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열쇠 바티칸 대성당 큐폴라에 올라서다-바티칸여행 Vatican City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10.16 07:00

천국의 열쇠 바티칸 대성당 큐폴라에 올라서다

 

바티칸 대성당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난 뒤, 당연히 바티칸과 로마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바티칸 성당의 돔으로 올라갔습니다. 길을 몰라도 그냥 우루루 밀려가는 사람들을 따라 가다 보면 바로 큐폴라로 올라가는 줄을 만날 수 있었네요.

 

  바티칸대성당

 

 

 

여기가 큐폴라로 올라가는 줄 입니다. 맨 아래부터 계단만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중간 부터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엘리베이터를 타도 그다지 많이 올라가지 못해서 한참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조금이라도 체력을 아끼려면 엘리베이터 타는게 낫죠

처음부터 끝까지 무려 551계단에 입장료 6유로,  엘리베이터를 타면 320계단에 8유로 ^^ 

 

 

 

 

  바티칸대성당

 

 

  바티칸대성당

 

중간쯤 올라가니까 아래 성당의 모습이 내려다 보입니다.

 

 

 

  바티칸대성당

 

성당에서 봤을때는 한 없이 높게만 보이던 둥근 지붕이 손에 잡힐 것 같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높은 곳에까지 저런 그림을 다 넣을 수 있었을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예요

큐폴라로 올라가는 계단은 점점 올라갈수록, 정말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날만큼 좁고 가파릅니다. 덥기까지 하고 힘은 빠지고, 정말 쉽지 않네요. 그래도 사진으로만 보아 왔던 그림같은 장면을 기대하면서 마지막 힘을 다해 올라갔습니다

 

 

" 천국의 열쇠 "

 

 

  바티칸대성당

 

드디어 마지막 계단을 올라 밖을 내다보는 순간...  아!.....  외마디 감탄사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바로 천국의 열쇠가 눈앞에 ....

 

 

  바티칸대성당

 

  바티칸대성당

 

 

그리고, 저기 멀리에 테베레강과 천사의 성 (산탄젤로 Sant'Angelo)이 내려다 보입니다.

 

 

 

  바티칸대성당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흘렸던 땀도 식혀 주네요. 정말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베드로광장의 모습은 베드로가 손에 쥔 천국의 열쇠모양이란 얘기와 예수님이 손을 벌려 안아주는 모습이란 얘기가 있어요
정말 여기 있는 순간이 천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인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기 보이는 광장에서 천사의 성까지 가는 이 길을 콘칠리아치오네, "화해의 길" 이라는 합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린 것처럼 로마 교황청과 이탈리아 통일 정부와의 영토 갈등에서 라테란협약을 통해 조정되며 조성한 길이란 의미에서 콘칠리아치오네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실 이 날 따라 헤이즈가 좀 심한 날이었어요....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탓에 멀리찍은 사진들은 좀 뿌옇네요

 

 

 

 


천국의 열쇠의 끝 부분에
천사의 다리 건너 왼쪽에 보이는 둥근 모양의 성이 천사의 성입니다. 6세기무렵 페스트가 번질때 교황이 미카엘천사의 모습을 보았다고 해서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데요, 원래는 139년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으로 지었고, 271년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요새로 증축했다고 합니다. 사실 천사의 성은 일정 후반부에 넣었었는데, 중간에 일정이 변경되서 가 보질 못한게 두고 두고 아쉽네요

 


 

성 베드로광장에서 올려 보았던 커다란 예수님과 열두제자의 조각상이 이렇게  내려다 보이네

 

 

 

 

이렇게 보면 마치 바티칸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보이는 예수와 열두제자상 앞에 보면 사람들이 있죠. 엘리베이터를 타고 여기서 내려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꼭대기 전망대에서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사람들이 워낙 많고 장소가 협소해서 앞 사람이 움직여야 따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읍니다. 사람들을 따라 조금씩 조금씩 옆으로 발걸음을 움직여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바티칸, 로마 어디를 둘러 보아도 멋지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시 가운데를 지나는 강 주위로 여러 성당의 모습들과 오래된 건축물들이 잘 어울리죠

 

 

 바티칸 박물관 솔방울 정원

 

 광장을 기준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보면 , 바티칸 지구가 보입니다. 우선 저기 보이는 곳이 바티칸박물관 솔방울 정원입니다. 다음 여정으로 가 볼 곳이 바로 저 곳이죠

 

 

" 바티칸 지구 "

 

 

  바티칸 정원

 

그 옆으로 더 돌아가 보면 푸른 녹지정원들이 쭉 이어지구요, 중간 중간에 노란벽돌색 건물들이 곳곳에 있는데, 여기가 바티칸 지구입니다. 바티칸도 도시국가의 형태이기 때문에 각종 행정이나 업무를 보기 위한 건물들이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그냥 보기에도 너무 예쁜 정원들과 건물들....  ㅎㅎ 이런데서 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티칸 라디오방송국

 

바티칸 방송국 첨탑이 보이는데요, 두개의 라디오 방송국과 한 개의 TV 방송국을 보유하고 140여 국가에 방송을 송출합니다

 

 

 

 

 

 

여기는 바티칸 기차역인데요, 건물 뒤로 철길이 보이시죠. 정말 없는게 없군요

 

 

 

 

바티칸시국정부청사

 

 

 

 

 

여기 건물이 바티칸 정부청사 건물인데요, 건물마다 앞뜰의 정원에 문장과 기호들을 만들어 놓은게 참 인상적입니다

 

 

 

 

 

 

한참을 탁 트인 정경과 푸른 잔디밭 정원들을 보고있다보니 몸도 마음도 평안을 얻은듯 ^^...  올라오는 길이 좀 힘들긴 했지만, 정말 여길 안 와 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제 서둘러 내려가야 다음 여정인 바티칸 박물관을 돌아 볼 수 있겠네요

 

 

"내려오는 길에... "

 


 

다시 한참을 뱅글 뱅글 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와, 중간테라스에 도착

 

 

 

 

전망대에서 보았던 건물들이 바로 손에 잡힐 듯

 

 

 

 

아쉽지만 마지막 사진들을 찍고 여운을 달랜 뒤 광장으로 ~~

 

 

 

사진 : Google Map

 

* 구글 Google 지도에서 보시는것처럼 성당은 십자가 모양으로 건축되었고 그 가운데 큐폴라가 올라와 있습니다. 광장은 원근법에 의해 큐폴라에서 내려다 보면 완전한 열쇠모양으로 보이게 되죠. 정말 대단한 건축물인것 같습니다

이제 바티칸의 마지막 여정인 바티칸 박물관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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