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7.11.26 아름다운 동화같은 도시 베른 스위스여행 (7)
  2. 2017.11.23 베른 연방의사당 뷰포인트와 멋진 광경 Bern Swiss 스위스여행 (2)
  3. 2017.11.21 마지막 가을 풍경이 내려앉은 서서울호수공원 - 서울가볼만한곳 (8)
  4. 2017.11.15 서울 단풍 예쁜 곳 안양천 산책로 - 서울 가 볼만 한 곳 (8)
  5. 2017.11.13 너무나 아릉다운 성균관 은행나무에 내려앉은 가을 - 서울 단풍명소 가볼만 한곳 (9)
  6. 2017.11.10 서울 단풍아름다운 곳 - 목동 아파트단지길 은행나무터널 (6)
  7. 2017.11.08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현실적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의 수도 베른,, Bern,Swiss (6)
  8. 2017.11.06 가을 단풍이 물든 서울남산타워 남산 N타워 (5)
  9. 2017.11.03 책과 산책,그리고 문화가 같이 어울리는 곳, 경의선 숲길 책거리 (7)
  10. 2017.11.01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에 내려앉은 가을을 만나다-홍대입구 경의선숲길,서울 단풍 (7)

아름다운 동화같은 도시 베른 스위스여행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11.26 23:51

스위스연방의 수도 베른 구시가 (Bern Swiss)

항상 모든 여정이 생각했던 대로 좋을 수 만은 없겠지만, 반대로 모든 여정이 생각만큼 꼭 나쁜 것도 아닙니다. 처음 스위스여행지를 잡을 때, 인터라켄의 고봉들의 날씨가 흐린 날만 지속된다면 차라리 가까운 도시를 여행할 목적으로 찾아 봤던 곳이 베른이었죠.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베른입니다

 

 

유럽여행에서 중소도시가 주는 즐거움

결정적인건 바로 스위스 관광청 자료를 뒤지던 중, 스위스연방의 수도가 베른이라는 것과, 오랜 아케이드의 도시, 그리고 알레강을 품은 그림같은 베르네 지역의 장면 하나 하나가 "그래 여기다" 라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베른 (Bern), 인터라켄의 대타도 아니고, 당당히 1박에 일정을 다 내어 둘러봤던 베른은 좋았던 스위스의 또 한 장면이었습니다

 


 

앞서 스위스연방의사당 뒤의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역시나 처럼, 첫 출발지였던 베른 중앙역에서부터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유서깊은 도시들의 구시가지들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때문에 충분히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 충분합니다. 베른역에서 최종 목적지는 니데크다리를 넘어 곰공원까지.... 그냥 가운데 길을따라 쭈욱 가다보면 굵직 굵직한 곳은 다 둘러볼 수 있는 깔끔한 코스죠

 

 

 

이 곳의 첫인상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비슷하다는 느낌....  길 가운데 예쁘고 귀여운 트램이 달리고, 길 양편으로는 어딜지 끝이 안 보이는 아케이드가 이어져 있고...  다만 스트라스부르가 운하의 도시라면 이 곳 베른은 알프스의 나라라는 점

 

 

 

군데 군데 조각상과 분수가 보이고, 옛 구시가지라면 응당 있을 것 같은 시계탑도 보이고...

 

 

 

 

ㅎㅎ 그리고 역시 그냥 길을 마구 가로 지르는 유러피안들의 시크한 모습들도 빼 놓을 수 없는 곳

 

감옥탑 Käfigturm

길 양 옆에 있는 아케이드와 그 안에 예쁘게 자리잡은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저 멀리서 보았던 시계탑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탑의 이름이 그리 예쁘지만은 않은 감옥탑이란 사실 ^^... 단어도 Käfigturm, 새장+탑(감옥)이란 뜻....영어로는 Prison Tower

 

관광청 홈 페이지 자료를 보니, 감옥탑은 도시의 두 번째 서쪽 관문으로, 1344년에 건설되어 1641년에서 1643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되었고, 1897년까지 감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했고, 시계는 1691년에 설치되었다고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베른의 아침 시장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오늘 장이 선 모양입니다. 원래 어딜 가도 시장 구경처럼 재미있는 게 또 없죠. 아침이다 보니, 갓 구운 빵들도 팔고 식재료들도 팔고, 그리고 이렇게 예쁜 꽃도 팔고 있습니다. 유럽에 와 보니 이렇게 꽃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는게 참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길거리 음악가.... 그런데 이분들은 스위스 분들은 아닌것 같고 남미에서 오신 분들 같았어요

 

 

 

창가마다 이렇게 예쁜 꽃들이 있는 풍경들이 정말 보기 좋았읍니다

 

 

 

ㅎㅎ 이 곳에도 어김없이 별다방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시내 구경을 하던중 시장 구경을 하던 저와 아케이드네 가게들을 구경하던 일행들과는 잠시 헤어졌다 감옥탑 앞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약속장소나 랜드마크로는 딱인듯...

