯤 올라가니까 아래 성당의 모습이 내려다 보입니다.

 

 

 

  바티칸대성당

 

성당에서 봤을때는 한 없이 높게만 보이던 둥근 지붕이 손에 잡힐 것 같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높은 곳에까지 저런 그림을 다 넣을 수 있었을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예요

큐폴라로 올라가는 계단은 점점 올라갈수록, 정말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날만큼 좁고 가파릅니다. 덥기까지 하고 힘은 빠지고, 정말 쉽지 않네요. 그래도 사진으로만 보아 왔던 그림같은 장면을 기대하면서 마지막 힘을 다해 올라갔습니다

 

 

" 천국의 열쇠 "

 

 

  바티칸대성당

 

드디어 마지막 계단을 올라 밖을 내다보는 순간...  아!.....  외마디 감탄사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바로 천국의 열쇠가 눈앞에 ....

 

 

  바티칸대성당

 

  바티칸대성당

 

 

그리고, 저기 멀리에 테베레강과 천사의 성 (산탄젤로 Sant'Angelo)이 내려다 보입니다.

 

 

 

  바티칸대성당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흘렸던 땀도 식혀 주네요. 정말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베드로광장의 모습은 베드로가 손에 쥔 천국의 열쇠모양이란 얘기와 예수님이 손을 벌려 안아주는 모습이란 얘기가 있어요
정말 여기 있는 순간이 천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인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기 보이는 광장에서 천사의 성까지 가는 이 길을 콘칠리아치오네, "화해의 길" 이라는 합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린 것처럼 로마 교황청과 이탈리아 통일 정부와의 영토 갈등에서 라테란협약을 통해 조정되며 조성한 길이란 의미에서 콘칠리아치오네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실 이 날 따라 헤이즈가 좀 심한 날이었어요....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탓에 멀리찍은 사진들은 좀 뿌옇네요

 

 

 

 


천국의 열쇠의 끝 부분에
천사의 다리 건너 왼쪽에 보이는 둥근 모양의 성이 천사의 성입니다. 6세기무렵 페스트가 번질때 교황이 미카엘천사의 모습을 보았다고 해서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데요, 원래는 139년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으로 지었고, 271년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요새로 증축했다고 합니다. 사실 천사의 성은 일정 후반부에 넣었었는데, 중간에 일정이 변경되서 가 보질 못한게 두고 두고 아쉽네요

 


 

성 베드로광장에서 올려 보았던 커다란 예수님과 열두제자의 조각상이 이렇게  내려다 보이네

 

 

 

 

이렇게 보면 마치 바티칸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보이는 예수와 열두제자상 앞에 보면 사람들이 있죠. 엘리베이터를 타고 여기서 내려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꼭대기 전망대에서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사람들이 워낙 많고 장소가 협소해서 앞 사람이 움직여야 따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읍니다. 사람들을 따라 조금씩 조금씩 옆으로 발걸음을 움직여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바티칸, 로마 어디를 둘러 보아도 멋지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시 가운데를 지나는 강 주위로 여러 성당의 모습들과 오래된 건축물들이 잘 어울리죠

 

 

 바티칸 박물관 솔방울 정원

 

 광장을 기준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보면 , 바티칸 지구가 보입니다. 우선 저기 보이는 곳이 바티칸박물관 솔방울 정원입니다. 다음 여정으로 가 볼 곳이 바로 저 곳이죠

 

 

" 바티칸 지구 "

 

 

  바티칸 정원

 

그 옆으로 더 돌아가 보면 푸른 녹지정원들이 쭉 이어지구요, 중간 중간에 노란벽돌색 건물들이 곳곳에 있는데, 여기가 바티칸 지구입니다. 바티칸도 도시국가의 형태이기 때문에 각종 행정이나 업무를 보기 위한 건물들이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그냥 보기에도 너무 예쁜 정원들과 건물들....  ㅎㅎ 이런데서 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티칸 라디오방송국

 

바티칸 방송국 첨탑이 보이는데요, 두개의 라디오 방송국과 한 개의 TV 방송국을 보유하고 140여 국가에 방송을 송출합니다

 

 

 

 

 

 

여기는 바티칸 기차역인데요, 건물 뒤로 철길이 보이시죠. 정말 없는게 없군요

 

 

 

 

바티칸시국정부청사

 

 

 

 

 

여기 건물이 바티칸 정부청사 건물인데요, 건물마다 앞뜰의 정원에 문장과 기호들을 만들어 놓은게 참 인상적입니다

 

 

 

 

 

 

한참을 탁 트인 정경과 푸른 잔디밭 정원들을 보고있다보니 몸도 마음도 평안을 얻은듯 ^^...  올라오는 길이 좀 힘들긴 했지만, 정말 여길 안 와 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제 서둘러 내려가야 다음 여정인 바티칸 박물관을 돌아 볼 수 있겠네요

 

 

"내려오는 길에... "

 


 

다시 한참을 뱅글 뱅글 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와, 중간테라스에 도착

 

 

 

 

전망대에서 보았던 건물들이 바로 손에 잡힐 듯

 

 

 

 

아쉽지만 마지막 사진들을 찍고 여운을 달랜 뒤 광장으로 ~~

 

 

 

사진 : Google Map

 

* 구글 Google 지도에서 보시는것처럼 성당은 십자가 모양으로 건축되었고 그 가운데 큐폴라가 올라와 있습니다. 광장은 원근법에 의해 큐폴라에서 내려다 보면 완전한 열쇠모양으로 보이게 되죠. 정말 대단한 건축물인것 같습니다

