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가볼만한 실내여행지 제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및 관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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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가볼만한 실내여행지 제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및 관람시간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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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의 핫한 관광지로 떠오른 곳들중 하나의 장르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들인데요, 아르떼뮤지엄, 빛의벙커, 노형슈퍼마켓등이 여기에 해당되죠.
특히 비가 오는 날씨가 안좋은 날이라던가, 뭔가 새로운 SNS용 사진들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어서, 최근 두번 제주 여행마다 한군데씩 미디어아트 전시관들을 일정에 넣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아르떼뮤지엄 제주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아르떼뮤지엄은 제주뿐 아니라 여수 부산 강릉등에도 운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좋은편이네요

 

 

아름다운 예술작품뿐 아니라 신선하고 재미있는 영상들로 가득했던 아르떼뮤지엄 제주 방문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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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아르떼뮤지엄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애월읍 어림비로 478  전 화 : 1899-5008 주 차 : 주차장 있음 영 업 : 오전 10:00~오후 8:00  별 점 : 구글 4.4 (5,645명)    카카오 3.7 (292명)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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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제주 ARTE MUSEUM

 

제가 다녀온 때는 이번 여름이어서 조금 시간이 늦었네요.
여름철이어서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이날은 이슬비가 오후부터 내리더니 빗줄기가 금방 굵어졌습니다. 이런날을 대비해서 일정에 넣었었는데, 예상보다 빠른 일정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르떼뮤지엄은 2020년 9월에 처음 오픈했는데요, 이곳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기존 공간을 재생한 곳입니다.
이전에 스피커 제조공장으로 쓰이던 곳인데요 무려 넓이가 1400평이나 됩니다.
이런 쓰이지 않는 시설들이 문화공간으로 다가오는 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Flower (Camelia)

처음 들어가서 보게 된 작품은 Flower (Camelia) 라는 작품인데요 온통 빨간 동백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는 동백꽃동산입니다

 

여러 종류의 동백이 피었다 사라지는데, 올해는 여름부터 동백꽃을 볼 수 있었읍니다 ^^

 

 

다만 인물사진은 찍기 어려워요. 얼굴에도 조명이 같이 쏘여 지거든요

 

STAR - MILKYWAY

다음 공간은 STAR - MILKYWAY 인데요, 인스타에 보면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 예쁘더라구요. 
메달려 있는 등이 바닥과 사방의 유리에 반사되서 아름다운 은하수 같은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등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조명의 색이 바뀌어 가면서 여러 색깔의 은하수를 볼 수 있어요

 

Jungle (Glow)

다음 작품은 정글이란 제목이 붙어 있는데요, 파란색 조명이 비추는 정글을 배경으로 빛이 나는 여러 동물들이 나타납니다

 

사자 기린 코끼리등 여러 동물들이 나오는데, 색상과 몸체가 아주 색다릅니다.
작품에 Glow라는 뜻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겠네요

 

 

이건 마치 체험형 정글 같은 분위기랄까...  지나가는 야생의 동물들과 이렇게 교감도 할 수 있구요.
(그냥 재미 삼아 해 봤는데, 이걸 보시고 해보시겠다는 분들이 생겨서 줄이 생겼어요 ㅎㅎ)

 

MOON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우리 예전 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네요.

 

여기도 물론 길게 길게 줄이 서 있어서, 오래 사진을 찍기 어려웠어요
눈치껏 앞사람들 보고 적당히 포즈 취하고, 후다닥 여러장씩 찍고 빠져 나오기...

 

 

그리고 지금은 Romantic Thunder로 바뀌었지만, 여름에는 여기에 거대한 파도가 실사처럼 펼쳐지고 있었어요.
규모가 워낙 크고 웅장해서 정말 몰입감 최고 였죠. 
제가 제일 인상에 남았던 곳이 여기와 파도에서 고래가 나타나는 WHALE이란 전시였어요

 

WATET FALL - Sands

 

그리고 폭포라는 작품인데, 폭포에서 떨어지는게 물이 아니라 모래를 형상화 한 거라고 합니다.
여튼 뭘 어떻게 찍어도 인상깊은 사진들을 정말 많이 건질 수 있읍니다

 

LIVE SKETCHBOOK

이건 라이브스케치북이란 작품인데요, 다른 전시와는 다르게 , 여기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들이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 것 처럼 보여요

 

동물들에 자기 이름을 삐뚤빼뚤 귀엽게 적어놓은 게, 너무 귀엽네요

 

WHALE

 

정말 인상깊게 봤던 작품이 바로 WHALE이라는 작품인데요, 직접 동영상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파도속에서 커다란 고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그 밖에 유명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넓은 뮤지엄 공간 하나하나가 정말 재밌고 흥미있는 전시들로 가득했습니다. 입장료는 좀 비싸지만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만족도는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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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전시

제가 다녀온 이후 새로 주제나 공연이 변경된 내용을 아래 올렸습니다.
파도에서 변경된 로맨틱한 번개도 정말 궁금하구요, MOON도 컨셉이 바뀌었네요

 

후기 : 제가 다녀온 빛의 벙커와 비교하면 빛의 벙커가 예술작품 위주로 전시가 되어 있다면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아트로 구성되서 좀 더 재미가 다양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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