 

 

 

베른 곳곳에 있는 이야기가 담긴 분수

다음 편에 다루겠지만, 베른에는 분수가 참 많습니다. 분수 위에는 재미있는 조각들이 있고, 각기 재미있는 이름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베른에서 분수 찾기 놀이만 해도 하루가 갈 듯...ㅎ

 

 

 

 

메인도로를 따라 트램과 차들이 다니는데, 이렇게 가운데 분수대가 있는 경우는 분수대 주위를 비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눈 앞에서 길이 갈라지는 듯한 재미있는 장면이 잡힙니다

 

 

 

 

치트글로게 시계탑 Zytglogge

조금 더 걸어가다보니 두번째 랜드마크인 치트글로게 시계탑이 보입니다. 13세기 초반에 건설되었고, 경계, 감옥의 역할을 했고 15세기 천문시계로 유명한 곳이죠. 예전 도시가 점점 확장되면서 이런 탑을 증축하다 보니, 멀지 않은 곳에 또 이런 시계탑이 생겼다고 합니다

 

 

정말 중세도시의 로망을 만족시킬 만한 천문시계, 길양편의 아케이드 상가와 가운데 달려오는 빨간트램, 그리고 재미있는 분수대까지, 작은 한컷에 이렇게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압축되어 들어온 듯한 이런 분위기가 베른의 매력입니다

 

 

 

 

해와 달이 시침과 분침역할을 하는 이 시계탑의 뒤로 돌아가면 천문시계가 나타납니다

 

 

 

 

역시 해와 달이 시침과 분침역할을 하고,,,,

 

 

 

천문시계와 시각에 맞춰 인형들이 나왔다 들어가는 TV에서나 보던 그런 시계탑이 떡~ 나타납니다

 

 

 

아마 예전에는 이 시계탑이 망루역할도 하고, 요새의 관문 역할도 했을테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팟이 되어있네요

 

 

 

 

벽화에 보면 기사와 그 밑에 곰이 보입니다. 사실 베른 곳곳에는 깃발부터 곰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데요, 베른이라는 지명도 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초기 베른에 요새를 지었던 체링겐가문이 사냥을 나가면서 처음 잡은 동물이 바로 곰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베른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거죠

 

 

 

 

 

아인슈타인 하우스

베른에 있는 또 다른 볼거리가 바로 아인슈타인하우스입니다. 정말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곳이 여기 있습니다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이 곳에 살면서 상대성이론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복원해서 기념관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자, 이제 베른 중심가도 거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눈을 뗄 수 없는 예쁜 분수와 가게들이 계속 이어지는데요, 사실 이 끝으로 가면 바로 아레강을 가로 지르는 니데크다리와 그 곳에서 보는 베른의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죠.

 

 

 

이제부터가 정말 베른의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베른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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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연방의사당 뷰포인트와 멋진 광경 Bern Swiss 스위스여행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11.23 23:13

베른 스위스 연방의사당에서 바라본 스위스의 멋진 풍경 - 베른 뷰포인트

Bundesplatz 3, 3005 Bern,Swiss

어디나 그렇지만 새로운 도시에서의 첫 인상이 그 도시의 느낌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 아침에 살짝 비가 내린 후 옇은 물안개가 살짝 내리나 싶더니 이내 걷히며 조금은 촉촉한 베른의 아침을 선사합니다

 

 

이 유서깊은 도시에서 어디부터 발길을 돌려야 할까 하다가, 가장 먼저 지도에서 눈에 들어오는 뷰 포인트인 연방의회 건물로 향했습니다. 베른이 스위스 연방의 수도라는 건 다 아실테지요. 덕분에 이 곳에 스위스 연방의 의회건물이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의사당 Bundeshaus

 

푸른색 돔 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  뒤로 돌아 가면 베른에서 손 꼽는 전망을 가진 뷰포인트가 나옵니다. 여기 연방의사당 Bundeshaus 는 1902년에 완공된 건물로 여름에는 앞 광장의 분수쇼와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생겨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곳입니다

 

 

 

 

 

여기가 위에서 봤던 의회 건물의 뒷 편인데요, 베른을 감싸흐르는 아레강Aare 을 내려다 보며, 멀리 건너편에 푸른 베르네지역의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풍경이죠...!!

.

.

아름다운 베르네 지역의 풍경을 만나다

 

주황색 기와를 얹은 제법 나이가 들어 보이는 건물들 너머 스위스의 구릉지대가 아침 비에 내려 앉은 안개구름을 머금고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푸른 강이 베른을 감아 도는 아레강입니다. 알프스 산자락에서 내려오는 물 답게 짙은 푸른색을 띄고 있죠

 

 

 

 

베른 시내가 원래 요새로 만들어진 도시 답게, 꽤나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이런 조망이 가능합니다

 

 

 

그냥 멀리 주변을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갈 듯 한 시간이었습니다. 뭔가 늘 보던 것 과는 다른 모습에서 사람들은 매력을 느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늘 보던 산의 모습이나 집의 모습, 그리고 강과 나무의 모습들과는 조금 다른, 하지만 전체가 잘 조화된 모습에 매력을 느낍니다

 

 

 

저도 처음 스위스를 방문하기 전 까지만해도, 스위스라고 하면 만년설을 뒤집어 쓴 고산과 빙하만을 상상했었는데 이런 모습들이 오히려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강이 있는 계곡을 가로 지르는 철교는 어마어마한 높이에 보기에도 아찔한데요, 주위에 온통 푸른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어 인위적인 도시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바로 아래 있는 집이 눈에 들어오는데, 관광객들이 내려다 보는 시선이 불편할 것 같네요

 

 

 

다리위로 빨간색 버스가 지나갑니다. 왠지 잘 어울리는 그림인 듯...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첫 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강렬한 느낌이 베른의 다른 곳에 대한 기대를 한층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물론 가는 곳 마다 그 기대를 충분히 만족 시켜 주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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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 풍경이 내려앉은 서서울호수공원 - 서울가볼만한곳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11.21 22:15

마지막 가을 풍경이 내려앉은 서서울호수공원

서울 양천구 신월동 149-20

 

이번 주말은 밀어 닥친 한파로 마치 겨울 날씨를 연상케 하더군요. 하긴 이제 이번주부터는 11월 하순으로 접어드니, 겨울이 머지 않은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마직막 가는 가을 정취를 그냥 보내기는 아쉬워 가을 풍경이 호수에 내려 앉은 서서울 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 신월동에 있던 신월정수장을 공원으로 바꾸어 시민들에게 개방한 곳입니다. 원래 1959년부터 김포정수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하니, 오랜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던곳이랍니다.