이제 바티칸의 마지막 여정인 바티칸 박물관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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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중심 성 베드로성당(바티칸성당,산 피에트로성당)Basilica of St. Peter -로마여행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10.09 07:00

성 베드로성당(바티칸 성당,산 피에트로 성당)

Basilica of St. Peter / Basilica di San Pietro  , Piazza San Pietro, 00120 Città del Vaticano

 

성 베드로 광장에서 한껏 바티칸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진정시키며, 줄을 따라 성 베드로 성당 입구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첫 입구부터 잔뜩 위압감이 들만큼 거대하고 화려한 부조들과 금박의 장식들이 다른 성당에서 느꼈던 화려함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참 이런 걸 보면 사람들이 분위기에 녹아든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듯 합니다. 일행중에 특별히 카톨릭 신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차분해지고 겸허해지는 분위기에 젖어드니 말이죠. 특히 앞뒤에 있던 현지인들은 가슴에 성호를 그리며 진중한 모습으로 한걸음 한걸음 옮기는 바람에 저희도 그저 작은 감탄사만 내뱉으며 그들을 따라 갔습니다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 피 에 타 "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성당에서 처음 눈에 띈 미켈란젤로의 조각상인 피에타 입니다.  예수를 안은 마리아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마지막을 포근히 마리아의 품에 안긴 예수님의 모습을 형상화 시킨 명작입니다. 이 작품을 두고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너무 젋게 표현된 것을 두고 당시에도 말이 많았었는데, 미켈란젤로는 "보통 여자도 정결하면 늙지 않고 순수한데 성모 마리아는 더욱 당연한게 아닌가?" 라며 본인의 의지를 관철시켰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Et ego dico tibi: Tu es Petrus, et super hanc petram aedificabo Ecclesiam meam; et portae inferi non praevalebunt adversum eam.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 마테복음 16장 18절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 청동 발다키노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입구에서 쭉 들어가다 보면 높은 돔에 내려오는 햇살을 받으며 유난히 장중한 위엄을 내보이는 커다란 청동 발다키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발다키노느 천개(天開), 즉 하늘이 열린다는 의미입니다

 

 

 

발다키노에 조각된 하나 하나의 조각들도 화려하기 그지 없지만, 커다란 규모의 발다키노는 한 화면에 담을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1624년 베르니니가 교황의 명령으로 베드로의 유골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이 곳 제대와 발다키노가 교황께서 직접 미사를 집전하시는 곳입니다. 십자 모양의 성당 내부 중심에 제단이 있음으로 해서 교황이 신과 인간의 매개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발다키노 아래쪽 지하 무덤에 베드로의 유골을 보관해 두었다고 합니다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여기 청동 발다키노가 유명한 이유중의 또 하나는 이 곳을 만드는데 필요한 청동을 구하기 위해  당시 교황인 우르노바 8세가 판테온의 청동판을 모두 벗겨오게 하였답니다. 이 때문에 당시 로마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베드로의 성좌

 

십자가 뒤로 보이는 화려한 조각상 같은 것이 바로 베드로의 성좌입니다.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베드로가 선교활동을 하던 당시 앉았던 나무의자 조각들을 모아 상아의자를 만들고, 교황 알렉산데르 7세의 명에 의해 베르니니가 청동을 입힌 것으로, 베드로의 성좌를 떠 받드는 네명의 교부는 성좌에 손을 대고 충성과 헌신을 맹세하고 있고, 성좌 위에는 천사들과 성령의 상징인 비둘기가 하늘에서 내리는 빛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새겨 있습니다. 노란 유리거울 같은 가운데 비둘기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 성당 곳곳에는 조각과 그림들이.. "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알렉산데르 7세의 무덤... 붉은 천을 상징하는 모든것들 역시 대리석으로 조각되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감명!!
그리고 역대 돌아가신 교황님들의 명부...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렸던 수건을 들고 있는 베로니카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곳곳에 걸려 있는 조각들과 성화들의 미세한 흔적속에 전율을 느낄수 밖에 없었던 성 베드로성당의 느낌은 지금도 가슴 벅차게 합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작업을 당시의 기술과 노동력으로 해 낼 수 있었다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말이죠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

 

이제 성 베드로성당의 하이라이트인 큐폴라에서 보는 멋진 바티칸과 로마의 전경을 보러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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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Old Bridge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9.19 07:00

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 Old Bridge

Viale dei Bastioni Di Michelangelo, 00192 Roma RM, 이탈리아

로마는 말 그대로 역사와 먹거리의 천국입니다. 온 도시 전체가 유물 천지여서 지하철 공사 마저 중단하기를 반복하고,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등등... 곳곳에 맛있는 음식들과 멋진 카페들이 즐비하지요. 그중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또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올드브릿지 Old Bridge

가뜩이나 더운 로마의 날씨속에, 온종일 걷기를 반복할 즈음, 맛있는 젤라또 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그것도 로마 3대 젤라또 가게라고 하는 올드브릿지를 말이죠. 파씨와 지올리티 그리고 올드브리지  각각 가게마다의 조금씩 차이는 있다고 하지만, 초딩입맛에는 그냥 모두 맛있음!!!

 

 

 

 

 

올드브릿지 젤라또 길게이어진 줄은 더욱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

 

지올리티도 그랬지만, 여기도 줄,,, 줄,,,,,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은 최고!!

