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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30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나라 남쪽끝 마라도여행코스 (모슬포항 마라도 배시간) (9)
  2. 2017.04.16 제주도 용눈이오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용와악 龍臥岳) (8)
  3. 2017.04.12 제주맛집 춘심이네 : 제주 은갈치구이 은갈치조림 춘심이네 (8)
  4. 2017.04.09 제주여행 - 오설록 녹차밭 서광차밭 : 파랗고 푸르고 북적이지 않아 더 좋았던 곳 (4)
  5. 2017.04.07 재미있는 제주 시장구경 - 제주시 동문시장 (8)
  6. 2017.04.04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제주맛집 순옥이네명가(전복물회 해물뚝배기 성게미역국 전복죽) (17)
  7. 2017.04.02 제주도 오설록 이니스프리와 티뮤지엄(비누만들기 체험) OSULLOC, Innisfree (8)
  8. 2017.03.23 제주여행- 예쁜 카페와 푸른 바다가 유명한 월정리해변 월정리해수욕장 (5)
  9. 2017.03.14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10)
  10. 2017.03.10 제주도 월정리 바다앞 빵굽는카페라블 (11)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나라 남쪽끝 마라도여행코스 (모슬포항 마라도 배시간)

국내 여행/제주도 2017.04.30 16:05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 여행 팁, 마라도 여행코스

모슬포항 여객선터미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2132-2

우리나라 최 남단의 섬 마라도....  그간 몇번씩이나 제주에 다녀왔었지만 가족 여행중에는 일정 때문에 마라도는 번번이 다음으로 미뤘었는데요, 이번에는 일정에 제일 먼저 마라도를 넣고 나머지 일정을 준비했었답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마라도만이 가진 아름다운 경치를 같이 즐겨 보시죠

 

 

 

우선 마라도의 위치부터 알아보죠. 제주도가 약간 타원형태라고 하면, 마라도는 제주도의 왼쪽에서 아래쪽으로 쭈욱 이어진 곳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마라도에 가려면, 모슬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야 겠지요.

 

 

 

모슬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모슬포항에서는 가파도를 가는 배도 같이 출발하는데요, 일단 마라도에 가는 여객선 시간표와 요금표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출발은 모슬포항에서 9시50분 배가 처음이구요, 약 1시간 20분 간격으로 출발 합니다.

 

 

여객선 요금은 마라도 해상공원 입장료 포함, 왕복으로 성인 18000원, 청소년 17800원이랍니다.

 

 

 

저희가 타고 갈 배 랍니다. 오후 일정까지 고려해서 제일 먼저 출발하는 9시50분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길에 멀리 제주쪽을 보니, 우뚝 솟은 송악산이 보입니다

 

 

 

쭈욱 줌을 당겨보면 오른편에는 마라도보다 먼저 만나게 되는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가 보이죠

 

드디어 도착한 마라도

 

 

오늘따라 바람이 불고 날도 무척 흐립니다. 정신없이 높은 파도에 배가 이리 저리 밀리며 마라도에 도착했어요 . 바로 사진에 보이는데가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입니다.

 

 

 

선착장 마라도 섬 주변에 오랫동안 파도의 침식에 생겨난 해식동굴들이 보입니다. 마치 누가 파 놓은 것 같아요

 

 

 

흐린 날이 점점 개이는가 싶은데, 먼 바다쪽으로는 구름 사이를 뚫고 내려온 햇살들이 바다표면에 부딪쳐 눈부신 모습을 보여줍니다. 멀리 부서지는 파도가 하얗게 보이죠

 

 

 

어둡던 바다가 에메랄드빛으로 바뀌면서 이제 여객선이 접안을 합니다

 

 

선착장에 올라서면 마라도 관광안내도가 보입니다. 지도 오른쪽이 남쪽끝이랍니다. 우리가 내린 선착장은 왼쪽 끝 상단이구요

 

마라도 여행 코스

 

위 오른쪽 지도에서 처럼 노란 선착장에서 출발, 화살표 방향으로 6자 모습으로 동선을 잡았습니다. 보통 해안선을 따라 오른쪽부터 둥그렇게 도는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 이유를 설명드릴께요

 

 

마라도 첫 광경입니다. 이렇게 넓은 평지 모습이 쭈욱 펼쳐져 있군요

 

 

섬 해안을 따라 걸어가다 보니, 저 뒤로 파란 바다가 너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그 앞의 웅덩이 같은 곳은 담수가 담긴 곳이라는데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천연 인피니티풀이 펼쳐집니다. ^^

 

 

 

아침 첫 배를 타고 들어와서인지, 섬안에 사람들이 별로 없죠....

 

 

 

요기는 중간쯤있는 자리덕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지금도 너무 예쁜데, 햇살만 더 비춰주면 얼마나 예쁠까....

 

 

 

아...  섬 주변을 따라 쳐진 울타리와 절별 너머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마라도의 절경입니다

 

 

 

제주에서 보던 경치도 정말 멋졌는데, 마라도의 멋은 또 다른것 같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고기잡이 배들이 반짝 반짝 하얗게 빛나는군요

 

 

 

섬의 가운데쯤 오면 이렇게 상가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요. 요기 주위가 마라도 짜장면집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요기를 지나서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언덕위에 교회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올라갈겁니다

 

마라도 언덕위에서 ... 아! 마라도

 

 

이렇게 억새숲 언덕위로 교회가 보이죠

 

 

 

 

마라도에는 작은 섬이지만, 마라도의 상징성때문에 교회, 성당, 사찰이 모두 들어와 있답니다. ^^   어쨌든 힘겹게 언덕위를 올라서면

 

 

 

이렇게 파란 바다와 마라도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답니다. 그리고 여기가 제일 놓은 곳이어서, 이후로 보게 되는 풍경들은 모두 뒤에 바다를 배경으로 보게되어 훨씬 더 멋진 뷰를 보여주죠....

보통은 섬 주위를 돌아오게 되는데, 이 전에 왔을때, 마라도 짜장면을 먹었던 별장 톳 해물짜장집 사장님께서 알려주셔서 그때부터 이렇게 돌아본답니다

 

 

 

 

마라도의 오른쪽 해안가...  멀리 오른편으로 가파도가 보이네요. 이길로 쭉 따라 내려가면 처음 도착했던 선착장이예요

 

 

 

오른편은 난간들이 있는데, 이 아래는 까마득한 절벽이더라구요 ^^  그마저도 예쁘디 예쁜...

