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사여행] 첨성대와 계림 야경 - 경주여행, 경주 가볼만 한 곳,경주야경

2013. 7. 1. 07:30국내 여행/경북 경주 여행

반응형

 

 

오늘 포스팅은 첨성대와 계림의 야경을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첨성대는 앞서 보여드렸던 대릉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첨성대의 건너편이 계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 마지막의 다음지도 참조하세요)

 

 

 

 

사실 경주 시내권에 가장 많은 문화 유적지들이 몰려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에 신라의 궁궐이었던 월성 유적지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 보니, 항상 차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차는 대릉원 주차장에 그대로 두고 도보로 첨성대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대릉원을 나와 첨성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와 같은 넓은 쉼터들과 사이 사이로

고분들이 보입니다.

 

 

 

 

저녁이 되면 이곳에 조명이 밝혀지고 아름다운 경주의 저녁을 느끼실수 있답니다

위 사진의 고분들 밑 부분에 하얀색의 조명장치들이 보이시죠?

제가 첨성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진 뒤였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아름다운 첨성대의 야경을 담을 수 있어, 잠시 피로도 잊을수 있었답니다.

 

 

 

 

주위에 관람객들이 워낙 많아 깨끗한 사진을 담기는 어려웠고,

그나마 장노출로 이정도 건졌습니다만, 정말 사람들로 붐비는 인기 문화재 더군요 ^^

 

첨성대 가까이서 관람하려면 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만,

울타리 밖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전 울타리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첨성대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이다. 정확한 건립년도는 알 수 없으나 <삼국유사>에 선덕여왕(재위 632~646) 때 건립했다는 기록이 있다.
정사각형의 기단 위에 30㎝ 두께의 돌 362개를 27단으로 쌓아 올린 술병 모양의 형태이며, 한가운데에는 네모난 창이 뚫려 있고, 맨 위에는 2단의 정자석을 올려놓았다. 이 정자석 위에 혼천의와 같은 관측기구를 설치하고 별을 통해 동지·하지·춘분·추분 등의 24절기를 측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에서 현존하는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 다음 문화유산 발췌

 

 

첨성대 건너편 계림에도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조금씩 조명의 색과 밝기가 다른 불빛이 들어 오다 보니,

더욱 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합니다.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숲이다. 원래 신라를 건국할 때부터 있던 숲으로, 시림이라고 하던 것을 알지가 태어난 뒤로 계림이라 하였다. 탈해왕 4년(60)에 왕이 금성 서쪽 시림 숲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고 온통 환한 빛으로 가득하여, 날이 밝은 후 신하를 보내어 살피도록 하였다. 신하가 시림에 이르러 보니 금으로 된 조그만 궤짝이 나뭇가지에 걸려있고 흰 닭이 그 아래에 울고 있어 돌아와 고하니, 왕이 즉시 시림으로 가서 궤짝을 열어 보았다. 그 속에는 총명하게 생긴 사내아이가 있었고, 왕은 하늘에서 보낸 아이라 하여 태자로 삼았다. 아기라는 뜻의 '알지'라는 이름을 주고 금궤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씨라 하였다. 왕은 알지를 태자로 삼았으나 후에 알지는 파사에게 왕위를 양보하였다. 그 후 알지의 7대 후손이 왕위에 올랐는데, 그가 미추왕이다. 이후 내물왕부터 신라가 망할 때까지 김알지의 후손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으며, 계림은 신성스러운 곳으로서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이곳에는 조선 순조 3년(1803)에 세운 김알지 탄생에 대한 비(碑)가 남아있다  --- 다음 문화유산에서 발췌

 

 

계림 옆의 고분군에도 조명이 들어 왔습니다.

낮에 보던 고분들과는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합니다.

경주는 늘 올때마다 이렇게 깨끗하고 잘 가꾸어진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게 하네요

 

 

 

 

나무 숲과 고분의 야경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경주의 참 모습이 야경에 있다는 말이 실감하게 됩니다.

 

 

 

경주에 오시게 되면, 첨성대와 계림쪽은 해지기전에 보시고,

꼭 해 진뒤의 야경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천년 도읍 경주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첨성대계림의 야경 이었답니다

 

첨성대

관람 시간 : 동절기 : 09:00~21:00 하절기 : 09:00~22:00

입장료 : 성인 500원 군경 300원 청소년 300원 어린이 200원

 

  경주 여행 포스팅 리스트

                  경주 여행 팁 모음                               

신라 유물의 보고 - 경주 국립 박물관       

     불국 정토를 꿈꾸던 신라의 천년 고찰 - 불국사              

 토함산 석굴암에서 신라 천년을 내려다 보다 -  석굴암    

                                   첨성대와 계림 야경                                

 천오백년전 하늘을 나는... 천마총 대릉원

 피라미드보다 웅장한 서악리 고분군

 삼국통일의 기틀을 이룬 태종무열왕릉

 경주에 가면 뭘 맛보아야 할까요? 경주맛집

 삼국통일을 이룬 명장 김유신장군묘(흥무왕릉)

 신라 천년 고도 경주를 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