 

올드브릿지 젤라또 더위에 받자 마자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세상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참맛을 이탈리아 젤라또에서 알게 되었다니....

이후로 나의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사랑은지금까지 쭈 욱 이어졌고.....

지금도 올드브릿지 젤라또가 그리워지는 날

로마 여행하시면 꼭 3대 젤라또집 가보세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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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여행의 시작 바티칸 광장 (성베드로광장, 산피에트로광장 Piazza San Pietro)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9.13 07:00

바티칸여행의 시작 바티칸 광장 (성베드로광장) Piazza San Pietro

 

바티칸에 첫 발을 들여놓는 순간,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조금 더 유럽 국가의 역사 속에서 종교가 갖는 역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면, 그것도 아니면 이 종교를 정말 잘 알고 있거나, 그도 아니면 그냥 성당을 다니는 신자이기라도 했다면, 지금 느끼는 흥분과는 전혀 다른 깊이의 감동이었을거란 생각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정도의 감동을 받았다면 좀 더 사고의 깊이가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더 감동을 받았을까?

 

 

 

바티칸의 첫 느낌은 바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성베드로성당을 앞에 두고 수 많은 관광객들과 바티칸의 위엄을 느끼게 해 주는 웅장한 건축물들, 바티칸을 대하는 첫 인상은 감동과 겸허 그 자체였읍니다. 인간이 신을 위해 만든 건축물과 그 속에 신이 살고 있는 것 같은 곳, 바티칸 광장에서 그 시작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것처럼 테베레강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로마의 유명 유적지들이 몰려있고, 강 왼편으로는 천사의성과 바티칸이 위치해 있습니다. 바티칸이 바티칸 시국이 된 유래는 앞에 포스팅에서 소개했었죠.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지하철 Ottaviano역에서 내려 바티칸으로 향했습니다

 

 

 

쌉쌀한 아침 공기를 맡으며 걷는 길가로 넘쳐나는 관광객들과 상인들이 분주히 아침을 맞습니다. 어디건 사람 사는 모습들은 비슷 비슷 한것 같지요

 

 

 

가방을 들고 가디건 매무새를 만지며 길을 걷는 할머니의 모습이 이 곳 역시 그냥 우리네 사람 사는 곳 같다는 친근한 느낌도 들구요...

 

 

 

어느새 바티칸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Vatican Entry Porta Sant'Anna

 

이 곳이 바티칸 주요 공공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바티칸시국도 엄연히 국가이기 때문에 관련 관청과 방송국 우체국등의 시설들이 성베드로성당 뒷편에 있는데, 이리로 들어가더군요

 

 

 

입구에는 늠름하고 절도있고, 게다가 잘생기기까지 한 바티칸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몇 번 소개해 드린것처럼, 이 곳의 근위병들은 예전부터 스위스용병이 지켰는데, 지금도 스위스출신의 근위병들이 바티칸들 지키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대리석 석주들이 예사롭지 않지요?

 

 

 

드디어 성 베드로광장의 석주들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 곳 성베드로광장(산 피에트로광장)은 베르니니가 1656~1667년사이에 건축한 곳으로 거대한 타원형 광장입니다. 성 베드로성당의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커다란 열쇠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네, 바로 베드로가 예수에게 받은 천국의 열쇠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바티칸성당, 성베드로성당, 산 피에트로성당이라고 불리는데, 예수의 제자중 베드로을 모신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사도 베드로의 무덤이 있던 언덕에 콘스탄티누스황제에 의해 성당을 세웠고, 이후 증 개축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광장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오벨리스크가 눈에 띄는데요, 로마의 황제 칼리굴라가 이집트에서 옮겨온것으로, 그 꼭대기에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신 이, 이집트의 신을 정복했다는 것처럼 말이죠...  역사란게 그렇지만 이집트사람들 입장에서는 살짝 자존심 상하는 일일겁니다

 

 

 

둥그런 광장을 둘러싼 석주들은 무려 284개, 그리고 그 위로는 140인의 성인들의 조각상들이 둘러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 하죠

 

 

성베드로광장

 

성베드로광장

 

 

이 거대한 석주들이 마치 물 흐르는 듯 부드러운 곡선미를 뽐내는데요, 말이 쉽지 이 모두가 하나 하나 손으로 작업했을 걸 생각해보니 그야말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옵니다

 

 

성베드로광장

 

 

성베드로성당의 전면입니다. 저 가운데 발코니가 교황께서 강복을 하러 대중과 만나는 곳이라고 하네요.
성당 앞 좌우에는 커다란 조각상이 두개 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조각상이 성 바오로의 조각상이구요

 

 

성바오로의 조각상

 

 

 

성당 전면 왼쪽 편에 있는 이 조각상이 성 베드로의 조각상입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는 사이에, 벌써 성당 아래로는 입장하려는 관광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줄서는게 다 일정도로 이곳도 사람들 많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서둘러야 겠습니다

 

 

 

오른쪽에는 종탑이 보이는데요,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된 2005년 콘클라베부터는 타종한다고 합니다. 그냥 이렇게 휙 돌아보면 그냥 멋있네 정도지만, 하나 하나 조각품들과 건물의 부속들을 뜯어 보면 오랜 세월과 역사만큼 다양한 의미가 깃들어 있더라구요

 

 

성당위에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조각상들이 이 곳을 더 경건하게 느끼게 합니다.