 

 

 

이쪽 바다는 짙은 푸른색입니다. 아마 반대편보다 훨씬 수심이 깊던가 한가보죠...  한창 고기잡는 배들이 열심히 조업중이셨어요

 

 

 

그때 고개들 들어 보니 ....

 

 

 

하얀 등대가 보입니다.  마라도 항로 표지 관리소라고 합니다. 그 앞에는 세계 지도와 함께 세계의 유명 등대들이 조그맣게 모형으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들 날려 가며, 언덕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ㅎㅎ ...  어디 스머프마을에나 있을 것 같은 예쁜 집이 보이네요

 

 

ㅎㅎ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예쁜 성당이 다 있는지....  게다가 뒤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란하늘이 배경이 되어 너무나 예쁜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성당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요... 너무 예쁘지 않으세요?  저는 성당은 안 다니지만, 여기서 기도하고 나오면 온 세상의 행복을 다 담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수록 마냥 평화로워 보이는 세상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 마라도

 

조금 더 내려가면 우리나라 최남단을 알려주는 최남단비가 있어요. 정말 우리나라 맨 끝까지 내려와 본 거죠

 

 

 

요렇게 커다란 돌을 가져다 놓은 벤치들이 있어요...  힐링~힐링~  (바람만 안 불면 ㅠ.ㅠ)

 

 

 

남쪽 끝을 찍고 다시 섬의 왼쪽을 보러 가야죠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와 하얀 물보라가 넘 멋진 곳....  갈매기들도 파도 구경을 하는지??

근처에서 마라도 짜장으로 점심을 때우고 다시 출발...

 

 

 

섬의 왼편은 처음 보셨던 것처럼 이렇게 평평한 구릉처럼 보입니다....  물론 여기도 난간 뒤로는 절벽이있어 위험합니다

 

 

 

예쁜 바다와 파란 하늘,,,  거기에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 하나 더 ...

 

 

 

이제 돌아가는 배를 타러 가야 할 시간,,,,  저기 멀리 왼편에 제주도가 보이네요

 

 

 

카메라를 조금 더 당겨보면 이렇게 송악산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 같아요...^^ 

 

 

 

다시 제주도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여객선이 기다리고 있어요.....  여기서는 표를 꼭 잡고 있어야 해요....  한번 놓치면 바람에 멀리 멀리 날아가 버리거든요....^^

 

 

다시금 바람이 세어 지면서 파도가 밀려드는데, 어휴 갈때는 제발 배가 출렁거리지 않았으면....

 

 

 

했지만, 역시 집채만한 파도에 정신없이 밀려 다니며, 이렇게 무지개까지 피어오르게 합니다

 

 

 

어느새 저 멀리 보이는 마라도...

간단히 마라도를 정리하자면,
제주 여행중 
와 보기 너무 잘했던 곳중 하나!!

 

을 정리하자면,

점심 식사까지 생각하면 한시간은 너무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두시간 정도면 딱 좋을 듯

제가 다녀갔던 것 처럼, 마라도 교회에서 내려가는 코스 추천!! 예쁜 바다가 딱... 넘 예쁩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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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2132-2 | 마라도정기여객선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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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눈이오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용와악 龍臥岳)

국내 여행/제주도 2017.04.16 22:30

제주도 용눈이오름(용와악 龍臥岳)

용눈이 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38

주차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650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그동안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곳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바닷가나 유명한 카페들도 좋았지만, 제주도의 선을 만들어 준 오름을 일정에 넣기 위해, 다른 일정들을 조정했죠. 그간 산굼부리를 비롯한 제주도의 오름은 몇번씩 올랐지만, 이번에는 오름중에서도 뷰가 좋기로 유명한 용눈이 오름을 올랐습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본 성산일출봉

 

 

 

용눈이 오름 정상에 올라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 그리고 제주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정말 장관이죠. 다행히 찾아 간 날은 사람들이 많은 날이 아니어서, 여유롭게 다녀올 수가 있었습니다

 

 

 

용눈이 오름

 

주차장 앞에는 이렇게 초지에 말을 놓아 먹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말이 나오지 못하게 울타리가 있었죠. 역시 제주도에선 말이 나와 줘야 제주도 다운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오르기 전에 약도을 잠깐 보고 가야겠죠.  주차장에서 부터 출발해서 노란 이정표처럼 한바퀴를 다 돌고 내려올 예정입니다.

 

 

 

 

용눈이오름은 이름처럼 용이 누워있는 듯한 모습과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어, 마치 용이 누워있던 자리같다고해서 용눈이 오름(용와악 龍臥岳)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높이 248m 라고 하는데, 아주 힘들지는 않습니다 ^^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을 보며, 출발~~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잠시 오르다 보니 벌써 정상쪽이 보입니다. 오름이라는 이름처럼 숨이 찰 만큼 언덕이 험하거나 하지는 않으니 쉬엄 쉬엄 올라가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앞을 열심히 보며 올라가야 겠습니다. 말 응가가 여기 저기 널려 있거든요 ^^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중턱까지 올라간 것 같은데 벌써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오! 이렇게 보니 느낌이 정말 다른데요...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중턱 곳곳에는 이렇게 억새들이 자라고 있네요. 음! 억새가 한창일 가을에 와도 장관일 것 같습니다

 

 

 

 

오르는 길에 저 멀리 큰 산같은게 보입니다. 이 근처에는 크고 작은 오름들이 많이 있는데, 왼쪽에 있는게 다랑쉬오름(월랑봉)이고 오른쪽이 아끈다랑쉬오름(작은월랑봉) 입니다. 다랑쉬오름은 높이가 382m로 꽤 높은 오름에 속합니다.

 

 

 

 

멋진 한라산도 좋지만 너무 힘들이지 않고 ^^  멋진 경관을 즐길수 있는 오름의 묘미도 정말 좋더군요.

 

 

주위를 둘러싼 크고 작은 오름들...

 

 

 

오르는 길에 여기 저기로 보이는 경관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습니다....

