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7.07.24 로마 바티칸여행 - 바티칸시국(바타칸시티)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성당 Vatican City (13)
  2. 2017.06.19 로마여행]검투사의 삶과 죽음이 교차하던 곳, 콜로세움Colosseo (9)
  3. 2017.06.11 로마여행]스페인광장과 영화 로마의 휴일의 추억 (7)
  4. 2017.05.15 로마여행]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Pantheon (6)
  5. 2017.02.22 베네치아 광장과 라 스칼레타, 지올리티-로마여행 (2)
  6. 2017.01.12 로마의 기원을 찾아 캄피돌리오광장과 포로로마노-로마여행(Campidoglio,Foro Romano) (14)
  7. 2016.11.08 로마여행]기독교성지 도미틸라 카타콤베(CATACOMBE di Domitilla,Catacomb) (5)
  8. 2016.11.03 로마여행] 진실의 입과 헤라클레스신전(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8)
  9. 2016.11.01 로마]첫번째 일정 대전차경기장 Circus Maximus/Circo Massimo (5)
  10. 2016.10.20 로마여행] 품위있게 물마시는 법, 나소니 Nasoni를 아시나요? (6)

로마 바티칸여행 - 바티칸시국(바타칸시티)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성당 Vatican City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7.24 07:00

로마  바티칸여행 - 바티칸시국(바타칸시티)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성당 Vatican City

로마 여행중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바티칸시티입니다. 로마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나라를 가 본다는 호기심도 있고,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하는 바티칸 박물관과 천지창조를 봐야 하기도 하고, 그리고 카톨릭의 본산이기도 하며 교황님이 계신 곳이라는 상징성도 있으니까요. 저도 로마 여행중 하루 일정은 바티칸시티를 돌아보는데 할애했습니다. 바티칸의 역사와 봐야 할 곳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티칸은 말 그대로 카톨릭의 중심이고 교황께서 계신 곳이죠. 유럽 역사에서 교황이 가지고 있는 힘은 정말 어마어마 해서 한동안 유럽 국가들의 왕권과 심한 갈등을 빚기도 했었읍니다.

 

 

 

 

그런 교황의 권위 때문에 유럽 전체에 미치던 영향력이 이탈리아의 통일과 교황 권위의 약화로 인해 이탈리아 각지에 있던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었고, 무솔리니시절  라테란(Laterano) 협정을 통해 현재 바티칸지역의 독립된 교황령을 인정받아 독립국가의 형태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서 현재의 바티칸시국이 된 거죠. 바티칸박물관 카톨릭 대학 바티칸궁전 베드로성당 천사의 성 산조바니 인 라테라노 등 이 바티칸령입니다.

 

 

 

 

바티칸의 국민들은 교황님을 포함 바티칸을 움직이는 사법 행정인력, 그리고 전 세계에 나가있는 대주교, 추기경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건 바티칸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신부님 수녀님등 성직자신분이기 때문에 출산이 없고 자연 사망이 지속되고 있어, 점차적인 인구의 감소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어느 기사에서 본 적이 있읍니다

바티칸 박물관과 성베드로성당을 보기 위해서는 언제나 밀려드는 사람들때문에 끊이 없는 기다림과 줄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움직였습니다

 

 

 

 

 

1. 성 베드로대성당, 산피에트로대성당 San Pietro Basilica

 

 

바티칸대성당으로도 불리우는 카톨릭의 총 본산으로, 성 베드로의 무덤위에 세워졌읍니다. 본래 성베드로광장은 네로 황제의 대전차 경기장이었다고 하는데, 베드로가 순교한 이후 몰래 이곳에 묘지를 만들었고 이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324년 이 곳에 바실리카를 지으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6세기 부터 120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되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손길이 거쳐갔습니다

 

 

 

남북 218미터, 동서 150미터, 높이 45.4미터, 그리고 바실리카의 돔은 직경이 무려 50미터나 되는 규모.

 

 

 

피에타 - 미켈란젤

 

성당안으로 들어가면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상으로 꼽히는 피에타상이 보입니다. 예수를 안은 마리아의 모습으로 피에타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경건한 동정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성당 곳곳은 어디를 둘러 보아도 위엄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청동 발다키노

 

발다키노는 하늘 문이 열린다는 뜻으로 교황 우르반 8세가 베드로의 시신을 보호하기 위해 1624년 베르니니가 만들었습니다.

 

 

 

 

2. 성 베드로 광장

 

 

베드로가 쥐고 있는 천국의 열쇠 모양을 본 떠 만든 광장으로, 베드로성당의 꼭대기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위 사진 처럼 천국의 열쇠 모양의 광장이 보입니다. 천국의 열쇠를 확인하는 순간, 저절로 감탄이 흘러 나옵니다

 

 

 

성당 앞에는 예수 12제자의 조각상과 고아장의 옆으로 베르니니가 만든 284개나 되는 원주 기둥과 88개의 사각 벽기둥이 보이니다. 광장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모습들이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보면 하나 하나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천사의 성  Castle sant'angelo

 

천국의 열쇠의 끝 부분에 천사의 다리 건너 보이는 성이 천사의 성입니다. 6세기 페스트가 번질때 교황이 미카엘천사의 모습을 보았다고 해서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139년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으로 지었고, 271년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요새로 증축했다고 합니다

 

 

바티칸시국정부청사

 

 

바티칸 정원

 

 

바티칸 라디오방송국

 

바티칸은 두개의 라디오 방송국과 한 개의 TV 방송국을 보유하고 140여 국가에 방송을 송출합니다.