 

 

성베드로성당

 

성베드로성당

 

성베드로성당

 

 

광장 주위로 부속 건물들이 보이는데, 어느샌가 벌써 밀물같이 사람들이 몰려 들었죠.

 

 

 

 

광장에는 두개의 분수대가 있는데, 이는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몸과 마음을 씻고 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바티칸 여행의 첫 발을 딛었는데도, 오랜 역사와 종교에 대한 신성함 앞에 더욱 더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성 바오로성당 안에는 또 어떤 희열을 느끼게 될지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며, 성당안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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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한인민박 호텔 유스호스텔 장단점과 느낀점

해외 여행/해외여행 준비하기 2017.08.02 07:00

해외여행 한인민박 호텔 유스호스텔 장단점과 느낀점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네요. 한창 외국여행을 떠나신 분들도 계실테고, 여행지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예전 같으면 외국여행가면 대부분 호텔에서 숙박을 했지만, 요즘은 에어비엔비, 유스호스텔 그리고 한인민박들도 많이 이용하고 계시죠. 제가 경험했던 장단점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호텔 Hotel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소의 형태일텐데요, 호텔의 장점이라면 적어도 어느 수준이상의 청결과 치안의 안정성, 그리고 서비스가 호텔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성급 럭셔리호텔은 못 가더라도, 유명한 호텔체인 같은 경우에는 표준화된 환경에, 비싸지 않은 가격에 수준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ibis 호텔 체인

 

그런데, 유럽의 구도심쪽으로 가면 장소는 딱 좋은데, 시설이 떨어지는 호텔들이 의외로 왕왕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들은 리모델링등이 쉽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그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밖에서 보면 잘 모르죠.

 

 

Best Western 호텔 체인

 

파리에 있던 숙소 옆 Best Western 호텔,,,,  차라리 여기를 갔어야 했는데 ㅠ.  트립어드바이저만 보고 예약한 호텔은 고풍스럽고 아담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낑낑매며 들고 올라가다 보면 짜증이 팍...  게다가 1층이라 생각했던 층이 Ground, 5층이 숙소라면 6층까지 좁고 가파를 계단을 올라야 하는 셈.... 
도심쪽 가격이 좀 저렴한 호텔은 꼭 물어보세요,,,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그리고 은근 체크인 타임을 까다롭게 보는 곳도 있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도 로비에서 마냥 기다리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유스호스텔 Youth Hosetel

유스호스텔의 장점은 뭐니 뭐니해도 저렴한 숙박비용입니다. 유스호스텔 회원가입을 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죠
다만, 유스호스텔은 이름처럼 직접 내 손을 타야 되는 일이 은근 많습니다

 

 

체크인하면 숙소 매트리스 커버, 베게 커퍼, 이불 커버등을 받아가서, 내 방의 매트리스 이불 베게커버를 씌우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  물론 체크아웃 할때는 커버를 일일이 베껴서 내놔야 됩니다. 혹시 가족단위 여행객들인 경우 아빠 혼자 나머지 식구의 침구 커버를 넣었다 벗겼다만 하다 올 수도 있구요 ^^ 

 

 

Bern Youthhostel

 

공동 숙소인 경우가 많아 개인 짐 보관 유의하시고, 화장식이나 샤워실도 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예전 보이스카웃 시절로 돌아가본듯한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시설이 좋았던 인터라켄 유스호스텔

 

 

3. 한인 민박

최근 들어 부쩍 많이 늘었죠. 한인 민박은 다른 숙박업체들에 비해 장단점이 너무나 두드러집니다.

장점은 뭐니 뭐니해도 한국인 호스트가 있어서, 한국말이 통한다는것!!!   이거 타지에 나가면 얼마나 가슴 뭉클한 순간인지 모릅니다.

두번째는 역시 한국 여행객들이 많다는것.... 아니 거의 전부가 한국사람들....  서로 여행정보도 나누고 친해지면 저녁에 펍에도 가고, 생각치 못했던 즐거운 여행이 될 수도 있구요

세번째는 아침 저녁 두끼 식사를 제공하는 곳들도 많고, 밥이 나온다는 것!!! (밥먹으러 거기까지 간건 아니지만....)

 

런던 한인민박

 

 

근데, 찬찬히 보다 보면 은근 이상한 부분도 좀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경우, 이민자들께서 운영하는 경우, 중국 조선족 분들이 운영하는 경우, 그리고 건물을 렌트해서 운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식 숙박허가를 얻지 않고 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B&B나 호텔은 일반적으로 1식만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구요. 앞서 처럼 렌트한 건물에 세금을 내지 않고 운영한다거나, 취업할 수 있는 조건이 안되는 분들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 정식 숙박허가를 얻지 않았다는 얘기는 여튼 좀 다른점이 있다는 얘기같아요

그래서 입국심사때 쓸려고, 숙소주소를 물어보면 다른 호텔의 주소와 이름을 알려주는 (입국심사만 통과하기 위해) 경우도 있어 좀 안타까웠어요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니 미리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인민박처럼 편한것도 없으니까요

 

 

런던공항 입국심사

 

 

베네치아 한인민박

 

그리고 건물을 렌트해서 쓰는 경우는 아무래도 시설이 좀 손을 볼 필요가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행책자에 없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꽤 크죠

 

 

로마에는 조선족분들이 하는 호텔이나 한인민박이 많습니다
그 곳에서 뿌리를 내린 분들이 많다보니,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냥 쉽게만 생각할 수 없는 해외여행지에서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사용자 경험들을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조금만 신경쓰면 더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으니까요.....