 



 

 

지난번에는 차를 가져와서 바로 앞에 있는 서서울호수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타고 찾아가 봤습니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아주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곳도 아직은 노랗고 붉은 잎을을 모두 떨어뜨리지는 않고 있어, 비치는햇살에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군데 군데 가을 햇살이 비추이는 곳은 저마다 너무나 투명한 가을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여기도 나무 사이로 단풍잎들이 가을의 주인공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빨갛게 물들은 단풍부터, 아직은 파릇파릇한 푸르름이 먼저인 단풍까지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역시 여기 저기 사진을 찍으며 다녀보아도 가을처럼 햇살이 사진찍기 좋은 계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 사이 사이 노랗고 붉은 기운이 보기에도 참 아름답습니다

 

 

 


 

서서울 호수공원 한 가운데 위치한 이 분수에는 호수 건녀편 가을 풍경이 한 눈에 돌아들어오고,. 분수대 위에는 예쁜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원앙부터 여러 철새들까지 호수 윗 분수대에 자리를 잡고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호수 뒷편의 숲도 가을 분위기가 너무 좋지만, 그중에서도 호수 위에 비친 반영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가끔 바람이 불어 호수면이 잔잔하지만은 않았지만, 그게 이곳만의 특징인가 싶어 그냥 스냅사진으로 ~

 

 

 

 

서서울호수공원
 

가을 햇살은 단풍보다 사광에 몸을 맡긴 나뭇잎들에 의해 더울 더 화사한 느낌을 건네주기 부족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알록 달록한 호수 건너편의 풍경이 아래 위로 같이 흘러 나온다

 

 

서서울호수공원

 

비스듬히 내리는 햇빛을 받은 파스텔톤 같은 숲이 아름답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보내는 기분이네요

 

 

 


 

옛 정수 시설이 있던 자리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서 사진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기존 시설을 모두 철거하지 않고 남겨 둔 흔적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서서울호수공원

 

나무아래 이렇게 마지막 가을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호수위에도 노랗고 빨간 가을이 물들어 갑니다

 

 

서서울호수공원

 

마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같은 분위기가 묻어 나는 늦가을 오후...

 

 

 

김포 공항이 인근에 있다보니, 수시로 비행기들이 낮게 날아듭니다

 

 

 

 

 

서서울호수공원

 

가을을 담은 갈대와 낙엽이 뒹구는 오후...

 

 

 

따스한 햇살에 졸고 있던 고양이녀석이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봅니다....  미안~

 

 


 

노란 나뭇잎 보다 더 노란 가을 햇살...

 

 

 

그리고 짙은 빨강, 그리고 샛 노란 단풍잎과 은행잎...

 

 

 

 

서서울호수공원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마주친 마지막 가을의 오후는 이렇게 따스한 빛을 남기고 지나갑니다.

 

찾아가기
지나는 버스 : 651,652,653,662,6625,6627,6014
지하철 5호선/2호선 지선 까치산역 - 버스로 20~25분 (6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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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월동 149-20 | 서서울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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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풍 예쁜 곳 안양천 산책로 - 서울 가 볼만 한 곳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11.15 07:00

서울 단풍 예쁜 곳 - 안양 산책로


 

서울 아름다운 단풍길에 소개된 안양천 산책로....  이 곳은 봄이면 하얀 벛꽃들과 가을에는 예쁘게 물든 단풍으로 나름 유명한 곳입니다. 안양천을 따라 반대쪽에는 서부간선도로가 나란히 달리고 있어, 중간 중간 벤치에 앉아 쉬다 보면 마치 또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죠. 가을 단풍이 예뻤던 안양천 산책로 단풍길입니다

안양천 단풍길

 

 

 

 

 

목동 아파트단지에서 나와 이어진 오금교를 건너다 보니, 아래에 물새들이 많이 들 모여 있더군요. 그런데 물이 얕은 곳에는 정말 팔뚝만한 잉어들이 떼지어 다니는게 보입니다. ㅎㅎ

 

 

 

한창 가을의 막바지에 갈대숲 우거진 사이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으시네요.... 오늘도 그냥 넉넉한 오후입니다

 

 

 

안양천 뚝방길 산책로로 올라서니, 아름들이 나무들이 이렇게 터널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 와 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쌩쌩 차가 다니는 서부간선도로 옆에 이런 곳이 있을 줄 생각도 못 하고 계시겠죠^^

 

 

 

부서지는 햇살을 비스듬히 받으며 아직은 푸른 잎들이 연두색으로 비춰집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며는 나무들의 수종에 따라 각기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중간 중간 빨갛게 물든 잎들사이로 아직도 청초한 연두빛 아른한 잎들이 남아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빨간 단풍 나무들도 있군요

 

 

 

아직은 전체가 다 빨갛게 물들지는 않은 듯 합니다.
중간 중간 붉은 잎과 푸른 잎들이 섞여있어요

 