 

 

 

3. 바티칸박물관 Musei Vaticani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박물관중 손을 꼽는 바티칸 박물관. 역대 교황의 수집품들을 기초로 만들어진 박물관인 만큼 역사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또 하나 악명높은것중 하나가 이 곳의 줄서기....ㅠ.ㅠ

 

 

 

바티칸박물관

 

 

라오콘군상

 

트로이 전쟁에서 죽어간 트로이의 신관 라오콘과 그의 두 아들로 트로이 목마의 계략을 알아채자 그리스의 신들이 뱀 두마리를 보내 라오콘과 그 두 아들을 죽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토르소

 

15세기 로마 황제들의 목욕탕에서 발굴된 작품으로 몸통만으로도 완벽한 작품

 

 

 

네로황제의 욕조

 

 

 

 

솔방울정원

 

 

 

정원 가운데 솔방울 모양의 조각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솔방울과 양 옆의 공작은 교황청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아테네학당

 

라파엘로의 명작, 작품안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피타고라스를 찾아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것!  그 중 가장 재미있는 건 이 작품속에 라파엘로 자신을 넣었다는 것!

 

 

시스티나대성당 - 천지창조

 

추기경들이 모여 교황을 선출하는 시스티나성당은 그 유명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곳은 엄겨히 촬영을 금지 하고 있는 곳이어서, 당시의 감격으로 대체... 

 

천지창조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만난 나선형 계단,,,, 
계단 하나 까지 예술적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바티칸 에티켓 :

노출이 심한 복장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민소매상의나 남성의 경우 반바지 차림도 입장이 안됐거든요.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종교적 의미가 있는 곳임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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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검투사의 삶과 죽음이 교차하던 곳, 콜로세움Colosseo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6.19 07:00

Colosseum

Piazza del Colosseo, 1, 00184 Roma

로마 시내는 어딜가도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도시 자체가 유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포로로마노의 건너편에는 로마의 가장 유명한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이 있습니다. 해질무렵 도착한 콜로세움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콜로세움Colosseum은 80년에 지어진 건물이니 벌써 어마 어마한 나이를 먹은 건축물입니다. 콜로세움의 크기는, 직경  188m x 156m, 둘레  527m의 타원형으로 결코 작지 않은 크기의 건축물입니다. 건물의 외벽()은 높이 48m의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 로마시대의 건축술을 자랑하는 80개의 아치형 구조를 통해 지금 보아도 아름답고 견고하기 이를데 없는 건물을 당시의 로마인들이 이루어 냈습니다.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기 때문에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 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사실 콜로세움이라고 하면 멋진 건축물 외에 피비린내 나는 검투사들의 생존을 위한 결투, 그리고 맹수와의 싸움, 그리스도교도들에 대한 박해등이 드리워진 어두운 역사가 담긴 곳이지만, 당시 로마 위정자들은 로마 시민들의 불평과 분노를 이렇게 표출하게 하여 정치 권력을 유지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찌됐건 지금 여행자들에게 콜로세움이란 영화 글래디에이터나 벤허에 나왔던 역사의 장소 정도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로마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중 한 곳이지요

 

 

 

 

막상 콜로세움앞에 도착해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훨씬 커 보였습니다. 게다가 여기 저기 시간의 흔적인 듯 , 허물어진 부분을 보수하는 공사가 한창이고, 그렇게 여기 저기가 허물어 가는데도, 거뜬히 버티고 서 있는 건축물에 경외감이 듭니다

 

 

 

 

콜로세움 ,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앞에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서있는 거대한 건축물에 경외감이 듭니다

 

 

 

 

 

대리석으로 지어진 건물 외벽은 여기 저기 색이 변하거나 오염된 부분도 눈에 띄입니다. 저 많은 부분을 지속 유지 보수 하는 것도 정말 큰 일이겠어요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반대편으로 돌아오니 콜로세움의 전면이 보이는 포인트가 나오더군요. 마침 지는 해를 받으며 대리석 건물이 누렇고 진한 색의 기운을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보다 보니 아치형 건물 중간 중간에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 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더군요.  이 구멍들은 청동이 있던 부분들로 값이 나가는 청동을 빼가면서 생긴 흔적들이라는데, 참 안타깝더군요

 

 

콜로세움 주변에 조심해야 할 것 두가지... 
바로 유명한 소매치기들과 검투사 복장으로 와서 사진찍어 주겠다는 넘들....

소매치기는 조심하면 되겠지만, 검투사 아저씨들은 단체로 같이 찍기라도 하면, 단체 인원 한명 한명마다 돈을 걷어간다는...

 

 

 

바로 맞은 편이 포로로마노...

 

 

 

 

 

그리고 위풍당당한 콘스탄티누스개선문

 

 

 

 

 

저 멀리 포로로마노 안쪽에 있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도 보이네요....  멋져보이는 길
그리고 가방은 오른쪽 아래있는 아저씨처럼 앞으로 매기..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다음에 또 오게 될 때면, 지금 공사하고 있는 곳이 마무리 되어 어떤 모습으로 정비되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바로 옆에 지하철 Colosseo 역이 있어 교통은 정말 편리합니다

이제 바로 누우면 그냥 잠에 떨어질 듯,
걷도 걷고 또 덥고 이게 로마여행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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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스페인광장과 영화 로마의 휴일의 추억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6.11 22:30

로마여행]스페인광장과 로마의 휴일

Piazza di Spagna, 00187 Roma

외국 도시들을 가 볼때면 그곳에 관한 자료와 더불어 그 도시에 얽힌 이야기들을 많이 챙겨보는 편인데요, 로마는 영화 소설 역사속에 워낙 많은 흔적들을 남겨놓은 곳이어서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들을 덜어내야 했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깊게 남아있던 로마의 흔적은 바로 오드리햅번이 출연했던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 한 편으로 모든게 정리되었답니다.