 

DAUM에 소개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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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티칸여행 - 바티칸시국(바타칸시티)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성당 Vatican City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7.24 07:00

로마  바티칸여행 - 바티칸시국(바타칸시티)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성당 Vatican City

로마 여행중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바티칸시티입니다. 로마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나라를 가 본다는 호기심도 있고,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하는 바티칸 박물관과 천지창조를 봐야 하기도 하고, 그리고 카톨릭의 본산이기도 하며 교황님이 계신 곳이라는 상징성도 있으니까요. 저도 로마 여행중 하루 일정은 바티칸시티를 돌아보는데 할애했습니다. 바티칸의 역사와 봐야 할 곳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티칸은 말 그대로 카톨릭의 중심이고 교황께서 계신 곳이죠. 유럽 역사에서 교황이 가지고 있는 힘은 정말 어마어마 해서 한동안 유럽 국가들의 왕권과 심한 갈등을 빚기도 했었읍니다.

 

 

 

 

그런 교황의 권위 때문에 유럽 전체에 미치던 영향력이 이탈리아의 통일과 교황 권위의 약화로 인해 이탈리아 각지에 있던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었고, 무솔리니시절  라테란(Laterano) 협정을 통해 현재 바티칸지역의 독립된 교황령을 인정받아 독립국가의 형태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서 현재의 바티칸시국이 된 거죠. 바티칸박물관 카톨릭 대학 바티칸궁전 베드로성당 천사의 성 산조바니 인 라테라노 등 이 바티칸령입니다.

 

 

 

 

바티칸의 국민들은 교황님을 포함 바티칸을 움직이는 사법 행정인력, 그리고 전 세계에 나가있는 대주교, 추기경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건 바티칸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신부님 수녀님등 성직자신분이기 때문에 출산이 없고 자연 사망이 지속되고 있어, 점차적인 인구의 감소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어느 기사에서 본 적이 있읍니다

바티칸 박물관과 성베드로성당을 보기 위해서는 언제나 밀려드는 사람들때문에 끊이 없는 기다림과 줄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움직였습니다

 

 

 

 

 

1. 성 베드로대성당, 산피에트로대성당 San Pietro Basilica

 

 

바티칸대성당으로도 불리우는 카톨릭의 총 본산으로, 성 베드로의 무덤위에 세워졌읍니다. 본래 성베드로광장은 네로 황제의 대전차 경기장이었다고 하는데, 베드로가 순교한 이후 몰래 이곳에 묘지를 만들었고 이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324년 이 곳에 바실리카를 지으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6세기 부터 120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되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손길이 거쳐갔습니다

 

 

 

남북 218미터, 동서 150미터, 높이 45.4미터, 그리고 바실리카의 돔은 직경이 무려 50미터나 되는 규모.

 

 

 

피에타 - 미켈란젤

 

성당안으로 들어가면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상으로 꼽히는 피에타상이 보입니다. 예수를 안은 마리아의 모습으로 피에타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경건한 동정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성당 곳곳은 어디를 둘러 보아도 위엄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청동 발다키노

 

발다키노는 하늘 문이 열린다는 뜻으로 교황 우르반 8세가 베드로의 시신을 보호하기 위해 1624년 베르니니가 만들었습니다.

 

 

 

 

2. 성 베드로 광장

 

 

베드로가 쥐고 있는 천국의 열쇠 모양을 본 떠 만든 광장으로, 베드로성당의 꼭대기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위 사진 처럼 천국의 열쇠 모양의 광장이 보입니다. 천국의 열쇠를 확인하는 순간, 저절로 감탄이 흘러 나옵니다

 

 

 

성당 앞에는 예수 12제자의 조각상과 고아장의 옆으로 베르니니가 만든 284개나 되는 원주 기둥과 88개의 사각 벽기둥이 보이니다. 광장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모습들이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보면 하나 하나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천사의 성  Castle sant'angelo

 

천국의 열쇠의 끝 부분에 천사의 다리 건너 보이는 성이 천사의 성입니다. 6세기 페스트가 번질때 교황이 미카엘천사의 모습을 보았다고 해서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139년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으로 지었고, 271년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요새로 증축했다고 합니다

 

 

바티칸시국정부청사

 

 

바티칸 정원

 

 

바티칸 라디오방송국

 

바티칸은 두개의 라디오 방송국과 한 개의 TV 방송국을 보유하고 140여 국가에 방송을 송출합니다.

 

 

 

3. 바티칸박물관 Musei Vaticani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박물관중 손을 꼽는 바티칸 박물관. 역대 교황의 수집품들을 기초로 만들어진 박물관인 만큼 역사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또 하나 악명높은것중 하나가 이 곳의 줄서기....ㅠ.ㅠ

 

 

 

바티칸박물관

 

 

라오콘군상

 

트로이 전쟁에서 죽어간 트로이의 신관 라오콘과 그의 두 아들로 트로이 목마의 계략을 알아채자 그리스의 신들이 뱀 두마리를 보내 라오콘과 그 두 아들을 죽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토르소

 

15세기 로마 황제들의 목욕탕에서 발굴된 작품으로 몸통만으로도 완벽한 작품

 

 

 

네로황제의 욕조

 

 

 

 

솔방울정원

 

 

 

정원 가운데 솔방울 모양의 조각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솔방울과 양 옆의 공작은 교황청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아테네학당

 

라파엘로의 명작, 작품안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피타고라스를 찾아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것!  그 중 가장 재미있는 건 이 작품속에 라파엘로 자신을 넣었다는 것!