 

 

역시 가을 단풍은 빨갛고 노란 색 잎들도 예쁘지만 거기에 잠시 머무는 따스한 햇살도 한 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발그라니 붉은 색들이 제법 들었습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게 너무 좋습니다. 한참 사진 찍고 있는 걸 보신 어르신들이 뭐 그렇게 좋으냐고 웃으시며 지나십니다

 

 

 

그러게요.... 뭐가 그리 좋을까요?  그냥 엷은 빛과 색들과 이런 분위기가 그냥 그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곳엘 가면 꼭 사진한장씩 찍어 달라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사진가 양반,,,, 사진 잘 찍을거 같은데, 우리도 사진 하나 찍어주시요" 웃으며 내미시는 스마트폰으로 예쁘게 한장 찍어드리면 더할 나위없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들도 그냥 그냥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한창 비바람이 불고 난 뒤 잎 들이 많이 떨어지긴 했던데, 이곳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푸른 붉은 예쁜 나무 터널속을 걸으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걷는 시간만큼 편안한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한참을 즐기며 오늘 산책도 마무리를 해야 겠습니다. 사진찍고 걷고 한참을 했더니 벌써 꽤나 멀리까지 왔습니다.

 

 

 

이곳의 단점은 근처 지나는 대중교통이 없다는거.... 중간 중간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대중교통을 탈 수 있지만, 그 중간까지는 이런 길만 쭉 따라 가야하거든요...

 

 

 

그래도 마냥 한적하기만 하고....

 

 

 

마냥 여유로운 가을을 즐겨 보세요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가을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젠 아쉬운 마지막 가을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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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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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릉다운 성균관 은행나무에 내려앉은 가을 - 서울 단풍명소 가볼만 한곳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11.13 07:00

서울 성균관에 내려앉은 가을 - 서울 단풍명소

서울 종로구 명륜3가 53

가을이면 노랗게 내려 앉은 가을 정취를 맛보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서울 명륜동에 있는 성균관입니다.  특히 성균관을 상징하는 커다란 은행나무들이 가을 빛을 담기 시작하면,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 다운 곳이 바로 성균관입니다. 은행나무와 빛을 머금은 성균관의 모습을 보러 가시죠

 

▲ 서울 성균관(成均館)

 

 


 

성균관을 찾으러 가는 길은 무척 쉽습니다. 그냥 명륜동 성균관대학교를 찾아 가셔서, 정문 앞 우측이 바로 성균관이니까요. 인근에 혜화동과 대학로도 가까이 있어서, 같이 들러보시기도 좋은 곳에 있습니다

 

 

 

예전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로도 알려진 성균관은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고려 충렬왕(1289년) 최고 교육기관인 국자감의 이름이 성균관으로 바뀌면서, 조선시대를 거쳐 당대 최고의 교육기관이며, 유학 이념의 중심으로 상징되던 곳 입니다 과거제도중 초시의 합격생인 진사시와 생원시에 합격한 유생에게 입학의 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 교육의 역할을 빼앗기다 시피된후, 유림(儒林)에 의해성균관대학교의 설립을 통해 이후의 유학과 교육기관으로서의 명맥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거대한 은행나무와 노랗게 물든 잎들이 맞아줍니다. 일반 고궁과는 달리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고즈넉한 분위기에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웅장한 은행나무는 무려 수령이 500년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성균관 뿐 아니라, 조선이후의 역사와 생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이 은행나무를 보며 유명한 학자들인 율곡이나 다산선생도 이 곳에서 공부를 했을 겁니다.
원래 공자께서 은행나무 아래에서 강의를 하신것에서 유래하여 유학의 상징처럼 된 거죠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그냥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은행잎 사이로 햇살이 부서져 들어오면서 아름다운 노란 가을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명륜당

 

이 곳이 명륜당으로, 지금으로 말하자면 종합 강의동 정도 될까요? 성균관에서 강의를 하던 곳입니다. 노목을 바라 보며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도 전국에 성균관 향교가 있는 곳에는 명륜동이라는 지명이 남아있는 곳이 많습니다

 

 

 

살짝 부담스런 역광이 비칩니다만, 가을 분위기와 또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명륜당 은행나무

 

수령이 500년에 달하는 이 노목들은 지금은 힘겨운 몸을 보조도구에 의지해 있습니다만, 지금도 이렇게 때 맞춰 잎들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옆으로 보이는 부속 건물들은 유생들이 머물며 공부하던 곳이구요

 

 

 

주말에는 이곳 옆에있는 유림회관에서 결혼식이 치뤄지는데, 가끔 결혼 하객들이 드나드는 것 외에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는군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야 학교 들어가는 입구니 들러보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마치 도심속에 고요한 혼자만의 정원에 온 듯 합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이런 가을에는 우리 건물들의 선이 너무 잘 어울린 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마며 기와선들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구요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이렇게 노랗고 파란 은행잎과 대비되는 색이나 명암의 차이를 깊게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는 정말 좋습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명륜당에서 바로 옆 칸으로 옮겨가면, 대성전(大成殿)이 나옵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대성전은 성균관내에서 공자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공자 외에도 4성(聖)과 제자 10철(哲), 송조 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賢) 등 모두 39위패가 모셔 있고, 1년에 두번 석전제를 지내는데, 중국에서도 명맥이 끊어져, 우리의 석전제를 보고 복원하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대성전

 

 

 

대성전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나무는 이미 모든 잎이 아주 노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대성전

 

성균관 담 너머로는 형형색색의 나무들이 맘껏 가을 색깔을 뽐내고 있는데요, 아마 이렇게 예쁜 가을 나뭇잎들을 보고 있다보면 예전 이 곳의 유생들도 가을을 타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도 잠깐 드네요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담 너머로 명륜당 앞의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너무 고운 햇살과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나무들을 보며 서울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뿌듯함을 느껴봅니다

 

 

▲ 서울 성균관(成均館)

 

 

▲ 서울 성균관(成均館)

 

성균관대학교 입구에서 대성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밖에서 바라본 성균관, 그리고 은행나무들...