 

 

 

몇 번을 봤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드리 햅번의 맑고 귀여운 이미지가 흑백영화임에도 너무나 상큼하게 다가왔던 영화 로마의 휴일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바로 여기 스페인광장에서 젤라또를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좀 지났지만 스페인광장의 추억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페인광장 로마

 

로마의 휴일 그리고 스페인 광장

그래고리팩과 오드리햅번 로마의 휴일

 

 

아마 저 뿐 아니라 이 영화를 기억했던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탓에, 모두가 스페인광장에서 젤라또를 맛보며 추억을 남기는 동안, 아이스크림으로 엉망이 된 스페인광장을 관리하기 위해, 스페인광장에서 젤라또를 먹고 있으면 벌금을 물리는 일까지 생길만큼 모두의 기억속에 깊은 추억을 남겼던 곳이죠

 

 

스페인광장 로마

 

제가 갔던 날도 역시 스페인광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앉을 공간이 없을만큼 붐볐읍니다.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젤라또를 먹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것 정도 ^^

 

 

 

 

대부분이 관광객같아 보였는데, 스페인광장의 계단에 앉아 시간을 즐기는 모습들이 모두 마냥 한적해보입니다

 

로마에 왠 스페인광장??

 

스페인광장 로마

 

로마에 왠 스페인광장이라는 생각이 사실 제일 먼저 들었는데요, 이유인즉슨 스페인광장의 이름이 생긴 유래로는 17세기 교황청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뭐 별거 아니죠...

 

 

 

 

스페인 광장과 스페인계단에 이리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며 앉아 있는 걸 보면 문화 콘텐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마의 휴일이 언제적 영화인데 말이죠.

 

 

스페인광장 로마

 

이 스페인 계단은 13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계단 꼭대기에는 삼위일체 성당(Trinita dei Monti)이 있고 그 앞에는 성모마리아를 기념하는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스페인 계단은 17세기에 트리니타 데이 몬티의 프랑스인 주민들이 교회와 스페인 광장을 계단으로 연결시키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당시는 프랑스의 영향력이 유럽 전체를 휘 저을때였거든요

 

 

 

 

 

광장에서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만들 당시, 프랑스인들은 계단 꼭대기에 루이 14세가 말을 탄 조각상이 서기를 원했지만,  교황청에서 이를 반대하여, 결국에는  사진에서 처럼 바둑판무늬의 독수리가 있는 교황 인노첸티오 13세의 문장과 더불어 부르봉 왕가의 상징인 붓꽃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교황권과 프랑스 측 사이의 힘과 명분의 절충점이 묻어납니다. 결국 언제 어디서든 역사는 힘과 명분의 끝없는 싸움인 것 같군요

 

 

 

앞에 보이는 콘도티 거리와 코르소거리는 명품샾들이 즐비해서 쇼핑의 거리로도 유명하죠. 실제 유명한 브랜드의 상품들이 면세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들도 있더군요

 

 

계단의 거의 끝자락까지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 광장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 계단에는 거의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빽빽했었는데, 여긴 좀 여유가 있네요. 높은 곳이다 보니 바람도 불어오고 더위도 좀 식히고 잠시 쉬어갑니다 

 

 

 

저 멀리에 Santissima Trinità degli Spagnoli 성당이 보입니다. 사실 이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구글을 통해 자료를 정리하던중 이곳을 극찬하는 글들이 엄청 많아,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요렇게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스페인광장 로마

 

 

내려가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과 모습들이 재미있더군요

 

스페인광장 로마

 

스페인광장 로마

 

 

 

계단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사람

 

 

 

 여행기인지 숙제인지 열심히 적고 있는 꼬마 숙녀....

 

 

이렇게 시끌벅적하고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에서 영화속 한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  영화에선 이렇지 않았지만....

 

 

바르카차의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폰타나 델라 바르카치아)

 

 

계단 아래에는 스페인 광장의 상징과 같은 바르카차의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폰타나 델라 바르카치아 : 낡은 배의 분수)가 있습니다.

1588테베레 강에 홍수가 일어났을 때 떠내려온 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잔로렌초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참 로마의 더위에 지친 여행자들에게는 계단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스페인광장 로마

 

 

정말 여러가지로 볼 것 많고 이야기가 많은 곳이죠

 

 

 

광장의 옆에는 로마 지하철역인 Spagna역이 있어, 교통도 무척 편리한 편입니다

 

 

저녁 야경 여행을 왔다 찍은 인근에 있는 스페인 대사관

 

 

그리고 바르카차의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폰타나 델라 바르카치아)

로마 여행중 많은 곳이 기억납니다만, 아마 이곳을 빼곤 얘기할 수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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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Pantheon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5.15 23:42

로마여행]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Pantheon

Piazza della Rotonda, 00186 Roma

꼬불 꼬불한 로마시내의 골목길들을 돌아 돌아 가다보니 드디어 조그마한 광장이 나오고, 분수대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사진으로 많이 보아왔던 낯익은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신을 위한 신전이라고 불리던 판테온 Phanteon입니다.

판테온 Pantheon Roma

 

 

 

 

판테온의 역사는 기원전 2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당시 옥타비아누스 황제의 사위였던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한 것을 118~12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재건축하였고, 이후 카톨릭교회의 성당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하는군요. 또한 로마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돔 구조의 건물이라고 하니, 역사적 의미와 함께 유산으로의 가치도 대단한 곳 같습니다

 

 

 

판테온의 의미는 당시 다신교였던 로마의 역사와 맞닿아 있는 듯 해 보입니다. 그리스어로 Pan(모두) + Theon (신) 을 뜻하는 것으로, 모든 신을 모시는 신전이라는 의미이겠죠

 

 

 

대리석 기둥위 파사드에 쓰인 글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라틴어라서 알아 볼 수 없었는데, 다행히 이 곳이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위키백과에 그 내용이 아래와 같이 번역되어 있어요

 

 

 

 