 

 

시스티나대성당 - 천지창조

 

추기경들이 모여 교황을 선출하는 시스티나성당은 그 유명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곳은 엄겨히 촬영을 금지 하고 있는 곳이어서, 당시의 감격으로 대체... 

 

천지창조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만난 나선형 계단,,,, 
계단 하나 까지 예술적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바티칸 에티켓 :

노출이 심한 복장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민소매상의나 남성의 경우 반바지 차림도 입장이 안됐거든요.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종교적 의미가 있는 곳임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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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검투사의 삶과 죽음이 교차하던 곳, 콜로세움Colosseo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6.19 07:00

Colosseum

Piazza del Colosseo, 1, 00184 Roma

로마 시내는 어딜가도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도시 자체가 유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포로로마노의 건너편에는 로마의 가장 유명한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이 있습니다. 해질무렵 도착한 콜로세움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콜로세움Colosseum은 80년에 지어진 건물이니 벌써 어마 어마한 나이를 먹은 건축물입니다. 콜로세움의 크기는, 직경  188m x 156m, 둘레  527m의 타원형으로 결코 작지 않은 크기의 건축물입니다. 건물의 외벽()은 높이 48m의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 로마시대의 건축술을 자랑하는 80개의 아치형 구조를 통해 지금 보아도 아름답고 견고하기 이를데 없는 건물을 당시의 로마인들이 이루어 냈습니다.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기 때문에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 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사실 콜로세움이라고 하면 멋진 건축물 외에 피비린내 나는 검투사들의 생존을 위한 결투, 그리고 맹수와의 싸움, 그리스도교도들에 대한 박해등이 드리워진 어두운 역사가 담긴 곳이지만, 당시 로마 위정자들은 로마 시민들의 불평과 분노를 이렇게 표출하게 하여 정치 권력을 유지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찌됐건 지금 여행자들에게 콜로세움이란 영화 글래디에이터나 벤허에 나왔던 역사의 장소 정도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로마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중 한 곳이지요

 

 

 

 

막상 콜로세움앞에 도착해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훨씬 커 보였습니다. 게다가 여기 저기 시간의 흔적인 듯 , 허물어진 부분을 보수하는 공사가 한창이고, 그렇게 여기 저기가 허물어 가는데도, 거뜬히 버티고 서 있는 건축물에 경외감이 듭니다

 

 

 

 

콜로세움 ,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앞에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서있는 거대한 건축물에 경외감이 듭니다

 

 

 

 

 

대리석으로 지어진 건물 외벽은 여기 저기 색이 변하거나 오염된 부분도 눈에 띄입니다. 저 많은 부분을 지속 유지 보수 하는 것도 정말 큰 일이겠어요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반대편으로 돌아오니 콜로세움의 전면이 보이는 포인트가 나오더군요. 마침 지는 해를 받으며 대리석 건물이 누렇고 진한 색의 기운을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보다 보니 아치형 건물 중간 중간에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 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더군요.  이 구멍들은 청동이 있던 부분들로 값이 나가는 청동을 빼가면서 생긴 흔적들이라는데, 참 안타깝더군요

 

 

콜로세움 주변에 조심해야 할 것 두가지... 
바로 유명한 소매치기들과 검투사 복장으로 와서 사진찍어 주겠다는 넘들....

소매치기는 조심하면 되겠지만, 검투사 아저씨들은 단체로 같이 찍기라도 하면, 단체 인원 한명 한명마다 돈을 걷어간다는...

 

 

 

바로 맞은 편이 포로로마노...

 

 

 

 

 

그리고 위풍당당한 콘스탄티누스개선문

 

 

 

 

 

저 멀리 포로로마노 안쪽에 있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도 보이네요....  멋져보이는 길
그리고 가방은 오른쪽 아래있는 아저씨처럼 앞으로 매기..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다음에 또 오게 될 때면, 지금 공사하고 있는 곳이 마무리 되어 어떤 모습으로 정비되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바로 옆에 지하철 Colosseo 역이 있어 교통은 정말 편리합니다

이제 바로 누우면 그냥 잠에 떨어질 듯,
걷도 걷고 또 덥고 이게 로마여행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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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스페인광장과 영화 로마의 휴일의 추억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6.11 22:30

로마여행]스페인광장과 로마의 휴일

Piazza di Spagna, 00187 Roma

외국 도시들을 가 볼때면 그곳에 관한 자료와 더불어 그 도시에 얽힌 이야기들을 많이 챙겨보는 편인데요, 로마는 영화 소설 역사속에 워낙 많은 흔적들을 남겨놓은 곳이어서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들을 덜어내야 했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깊게 남아있던 로마의 흔적은 바로 오드리햅번이 출연했던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 한 편으로 모든게 정리되었답니다.

