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에 가면 뭘 맛보아야 할까요? - 경주 맛집 (황남빵, 현대밀면, 교동쌈밥, 안강한우) - 경주여행 / 경주 가볼만한곳

 

 

 

여행중 꼭 경험해 봐야 할 팁이 그 지방의 먹거리 인데요....

이번엔 경주에서 맛볼수 있는 간단한 먹거리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행전에 현지 지인의 추천, 각종 사이트에서의 추천 맛집들을 돌아다녔는데

더 맛있고 훌륭한 먹거리가 많겠지만, 여행중 제가 먹어본 것들중,

싸고 !!  그중 괜찮았던 것들만 올려봅니다

 

 

 

 

 

첫번째 집은 현대 밀면....... 

서울이나 수도권쪽에 계신분들은 밀면을 잘 모르시는데,  음.....쫄깃한 냉면???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제가 음식 전문 블로거는 아니다 보니 ^^

첫날 6시간의 운전끝에 더위에 지쳐 도착한 첫집입니다.

 

음...  선불이구요, 서비스도 셀프구요 ....

근데 맛은 정말 괜찮습니다

 

 

너무 쫄깃하고 시원한 맛에 허기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이제야 정리가 되더군요

결국은 집에 와서, 마트를 뒤져 냉장 밀면을 사다 주말마다 해 먹었답니다.

하지만....

역시 그맛은 아니더군요....  더운 여름에 여행가신다면, 들러봅직 합니다

 

 

두번째는 대릉원 근처에 있는 교동쌈밥 입니다.  이곳은 워낙 유명해서인지 정말 발디들틈이 없네요...

2시가 안되 도착했는데, 재료가 떨어졌다고, 5시 이후에 오랍니다...... OTL

결국 사정 사정해서 대기표 마지막 번호 받고 1시간 기다려 겨우 식사 가능했다네요....

가격도 적당하고 쌈밥에 나오는 채소들도 다양하고, 고기도 맛있고 (돼지 불고기 쌈밥) ^^

후식인 단호박 식혜도 정말 맛나고 (대기표 받고 기다리며 몇잔을 먹었던지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검색해보시면 주~욱 포스팅이 올라옵니다

 

 

 

이곳은 지인이 추천해주신곳인데, 멀리 여행와서 제대로 못먹고 다닐까^^ 걱정해서 추천해주신곳...

정육식당인데요, 거리는 좀 됩니다....경주 시내서 차로 30분정도??

네비찍고 갈까 말까 하다가, 경주시내의 지독한 교통체증

(제 숙소가 불국사쪽이었는데 안압지와 경주박물관사이는 저녁이면 꼼짝을 못한답니다)

을 생각하면 가볼만 하죠.....

 

 

 

가격은 한우 등심 1등급이 위와 같습니다. 862g 에  43100원....^^

정말 원없이 먹고 왔답니다.... 거리가 좀 있으니 여긴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경주를 다니시다 보면 지천에 보이는게 경주빵과 경주 찰보리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찰보리빵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자꾸 손이 가더군요.

워낙 가게들이 많아 (... 모두가 원조라고 하니....T_T) ,

가게보다는 빵만 소개하겠습니다 ^^

 

 

 

경주가 은근히 볼것도 많고, 걷는 시간이 꽤 됩니다.

게다가 다음 행선지까지 차도 많이 막히고,,,, 

찰보리빵 하나 사서 다니면서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식사는 제대로 된 곳에서 우아하게 ^^

가격은 어디나 대부분 비슷합니다....  20개 12000원정도...

 

 

 

마지막으로 황남빵입니다. 경주빵이 원조니 황남빵이 원조니 하는데요,

황남빵이란 이름은 이곳에서 밖에 못쓴다고 하네요....

형제분들이 가게를 하시는데 3대째 이어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TV에 워낙 많이 나와, 가시면 꽤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희는 1시간 반 기다리라고 해서, 미리 주문하고 다른 곳 둘러본뒤 찾아 갔답니다.

 

 

 

보리빵보다 1000원 비싸더군요 ^^  (원조의 프리미엄 일까요)

국산팥 100% 라고 하는데, 약간 좀 팥의 단맛이 강합니다.

당연 선물용으로 몇 개 사서 왔지요

 

 

황남동에서 시작해서 황남빵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실용신안 등록되어 있나 봅니다

다른 곳에서는 경주빵으로 팔더라구요.....

 

경주는 생각 보다 걷는 거리가 적지 않기 때문에 동선과 먹거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답니다

곧 더위가 시작되는데,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면서...

다음번엔 경주 여행의 팁들을 다시 정리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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