M·AGRIPPA·L·F·COS·TERTIVM·FECIT”. Marcus Agrippa, Lucii filius, consul tertium fecit를 의미하며, “'루시우스의 아들인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세 번째 집정관 임기에 만들었다.라는 뜻이다 --- 위키백과

 

 

 

 

판테온 앞에는 커다란 오벨리스크가 하나 서 있습니다

 

 

 

 

무려 람세스 2세가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 Ra 신전 앞에 있던 오벨리스크중 하나 라고 합니다
이 동네는 역사의 시대성이 정말 어마 어마 하군요

 

 

 

 

 

16개의 화강암 기둥으로 지탱되어진 현관을 들어서면 안으로 통하는 입구가 보입니다

 

 

 

 

웅장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신을 위한 신전이었던 건물에 들어가 보는 것도 영광이네요

 

 

 

 

들어 가는 입구부터 청동문의 무게감이 엄청납니다

 

 

 

 

 

입구에는 위와 같이 안내문이 있습니다. 이탈이아어와 영어가 같이 씌여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는 것처럼 이 곳에는 신들 대신 유명인들의 무덤이 같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천재 미술가인 라파엘로, 카라치, 그리고 왕인 움베르토 1세와 임마누엘레 2세도 이곳에 묻혀 있습니다

 

 

 

아마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이 하늘을 향해 구멍이 뚫린 돔형 천정일겁니다. 천체를 상징하는 둥근 반 구의 돔과 한 가운데의 구멍은 태양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이 더욱 신기한 건, 그 오래전에 무려 43.4M에 달하는 돔이 어떤 기둥이나 버팀대 없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 !!! 

 

 

특히 이 천정의 구멍을 통해 채광이 이루어지고, 윗 부분의 공기의 흐름에 의해 비가 오는 날에도 건물 안으로 비가 들이치지 않게 설계되었다고 하니, 당시의 과학 기술이 어떤 정도인지 대단하다는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벽 마다에는 우주의 일곱 신들의 조각상이 세워져있습니다

 

 

 

커다란 돔 아래는 이런 구조....

 

 

바실리카 중앙제대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가 잠들어 있는 곳

 

 

 

바닥에 깔려있는 대리석 마저 너무나 화려하고 호화롭습니다

 

 

 

벽에 있는 조각상과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과 고개들고 천정의 구멍을 찾아 보는 사람들....

 

 

 

 

움베르토 1세의 무덤

 

 

 

판테온의 구조 설명도

 

 

 

 

 

 

 

파리에도 이와 비슷한 팡테옹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장자크 루소와 미라보와 마라등이 묻혀있었죠. 곳곳에 세워진 오벨리스크 위의 십자가는 그들의 신이 동방의 신을 이겼다는 자부심이고, 건물들은 당시의 앞선 건축술이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에는 볼거리도 놀랄거리도 많지만, 하나 하나 미리 알고 가면 더욱 더 즐겁게 그리고 insight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pen 09:00~19:30  일요일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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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광장과 라 스칼레타, 지올리티-로마여행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2.22 07:00

베네치아 광장과 비토리오에마누엘레2세 기념관

지올리티, 라스칼레타 (로마여행)

Piazza Venezia, Palazzo Venezia,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2
la Scaletta, Giolitti

캄피돌리오광장과 포로로마노를 보고 나온 뒤 바로 옆에 있는 베네치아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통일되기 전, 과거 지역마다 도시국가 형태를 오래 유지 하다보니, 각 도시국가의 대사관들이 있던 곳이 많아 로마안에도 다른 지명의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베네치아광장도 그런 곳 중 하나인데요, 여기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기념관이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흰 대리석으로 지어진 멋진 건물이 바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2)입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는 1871년 이탈리아의 통일을 달성한 분으로 통일 이탈리아의 초대 국왕입니다.

 

 

 

 

 

 

 

베네치아 궁전, 베네치아 광장
그리고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2 에마누엘레2세 기념관

 

1885년부터 1911년까지 25년간 건조된 건물로, 가운데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동상이 있고, 양쪽으로는 이탈리아 국기가 나부끼고 있는 나름 멋진 건물인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이 건물이 다른 역사적 유적들이나 로마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여, 웨딩케익, 타이프라이터등의 자조섞인 별명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palazzo Venezia 베네치아궁

 

광장 왼편에는 베네치아 궁이 있습니다. 약 230여년간 베네치아 공국의 대사관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여기서 베네치아광장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나름 포인트가 되는 건물들이 광장 하나를 마주하고 들어 서 있는 거네요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2 엠마누엘레2세 기념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에는 비토리오 국왕의 동상뿐아니라,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무명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불꽃이 타오르고 있어, 무척 의미 있는 곳이랍니다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2 엠마누엘레2세 기념관

 

 

Piazza Venezia  베네치아광장

 

여기 저기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중 하나였는데요, ㅎㅎ 역시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것이 셀카봉이네요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2  엠마누엘레2세 기념관

 

비록 로마 시민들에게는 평가 절하받는 건물일지 몰라도, 관광객들에게는 인기 많은 곳 중 하나였답니다.

 

 

palazzo Venezia 베네치아궁

 

베네치아 궁은 근대 역사의 아픈 역사를 가진 곳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독재자인 무솔리니가 집무실로 사용하였고, 이 곳 발코니에서 군중을 향한 연설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곳 베네치아 광장은 무려 6개의 도로가 연결된 곳이어서 교통이 정신 없이 혼잡한 곳인데, 이 곳 사람들은 참 무단히도 무단횡단을 하시더군요 ^^    로마 곳곳에서 이런 분위기 던데, 아무래도 사람이 우선이라는 공통 인식이 있어서 겠죠

 

시원한 맥주 한잔과 맛있는 스파게티
La Scaletta

 

 

 

아침부터 꽤 걸었던 것 같은데, 조금 늦은 점심을 하게 되었네요. 점심은 이 곳과 판테온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레스토랑인 La Scaletta 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곳에서 추천이 많았던 곳인데, 한국 여행객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 같았습니다

 

 

la scaletta

 

 

가게 내부는 그냥 일반적인 로마의 가게와 비슷한 모습....

