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행 - 폭포의 마을 라우터브룬넨 :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브룬넨까지 스위스여행 가볼만한 곳

2018. 3. 22. 07:00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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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 -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브룬넨까지 (Lauterbrunnen)
폭포의 마을 라우터브룬넨

 

원래 생각은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브룬넨을 거쳐 클라이네샤이텍이나 벵엔등에서 트래킹을 하며 스위스의 전경을 만끽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차 시간과 그 전에 봤던 한장의 사진, 바로 뮈렌의 멋진 사진 한 장에 꽂혀 다음 행선지를 뮈렌으로 잡았습니다.  그러기 위해 처음 만나는 중간점이 바로 라우터브룬넨이죠

 


 

하지만 , 라우터브룬넨을 그저 지나쳐가는 산악 열차의 중간점 정도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라우터브룬넨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멋진 영감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것이 바로 산 꼭대기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들입니다. 이때문에 폭포의 마을이라 불리기도 하고,라우터브룬넨은 스위스 말로도 울려퍼지는 샘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우터브룬넨에는 폭포만 72개, 그중 가장 유명한 300m 높이의 슈타우프바흐 폭포가 가장 유명합니다.

 

 

 

산악철도의 약도를 보시듯, 인터라켄 좌우로 툰호수와 브리엔츠 호수가 있고, 여기서 쉴트호른으로 가려면 뮤렌으로 가야 하고, 융프라우로 가려면 융프라우요흐가 있는 클라이네샤이텍으로 가야 하죠 

 

 

인터라켄 동역 Interlaken OST

 

출발점은 바로 인터라켄 동역 Interlaken OST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흰 구들  그리고 산허리를 휘어감는 안개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실 출발하는 처음에는 그저 올라갈때까지 날씨가 좋기만을 바라면서 말이죠

 

 


인터라켄 동역 앞에있는 쇼핑센터와 Coop..   언제나 스위스의 비싼 물가에  Coop 은 작은 희망이었죠

 

 

 


인터라켄 동역 플랫폼

 

 

기차 여행의 시작 점  인터라켄 동역

 

 

열차를 타고 조금만 지나가도 바로 펼쳐지는 푸른 풀밭

 

 

 

 

기차 차장밖으로 보이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들도 보이구요... 역시 전원의 향기가 납니다

 

 


기차를 타고 라우터부룬넨으로 가는 여정중 창밖으로 한 컷

 

 

 

바로 차창밖 아래로는 빙하 녹을 물이 계곡을 따라 흘러가고 있네요. 물 빛이 예사롭지 않죠

 

 

 

 


중간 중간 산 언덕위에 자리 잡은 가옥들...  그 위로 구름이 내려 앉은 그림같은 풍경. 그야말로 감탄의 연속

 

 

폭포의 마을 라우터브룬넨 Lauterbrunnen

 

 

드디어 도착한 라우트브룬넨.....  여기서 뮈렌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시 케이블카를 또 갈아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 중에 짬을 내서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만들어 보자구요.... 

 

 

 

 

아!  여기 저기서 믿겨지지 않는 경관들이 펼쳐집니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들 위에서 실처럼 쏟아지는 폭포들....

 

 

 

 

 

저 앞에 바로 보이는 슈타우프바흐 폭포... 스위스 관광 사진이나 영상에도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폭포죠....
세상에,  폭포를 강이나 하천이 아닌 이런 산중에서 보게 될 줄이야...

 

 

 

 

슈타우프바흐 폭포 라우터브룬넨

 

 

 

 

원래 이 곳들도 빙하시대 만들어진 협곡 구조이다 보니 곳곳에 까마득히 깍아지른 절벽들이 버티고 서 있고, 그 아래 조그만 녹지만 보여도 마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낯설고 이국적이지만 너무 예쁘기도 한 장면 장면들이죠

 

 

 

 

 

 

 

 


슈타우프바흐 폭포 뒤로, 흰 눈과 얼음에 뒤덮인 고봉들

 

 

 

역을 나와 근처의 상점들과 마을들 구경을 나와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호텔과 식당으로 영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인터라켄에서 묶을게 아니라 이쯤에서 1박을 하는 것도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웅장하지만 동화속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라우터브룬넨

 

 

 

 

 

 

조금 더 폭포와 마을 가까이 가 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폭포의 모습에 강한 첫 인상을 느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냥 지나치는 역으로 생각하기엔 마을이 너무 예쁘더군요.

 

 

 

 

 

 

저 멀리에는 빙벽을 두르고 있는 고봉들이 웅장한 자태를 뽑냅니다

 

 

 라우터브룬넨

 

 

 라우터브룬넨

 

 

 라우터브룬넨

 

 

 

 

멀리서 봤을땐 마치 지붕위로 폭포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마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은 아침 폭포 물떨어지는 소리로 아침을 맞이하겠죠?

 

오래 오래 눈에 담고 싶은 풍경들....

 

 

반대편 저 쪽으로 귀여운 산악 열차가 보입니다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진 예쁜 기차가 너무 귀엽습니다

 

 

 

 라우터브룬넨

 

 

 라우터브룬넨

 

 

 

 

 

어느 가게 앞에 놓인 고양이가 그려진 돌... 

장식용으로 쓰이는 건지 정확히 용도는 모르겠지만 ...

 

 

 

이제 뮈렌으로 가기 위해서는 저런 절벽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가야 합니다.... 무섭냐구요?  무섭기 보다는 케이블카안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은 얼마나 멋질지 오히려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한가롭고 조용한 스위스 시골 마을 라우터브룬넨....  이제 더 본격적으로 스위스의 산악으로 더 들어가 볼겁니다

지금도 눈앞에 생생하네요...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 !! 격려응원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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