 

 

 

 

이렇게 아름다웠던 올 해의 가을도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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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풍아름다운 곳 - 목동 아파트단지길 은행나무터널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11.10 07:00

가을 노란 은행나무 잎들이 예쁜 목동 아파트 단지 은행나무 터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서울에도 낙엽들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궁리중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서울 단풍길 100선, 우리동네 단풍길은 어디있을까?" 라는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요즘 정말 좋아졌습니다 ^^). 요즘 워낙 조경이 잘 되어 있는 곳들이 많다보니, 멀리가지 않더라도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는 얘기죠.

 

 

쭉 검색하다 보니, 안양천길과 목동아파트단지 은행나무 길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다만 목동아파트 단지가 워낙 커서 소개된 9~10단지와 12~13단지를 돌아봤는데, 정말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수종들이 비슷해서 전체적으로 유사한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특히 아침이나 오후 좀 지나서 빛이 뉘엇 뉘엇 할 무렵이 더 예쁩니다. 정리된 사진들 보실까요?

 

 

 

은행나무와 마로니에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은행나무는 늦 가을이면 이렇게 샛 노란 잎들을 달고 있는데, 햇살이 비칠때면 더 아름답습니다.

 

 

 

바닥에 뒹구는 잎새들은 이미 말라서 색도 많이 바랬더군요...

 

 

 

바람 불때마다 노란 잎새들이 날리는데, 아 너무 예뻤습니다

 

 

 

이런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단지 사잇길마다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재미있게도, 모두가 노란 잎들을 떨구고 있는데, 그 옆에 있는 나무에는 아직도 이렇게 푸른 잎새가 그대로 달려있지 뭡니까?  자세히 보면 잎새 일부분이 노랗게 변하고 있는게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파란거 아닌가요? ^^

 

 

 

큰 길가에는 이런 모습들이지만, 단지 작은 사잇길로 들어가 보니, 양쪽에 가로수들이 자라서, 노란 은행나무 숲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도 노란 잎새 사이에 아직도 파란 잎을 달고 있는 녀석들도 있구요

 

 

 

 

 

좀 일찍 왔으면 잎이 더 많이 달린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길이 좁아 보여도, 왕복 2차선 차도랍니다.... 나무들도 제법 큰 셈이죠

 

 

 

나무 사이로 받는 햇살이 너무 따스하고 좋습니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가을 분위기하고는 더 잘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길 양옆에 주차된 차 위로 노란 은행나무 잎새들이 쌓여 있더군요

 

 

 

그 와중에 위를 올려다 보니, 이렇게 새 둥지가 보이네요....  지금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잎새들이 다 떨어지면 다른곳으로 옮겨야 겠죠?

 

 

 

 

단지 입구마다 조금씩 조경수들이 다른가 봅니다....이제 빨간 색들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헛,...  이거 감나무 인가요?  주황색 감같은게 열려 있는데...

 

 

 

음.... 이정도면 여기 사시는 분들은 굳이 멀리 단풍구경하러 가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은행나무 사이로 작은 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는군요.....

 

 

 

인도 가장자리 쪽으로는 이렇게 떨어진 은행나무 잎들을 쓸어 모아 두었네요.... 생각해보니 바로 바로 쓸어 버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나뭇잎들이 밟히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란 이불을 덮고 있는것 같네요

 

 

 

단풍나뭇잎도 햇살을 받아 투명하게 보입니다

 

 

 

 

 

일본 단풍처럼 아주 빨갛지는 않지만, 오히려 이렇게 연한 햇살이 투영된 색깔이 더 은은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은행나무들이 있던 사잇길을 돌아 다시 큰 길로 나가면, 또 가로수들이 바뀌어 있습니다

 

 

무척이나 마디가 굵은 나무들 사이로 작은 길 하나가 나 있는 것 같죠

 

 

 

복작 복작한 유명 단풍여행지보다는 소소한 일상의 부분이라 더 한적한 맛이 나고 좋네요

 

 

 

 

 

또 다른 품종인것 같은데 (잘 몰라서 ㅠ.ㅠ) 단풍잎이 요렇게 눈길을 끌고 있구요

 

 

 

ㅎㅎ  가을 단풍하면 뭐 이런 느낌이 정석 아닐까요?

 

 

 

안양천길 가까이 오니 이렇게 아름들이 굵은 플라타너스 길이 이어집니다.....
동네 이름이 목동(木洞)이라 그런지 정말 나무들이 엄청나네요.....
이제 안양천 다리를 건너 산책로로 가 보렵니다.