 

 

시원한 맥주 한잔 (Angelo Poretti)

 

우선 시원한 맥주 한잔 ~~  Angelo Poretti

 

 

 

 

그 다음부터는 리조또, 스파게티, 피자까지.....

 

 

 

 

 

특히 같이 갔던 아이들에게는 로마만큼 좋은 곳이 없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스파게티를 늘 먹을 수 있고, 지올리띠 같은 젤라또 까지... ^^

 

 

 

 

 

 

가격이나 음식이나 부담스럽지 않았던 곳, 이제 다음은 후식으로 젤라또 먹으로 지올리티로 ~~ 바로 근처거든요

 

 

 

가는 길에 만났던 알루미늄캔 덕후 아저씨....  맥주나 콜라 캔을 펼쳐서 자동차 비행기 모자 등등 못 만드는게 없으시네요...
하이네켄에서 사례라도 해야 할 듯....

 

 

이탈리아 3대 젤라또, 지올리티

 

 

드디어 지올리티 (Giolitti), 이탈리아 3대 젤라또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라기 보다는 고급 레스토랑같은 분위기.....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젤라또는 아이스크림대비 공기를 최대한 빼서, 더 쫀득쫀득한 맛이 느껴진다네요......
레몬이나 불변의 진리 쵸코도 맛있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참 맛을 알게 해 준 곳 !!

 

 

 

 

 

저녁에 더 빛나던 베네치아 광장

 

유럽 여행중 야경 사진은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 있죠. 베네치아광장에서 찍었던 야경사진 몇 장 더~~

 

엠마누엘레2세 기념관

 

지나가는 사람들과 차 사이로 겨우 건진 사진 한장,,,,^^

 

 

베네치아 궁

 

그리고 베네치아궁.... 바로 저기 보이는 발코니가 무솔리니가 연설했다는 곳....

 

다음 가 볼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판테온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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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기원을 찾아 캄피돌리오광장과 포로로마노-로마여행(Campidoglio,Foro Romano)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1.12 00:30

Piazza del Campidoglio, Foro Romano

로마에서의 여행은 마치 오래전 유적 답사나 역사여행을 온 것 같았습니다.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오래된 유적지들과 기품있는 건축물들이 나타나기 마련이었죠. 오늘 정리해 볼 곳은 로마 제국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캄피돌리오 언덕과 포로로마노 유적지 입니다. 다른 유명한 곳들에 비해서 이 곳에서 느끼는 역사의 흔적은 정말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기에,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캄피돌리오(카피톨리노)광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캄피돌리오 Campidoli는 영어로 캐피털 Capital 의 어원입니다. 유서깊은 로마의 일곱 언덕중 가장 높은 곳으로, 로마 신화의 최고 신이었던 유피테르와 유노의 신전이 있고, 로마 시청과 카피톨리노 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뒷쪽으로 더 가보면 바로 로마시대의 유적지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이 펼쳐지죠

 

캄피돌리오 광장 (Campidoglio)

 

 

 

바로 이 곳 옆이 베니치아광장입니다. 베네치아광장에는 이탈리아 통일의 업적을 이룬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기념관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여기서 부터 판테온, 트레비분수등의 유명 유적들이 인근에 위치해있죠

 

 

 

 

캄피돌리오(카피톨리노)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옆에 있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기념관에 있는 전차를 탄 여신상이 보입니다.

 

 

 

이 곳 언덕을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계단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코르도나타 Cordonata 계단이라고 해서,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곳으로, 계단이지만 마치 그냥 경사진 길 처럼 보이게 설계가 되어 있어, 말을 타고도 쉽게 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는 경사가 있는 곳이었지만, 그리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드디어 언덕위에 있는 캄피돌리오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로마 시청사입니다. 양 옆으로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들인 디오스쿠리형제의 조각상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곳곳에 남아 있는 천재 미켈란젤로의 손길

 

코르도나타 Cordonata 를 오르는 관광객들은 연신 사진 촬영에 한창이네요. 여기 코르도나타에 재미있는 트릭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보시면 계단 아래보다 윗쪽의 폭이 더 넓습니다. 원래 폭이 같아도 아래서 위 또는 먼 곳을 보면 소실점때문에 좁게 보이고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곳은 윗쪽 폭을 넓혀놔서 마치 위의 계단까지가 가까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곧 닿을것 같은데 왠지 한창 가는 그런 느낌이 들죠... 미켈란젤로의 설계랍니다

 

 

구글

 

또 하나는 가운데 조각상을 중심으로 기하학적 문양들이 모여 마치 하나의 꽃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캄피돌리오 광장입니다. 광장은 일상적인 광장과는 달리 미켈란젤로의 예술적 감각이 발휘된 부분이 몇 군데중 하나가, 코르도나타 Cordonata 와 광장내 건물의 배치, 그리고 광장 바닥의 문양입니다.

가운데 로마 시청사 건물이 있고, 좌우로는 콘세르바토리궁전과 카피톨리노박물관이 동일한 모습을 가지고 비스듬히 대칭으로 자리하게 해서 좁은 광장이 더 넓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동상의 주인은 로마 제국의 16대 황제였던 ,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입니다. 로마의 다섯명의 현명한 황제인 5賢帝 중 마지막 다섯번째 황제로 후기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로도 존경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로마 곳곳을 다니면서 유명인들의 조각상들을 볼때 마다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 보긴 했는데, 너무 많다보니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그랬죠 ^^

 

 

 

 

 

 

인상깊은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자주색 옷을 입은 지혜와 전쟁의 신인 미네르바(그리스 아테나) 여신입니다. 왼손에는 세계를 상징하는 둥근 구를 들고 있고 다른 한손에는 전쟁의 여신답게 긴 창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좌우에는 나일강의 신과 테베르강의 신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스핑크스를 왼손으로 기대고 있는 테베르강의 신.

