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5. 07:00ㆍ국내 여행/전남 여수,순천,담양
담양] 싱그런 아름다움이 있는 메타세콰이어길 - 담양여행, 담양 메타쉐쿼이아길
담양 여행 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대나무숲이 우거진 죽녹원이나 선비의 정신이 살아있는 소쇄원등도 있지만,
아마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바로 메타세콰이어길(메타쉐쿼이아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워낙 많이 사진에 담기는 곳이기도 하구요,
왠지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작은 설레임이나 향수같은 추억들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정서적인 공감대를 끌어오는 곳중에 하나가 메타세콰이어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가보며, 작은 추억 하나씩 열어보겠습니다
예전에 유명세를 타기전에는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오지도 않았지만,
오히려 한적한 시골길 같은 느낌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정말 많은 커플이나 가족들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낭만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지금은 지자체에서 차량통행을 막고, 이와 같이 산책용 길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입장료와 관리비가 따로 있구요 ^^
보통 메타세콰이어라고 얘기하는데, 메타세쿼이아길이라고 명기해 놓았습니다.
저는 그냥 입에 붙은대로 ^^ 메타세콰이어길이라고 하죠....
위 사진의 오른쪽 나무숲 너머에 주차장이 있어, 차를 정리하고 입장료를 내고 드디어 담양메타세콰이어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결혼 사진을 찍으시는 예비 신랑 신부님 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아장 아장 걷는 아이들까지 무척이나 정겨운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역시 이런 곳에서는 나무 숲을 더 무성하고 빽빽한 느낌으로 담을수있는 망원이 제 몫을 다하죠......
다만 밝은 렌즈가 없으시다면 삼각대는 필수!
가로수길과 뭔가 조금 다른 느낌의 사진들....
수령이 얼마나 됐는지는 몰라도 나무 밑둥의 둘레가 엄청나게 두껍네요...
이런 푸르른 호젓한 벤치에서 쉴 수 있는 여유가 좀 있었으면.....합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모습들도 참 보기 좋습니다
비록 가로수의 나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긴 하지만,
오랫만에 걸으면서 느끼는 상쾌함은 정말 좋더군요.....
입장료도 무료였으면 좋겠지만, 이곳을 관리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
나무들은 그대로이지만 사철 다른 분위기가 나는 곳이 이곳이라고 하네요.....
담양에 오시면 이곳에 들러서
추억에 남는 사진들 많이 많이 남겨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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