정말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예쁜 곳들이 있었네요.....
서울에 있는 예쁜 단풍길들 다 돌아보긴 이미 늦었지만,
잘 스크랩해 뒀다가 내년에도 일찌감치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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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현실적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의 수도 베른,, Bern,Swiss

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2017.11.08 07:00

스위스의 수도, 아인쉬타인과 곰, 아레강의 도시 베른

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그 천혜의 자연속 스위스의 수도가 어디 인지 아시나요?  워낙에 취리히나 제네바등의 도시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스위스의 수도는 바로 이곳 베른이랍니다. 아름다운 베르네....로 시작하는 요들송의 그 곳, 구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로 그곳, 스위스 베른입니다

 

스위스 베른 (Bern Swiss)

스위스 수도인 베른은 유럽 여행중 인상 깊었던 몇 몇 작은 도시중 하나입니다. 한 나라의 수도를 작은 도시라고 얘기하는게 뭣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구 도심만 보면 그렇다는거죠. 너무나 아기자기 하고, 너무나 멋진 자연 풍경을 바로 지천에서 볼 수 있고, 게다가 아인쉬타인의 흔적까지 묻어 있는 아름다운 도시 베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스위스 베른 중앙역 (Bern Swiss)

스위스 여행 일정을 잡을때 인터라켄은 무조건 넣으시죠?  그런데 기상이 좋지 않은 날이 계속 될 때를 대비해서도 다른 인근 도시 하나를 백업으로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베른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일정에 넣었었는데, 이건 백업이 아니라 메인이더란 말이죠....

 

 

 

 

중앙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이렇게 유럽 유럽 하면서 트램이 다니구요....

 

 

 

도로 가운데 트램이 다니는 군데 군데 예쁜 이야기가 담긴 분수들이 있답니다.

 

 

스위스 베른의 명물 분수대

 

 

스위스 베른 감옥탑

커다란 시계탑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는 이미 13세기에 완성된 길게 뻗어 있는 아케이드와 그 사이 사이로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이 늘어서 있죠.
교통도 복잡하지 않고, 복잡스레 사는 사람들도 없고 조용한 유럽의 작은 도시 같았습니다

 

 

 베른 아케이드 

 

하지만 오랜 스위스의 역사의 중심지 답게, 건물과 가게마다 저마다의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그 와중에 다니는 빨간 트램들도 오래된 정취가 묻어나는 녀석들도 있고, 지금 막 새로 뽑아온 것 같은 녀석들도 있고 말이죠..
게다가 이 도시는 공학의 나라 스위스답게, 트램이며 버스 시간까지 틀리지 않고 딱딱 맞춰오니, 비싼 물가 말고는 그냥 불평할 만한게 없다는 거죠..

 

 

 

다만, 군데 군데 있는 이 재미난 이야기가 담긴 분수를 모두 찾으려고 애쓰신다면, 쉽지 않은 하루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스위스의 수도답게 스위스 연방의회가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의 진정한 가치는 이 건물 뒤로 돌아가 보면 나오게 되는데요.....  바로....

 

 

스위스 베른

이런 목가적인 광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조망 포인트가 나온답니다.

 

 

 

저 아래는 베른을 돌아 흐르는 아래강이 흐르구요....

 

 

스위스 베른

 

스위스 베른

강을 건너는 쳐다만 봐도 아찔한 높이의 철교위에 파란 녹색과 대비되는 빨간 버스들이 지나갑니다

 

 

스위스 베른

 

스위스 베른 치트글로게 시계탑

 

치트글로게 시계탑은 때마쳐 나오는 인형들의 쇼도 유명한 곳이죠...

 

 

스위스 베른의 아인쉬타인하우스

실제 아인쉬타인이 살면서 상대성이론을 연구했다는 아인쉬타인 하우스도 있구요,,,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재미있게 이렇게 반지하 형태의 가게들이 아케이드에 이어져 있답니다

 

 

 

이 길의 끝에 가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곳은

 

 

스위스 베른의 아레강(Are)

이렇게 베른을 감싸 흐르는 아레강의 푸른 물결과

 

 

 

비상식적으로 아름다운 니데크다리...

 

 

 

그리고, 이 도시의 지명이 유래된 곰 (Bear)을 볼 수 있는 곰공원....

 

 

스위스 베른의 곰공원

ㅎㅎ 진짜 어슬렁 거리는 곰 아저씨를 만날 수 있죠

 

 

 

그리고, 정말 오래도록 눈에 넣고 싶어지는 이 아름다운 풍경.....

 

 

스위스 베른

 

 

 

이 정도면 베른의 매력에 충분히 빠질 만 하지 않나요? 그냥 휘리릭 돌아봐도 이정도인데 말이죠....
루체른도 아름답고 인터라켄도 훌륭하지만, 베른도 꼭 들러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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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물든 서울남산타워 남산 N타워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11.06 07:00

가을 단풍이 물든 서울 남산타워, 남산 N타워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산 1-3

 

서울 곳곳에도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본격적인 가을 단풍이 내려 앉고있습니다. 요즘은 도시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그런지, 시내에서도 단풍을 구경할 만한 곳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중 제일 먼저 생각나는 남산공원에 올라 봤습니다

 

 

남산공원 N타워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방법도 있지만, 제일 무난한 남산공원 순환버스를 타고 올랐습니다. 충무로나 3호선 동대입구역 장충단 공원입구에서 순환버스를 타면 국립극장을 지나 N타워 바로 아래까지 쉽게 올라올 수 있죠

 

 

 

 

남산 정상 버스 승강장에 내려 주위를 바라보면, 이렇게 서울 전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충무로쪽 전경이 보이네요....

 

서울 남산 타워

 

 

그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어서인지, 그전 만큼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는것 같지만, 그래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걸 보면 외국인이 찾는 서울의 명소가 된 것 같습니다.