 

 

 

이젠 정말 손에 잡힐 것 같은 정상이 보입니다.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오름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돌담이 둘러쳐 있는데, 제주도식 묘자리랍니다.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눈부신 햇빛에 반짝이는 억새들도 보고,,,, 여기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닌가 봅니다, 억새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누워있네요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드디어, 저 멀리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느낌.... 파란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고 마냥 모든것이 좋았던 곳!!!  사진 왼쪽네는 주차장에서부터 오르는 길이 보이구요, 오른편에는 돌담으로 둘러쳐진 묘가 보이네요.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다시금 다랑쉬오름이 보이구요...

 

 

 

이 높은 곳까지 말들이 올라 풀을 뜯고 있습니다...ㅎㅎ  너네 정말 부지런 하구나
주위에는 크고 작은 오름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름다운 오름의 곡선미에 절로 감탄이 나오고...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오름의 능선.... 마치 세상 한가운데가 살짝 내려앉은 듯..

 

 

이제 거의 정상에 다 온 듯 합니다.... 앞에 가는 분들이 손에 잡힐 듯 하네요

 

 

 

오름을 오르는 내내 이렇게 완만하게 오르 내림이 반복됩니다.
오르는 내내 부드럽고 아름다운 오름의 곡선미에 절로 감탄이 나오고...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또한번 심쿵했던 장면... 그전에는 능선 사이로 하늘을 담았는데, 지금은 능선이 내려앉은 사이로 제주 바다가 담겼지 뭡니까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드디어 첫번째 전망표지가 있는 곳 까지 왔습니다. 오른편에 보이는게 손자봉, 바로 왼편이동검은이오름, 그리고 그 뒤로 살짝 한라산이 보입니다....
그런데, 역시 제주도는 제주도 답습니다. 정신없이 바람이 몰아 대는데, 앞에있는 억세들이 왜 저렇게 뉘어져있는지 알 것 같네요.

 

드디어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드디어,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  억새뒤로 성산일출봉이 자태를 드러내고, 파란 바다가 포근히 감싸줍니다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조금 더 멀리 시야를 넓혀 보면, 사진 왼편에 우도가 보입니다.
그야말로 제주도 완결편 같은 그림이 펼쳐지네요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용눈이 오름을 오르는 수고로움에 비하면 이 정도의 경관은 정말 분에 넘치는 선물 같습니다 ^^  자연스레 셔터에 손이 가고, 스마트폰에 인증샷들을 날려봅니다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예전 제주의 석양빛을 머금은 오름의 곡선을 보고 마음이 끌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분주한 여행을 했다면, 이제는 분주함 뒤에 감춰진 조심스런 제주의 속살을 만나봅니다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왠지 보고 싶어하는 사람앞에 바로 나서서 보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 뒷 모습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 ?? ^^

왠지 아련하고 그렇네요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두번째 전망 포인트까지 도착!!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제주를 모두 돌아 본 듯합니다. 분화구 주위를 동그랗게 한바퀴 돌게 되어 있어, 한 바퀴 다 돌아 보고 다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면 오늘의 여정은 끝!!

 

용눈이 오름 (용와악 龍臥岳)

 

내려오는 길에 열심히 정상을 향해 오르는 사람들이 손에 잡힐 듯 보입니다. 저 분들도 저와 같은 감동을 안고 내려 오시겠죠?
하지만, 오름이라고 너무 쉽게 보시면 안됩니다.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만만치는 않네요. 날이 풀리긴 했지만, 방풍자켓 하나는 준비 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너무 빡빡하게 일정 잡지 마시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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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춘심이네 : 제주 은갈치구이 은갈치조림 춘심이네

국내 여행/제주도 2017.04.12 07:00

제주맛집 춘심이네 : 제주 갈치구이 은갈치조림 춘심이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160-4    064-794-4010

제주도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 중 한 곳,,,,  비주얼부터 압도당하는 제주 은갈지 구이로 유명한 춘심이네입니다.
그 전부터 얘기는 몇 번 들었는데, 직접 찾아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깜짝 놀랄만한 크기의 은갈치 구이와 은갈치조림의 세계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사실 제주도 이제는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외지에서 밀려드는 많은 관광객들과 자본의 규모가 커지면서 제주의 유명 음식점들도 점점 자본화 되면서, 그전의 작은 음식점들은 그 틈바구니에서 밀려가는 느낌이랄까.....  늘 새로운 맛집이 나온다는게 아마 그런 이유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춘심이네

 

춘심이네 도착해서 느낀 첫 인상은 제주의 소박한 맛집 분위기보다는 이미 자본화되어 세련되게 꾸며진 유명 음식점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춘심이네 본점은 중문단지에서 조금 더 가다보면 나오더군요. 위치는 지도 참고 하시구요

 

 

춘심이네

 

저녁시간 보다 좀 늦게 도착을 했더니, 이미 해가 지고 깜깜한 저녁....

 

 

춘심이네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고, 차를 대고 먼저 음식점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규모가 작지 않더라구요

 

 

춘심이네

 

시간이 좀 늦어서 인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좀 유명하다는 제주 음식점은 어디가도 웨이팅에 진이 빠졌었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춘심이네

 

들어가는 입구에 은갈치 조림과 은갈치 구이의 위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 은갈치 구이는 비주얼만으로도 압권인듯,,,

 

 

춘심이네

 

그리고, 또 놀란 건 그다지 착하지 않은 가격,,,, 워낙 갈치값이 비싸다 보니, 만만치가 않습니다....
통갈치구이와 뼈없는 은갈치조림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기왕 온거 아끼지 말고  그냥 먹다 죽자는....

 

 

춘심이네

오래지 않아, 밑 반찬부터 나오는데, 찬이 꽤 잘 나옵니다. 하나 하나가 깔끔하고 맛도 좋고, 음식이 나오는 플레이팅이나 종업원들 서비스도 잘 훈련되고 관리되고 있는 유명 프렌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이 연상됩니다..
호박죽 부터 하나 하나 지워가기....^^

 

 

춘심이네

 

곧이어 뼈없는 은갈치 조림과 함께 고등어 구이가 함께 나왔습니다.  특히 고등어 구이 맛이 좋았어요....

 

 

춘심이네

 

일식집이나 횟집에서는 맨 마지막에 나오는 마끼가 같이 나오네요

 

 

춘심이네

 

갈치는 뼈가 발라진 채 올라오는데, 보기에도 칼칼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울 남대문 시장의 갈치조림과는 맛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거기에 대면 상당히 단순하고 깔끔한 맛,,,,   칼칼하면서 약간은 달착지근한 갈치조림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습니다.