 

 

 

 

그리고, 로마의 신화에 나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를 기대고 앉아있는 나일강의 신.

 

 

 

 

유난히도 좋았던 날씨 처럼, 조각상 곳곳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로마 시민들의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때만해도 바닥에 있던 문양이 하나의 꽃 모양으로 완성될줄 몰랐는데,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를 현지에서 직접 보고선 느꼈던 전율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여기저기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졌던 인물이네요. 바로 글레디에이터에서 아들에게 죽임을 당했던 그 황제가 바로 아우렐리우스 황제라니...

 

 

 

 

 

Lupa Romana

 

로마 제국의 건국 시조인 로물루스와 쌍동이 레무스를 길렀다는 전설의 늑대상과 로물루스 형제의 상입니다. 이 조각상을 따라 조금 더 가다 보면, 드디어 로마제국의 오랜 흥망성쇠의 역사가 묻혀있던 포로로마노의 유적지가 나타납니다

 

포로 로마노 (로마 공회장) 유적지에서 느끼는 벅찬 전율

 

 

캄피톨리오언덕에서 내려다 본 포로로마노Foro Romano 유적지....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숨이 멎는 것 같은 놀라움이 한동안 감탄사만 입안에 맴돌뿐입니다. 이 곳 유적지를 보는 방법은 이렇게 캄피톨리오 언덕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것과 콜로세움앞에서 입장료를 내고 저 사람들처럼 유적지를 돌아보는 방법....전체적인 모습을 보기에는 이곳이 더 좋았던것 같구요

 

 

 

 

로마의 정치 경제가 한곳에 모여 있던 포로 로마노의 유적지는 옛 영광은 잊었다해도, 그 웅장함은 여전히 남아 있어 보입니다

 

 

사투르누스 신전 Tempio di saturno

 

앞에 보이는 기둥들은 농업의 신 이었던 사투르누스의 신전(새턴)으로 기원전 42년 경의 것으로, 사투르누스는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왕으로 로마의 황금시대를 열었고, 매년 12월 17~23일은 사투르날리아라는 축제기간으로사투르누스를 기념했다고 합니다.

 

바실리카 율리아 Basilica Giulia

 

기원전 54년 카이사르가 건립했으나, 지금은 이와 같이 터만 남아있습니다. 한때는 소송등을 진행했던 곳.

 

 

포로 로마노의 전경

 

 

 

콜로세움쪽에서 들어왔던 관람객들

 

 


카스트로와 플룩스 신전 Tempio di Castor & Pollux와 베스타신전 Tempio di vesta

 

로마 신화속 아폴로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신전으로 기원전 484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 옆에 불과 부엌의 여신인 베스타여신의 신전이 있습니다. 하얀 기둥들이 보이는 곳입니다

 

 

티투스개선문 Arco di Tito

 

그 뒤로는 멀리에 티투스개선문과 콜로세움의 모습이 보입니다. 티투스개선문은 81년 도미티아누스황제가 형인 티투스와 아버지 베스파시안이 예루살렘에서의 승리를 기념하여 세워진 개선문입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옛 로마의 중심부 답게 대부분의 유적지들이 이 곳을 중심으로 이 근방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성당은 산 프란체스카 로마나 성당 Basilica di Santa Francesca Romana 입니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개선문 Arco di settimio severo

 

전망대 바로 앞에 보이는 커다란 개선문은 아프리카 출신 황제 세베루스가 파르티아를 정복한 기념으로 세워 놓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 세월의 흔적은 곳곳을 할퀴고 지나갔지만 그 당시의 위용은 여전한 듯 보입니다

 

 

 

 

연못 대신 난간에 던져 놓은 행운의 동전들..

 

 

성 루카와 성 마르티나 Chiesa dei Santi Luca e Martina

 

 

 

 

 로마여행중 가장 큰 감동을 받았던 곳 포로로마노

 

수 많은 영광과 영욕을 간직하고 지금은 이렇게 흔적만을 남겨 놓고 있는 이곳 포로 로마노.... 아름다운 성당 건축물 보다도 더욱 더 로마의 본 모습에 가까운 곳이, 이 곳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벽히 보존되어 있는 유적지보다 이렇게 폐허속에서 남아 있는 흔적들이 더욱 더 많은 것들을 상상하게끔 해 주니까요 

 

 

 

다시 캄피톨리오 광장으로 돌아 갑니다

 

 

 

 

 

돌아 오는 길에 보니, 감히 황제의 머리 위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네요 ^^

 

 

 

아까 올라 왔떤 코르도나타 Cordonata 를 따라 다음 여정을 찾아 가보겠습니다.
다음 여정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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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기독교성지 도미틸라 카타콤베(CATACOMBE di Domitilla,Catacomb)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6.11.08 07:00

로마여행]도미틸라 카타콤베 (CATACOMBE di Domitilla,Catacomb)

Via delle Sette Chiese, 282, 00147 Roma

  로마 여행지 중에 색다른 곳을 갔었답니다. 바로 카타콤베입니다. 로마에는 초기 기독교 박해를 피해 은둔하고 교회활동을 했던 여러 곳의 지하무덤인 50여개의 카타콤베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가 본 곳은 카타콤베중 가장 규모가 큰 도미틸라 카타콤베 (CATACOMBE di Domitilla,Catacomb)로, 로마 황제의 가문인 플라비우스가문의 기독교 신자 귀부인인 도미틸라의 이름에서 유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도미틸라 Domitilla 는 자신의 소유지를 묘지로 기증하였는데요, 당시 로마법에는 함부로 묘지를 침범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박해를 받던 기독교인들이 지하 무덤에 미로를 만들고 그곳에 예배당을 비롯한 여러 시설을 만든것이 카타콤베의 기원이라고 하네요.

