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밥집 나랏님이천쌀밥 한정식 가격과 방문후기 --이천쌀밥거리

2024. 1. 30. 00:00국내 여행/경기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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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밥집 나랏님이천쌀밥 한정식 가격과 방문후기 -이천쌀밥거리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여주 이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여주 이천쌀이죠
예전에는 여주 이천지방의 쌀의 품질이 워낙 좋아서 임금님 진상미로 쓰였다고 하는데요, 이천에는 이런 맛있는 쌀밥과 한정식을 주 메뉴로 하는 쌀밥거리가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이천 도예촌 쌀밥거리인데요,
이 거리를 따라 쌀밥 정식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 많은 쌀밥집들 중에 어딜갈까 하다,
대궐같은 청색 기와지붕에 끌려 나랏님 이천쌀밥집에 들어갔습니다
청색기와지붕이 있는 곳이 본관이고 그 옆에 신관이 또 있는데,
기분상 기와지붕있는 본관에 들어갔습니다

 


 

● 이천 나랏님 이천쌀밥 


▷ 주 소 :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3052

▷ 전 화 : 031-636-9900

▷ 영 업 : 
오전 10:00~오후 10:00 
          
▷ 주 차 : 가게앞 주차장, 무료주차

▷ 특 징 : 입구에서 주문후 선불 결재


 

 

 

 

청색 기와지붕이 워낙 눈에 확 띄어서 여기 지날때마다 봤었는데, 드디어 여길 가보네요
정문앞에 주차장과 사진 오른편에 주차장이 더 있고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이 있으세요

 

 

특이한건 여기가 입구인데, 
여기서 메뉴를 선택한 후에 선불 결재하면,
안쪽 테이블을 안내해 줍니다

 

 

이천쌀밥이 기본이고, 여기에 메뉴들을 더 얹어서 특별정식들을 만드네요
저희는 가장 기본인 이천쌀밥장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당 18,000원이구요, 기본정식 메뉴 구성은 매장 상황에 따라 바뀔수가 있다고 합니다

 

 

안쪽 안내받은 자리인데요, 안내를 보니 별도로 반찬도 파는 모양입니다
세명이 같은 정식을 시켰는데, 아 이거보니까 하나는 갈비탕을 시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행분들이 여럿이면 똑같은 정식 말고 다른 메뉴를 섞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얼마 기다린 후에 드디어 쌀밥정식이 나왔습니다.
미리 이렇게 상이 세팅되어서 나오네요
가짓수를 세어보니 김치까지 찬이 모두 열여섯가지가 나옵니다.

 

 

가장 기본적인 쌀밥은 돌솥에 나오고,
양념게장과 각종 나물들이 나오고

 

 

잡채와 김, 가자미구이와 돼지고기 구이, 조기구이와 된장찌게가 같이 나옵니다

 

 

3인분인데 조기 두마리가 나왔습니다.
한마리가 좀 더 커 보이긴 하는것 같은데
2인분에는 조기 작은게 두마리 나올까요? ^^

 

 

가자미 구이도 두마리가 나왔습니다,

 

 

석쇠에 구운 것 같은 돼지고기구이하고

 

 

연근과 당근등을 무친건데 애피타이저 처럼 먹기 좋습니다

 

 

고사리 나물과 야채 샐러드

 

 

묵사발처럼 먹을 수 있는 묵

 

 

아, 그리고 양념게장이 나오는데
게 껍질이 연해서 먹는데 불편하지 않아 좋았어요

 

 

그밖에 김치, 마늘쫑무침, 파래무침

 

 

묵과 시래기무침, 감자조림등이 나오고

 

 

구운 김이 같이 나옵니다.

 

 

잡채와 하얀쌀밥에 제격인 된장찌게도 같이 나오는데,
된장의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천 쌀밥집이면 뭐니뭐니해도 쌀밥이 맛있어야죠
뚜껑을 열어보면 하얗고 윤기 흐르는 쌀밥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역시 쌀밥집은 밥맛이 전체 반찬들 보다 우선이죠
밥은 역시 맛있습니다.
마트에 가도 이천쌀이 제일 비싼데, 다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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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덜어낸 돌솥에 물을 부어 누릉지를 만들어 놓고 식사를 시작해야죠
돌솥표면에 붙은 누릉지도 오랫만에 먹어봅니다

 

 

가지런히 한술 뜬 이천쌀밥이예요
하얀 쌀밥만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첫술은 쌀밥 본연의 맛을 느껴보도록 밥만 한 술 먹어보구요

 

 

하얀 쌀밥에 조기구이 한점 얹어 보구요

 

 

돼지고기와 양념얹은 가자미구이까지
금방 밥이 줄어 갑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게장도
하얀 쌀밥과 먹으면 더 맛이 좋습니다
역시 밥이 좋으니까 다른 반찬들 맛이 더 사는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입구에 아까 테이블에서 봤던 반찬 판매 문구가 보이는데, 
반찬판매는 본관에서는 하지 않고 옆에 있는 신관에서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반찬 말고도 커다란 누릉지도 파는데, 이거 사다가 아침에 끓여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밥은 역시 맛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좀 더주고라도 좋은쌀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찬들은 생각보다는 우와 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간도 전체적으로 좀 짜구요.
그래도 이천에 왔으면 이천쌀밥집은 어디든 한번은 가 보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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