 

 

춘심이네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은갈치구이가 나왔습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크기도 그렇지만 이 큰 걸, 어떻게 구워냈는지 ^^

 

 

춘심이네

 

갈치가 나오면 서빙하시던 분들이 와서 갈치구이를 먹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뭐 갈치 첨 먹는 것도 아닌데 뭘 가르쳐 준다는 걸까?  했는데, 워낙 갈치가 크다보니 가시도 장난하니게 억셉니다. 먼저 숟가락 두개로 등의 가시를 발라준 뒤, 먹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춘심이네

 

그냥 숟가락으로 떼면 살점이 떠 지는데, 거기에 양파 초절임을 올려서 먹습니다.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나쁘지 않네요

 

 

춘심이네

 

고등어 구이부터, 갈치구이까지 착착 처리하고, 밥에 갈치조림 얹어서 호사스런 저녁을 마무리합니다

 

 

 

춘심이네

계산을 마치고 나오니, 생수 하나씩을 무료로 주네요... 거기다 쿠폰을 받아서 2층에 있는 카페로 올라가서 초콜렛으로 후식 마무리 했습니다. 2층에서는 오메기떡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요거 너무 맛있더라구요..... 집에 계신 어른들 생각에 2개 집으로 배송 시키고, 든든한 배를 만지며 숙소로 Go~~

 

 

춘심이네

 

춘심이네는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정말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대가 워낙 센 편이어서 주머니가 얇은 여행객들을 좀 다녀가기 어려울 것 같구요, 갈치조림은 늘 먹던 갈치조림 맛과 좀 다른 것 같았어요. 제주 갈치조림하면 유리네식당이 꽤 유명했는데, 전 그 집이 더 입에 맞는 것 같았네요. 하지만 갈치구이는 정말 여기서나 볼 수 있는 충격적인 비주얼과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치구이를 더 추천하고 싶구요, 오메기떡까지 지르고 나니, 숙소에서 계산서 보고 떡실신 하는 줄.....^^
그래도 뭐 맛나게 잘 먹고 즐겁게 지내다 왔으니 됐죠.... 이제 부터 불타는 야근으로 만회하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주관에 의한 글이며, 개인의 비용으로 식사하고 개인의 경험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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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160-4 | 춘심이네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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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오설록 녹차밭 서광차밭 : 파랗고 푸르고 북적이지 않아 더 좋았던 곳

국내 여행/제주도 2017.04.09 23:55

오설록 녹차밭 (Osulloc) 서광차밭 :파란 하늘 푸른 녹차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1

앞에서는 오설록 티뮤지엄과 이니스프리 체험을 올렸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대로 녹차밭 구경을 나가보겠습니다.
오설록 이니스프리 앞에 녹차밭이 있고, 오설록 길 건너편 항공우주박물관쪽으로 엄청 넓은 녹차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보성의 녹차밭처럼 경사지에 있지 않아, 살살 걸으면서 구경하기도 좋은데요, 같이 가 보시죠

 

 

 

 

 

먼저 주차부터 가까운 곳에 예쁘게 성공하셨다면 오늘 반은 성공한 여행입니다 ^^

 

 

 

오설록 녹차밭은 서광차밭, 돌송이차밭, 한남차밭  이렇게 세군데가 있는데요, 보통 오설록뮤지엄을 찾아가면 볼 수 있는 곳이 서광 차밭입니다. 오늘 가 본 곳도 여기 서광차밭인데요......일단 티뮤지엄을 지나 이니스프리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여름이면 여기 노란 잔디밭도 파랗게 물들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죠

 

 

 

평일인데도, 무척 붐비던 곳 중 하나였던 오설록입니다

 

 

 

티 뮤지엄을 돌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 도착....  여기서 오른쪽으로 녹차밭이 보이죠....  이렇게...

 

 

오설록 녹차밭

 

녹차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행복한 모습들.....

 

 

오설록 녹차밭

 

오랫만에 파란 하늘과 푸른 녹차밭을 보고 있쟈니 몸도 마음도 푸르러 지는듯 ^^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이 곳 보다 넓은 녹차밭으로 옮겨가 볼까요?
길 하나 건너면 이 보다 훨씬 큰 녹차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그냥 보기만해도 저 너머 끝이 어딜일지 가늠이 안됩니다

 

 

오설록 녹차밭

 

 

은근 반복되는 패턴같은 모습도 예뻐요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이 곳에도 왕따 나무같은 나무 한 그루가 녹차밭 한 가운데 서 있네요

 

 

 

 

사진 찍는 분들에게는 은근 사랑 받을 듯 ^^

 

 

 

 

어딜보나 비슷한 패턴인것 같아도 녹차밭 사이를 걷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다른 느낌들이 묻어납니다

 

 

 

조금씩 걷다 걷다 왕따나무를 기준으로 거리를 가늠해 봅니다

 

 

오설록 녹차밭

 

이제 또 한창 여행철이 오면 이곳에도 사람들로 북적이겠죠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그냥 이렇게 다니면서 보기는 좋지만 여기서 한잎 한잎 녹차잎을 따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겠다 싶네요...  이 넓은 녹차밭을 어떻게 관리하고 경작할런지....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제주 항공 박물관이 녹차밭 뒤로 보이네요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얼마를 걸어 왔는지... 이제 막 닿을 듯한 왕따 나무....

 

 

오설록 녹차밭

 

 

녹차밭 사이의 작은 통로를 따라 가면 왠지 모를 미로같은게 나올것만 같은 기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혼자 녹차밭을 헤메고 다닌게......
갈증도 나고 살살 힘도 들고...
역시 이런 곳은 말동무라도 한명 같이 와야 하는데...

 

 

 

정말 오랫만에 와 본 오설록 녹차밭인데, 그전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냥 파랗고 푸르고 푸른 제주를 함빡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거추장 스런 인파들 속에 밀려 다니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제주에서의 한 가지 한가지 추억들을 넣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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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제주 시장구경 - 제주시 동문시장

국내 여행/제주도 2017.04.07 07:00

재미있는 제주 시장구경 - 제주 동문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436-7

 

요즘 여행 트랜드중에 빠지지 않는것 중 하나가, 그 지역의 시장들을 들르는 거죠. 그 지역의 시장은 가장 그 지역의 특징을 잘 대변해 주기 때문에 그 곳의 문화와 식생활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그래도 큰 규모인 제주 동문시장을 돌아 보겠습니다

 

 

 

동문시장의 위치는 제주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들러 특산물을 사 가기도 좋은 위치에 있네요.