 

 

 

 

 

 

카타콤베로 떠나는 길은 진실의 입이 있었던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앞에서
716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문화 여행이라는 것의 장점이 비 기독교인인 저 같은 사람도 이런 곳을 찾게 된다는 거죠 ^^
마침 이 곳에서 성지순례를 나오신 한국 기독교신자분들도 만날 수 있었구요, 외국인 크리스찬도 만나볼 수 있었으니까요

 

 

 

한참을 달려 드디어 카타콤베 도미틸라에 도착했습니다

 

 

 

방향 지시를 따라 가면 바로 카타콤베에 도착

 

 

 

먼 발치에서 보면 그저 한없이 평온한 시골 마을 같습니다

 

 

 

입구에는 교리를 상징하는 지표들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분이 도미틸라 구요....

 

 

 

이곳에 오면 다들 생수 한 두개씩 사서 들어갑니다.
보시는 것처럼 생수 가격이 무척 저렴하거든요....
저도 하나 Get 하구요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입장권을 사야되는데요, 입장권을 파는 매점에서 봤던 로마 지도예요
저기 노란 화살표가 카타콤베의 위치구요 지도의 중심부가 대전차경기장부터 로마의 유적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티켓을 구매합니다.
근데 주의할 점이 개인별로는 입장을 안 시키더라구요. 별도의 가이드가 있어 길안내도 해주고 소개도 해주는데요,
정말 들어가 보면 미로 같은 지하 터널에서 길을 잃고 헤메기 딱 좋습니다.
예전 일본인 부부가 이 곳에서 길을 잃고 실종되었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얘기는 워낙 유명해서요....
게다가 어둡고 음습한 지하 묘지를 혼자 다닌다는 것도 엄두도 안 나구요

 

 

 

 

 

 

카타콤베에는 바실리카가 세워져 있어 이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안에서는 사진 촬영 불가....
어두워 사진 촬영도 힘들고, 엄숙한 곳이니 예의를 지켜야지요

 

 

 

 

카타콤베 안에서의 장면은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들로 대신하겠습니다

 

 

 

 

바실리카을 통해 들어가면 이와 같이 예배를 볼 수 있는 공간들도 있구요

 

 

 

 

겨우 한 사람이 지나 갈 수 있는 정도의 통로며,
무덤들이 몇 층으로 조성되어 있읍니다

 

 

 

카타콤베를 돌아 보는 동안, 지하 미로를 지나는 두려움이나 유해가 주는 혐오스러움 보다는 당시 기독교인들의 처참했던 현실과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처절함이 먼저 느껴졌습니다. 내가 가진 소중함을 지킬 수 있는 신념이 있다는것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이 먼저 떠 오릅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다른 로마의 유적지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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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진실의 입과 헤라클레스신전(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6.11.03 07:00

로마여행] 진실의 입과 헤라클레스신전

Piazza della Bocca della Verità, 18, Roma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Mouth of Truth , Bocca della Verità

대전차 경기장을 지나 조금만 더 내려오면,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와 유명해진 바로 진실의 입 이 있는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이 나옵니다.  워낙 유명한 곳으로, 사진 한장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1시간 정도 줄 서는 건 보통이라서, 아침일찍 이곳부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진실의 입이라고 이름지어진 조각품은, 아이러니하게도 로마시대에는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되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세시대에 사람들을 심문하고 고문할때 진실을 얘기하지 않으면 손이 잘려도 좋다는 서약을 통해 사람을 심문하기도 했고, 심지어는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손을 자르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끔찍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유명세를 타게 된 건, 바로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팩이 오드리햅번과의 장면때문이죠....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로마에 대한 갈망을 만들게 한 데는 정말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무려 1953년에 나온 영화인데도 말이죠....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진실의 입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데이로 유명한 성 발렌티노의
유해가 안장된 성당입니다.
성 발렌티노의 순교일일 2월14일이구요

 

 

진실의 입

 

드디어 진실의 입을 만나게 되었네요
다행히 일찍 출발한 덕에 성당이 열기전
도착을 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동전 기부금으로....  유료화
한다는 얘기도 있어요...

 

 

진실의 입

 

진실의 입의 형상은 바다의신
포세이돈의 형상이라고 하던데..
여기 왔으니 모두들 입에
손을 넣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중 정말 손이 잘린듯한 고통을
표현하는 사람들로 웃음이 넘쳐
나는데요....

 

 

진실의 입

 

일행들중 한명이 질문을 합니다
당신 정말 나를 사랑하나요?
네....
아악~~~ ^^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할거죠?
물론이죠...
아~~ 내 손.... ^^

 

 

 

대리석으로 지어진 성당은
겉보기보다 웅장하고 장엄합니다

 

 

 

화려함은 덜 하지만, 중압감을
느끼에 하는 그런 분위기죠...

 

 

 

하드리누스황제의 지하 무덤 안내가 있고
헤라클레스 제단이 있다는 표지입니다

 

 

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성당을 나와 헤르클레스신전이 있다는 길 건너로 왔습니다

 

 

 

 

이 건물이 헤라클레스 제단이라고 합니다.

