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7. 07:00ㆍ국내 여행/전남 여수,순천,담양
여수 엑스포 공원] 벨루가의 귀여운 모습을 볼수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 엑스포 아쿠아리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엑스포 공원내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입니다
작년 2012 엑스포 당시 가장 많은 관람객으로 몇시간씩 기다려야 겨우 볼 수 있었던 곳인데요,
다행히 시즌이 지난 터라, 어렵지 않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하얀색 돌고래인 벨루가 입니다.
벨루가를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시간마다 진행되는 여러가지 공연들로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정도로 금방 시간들이 지나간답니다.
이제부터 하나 하나 아쿠아리움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죠
아쿠아리움에는 무척이나 많은 해양 동물들이 소개되고 있어, 모두 옮길수는 없구요,
인상 깊고 친근했던 장면들로 모아 봤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처음 만났던 물범들과 펭귄들입니다.
늘상 보던 펭귄들이지만, 뒤뚱거리는 모습들이 여전히 귀엽네요
아쿠아리움의 가장 유명한 주인공은 역시 벨루가 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친구죠.
벨루가는 북극해 주변에 서식하는 하얀 고래입니다만, 그 수가 줄어 최근에는 멸종 위기 보호 대상이라고 합니다.
처음 날때는 회갈색을 띠지만, 나중에 크면 하얀색을 띠게 되죠
벨루가의 웃는 얼굴을 보시면 금방 친근감이 드실 겁니다.
2층 높이의 커다란 수조에서 벨루가들이 장난 치며 놀고 있습니다.
원래는 암컷 한마리까지 세마리인데, 최근이 번식기여서 암컷을 격리시켜 두었더군요.
작지 않은 크기의 녀석들이지만,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들이었답니다.
단연 인기 최고였던거 같아요
밖에서는 한참 물개의 재주가 관객들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물개의 공연시간, 늘 보던 형태의 공연이긴 하지만, 언제나 아이들에겐 인기 만점이죠
커다란 공도 너무나 쉽게 ^^
그다음 눈길을 사로 잡은 녀석들이 바로 해파리(Jelly fish) , 여러가지 형광색 빛을 내면서
떠다니는 모습이 정말 환상 속의 세계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호응이 좋았던 곳중에 하나가 바로 닥터 피쉬가 있는 체험 풀......
손가락을 넣으면 닥터피쉬들이 와서 각질을 벗겨 준답니다. 잠깐 간지럽기는 해도 ^^
이녀석들은 몸속이 투명하게 보이는 글라스캣피쉬입니다.
첨에는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
이녀석들이 아마존의 무법자인 피라냐(Piranha)입니다.... 가끔 입을 열면 억센 이가 들어나 보입니다.
아쿠아 리움의 해저 터널입니다. 머리위로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하죠.....
영화에서 보던 바로 ^^
여기가 아쿠아플라넷의 메인 수조입니다.
여기서 스쿠버가 먹이를 주는 모습과 인어공주들이 공연을 하는 곳이죠
여러 종류의 가오리들과 상어류들, 그리고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메인 수조에서의 공연들입니다. 인어공주들의 공연과 아쿠아리움 식구들에게 먹이주기,,,,,
모두가 멋진 추억의 사진들을 남기실수 있는 곳이죠
아쿠아리움의 해저 터널,,,,, 꿈의 세계에 온 것 같아요
호기심 많은 물범은 밖의 꼬마가 흔들어 대는 빨간 종이를 따라 왔다 갔다하며 장난치고 있구요^^
드디어 벨루가의 공연 시간입니다. 먹이 주는 시간이 되자 벌써 미리 알고 수조 위로 올라와서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카나리아 라는 별명처럼 소리도 내구요, 커다란 몸을 물위로 보여 주기도 하구요
벨루가 공연을 제대로 보시려면 30분 정도는 미리 가서 준비 하셔야 하구요, 조련사 아저씨 바로 뒷자리가 가장 잘 보여요
저도 그 자리에서 벨루가를 기다렸답니다.
항상 웃는 표정의 벨루가,,,, 너무 귀엽죠. 하지만 잠시 방심하다간 큰일 납니다.
잘못하면 물벼락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미리 공연전에 귀뜸을 해주지만, 눈치가 좀 필요해요 ^^
왜냐하면, 이녀석들이 이렇게 물을 뿜어 대기 때문이죠....
벨루가가 사냥할때 쓰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물총을 쏘듯 물을 강하세 뿜어 대구요,
순간 방심하다간 그대로 물세례를 받습니다.... 구경 가셔도 이것만 주의 하시면 즐거운 여행이 되실듯...
다행히 저는 공연 기다리는 동안,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미리 읽어보고 눈치껏 피했지만, 옆의 분들은 ^^
모든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인형들이 가는 발길을 잡아 끕니다.
길어야 2시간 정도를 생각했는데 모든 공연들을 다 보고 오느라 정작 4시간이 넘게 아쿠아리움에만 있었답니다.
하지만, 아쿠아리움을 즐겁게 보면서 나오는 발걸음이 좀 무거워 졌네요....
바로 ...... 2012 여수엑스포의 주제이기도 했던,...
No Place to go.......
벨루가와 같이 해양 생태계 오염으로 많은 동물들이 아파하고 갈 곳이 없다고 합니다.
즐거운 나들이였지만, 그댈도 좋은 메세지를 받고 간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즐거운 해양 세계를 만나실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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