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자주나오는 전통 중국식 정원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가볼만한곳)

2023. 10. 31. 07:00국내 여행/경기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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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자주나오는 전통 중국식 정원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가볼만한곳)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드라마나 TV에 옛날 중국의 정원을 촬영할때 많이 찾는 곳이 수원 효원공원안에 있는 월화원입니다.
이제는 많이들 아시는 곳인데요, 중국 명나라 말기에서 청나라 초기의 중국 광동성 지역의 양식을 반영해서 만든 정원입니다.

 

특히 월화원이 특이한 건, 그냥 우리나라에서 중국 양식을 모방해서 만든게 아니라, 중국 광동성과의 우호협약을 맺으면서 상호 문화 공원을 만든 것이어서, 제대로 고증이 된 진짜 중국식 정원인 거죠

 

 

그래서 중국 무협영화에 나오는 건물과 연못 폭포등의 모양이 정말 진짜와 똑같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배경이 많아 연인들끼리 사진찍기도 좋은 곳이죠.
여름에 다녀온 월화원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수원 효원공원내 월화원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9 (효원공원내)

입장료 :  없음

별 점 : 구글 4.5    카카오 4.3

 


 

월화원은 수원 효원공원내에 있습니다.
효원공원 자체만으로도 넓고 볼거리들도 많은데요, 월화원은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보시는것처럼 연못 주위에 여러개의 누각과 인공 폭포도 있는데요, 이 공간에 세상 전체를 옮겨놓은 듯 합니다

 

 

여기가 월화원 입구예요.
별도 입장료는 없고 그냥 쓰윽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에는 월화원 관련 안내자료들이 있으니, 미리 읽어 보고 들어가시면 좋아요

 

 

월화원 조성배경을 기록한 글이 있네요

경기도와 중국 광동성은 2003년 10월 20일 상화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하고자 전통정원을 상호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중국 광동성은 수원시 효원공원에 월화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정원은 중국 영남문화를 그대로 반영하여 만들어진 중국 영남문화를 그대로 남겨 두었다고 합니다.

2005년 11월 중국인민공화국 광동성인민정부 문구가 있네요

 

 

중국의 사자가 지키고 있는 월화원 입구로 들어가 보죠

 

 

들어가자 마자 눈에 띄는 건, 이렇게 벽마다 여러 형태의 창과 작은 문들이 계속 됩니다.
마치 공간 하나 하나가 비밀의 공간인데, 살짝 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들어 점점 더 호기심이 드네요

 

 

중국 영화에서 자주 보는 이렇게 둥그런 동그라미 형태의 문을 지나면 또 작은 정원이 나옵니다

 

 

공간과 공간이 담과 문으로 나뉘어 있고 그 너머에는 또 다른 작은 공간들이 층층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패턴적 문양을 보면문과 창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하나 하나가 아주 좋은 사진 포인트이기도 하구요

 

저 작은 문뒤로 중국의 공주가 살짝 지나칠 것 같기도 하구요.
실제 아이유가 출연했던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심려경도 여기 월화원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정원에 난 길을 따라 조금 더 걷다보면 또 다른 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곳이 월방인데요, 
바로 연못에 맞당은 전각입니다.

 

 

독특한 양식의 창살들과 그 창 너머로 보이는 푸른 연못이 너무 예쁩니다

 

 

저렇게 연못가 바위에 앉아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도 계신데, 저긴 들어가시면 안되는 곳이랍니다 ^^

 

 

카메라를 돌리는 곳마다 작은 작품들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보고만 있어서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것 같은데요, 여기가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 건너편 전각은 부용사로 마지막에 돌아볼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진짜 월화원의 하이라이트인 우정과 폭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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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지어진 누각과 그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무협영화에 나오는 그런 곳 같습니다
저 위에서 보면 연못과 정원 전체가 내려다 보이죠

 

 

폭포의 물줄기를 장노출로 잡아봤습니다.  
느낌이 또 많이 다르죠.

 

 

저 건너편에 보이는 석교를 보니, 진짜 중국에 와 있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원래 영화에 보면 저 석교위에 아리따운 공주가 슬로우모션으로 스윽 나타나곤 하쟎아요
그러면서 서서히 인물이 클로즈업되고, 영화의 주인공이 이렇게 등장하게 되죠

 

 

연못 건너편에서 본 월방의 모습입니다.
뒤에 은행나무와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한 월방의 모습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정원을 돌아 작은 문들을 지나가면 이제 입구에 있는 옥란당과 부용사가 보입니다.
연못주위로 한바퀴를 다 돈거네요

 

 

아까 봤던 석교의 모습인데요. 석교위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이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잘 나옵니다.
석교위에 피사체가 있고 건너편에서 줌으로 찍으면 정말 예쁘게 사진이 나옵니다.
이 포인트는 꼭 놓치지 마세요

 

 

이 사진은 반대로 석교위에서 반대편을 보고 찍은 사진..
전체적인 구도가 감이 잡히시죠?

 

 

마지막 부용사 틈새로 월방의 사진을 남기고 월화원 여정을 마쳤습니다

 

 

효원공원과 월화원은 수원 도심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단풍철에는 더더더욱 아름다운 단풍명소이기도 하니, 꼭 한번 찾아 보시면 새로운 추억이 되실거예요

* 아래는 예전에 다녀왔던 효원공원 포스팅입니다.
같이 보실 수 있는 곳이니,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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