 

 

워낙 관광객부터 찾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주변 주차장에 차를 대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하천변 주차장과 주차타워가 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꽤 많이 소요 되더군요.

 

 

 

제주도 시장 답게 입구부터 비릿한 해물들로 가득합니다

 

 

 

제주 여행 선물을 준비하려는 관광객들을 위한 제주 초콜렛 상점들도 쭉 줄지어 있습니다. 여기 시장에서 준비하는게 면세점에서 사는 가격보다는 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뭐 흥정하기 나름대로 좀 더 깍아주거나 덤을 주기도 하는데, 원체 손님들이 많고 가게도 많다보니 가격들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 곳 시장의 먹거리들중에도 재미난 것들이 있네요. 대게고로케네와 게 껍질에 조리를 하는 대게그라탕입니다

 

 

 

크림소스 김치크림 새우 치즈등 6가지를 세트로 하는 고로케세트를 팔고 있는데, 너무 많아 그냥 하나씩만 골라 먹었습니다
이렇게 시장을 돌아 다니다 보면 왔다 갔다 하면서 주전부리하다 보면 금방 배가 부르죠 ^^

 

 

 

옥돔이네요....  요즘에는 제주 바다에서 잡는 옥돔이 귀하다고 합니다. 중국산 옥돔이 대부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는 제주도 하면 무조건 옥돔을 최고로 쳤었는데 말이죠....  제주 사람들은 조기나 고등어따위는 쳐다 보지도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적어도 옥돔 정도는 되야 생선으로 친다고 말이죠 ^^

 

 

 

문어빵과 전구 한라봉 쥬스도 사람들 손에 많이 들려 있던데 ^^....

 

 

 

 

여기 또 주전부리의 다크호스가 나타났습니다.  무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가게라는 타이틀을 달고 말이죠....

 

 

 

바로 귤 하르방주스와 귤하르방빵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꼬마들이 먹었던 그 맛....^^

 

 

 

하르방 모양의 빵에 한라봉 잼같은게 들어 있어서 달콤한 맛이 납니다. 호두과자안에 한라봉잼이 들어 있다는 표현이 맞을지?

 

 

 

 

주스도 방부제와 색소를 넣지 않고 직접 착즙한 거라고 하네요.  병도 하르방 모양이죠

 

 

 

앗.... 이건 생김새가 좀 그런데....  제주식 순대라고 하네요

 

 

 

여기도 TV 방송의 힘이 무섭긴 한가 봅니다

 

 

 

여기서 나름 유명하다는 서울떡볶이.....힝 제주까지 왔는데 서울떡볶이라니 ^^ 제주식 떡볶이가 있다면 땡겼을 텐데...

 

 

 

몇 개 사서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귤향과즐.....  개인적으로는 제주 초콜렛보다는 이게 더 좋아서 돌아 올때도 과즐 몇개 사가지고 왔답니다

 

 

 

제주의 특산물인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시장에서 구매해서 택배로 보내면 택배비 5000원이 추가 되더군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동문시장에  들러 선물용으로 감귤과즐과 초콜렛, 그리고 오늘길에 그냥 먹으려고 한라봉 한박스를 샀는데 박스 포장 버리고, 비닐봉투에 한라봉을 옮겨 담아 오는데 정말 무거워 혼이 났답니다. 그나마 오는 내내 하나 둘씩 까 먹다보니 비행기에서 내릴때는 몇 개 남지 않았지만 말이죠....

이곳 주차장이 혼잡해서 차를 대기가 쉽지 않으니, 혹시 돌아오는 길에 들르시는 분들이라면 비행기 시간을 염두에 두고 넉넉히 시간을 두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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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제주맛집 순옥이네명가(전복물회 해물뚝배기 성게미역국 전복죽)

국내 여행/제주도 2017.04.04 23:00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제주맛집 순옥이네명가
(전복물회 해물뚝배기 성게미역국 전복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 2615-5    064-743-4813

제주도에는 워낙 도시의 음식점들 보다 가성비가 좋은 해물 음식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새롭게 소개되는 맛집들과 소위 현지인들이 즐기는 음식점들이 하나 하나 소개되다보니 어디가 정말 맛집인지 분간하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일단 싱싱한 재료로 현지 방식으로 나오는 음식들은 어딜가도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찾아 갔던 곳은 수요미식회에서 소개가 된 곳이랍니다. 이미 제주 여행 다녀오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타던 곳인데 수요미식회에서 좋은 평가가 나온 이후로는 더욱 붐비는 곳이 되었다는군요.  바로 제주시 공항 근처에 있는 순옥이네 명가 입니다.

 

 

 

가게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냥 아주 평범한 동네 가게 같습니다. 그래도 아침 점심 식사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제주 공항 뒷편 도두항쪽을 찾으시면 됩니다.

 

 

수요미식회 캡쳐

 

자료를 뒤져보니 수요미식회 제주도 특집에 소개가 되었네요.특히 양가격 신선도 맛등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소개가 되었어요

 

 

 

 

저도 차를 대고 기대반으로 순서를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가게 입구는 보시는 것 처럼 소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곳은 프로그램에 소개된 것 처럼 해녀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로 소개가 되었는데요, 각종 방송에 소개되었던 자료들과 해녀복을 입으신 사진이 같이 걸려 있습니다. 그만큼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는 얘기이겠지요^^

 

 

 

 

메뉴와 가격은 위의 사진을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여기 전복물회는 전복 3개 와 해삼이 들어가구요, 순옥이네 물회는 전복 2개에 소라 그리고 해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밑반찬은 뭐 이렇게 소소하게 나옵니다.

 

 

 

수요미식회 캡쳐

 

먼저 나온건 성게국입니다. 성게알이 들어간 미역국인데요, 요건 아마 크게 호불호가 없을 듯 합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저도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싱싱한 미역에 성게알 식감이 좋았읍니다.