 

 

서울 남산 타워

남산 타워가 나무 사이로 삐죽이 머리를 내미네요.... 그러고 보면 봄 벚꽃이 한 창일때와 가을 단풍이 내려 앉을 때, 이렇게 일년에 두번씩은 남산에 오는 것 같습니다.

 

 

서울 남산 타워

서울 남산

 

오후 느즈막히 올랐더니, 옆으로 내려오는 햇빛에 억새가 마냥 반짝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N타워까지 올라가는 마지막 언덕이죠

 

 

서울 남산 타워

남산 성곽이 이어지는 나무사이 길에 살짝 단풍이 들었군요

 

 

서울 남산 타워

남산 도서관쪽으로 내려 가는길,  여럿이 같이 와도, 그냥 이렇게 혼자 서도 마냥 운칭 있는 산책길이죠

 

 

서울 남산 타워

 

서울 남산 타워

 

 

 

오르는 얼마되지 않는 구간동안 몇 번이나 사진들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   사진 속 모두가 마냥 행복해 보이더군요

 

 

서울 남산 타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동남아에서 여행 온 부부였습니다. 순환버스를 타는데, 버스 타는게 익숙치 않았는지 요금을 어떻게 내는 지 모르는 것 같더군요. 마침 바로 옆에 앉으셨던 아주머니께서 직접 기사님께 요금을 물어본 뒤, 직접 지폐 한 장 한장을 세서 보여준 덕분에 남산 순환버스 타기에 성공을 하셨었답니다

 

 

 

사실 외국여행 나가면 이런 경우가 흔히 있는 일인데, 사실 난감할 때가 참 많죠. 도와주신 분 너무 멋져보이더라구요. 마침 그 외국인 분들이 지나다 마주쳐, 사진을 찍어달라 시더라구요.  자연스레 좀 전 버스에서 있었던 일과 도와주고 싶었는데 상황을 몰라 도와주지 못 해 미안하다는 말을 했더니, 한국사람들 너무 친절하고 고맙다네요 ^^

 

 

 

 

 

그 분들을 찍어드렸던 곳 중 하나....  서울을 다 사진에 담았다며 좋아하던 얼굴이 떠올라 흐뭇해집니다......  여행은 역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서울 남산 타워

 

이렇게 하늘 높이 고개를 들어보니, 머리 위에 모든 색들이 다 있네요. 푸른 하늘과 노랗게 그리고 빨갛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  가운데 남산 타워까지 있으니까요

 

 

서울 남산 타워

 

 

서울 남산 타워

어떻게 봐도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남산타워

 

 

 

 

멀리 하이얏트 호텔과 한강도 보이죠

 

 

서울 남산 타워

 

 

남산 팔각정에 공연이 한창 중입니다.

 

 

 

오! 멋진 무예 공연이 한창이네요....  바로 제 앞에 서 있던 외국인들이 Woderful!! 을 외쳐됩니다.....
ㅎㅎ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호응이 좋더라구요...  잠시 멋진 공연을 같이 즐겨 보구요

 

 

 

이제 남산타워쪽으로 올라가 볼께요

 

 

 

주렁 주렁 난간마다 걸려있는 사랑의 자물쇠..... 이젠 한국사람들보다 외국인들의 자물쇠가 더 많아 보일지경이네요
모두들 행복한 사랑 만들고 계시죠?

 

 

 

남산 타워 주변 서울의 경관입니다. 이태원쪽이 보이구요

 

 

 

저쪽은 야경이 예쁜 청담대교와 우뚝 솟아있는 롯데월드타워가 보입니다

 

 

 

사실 저녁 야경까지 기다렸다 전망대에 올라 보고 오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아무래도 서울 야경은 주말보다는 주중이 더 화려하기도 하구요..... 왠지 아시죠?  OECD국가중 야근 젤 많은 나라

 

 

 

 

해가 뉘엇 뉘엇 내려가면서 제법 날씨가 쌀쌀합니다....  이제 곧 내려가야 할 듯 하네요

 

 

 

매번 이렇게 내려가는 길은 아쉽기만 하네요....  내려가는 길에 남산 돈까스라도 먹고 갈까 싶습니다 ^^

 

 

서울 남산 타워

 

서울 남산 타워

 

서울 남산 타워

 

어찌 봐도 예쁜 남산타워 3종 세트!!

 

 

 

오늘도 마지막 해넘이는 아련하기만 합니다.... 즐거운 단풍 여행과 가을 맞이하시구요

DAUM 체널에 소개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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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산 1-3 | 남산공원 N서울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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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산책,그리고 문화가 같이 어울리는 곳, 경의선 숲길 책거리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11.03 07:00

경의선 숲길 책거리, 경의선 책거리

서울 마포구 동교동 190-1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연트럴파크의 반대쪽, 그러니까 공덕동 방향으로 옛 경의선 철길을 따라가면, 경의선 책거리가 나옵니다.  단순히 지하화한 철길자리에 공원을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책거리를 조성해서 문화와 산책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죠

 

▲ 경의선 책거리

 

 

 

 

 

홍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경의선 책거리가 나옵니다. 찾아가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아 좋더군요

 

 

▲ 경의선 책거리

 

 

▲ 경의선 책거리

 

사실 이렇게 도시 재생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문화와 즐길거리가 같이 자리하는게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나름 특색있고 개성있는 성과물이 나온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 경의선 책거리

 

 

 

거리 양쪽에 이렇게 생긴 부스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양쪽 벽면 가득 책들이 꽂혀 있어, 책도 읽고 마음에 드는 책들을 직접 구입 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치 작은 출판단지가 들어선 느낌이랄까요..