 

 

 

몇 번을 봤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드리 햅번의 맑고 귀여운 이미지가 흑백영화임에도 너무나 상큼하게 다가왔던 영화 로마의 휴일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바로 여기 스페인광장에서 젤라또를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좀 지났지만 스페인광장의 추억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페인광장 로마

 

로마의 휴일 그리고 스페인 광장

그래고리팩과 오드리햅번 로마의 휴일

 

 

아마 저 뿐 아니라 이 영화를 기억했던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탓에, 모두가 스페인광장에서 젤라또를 맛보며 추억을 남기는 동안, 아이스크림으로 엉망이 된 스페인광장을 관리하기 위해, 스페인광장에서 젤라또를 먹고 있으면 벌금을 물리는 일까지 생길만큼 모두의 기억속에 깊은 추억을 남겼던 곳이죠

 

 

스페인광장 로마

 

제가 갔던 날도 역시 스페인광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앉을 공간이 없을만큼 붐볐읍니다.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젤라또를 먹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것 정도 ^^

 

 

 

 

대부분이 관광객같아 보였는데, 스페인광장의 계단에 앉아 시간을 즐기는 모습들이 모두 마냥 한적해보입니다

 

로마에 왠 스페인광장??

 

스페인광장 로마

 

로마에 왠 스페인광장이라는 생각이 사실 제일 먼저 들었는데요, 이유인즉슨 스페인광장의 이름이 생긴 유래로는 17세기 교황청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뭐 별거 아니죠...

 

 

 

 

스페인 광장과 스페인계단에 이리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며 앉아 있는 걸 보면 문화 콘텐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마의 휴일이 언제적 영화인데 말이죠.

 

 

스페인광장 로마

 

이 스페인 계단은 13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계단 꼭대기에는 삼위일체 성당(Trinita dei Monti)이 있고 그 앞에는 성모마리아를 기념하는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스페인 계단은 17세기에 트리니타 데이 몬티의 프랑스인 주민들이 교회와 스페인 광장을 계단으로 연결시키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당시는 프랑스의 영향력이 유럽 전체를 휘 저을때였거든요

 

 

 

 

 

광장에서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만들 당시, 프랑스인들은 계단 꼭대기에 루이 14세가 말을 탄 조각상이 서기를 원했지만,  교황청에서 이를 반대하여, 결국에는  사진에서 처럼 바둑판무늬의 독수리가 있는 교황 인노첸티오 13세의 문장과 더불어 부르봉 왕가의 상징인 붓꽃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교황권과 프랑스 측 사이의 힘과 명분의 절충점이 묻어납니다. 결국 언제 어디서든 역사는 힘과 명분의 끝없는 싸움인 것 같군요

 

 

 

앞에 보이는 콘도티 거리와 코르소거리는 명품샾들이 즐비해서 쇼핑의 거리로도 유명하죠. 실제 유명한 브랜드의 상품들이 면세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들도 있더군요

 

 

계단의 거의 끝자락까지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 광장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 계단에는 거의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빽빽했었는데, 여긴 좀 여유가 있네요. 높은 곳이다 보니 바람도 불어오고 더위도 좀 식히고 잠시 쉬어갑니다 

 

 

 

저 멀리에 Santissima Trinità degli Spagnoli 성당이 보입니다. 사실 이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구글을 통해 자료를 정리하던중 이곳을 극찬하는 글들이 엄청 많아,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요렇게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스페인광장 로마

 

 

내려가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과 모습들이 재미있더군요

 

스페인광장 로마

 

스페인광장 로마

 

 

 

계단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사람

 

 

 

 여행기인지 숙제인지 열심히 적고 있는 꼬마 숙녀....

 

 

이렇게 시끌벅적하고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에서 영화속 한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  영화에선 이렇지 않았지만....

 

 

바르카차의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폰타나 델라 바르카치아)

 

 

계단 아래에는 스페인 광장의 상징과 같은 바르카차의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폰타나 델라 바르카치아 : 낡은 배의 분수)가 있습니다.

1588테베레 강에 홍수가 일어났을 때 떠내려온 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잔로렌초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참 로마의 더위에 지친 여행자들에게는 계단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스페인광장 로마

 

 

정말 여러가지로 볼 것 많고 이야기가 많은 곳이죠

 

 

 

광장의 옆에는 로마 지하철역인 Spagna역이 있어, 교통도 무척 편리한 편입니다

 

 

저녁 야경 여행을 왔다 찍은 인근에 있는 스페인 대사관

 

 

그리고 바르카차의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폰타나 델라 바르카치아)

로마 여행중 많은 곳이 기억납니다만, 아마 이곳을 빼곤 얘기할 수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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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Pantheon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5.15 23:42

로마여행]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Pantheon

Piazza della Rotonda, 00186 Roma

꼬불 꼬불한 로마시내의 골목길들을 돌아 돌아 가다보니 드디어 조그마한 광장이 나오고, 분수대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사진으로 많이 보아왔던 낯익은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신을 위한 신전이라고 불리던 판테온 Phanteon입니다.

판테온 Pantheon Roma

 

 

 

 

판테온의 역사는 기원전 2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당시 옥타비아누스 황제의 사위였던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한 것을 118~12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재건축하였고, 이후 카톨릭교회의 성당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하는군요. 또한 로마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돔 구조의 건물이라고 하니, 역사적 의미와 함께 유산으로의 가치도 대단한 곳 같습니다

 

 

 

판테온의 의미는 당시 다신교였던 로마의 역사와 맞닿아 있는 듯 해 보입니다. 그리스어로 Pan(모두) + Theon (신) 을 뜻하는 것으로, 모든 신을 모시는 신전이라는 의미이겠죠

 

 

 

대리석 기둥위 파사드에 쓰인 글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라틴어라서 알아 볼 수 없었는데, 다행히 이 곳이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위키백과에 그 내용이 아래와 같이 번역되어 있어요

 

 

 

 