 

 

 

 

 

어제 저녁 마신 술 해장에도 좋았네요 ^^  미역도 식감이 좋았습니다. 집에서 끓인 미역국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

 

 

 

 

수요미식회 캡쳐

 

두번째 메뉴는 전복 물회입니다. 싱싱한 전복이 오독 오독 씹히는 느낌이 그냥 일반 물회하고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수요미식회 방송에서는 완도산 전복을 가져다 쓴다고 하시던데, 어쨋건 서울에서 먹던 거하고는 일단 가격대부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비릿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약간 비릿한 느낌을 싫어하신다면, 개개인의 호불호가 약간 갈릴 수 있을거 같아요.

 

 

 

 

세번째 나온 메뉴는 해물뚝배기입니다.

수요미식회 캡쳐

 

제주도에는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제주 음식점의 요리죠. 여러가지 해물이 들어가고 된장을 푼 물에 뜨끈하게 끓여 나오는 뚝배기 요리입니다. 이거 밥이랑 먹어도 좋고, 술 안주로 같이 반상을 해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의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서 아주 차별화 된 것 같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그냥 제주 스타일~~

 

 

마지막으로 빼 놓을 수 없는 전복죽입니다.

 

 

서울의 여러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에서는 볼 수 없을 가성비.....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전복이 좀 줄어든것 같네요 ㅜ.ㅜ
그래도 제주에 왔으면 전복죽은 반드시 거쳐가야 할 필수 코스!!

 


 

따끈한 전복죽 한 그릇이면 정말 배가 든든 합니다. 양이 결코 적지 않거든요

 

 

 

아침부터 갔는데 어정쩡하게 기다리다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 버렸어요 ㅠ.ㅠ

뭐 그래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저녁까지 열심히 돌아다녀야죠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요....   성게국 , 전복죽 > 해물뚝배기 > 전복물회 순이네요..

 

 

 

겉으로 봐서는 그냥 소소한 집인데, 기다림의 인내와 식사후에는 눈치껏 자리를 비워줘야 할 만큼 사람들이 붐볐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여행지에서의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가는 것도 나름 즐거움인데, 방송타고 사람들 손타고 해서 예전의 모습들이 안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 포스팅은 제 개인비용과 개인의 취향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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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 2615-5 | 순옥이네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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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설록 이니스프리와 티뮤지엄(비누만들기 체험) OSULLOC, Innisfree

국내 여행/제주도 2017.04.02 22:30

제주도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티뮤지엄
비누만들기 체험, 녹차 아이스크림 & 녹차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멋진 오름, 그리고 오설록의 예쁜 녹차밭...  제주는 그야말로 어느 하나로 특징지어 말 할 수 없을 만큼 볼거리가 많습니다. 오설록에는 녹차밭 뿐만 아니라 이니스프리와 티뮤지엄에서 할 수 있는 체험학습과 맛있는 먹거리들도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오랫만에 찾아 간 오설록에는 벌써 주차장이 만차가 되었습니다. 안내에 따라 임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설록으로 가보죠

 

 

 

 

 

 

오늘은 이니스프리에서 비누만들기 체험을 먼저 한 뒤, 티뮤지엄에서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푸른 녹차밭 구경도 하려고 합니다. 오설록 입구에서 이니스프리쪽으로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가 볼까요?

 

 

 

 

산책로를 따라 가면 왼편에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나오고, 오른쪽으로는 녹차밭이 나옵니다

 

 

 

 

녹차밭은 그냥 보기만 해도 초록색 기운에 맘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드디어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보이네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통유리로 된 전면과 윗쪽은 나무자재로 가려진 모습이 멋지네요....

 

 

 

예쁘게 줄지어 이어진 녹차밭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녹차를 재배하려면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제주는 기본적인 토양이 물이 잘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보니 산비탈이 아닌 곳에서도 잘 자라나 봅니다

 

 

오설록

 

 

저기 왼편으로는 남송이오름이 살짝 솟아있군요. 파란 하늘과 푸른 녹차밭과 오름이 보기에도 시원합니다

 

 

 

오설록 이니스프리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비누만들기 체험을 하기위해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근데, 벌써 빈 자리가 몇 개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계시네요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재료를 구입하면 안내 해 주시는 직원분들의 설명과 화면의 안내를 따라 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천연 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재료를 반죽해서 기본 모양을 만든 다음에, 여러가지 틀에 넣고 모양들을 만들어 붙이기도 합니다.

 

 

 

내게 맞는 이니셜을 넣어도 좋구요 ^^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체험하는 옆에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간단한 화장품 샵이 있습니다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요즘 한창 광고에 나오는 이니스프리 화장품의 재료인 제주의 순수 자연 원료들....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각각의 원료들에서 뽑은 향을 맡아 볼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는데요, 어쩌면 하나 하나가 은은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여러가지 도장을 가지고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 보기도 하구요..

가운데는 한라산인데, UFO 같다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ㅜ.ㅜ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의 자연에서 뽑은 천연향을 소개하는 건데요,,,, 그냥 보기에도 색깔들이 너무 예쁩니다.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일행들이 비누만들기 체험을 하는 동안, 가볍게 차 한잔 하면서 여유를 부려 볼까요?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창 밖으로는 마냥 행복한 하루의 오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큰 창으로 창 밖의 햇빛을 보는게 이리 좋네요

 

 

 

 

제주답게 따뜻한 볕이 들다가도 금새 바람이 불어오곤 하는데, 이렇게 차 한잔 하면서 녹차밭을 감상하는 호사도 누려 봅니다

 

 

 

 

한껏 빛이 잘들어오는 구조도 너무 좋네요.... 언젠가는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어집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상큼한 오후~~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다른 곳보다도 일찍 봄이 왔던 제주...

 

 

 

모두가 사진 찍기 삼매경~

 

 

 

그냥 어디에서든 두고 두고 추억이 남을 것 같은 곳,,,,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뮤지엄

 

티뮤지엄까지 왔으니 그냥 갈 수 없죠....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과 그린티 롤케익, 그리고 그린티 오프레도 하나씩 맛보고 가야 겠습니다.  ^^  근데 줄이 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이렇게 줄서서 주문을 하고, 받아 오는 동안 열심히 빈 자리가 있나 돌아 봐야 하구요.... 물론 다 먹고 난 뒤에는 다시 셀프로 반납해야 합니다..