 

 

 

헤라클레스 신전

 

아쉽게도 오픈이 되어 있지는 않아서, 자세히 안을 들여다 보지 못했어요

 

 

헤라클레스 신전

 

그래도 여기가 로마가 맞긴 한 가 봅니다. 어딜 가도 금방 금방 낯익은 유적들이 나오는 걸 보면 말이죠

 

 

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일찍 서두른 덕에 시간이 많이 세이브되었네요. 다음 목적지는 카타콤베인데, 여기서 카타콤베까지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유있게 럭셔리하게 돌아 다니고도 싶긴한데, 예산이 빠듯한 여행객들로서는 그냥 사진 한장의 추억이네요

 

 

 

어디가나 멋진 예술 작품들이 있는 로마
역시 로마스럽습니다 ^^

 

 

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다행히 진실의 입에서 손도 잃지않고^^
시간도 아끼고, 아침 공기도 마시고,
아직까진 맘에 드는 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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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첫번째 일정 대전차경기장 Circus Maximus/Circo Massimo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6.11.01 07:00

로마] 대전차경기장 Circus Maximus/Circo Massimo

Via del Circo Massimo, 00186 Roma

로마여행의 첫번째 포인트는 로마의 상징이자 성역과 같은 팔라티노 언덕과 아벤티노언덕 사이에 위치한 대전차 경기장입니다.  로마시대의 전차는 여러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의 형태로 영화 '벤허' 나 "글레디에이터"에 나왔던 장면을 연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 로마의 중심지였던 까닭에 근처에 개선문이나 콜로세움까지 모두 여기 근처에 있답니다

 

대전차경기장

이곳의 명칭은 키르쿠스 막시무스 Circus Maximus 라고 불리웁니다. 약 기원전 600년경의 건설된 유적이니 무척이나 오랜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BC 50년경에는 카이사르가 약 2만7천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로 재건했다고 하니, 이곳이 얼마나
당시로서는 중요했던 곳인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떼르니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Circo Massimo역에서 내리면 바로 대전차경기장이 보입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무척이나 특이한 로마스러운 모습의 소나무들이 가로수로 이어져 있습니다.

 

 

 

 

로마의 휴일이 연상되는 조그만 스쿠터들도 많고, 정망 앙징스런 경차들도 많고,,,,

 

 

 

특히 저렇게 손으로 하는 제스쳐가 유난스런 이태리 사람들의 모습도 은근 신기하고 그러네요....

 

 

 

대전차경기장

길 건너로 대전차 경지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은 하나 하나 복원중에 있고,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모여드네요

 

 

대전차경기장

사진상으로 보는 것도 그렇지만
정말 대단한 규모네요...
하긴 여기를 수 많은 말과 전차가
달렸을 거란 생각을 해보면 말이죠..

 

 

대전차경기장

비록 많이 허물어지곤 했지만
그 오랜 시간동안 남아있는 유적들을
보면 당시 건축술이 대단했을거란
생각도 해 봅니다

 

 

대전차경기장

지금도 이 곳, 저 곳
눈길 닿는 곳 마다 복원공사가
한참 진행중입니다

로마는 1년 내내 공사중이란 말이
그냥 말이 아닌거 같아요

 

 

대전차경기장

 

대전차경기장

보이는 팔라티노 언덕의 유적 뒤로는
포로 로마노의 유적들이 있습니다

 

 

대전차경기장

마침 날씨도 쾌청하고
불어오는 미풍도 따스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던 아침입니다

 

 

대전차경기장

저기 가운데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보이네요....
어른 덩치만한 반려견들과 아침 산책
나온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어요
(^^ 유적지인데....)

 

 

대전차경기장

 

 

대전차경기장

여기도 정말 말 만한 멍멍이들과
아침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대전차경기장

 

 

 

하늘 하늘한 노란 꽃잎이 따스한 미풍에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푸근해 보이는
아침입니다

 

 

 

가는 길에 Giuseppe Mazzini의 상이 보입니다
이탈리아의 통일공화정을 주창했던 정치가죠

 

 

 

 

앞에서 소개했던 나소니 Nasoni 입니다
이렇게 멍멍이들도 갈증과 더위를 식히기
때문에 품위있게 먹는 방법이 중요하죠^^

 

 

 

로마도 교통체증이 꽤 심한가 봅니다
출근 시간대라 그런지 말이죠
대전차 경기장을 지나면 유명한
진실의 입 을 만나러 갑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 격려격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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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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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품위있게 물마시는 법, 나소니 Nasoni를 아시나요?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6.10.20 07:00

 

로마여행]
품위있게 물마시는 법, 나소니 Nasoni를 아시나요?

유럽여행중 페트병 생수 하나씩은 늘 빼먹지 않고 가지고 다녔습니다.  딱히 어디가서 물 한잔 마시려해도 마땅한 곳도 없고,
유난히 날이 더웠기도 했거든요.... 
특히 로마는 런던이나 파리보다는 훨씬 따뜻한 날씨 때문에 걷다보면 금방 목이 마르곤 했으니까요

 

Nasoni

 

그런데, 길을 가다 보면, 친절하게도 이렇게
 음수대 (Drinking Fountain)가 있습니다.
이름은 Nasoni, 커다란 코 라는 뜻입니다.

로마 시내에만 2500여개가 있고, 나소니의
위치를 담은 스마트폰 어플도 있읍니다

게다가 물값 비싼 이곳에서, 무료구요 ^^

 

 

 

 

 

더울땐 이렇게 시원한 물로 발도 적셔보구요

 

 

 

blog.uniplaces.com

 

병에 물을 받아 가기도 합니다.

 

 

 

notesofnomads.com

 

그런데, 이렇게 중간에 구멍이 있어
아래를 막으면 위로 물이 나옵니다
힘들게 허리 굽혀 물을 마실 필요가
없는 거죠......

현지인들은 이렇게 물을 마십니다.
우아하게 말이죠...

 

하지만 불편해도 하던대로
그냥 난 허리굽혀 마실련다...
아..
그러지 마세요 ^^

 

 

Nasoni

 

그건 이 친구들을 위한 방식이니까요
이 친구들이 입댄 물을 마실수 있으니,
기왕이면 이제부터는
아래를 막고 우아하게 드시는 겁니다

마치 이태리 문화를 좀 안다는 듯이
여유를 부리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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