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캐나다]아름다웠던 캐나다여행의 추억을 싣고... 밴쿠버 국제공항

2015. 4. 9. 07:00해외 여행/캐나다] 밴쿠버 록키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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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캐나다]아름다웠던 캐나다여행의 추억을 싣고... 밴쿠버 국제공항

 

 

 

어느덧 길었던 캐나다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이네요 ^^

그간 밴쿠버 - 캐나디언 록키 - 빅토리아 여행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캐나다 여행의 마지막 날을 정리하겠습니다

 

빅토리아에서 돌아온후 저녁 늦게 노스밴쿠버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아쉬운 마음을 정리하고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렌트카도 반납해야 하고, 또 출근시간과 겹치면 라이온스 게이트브리지 정체가 시작되거든요....

 

 

 

언젠가는 이런 예쁜 집에 살아 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슬비가 내린 아침이 유난히 촉촉합니다

 

 

 

근처에 있는 예쁜 집들도 바이 바이 ~~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숙소 초입길.....

 

 

 

아침부터 서두른 덕분에 차가 막히기 전에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소개 하겠지만, 렌트카 반납하면서 현지 직원이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로 시간을 한참 허비했지만,

일찍 서두른 덕에 시간을 가까스로 맞출 수 있었답니다

 

 

 

 

캐나다의 관문인 밴쿠버 국제공항은 캐나다 국내 노선과 연결되는 허브 역할도 하지만,

아름다운 작품들을 곳곳에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퍼스트 내이션들의 문화가 살아 있는 토템들 부터 각종 조각작품들이 밴쿠버 공항의 특징을 잘 살려 줍니다

이 지역은 바다와 관련된 범고래와 같은 동물 형상의 토템들도 많구요

 

 

 

 

하늘을 상징하는 독수리 형상의 토템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토템도 독수리와 같은 하늘의 새를 형상화한 토템 같네요

박물관 관람할때 토템의 형상들과 의미에 대해 들었었는데 ^^  가물 가물 하네요

 

 

 

 

 

이런 토템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나라의 장승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군요

토템들을 보고 있으면 무척 재미있는 모습도 있고 하나 하나의 나름의 의미가 있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도 찍고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행기 시간을 보니 제가 타고 갈 에어 캐나다는 아직 없는데, 서울 인천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눈에 들어 옵니다.....

외국 나가면 늘 그렇지만, 왜 그리 반가운지,  그 느낌 아시겠지요?

 

 

 

 

 

출국장쪽에 있는 밴쿠버 공항의 마스코트 입니다.

이 친구 말고 공항 곳곳에 캐나다를 상징하는 동물 마스코트들이 있는데요,

국내선과 해외노선, 미국 노선 입구에 있답니다

아래에 나머지 친구들의 모습을 공항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하얀 늑대(This lone wolf howls at the moon in US Departures) 와 북극곰 (giant polar bear)

 

 

 

범고래(Orca)와 캐나다 기마경찰(RCMP) 모양의 마스코트네요

 

 

 

 

무스(Moose) 와 흑곰 (Black Bear)

 

 

 

 

 

 

 

 

출국장으로 와서 이제 마지막 남은 동전들 탈탈 털어 스타벅스 커피 한잔 마시며

밴쿠버 공항의 명물은 수족관을 찾아 보았습니다

 

 

 

 

왠지 공항 시설물로는 무척이나 감성이 돋는 것 같아요

다른 공항 대비, 그 지역을 상징하는 작품들과 수족관까지 캐나다 사람들 다운 마무리인것 같습니다

 

 

 

 

 

 

이제 저 멀리 그리운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가 보입니다

늘 그렇지만 이맘때면 아쉬움 반, 설레임 반 인거 같습니다

 

 

 

 

Hi ~~

 

 

 

ㅎㅎ 반가운 태극 마크 ~~

 

 

공항 공식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공항 입국장의 모습과 하늘에서 본 밴쿠버의 모습이예요

빌딩들이 들어선 곳이 다운타운, 그 위 삼각형 모양의 숲이 스탠리 파크 그 위로 연결된 다리가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구요

 

 

 

혹시 다음에 캐나다 렌트카에 대해 포스팅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밴쿠버 공항의 렌트카를 빌리는 곳은

국내선쪽에 가까이 있는 주차빌딩에 있답니다.

여러 렌트카 업체들이 모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구요

 

 

 

이렇게 해서, 10년만에 다시 찾은 캐나다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그 전에 다녀왔던 캐나다는 약간은 바랜 필름 사진속에 모습들이었는데,

하나 하나 되짚어 보고 다시 느껴 보면서 이렇게 생생하게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항상 새롭고 낯선곳을 찾아 떠나지만,

때로는 그때 정말 좋았던 곳을 다시 찾아가는 여행도 너무나 남는게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언젠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선택을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구요

그간 두서없이 진행된 캐나다 여행 포스팅을 지켜봐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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