 

 

오설록 티뮤지엄

 

드디어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 그린티 롤케익, 그린티 오프레도..... 그냥 보기만 해도 푸르른 녹차의 향연입니다. 그래도 오설록에 왔으니 이정도는 먹어 줘야죠...

 

 

오설록 티뮤지엄

 

마냥 녹차처럼 싱그러워지고 건강해 지는 기분,,,,ㅎㅎ

 

 

오설록 티뮤지엄

 

아이쇼핑도 좀 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오설록 녹차밭 구경을 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맨 위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넓은 녹차밭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으니까요.....  일단 재밌고 맛난 시간을 보냈으니, 이젠 멋진 풍경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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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예쁜 카페와 푸른 바다가 유명한 월정리해변 월정리해수욕장

국내 여행/제주도 2017.03.23 07:00

제주여행- 예쁜 카페와 푸른 바다가 유명한 월정리해변

 

제주도의 예쁜 바다들중 앞서 소개했던 서우봉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꼭 빼닮은 바다가 바로 월정리해변입니다. 꼭 닮았다기보다는 원래 같은 바다와 같은 풍광을 가진 곳이니 당연할테지만, 월정리 해변에는 바다를 보면서 커피한잔 마실수 있는
예쁜 카페들과 예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예쁜 사진들 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월정리해변

 

 

 

첨부한 지도에도 예쁜 옥빛바다가 보이시죠? ^^

 

 

 

구름 낀 하늘과 월정리바다

 

제주의 날씨는 정말 섬 날씨 아니랄까봐, 금방 좋았던 날씨가, 다시 금새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지 모르겠습니다. 월정리 해변에는 워낙 예쁜 카페들로 유명해서인지 찾은 분들도 많고, 그러다 보니 주차할만한 공간을 찾는 것도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냥 자리가 비어 있는 카페주차장이 결국 찾게된 카페가 되고, 거기서 하루를 보내고 그렇더라구요^^

 

 

 

아침에는 좀 잦아들었던 바람이 다시금 불어대기 시작한지 얼마안가서 금새 하늘의 구름이 어두운 색으로 바뀌는 듯 하고,
주변이 금새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자연히 바닷가까지 밀려드는 파도도 점점 더 높아 지는 것 같고, 예쁜 바다가 점점 무서운 바다가 되 가는 것 같았거든요

 

 

월정리바다 제주도

 

같이 바닷가를 걷고 사진찍던 사람들도 모두 떠나버리고, 텅빈 커다란 바닷가에 저만 혼자 남았습니다 ㅜ.ㅜ
다들 바다전망이 보이는 카페의 유리창밖으로만 바다를 즐기시는군요...

 

 

 

 

저 먼 바다에는 빨간 화물선 한 척이 보이네요

 

월정리바다 제주도

 

구름이  걷힌뒤에 맞이하는 옥빛 바다물결

 

 

월정리바다 제주도

 

하루 종일 변덕을 부리던 날씨가 또다시 변하려나 봅니다. 이젠 바람이 좀 잦아지나 싶더니,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쳐 들어오기 시작하고, 사람들도 하나 둘씩 다시 바닷가로 내려오네요

 

 

월정리바다 제주도

 

역시 밝은 빛이 들어오니, 듣던대로 말고 예쁜 푸른색을 띤 월정리 바다가 본 모습을 보여줍니다......  

 

월정리바다 제주도

이렇게 해가 쨍하고 내리쬐는 바다는 여지껏 봤던 바다와는 전혀 다른 바다인것 같습니다. 모래사장은 고운 모래들이 단단하게 바닥을 다지고 있어서, 쉽게 발이 빠지지도 않고 모래가 신발로 넘어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맘껏 뛰어다녀도 될 것 같은 고운 모래사장군요

 

 

월정리바다 제주도

 

월정리 바다가 본 모습을 보여 줄때  얼른 카메라에 담아야겠습니다...... 저 그림자가 접니다 ^^ 무척 다리가 긴....ㅎㅎ

 

 

월정리바다 제주도

 

 

지금도 그냥 파도소리가 막 들리는 듯한 바다....

 

 

월정리바다 제주도

 

바닷물이 밀려왔다 밀려나간 자리에는 이렇게 물자욱만 남아있구요, 다시금 또 다른 파도가 덮어옵니다

 

 

월정리바다 제주도

 

하.... 이런.... 날이 좀 좋다 싶었더니,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 먼곳부터 어두운 그림자들이 몰려옵니다

 

 

월정리바다 제주도

 

 

금새 또 불어오는 강한 바람,,, 성난 파도, 그리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

 

 

월정리바다 제주도

 

역시 대자연 앞에서 뭔가를 예측하고 아는 척 하는게 얼마나 하찮은 일인지.....

 

 

월정리바다 제주도

 

사람들이 또 한차례 몰려 나간 자리에는 어지러운 발자국들이 가득합니다.... 저 중에 제 발자국도 어디 있을텐데 말이죠

 

 

 

 

갑자기 모두가 떠난 바닷가는 마치 숨바꼭질이 끝나고 모두가 떠난 골목에 혼자 남아 술레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들게합니다

 

 

 

월정리바다 제주도

 

밀려드는 험한 파도도, 무서운 바람도......
그저 마음이 즐거우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월정리바다 제주도

 

뉘어 뉘엇 오늘 하루가 저물어가는 바닷가...
여기서는 늘 그냥 일상인 이 저녁을
계속 담아 두고만 싶어지던 바닷가의 오후....

예쁜 카페들과 파란 바다가 있는
월정리해변에서의 하루였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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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 월정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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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국내 여행/제주도 2017.03.14 00:24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제주는 곳곳의 바닷가 마다 제각각의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짙고 푸른 서귀포 바닷가와 맑고 푸른 에메랄드 빛의 제주쪽 바닷가는 어디가 더 좋다 안 좋다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 만큼 저마다의 특색이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중 하나가 함덕 서우봉해변입니다. 카페 델문도와 대명리조트가 바로 이 곳에 있고 올린여를 따라 바다 좀 더 깊숙이 들어가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서우봉해변을 찾은 날은 마침 강풍 주의보가 몰아치던 날 이었습니다. 바람이 워낙 강해 정신이 없었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거친 파도가 해안가까지 밀려오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함덕서우봉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셔도 되고, 델문도 인근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합니다만, 바람이 심한 날에는 모래가 차안까지 날려 들어오더라구요 ^^

 

 

 

 

 

 

서우봉해변 주차장을 지나 델문도 옆 제주카약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면서 바라 본 첫 모습입니다

 

 

 

 

바다 가운데로 올린여를 따라 산책로가 나 있어, 마치 바다 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이랍니다

 

 

 

 

바로 오른편에는 카페 델문도가 있구요, 건너편이 바로 제주 대명리조트입니다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하늘에는 구름도 한창이고, 바다에는 강한 파도가 밀어치고 있는 전형적인 겨울 바다의 모습이네요

 

 

 

 

날이 흐려지면서, 에메랄드 빛 바다색이 어둡고 짙게 보입니다.

