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불국정토를 꿈꾸던 신라의 천년 고찰 불국사 - 경주 역사 여행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2013. 7. 11. 07:30국내 여행/경북 경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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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시켜드릴 곳은 또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신라의 대표 사찰인 불국사(불국사) 입니다

앞서 석굴암편에서 소개 시켜드린 것 처럼, 불국사권의 대표 여행지로, 석굴암과 같은 코스로 일정을 잡으시면 됩니다.

저는 아침에 석굴암을 보고, 토함산을 내려오면서 불국사를 들렀답니다.

 

 

역시나, 조금 늦게라도 출발하면 불국사 입구부터 토합산 석굴암 올라가는 구비 구비 산길이 주차장으로

변해버리고 맙니다.  그나마 불국사는 주차장 여유가 있어, 그 많은 차량들을 다 담아 내는군요.

 

 

위의 붉은색 길이 불국사를 거쳐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구비 구비 차도입니다.

여기가 막히면 정말 하루 일정은 손 놔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문한 날이 부처님 오신날 , 다음날이어서 연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불국사 입구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 봅니다. 예전 수학여행 왔을때의 모습이 그대로 있을까요?

 

 

 

 사천왕상이 있는 천왕문을 들어가서 조금 걷다보면, 불국사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청운교,백운교 (국보 23호)가 눈에 들어 온답니다.

 

 

맞습니다.... 불국사 하면 이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죠.....

이 아래에는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석조물로 이루어진 교각과 누각이 화려하고 아름답기 이를데가 없네요

계단을 다리라고 부르는것은 속세에서 부처님의 세계로 건너감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다리를 통해 올라가실수는 없지만, 뒤로 돌아서 자하문 난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실수는 있답니다

아래가 청운교, 윗부분이 백운교입니다

이곳 자하문을 지나가면 대웅전과 석가탑, 다보탑이 나타납니다

 

 

 

자하문과 안양문사이에 범영루가 있습니다.

불국사는 건축양식이 화려하고 수려하기가 비길데 없이 아름답답니다

 

 

 

이곳은 청운교.백운교 옆에 있는 연화 칠보교(국보 22호)입니다. 누각의 이름도 안양문이구요.

언듯 보면 청운교.백운교가 있는 자하문과 비슷하지만, 느낌이 보다 소박하다고 할까요.....

안양문을 거쳐서 극락전으로 이어진답니다.

 

 

 

불국사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  다보탑 석가탑이죠.

마침 석가탑은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어서 관람할 수가 없었구요, 다보탑(국보 20호) 주위에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네요....

다보탑 석가탑은 김대성이 불국사를 건축하던 8세기 중엽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기단위의 돌사자는 원래 4마리였는데 망실되고 1마리만 남았다고 합니다

 

 

겨우 다보탑 사진 하나 건지고, 청운교 백운교가 있는 자하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대웅전(보물 1744호)의 전경이 보입니다. 대웅은 큰 영웅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웅전을 뒤로 하고 들어가면 무설전이 있구요

 

 

 

그 뒤로는 관음전이 있답니다

 

 

 

비로전을 지나다 보면 무수한 돌탑들이 나타납니다. 바닥에 쌓아 놓은 돌탑부터 담위에 쌓아 놓은 돌탑까지,

귀엽기도 하지만, 저 탑들을 쌓아 올린 분들의 정성과 소원을 생각하니, 돌 하나 하나가 무척이나 소중해 보이는군요

 

 

오늘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작은 소원 하나씩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

 

 

 

범종각을 둘러오면 불국사 전경을 모두 돌아오신게 됩니다.

실제 불국사를 방문해 보시면, 제법 걷는 거리가 적지 않습니다.  슬슬 허기도 지고 다리도 아프구요....

이럴때 황남빵이나 보리빵 몇개 가지고 다니시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

 

 

 

 

마지막으로 빼 먹은 극락전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은 재미있는게 두개 있답니다.  위 사진의 석등 보이시죠....

 

 

 

석등 사이로 아침해가 비치면 극락전안의 불상에 햇빛이 스며든다는 군요....

너무나 멋지지 않으신가요?  조상님들의 기지가 느껴집니다

 

또 하나는 석등앞에 복돼지 상이 있어, 돼지를 만지면 소원을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황금빛 돼지상인데, 중국 관광객들이 오셔서 아예 끼고 계십니다 ^^       복 많이 받고 가세요^^

 

불국사를 들어섰던 반대 바방향으로 나섭니다.

 

 

 

신라 천년 역사의 대표 사찰인 불국사, 가을 단풍철에 와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고 합니다.

예전 수학여행의 추억이 생각 나신다면, 여름 휴가지로 경주 불국사 한번 가족들과 와보시는것도 어떠세요? ^^

불국사 홈페이지   http://www.bulguk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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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유물의 보고 - 경주 국립 박물관       

     불국 정토를 꿈꾸던 신라의 천년 고찰 -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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