M·AGRIPPA·L·F·COS·TERTIVM·FECIT”. Marcus Agrippa, Lucii filius, consul tertium fecit를 의미하며, “'루시우스의 아들인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세 번째 집정관 임기에 만들었다.라는 뜻이다 --- 위키백과

 

 

 

 

판테온 앞에는 커다란 오벨리스크가 하나 서 있습니다

 

 

 

 

무려 람세스 2세가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 Ra 신전 앞에 있던 오벨리스크중 하나 라고 합니다
이 동네는 역사의 시대성이 정말 어마 어마 하군요

 

 

 

 

 

16개의 화강암 기둥으로 지탱되어진 현관을 들어서면 안으로 통하는 입구가 보입니다

 

 

 

 

웅장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신을 위한 신전이었던 건물에 들어가 보는 것도 영광이네요

 

 

 

 

들어 가는 입구부터 청동문의 무게감이 엄청납니다

 

 

 

 

 

입구에는 위와 같이 안내문이 있습니다. 이탈이아어와 영어가 같이 씌여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는 것처럼 이 곳에는 신들 대신 유명인들의 무덤이 같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천재 미술가인 라파엘로, 카라치, 그리고 왕인 움베르토 1세와 임마누엘레 2세도 이곳에 묻혀 있습니다

 

 

 

아마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이 하늘을 향해 구멍이 뚫린 돔형 천정일겁니다. 천체를 상징하는 둥근 반 구의 돔과 한 가운데의 구멍은 태양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이 더욱 신기한 건, 그 오래전에 무려 43.4M에 달하는 돔이 어떤 기둥이나 버팀대 없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 !!! 

 

 

특히 이 천정의 구멍을 통해 채광이 이루어지고, 윗 부분의 공기의 흐름에 의해 비가 오는 날에도 건물 안으로 비가 들이치지 않게 설계되었다고 하니, 당시의 과학 기술이 어떤 정도인지 대단하다는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벽 마다에는 우주의 일곱 신들의 조각상이 세워져있습니다

 

 

 

커다란 돔 아래는 이런 구조....

 

 

바실리카 중앙제대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가 잠들어 있는 곳

 

 

 

바닥에 깔려있는 대리석 마저 너무나 화려하고 호화롭습니다

 

 

 

벽에 있는 조각상과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과 고개들고 천정의 구멍을 찾아 보는 사람들....

 

 

 

 

움베르토 1세의 무덤

 

 

 

판테온의 구조 설명도

 

 

 

 

 

 

 

파리에도 이와 비슷한 팡테옹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장자크 루소와 미라보와 마라등이 묻혀있었죠. 곳곳에 세워진 오벨리스크 위의 십자가는 그들의 신이 동방의 신을 이겼다는 자부심이고, 건물들은 당시의 앞선 건축술이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에는 볼거리도 놀랄거리도 많지만, 하나 하나 미리 알고 가면 더욱 더 즐겁게 그리고 insight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pen 09:00~19:30  일요일 ~18:00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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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Venezia SantaLucia)

해외 여행/이탈리아] 베네치아 2017.04.28 00:15

 

Good bye Venezia,  산타루치아역(Venezia SantaLucia)

언제나 처럼 여행지에서의 마지막 날은 시원 섭섭한 마음이 항상 가득합니다. 첫 날 도착했을때의 낯설음이 어느정도 가시고 이제는 친근해질 무렵 다시 떠나야 하는 기분이 늘 그렇더군요. 처음 베네치아에 도착했을때부터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찾아 다니는 것 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에 적응할 즈음에 떠나야 하는 날이 왔네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숙소로 뛰어 들어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짐을 꺼냈습니다. 산타루치아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미리 예매해 두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마음이 마냥 쫓기기만 합니다.

 

 

 

이젠 그냥 그렇게 익숙해진 이 풍경이 금새 또 아쉬워 질 텐데....  하는 생각도 잠시, 한인민박 사장님이 자리를 비우셨나 봅니다. 짐을 찾아야 하는데 숙소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고...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다행히 겨우 전화통화로 사장님을 기다리는 사이,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베네치아 환상의 커피를 마시러 왔습니다.....

 

 

 

토레파지오네 카나레지오 torrefazione cannaregio ..
카푸치노 한잔과 함께 잠시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베네치아의 마지막 향기를 즐겨봅니다

 

 

 

 

 

어딜가나 좁디 좁은 골목들이 끝나는 곳이면 어김없이 이렇게 조그마한 광장이 나오고

 

 

 

 

알록 달록한 색이 칠해진 건물들 사이로 사람들이 밀려다니고,

 

 

 

 

그 사이 사이 색다른 분위기의 샵들이 늘어서 있었죠

 

 

 

 

반대편에서는 이제 막 베네치아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밀려들어오는데, 우리는 아쉽게 여정을 마무리 해야 하네요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리를 건너 산타루치아역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산타루치아역 앞에 있는 바포레토정거장 Ferrovia

 

 

 

역 건너편에 있는 성당San Simeone Piccolo...
처음 베네치아에 도착한 날, 역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성당의 모습에 전율했던 느낌이 생생한데...

 

 

 

그와는 전혀 다른 현대식모습을 하고 있는 산타루치아역

 

 

 

 

아마 이곳에 사는 사람들도 베네치아에 돌아올 때면 이 성당만 봐도 집에 돌아온 듯 푸근한 느낌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스칼치다리Ponte degli Scalzi와 알록 달록 예뻤던 건물들도

 

 

 

또 언제 만날지 아쉬움속에

 

 

 

Bye....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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