 

 

 

 

여름 휴가철에 오면, 여기 해수욕장에서 놀 곤 했는데, 오늘 같은 날에는 바다근처에도 들어가기가 무섭네요^^

 

 

 

 

평소에는 저 끝에 정자까지 사람들이 많이 가곤하는데, 오늘은 강한 바람에 그냥 가다 돌아오곤 하네요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멀리서 볼때는 그냥 보통때의 바다 같지만, 조금 가까이 가면 밀려드는 파도가 제법 사납습니다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휴,,,, 정말 이럴때 보면 사람이 어찌 할 수 있는 것들은 별로 많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한편으로 보면 이런 멋진 바다를 또 언제 볼까 싶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저 산책로끝에 있는 올린여까지 가 볼까 합니다.... 

 

 

 

옆을 돌아보면 바닥이 하얗게 들여다 보이는 바다가 또 새롭기도 하고....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가는 길 중간까지 파도가 덮쳐와서 바닷물이 흥건하네요. 여기까지 왔던 앞의 일행들은 다시 돌아가고 저 혼자 남았읍니다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멀리서 볼때는 그리 먼것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세찬 바람에 정신없이 밀려 다니다 보니, 왜이리 먼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 촛점도 다 나가고....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거친 바다는 그대로 이지만, 구름이 살짝 거치고 햇볕이 들어오면서 원래의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리도 예쁜 바다인것을  ..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부딪치고 부서지는 파도사이로 또 다른 파도가 밀려드는 바다..

 

 

 

 

여기가 올린여의 끝입니다. 산책로 끝까지 와 보니 마치 바다 가운데 깊숙이 들어온 느낌입니다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이렇게 커다란 파도를 보고 있자니, 잔잔하던 그 바다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이 또 하늘 구름 사이로 빛 내림이 보이는 군요....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자연의 모습입니다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이렇게 성난 파도가 몰아 치던 바닷가에도....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구름 사이로 밝은 햇빛이 내리 쬐이니.....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언제 그랬냐는듯,,, 이렇게 맑고 예쁜 바닷 물 빛을 풀어냅니다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점점 잦아드는 바람을 뒤로,,,, 파도도 점차 잦아드는 것 같네요....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짧은 시간이었지만, 순간 순간 변하는 바다의 모습에 금방 매료되었습니다.
언제 또 이렇게 거친 바다를, 또 예쁜 바다를 다시 볼 수 있을지..,..
다음에 또 찾아 올 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런지....

맑고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다시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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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정리 바다앞 빵굽는카페라블

국내 여행/제주도 2017.03.10 00:04

 

제주도 월정리 바다앞 빵굽는카페라블

 

요즘 제주도에는 너무나 예쁜 카페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나 봅니다. 특히 예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 앞 카페들은 하나 하나가 색다른 멋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 본 곳은 바다가 예쁜 월정리 해변앞 카페들중 빵굽는 카페 라블입니다.

 

빵굽는카페라블

 

 

 

위치는 월정리 해변 앞 카페들이 늘어선 거리의 끝부분에 있네요....

 

 

 

 

유난히 바닷물이 맑고 에메랄드 빛이 나는 예쁜 월정리 해변에는 여러 카페들이 많은데요, 카페마다 이런 소품들을 가져다 놓고 예쁜 사진들을 찍으려는 고객들을 유혹하지요

 

 

 

 

파란 바다와 작은 벤치가 서정적 분위기를 물씬 지어 내죠.... 바다가 어찌 저리 파란지....

 

 

 

바닷바람이 세찬 날이었는데, 하늘에는 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시작 되려 하고 있었습니다

 

 

빵굽는카페라블

 

바람도 좀 피하고 따뜻한 커피한잔 안 마실수 없어 찾아간 곳은 통유리로 밖이 보이는 카페 라블입니다

 

 

 

 

이렇게 앞자리에서는 커다란 통유리를 통해 밖의 푸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었네요

 

 

 

 

좀 아쉬운 건 바로 앞이 카페 주차장이어서 주차된 차들때문에 좀 화면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 .....

 

 

빵굽는카페라블

 

 

빵굽는카페라블

 

안쪽에는 제과점처럼 마음에 드는 빵을 골라 커피와 같이 계산하고 드실수 있습니다

 

 

빵굽는카페라블

 

 

빵굽는카페라블

 

라블이 뭔가 하고 봤더니, 라임 블루에서 이름을 따 온거네요....

 

 

빵굽는카페라블

 

따뜻한 커피와 차,,,, 그리고 맛있는 빵

그리고 시원하게 탁트인 제주 바다...

맘껏 행복해 집니다

 

 

빵굽는카페라블

 

 

빵굽는카페라블

 

이렇게 앉아 바다 구경도 하다 , 잠시 나가서 사진도 좀 찍고, 바닷 바람도 좀 맞아보고, 다시 카페에 들어와 차 한잔 마시고....
이러는 사이 그냥 그냥 시간이 지나 가네요..... 맘껏 호사스런 시간을 보내 봅니다

 

 

 

해질녘이 되면서 해가 넘어간 자리에는 어둠이 밀려드네요.... 이렇게 바다에서 맞이 하는 저녁은 또 다른 기분이 들구요....

 

 

 

월정리 바닷가에는 카페들이 많아 여기 저기 골라 가는 재미도 있긴 하지만, 차를 가지고 가셨다면, 한창 붐빌때는 차를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다 차 댈 곳이 있으면 거기가 당첨된 오늘의 카페 인 거죠 ^^
개인적으로 뭐 어디를 가도 분위기는 비슷하니까요....   이 저녁 월정리 해변의 맑은 바다와 맛있는 빵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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