 

 

 

하나 둘 씩 이어져 있는 크고 작은 부스들은 별도의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곳의 특징은 저마다의 부스마다 특색있는 이벤트도 벌이고 있었습니다. 가령 책에 대한 토론회라던가, 작가와의 만남 시간등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 경의선 책거리

 

 

▲ 경의선 책거리

 

 

 

사실 처음에는 대형 서점처럼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고 오픈된 공간이 아니어서, 들어가기가 좀 주저되었었는데요, 막상 들어가 보면 눈치 보지 않고 시간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 곳도 저자데이가 준비되어 있던데요...

 

 

▲ 경의선 책거리

 

그래서 저도 그 중 한 곳엘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지하철 안에 도서 서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

 

 

 

 

마침 알쓸신잡에도 나왔던 유명작가이신 김영하작가전이 진행되고 있어서, 저도 책 한권을 읽다 나왔습니다

 

 

 

 

조금 더 가다보니 재미있는 조형물이 보이는데요, 아마 서가에 꽂혀있는 책장 같습니다. 마치 헤리포터에 나오는 커다란 도서관에 높이 꽂혀 있는 책들을 꺼내기 위해 사다리로 오르는 모습같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두 줄의 책들이 오래된 기차길 같은 느낌도 잠깐 들더군요, 철길사이 나무 목책처럼요... 
역시 이런 조형물은 작가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의 느낌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옛 철길의 이미지를 살려 작은 기차길 간이역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름도 책거리 역 이예요

 

 

▲ 경의선 책거리

 

 

▲ 경의선 책거리

 

아담하고 예쁜 간이역처럼, 예쁜 사진 찍기도 좋은 곳같군요....
오랜 세월을 머금은 간이역 분위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즐길수 있는 그런 느낌같은 곳이죠

 

 

▲ 경의선 책거리

 

간이역인 만큼, 딱 그만큼의 철길이 남아 있습니다

 

 

▲ 경의선 책거리

 

 

중간 중간에 있는, 아마 지하화된 철도의 환기구 같은 데요....

 

 

 

거기서 얼마를 더 가면 나오는 이른바 땡땡거리....

 

 

 

 

땡땡거리의 이름은 말 그대로 기차가 지날 무렵 철도 건널목에 차단기가 내려지며 땡땡 경고종이 울리는 소리를 그대로 담은 거리 이름입니다.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옛날 간이 철도 건널목의 풍경입니다..... 

 

 

 

 

 

 

철길옆에는 가을냄새가 가볍게 묻어나는군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여서 산책하기도 괜찮고, 중간 중간 맘에 드는 책이 있으면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 좋았던 곳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도시 재생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반갑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책거리 양쪽으로는 음식점들도 많이 들어서 있더군요. 홍대주변 문화의 또 다른 버젼으로 조용히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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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에 내려앉은 가을을 만나다-홍대입구 경의선숲길,서울 단풍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11.01 07:00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에 내려앉은 가을을 만나다-서울 단풍

 

요즘들어 서울 곳곳에도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아름다운 곳들이 꽤나 많아졌습니다.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예술인들과 지자체에서 아름다운 공간들을 열심히 만들어 주고 계신데요, 그중 젊음의 멋을 발산하는 홍대역 인근에 있는 경의선 숲길에 내려앉은 가을을 만나보았습니다

 

경의선 숲길

 

 

 

 

예전에 서울 한복판을 가로 지르던 경의선 기차 구간들이 지하화 되면서, 기존의 지상 구간들을 매립하고 새로 조성하여 경의선 숲길 공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차가 지나던 구간이니만큼 그 길이도 꽤 되는데요, 홍제천부터 용산체육문화센터까지 6.3km 구간이 해당됩니다. 다만 이 구간이 워낙 길어서 한번에 모두 돌아보긴 어렵고, 이중 가장 핫하다는 홍대입구역에서 가좌구간까지를 걸어보았습니다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오면 동교동 삼거리 바로 앞에 이렇게 경의선숲길 표지가 있습니다. 여기부터가 소위 연트럴파크입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연남동에 있는 센트럴파크라는 뜻이죠 ^^

 

 

경의선 숲길

 

다른 곳보다 이곳에는 노란 은행잎이 많습니다. 요즘 바람부는 날이 많아 이미 바닥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도 많네요

 

 

경의선 숲길

 

중앙 화단에는 이렇게 예쁜 꽃들과 계절에 맞는 조경이 되어 있어 한층 더 예쁩니다

 

 

경의선 숲길

 

살짝 해가 기우는 시간이다보니, 옆에서 들어오는 빛들이 더 예쁜 오후랍니다

 

 

경의선 숲길

 

 

이 곳 경의선 숲길에는 좌우로 은행나무들이 많아 길 전체가 노란 터널처럼 보입니다. 너무 예쁘죠

 

 

경의선 숲길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수로들을 만들어 두었는데, 물위로 비치는 반영이 참 예쁩니다. 젊음의 거리라서 그런지, 생기있고 활발한 학생들의 모습들이 아마도 이 거리를 더 밝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경의선 숲길

 

수로 주변에는 이미 떨어진 낙엽들이 모여 있군요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정말 앗! 소리가 절로 나는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온통 세상이 노랗고 파랗고 빨갛고....

 

 

 

 

물 위에 비치는 온통 노란 색들이 정말 너무나 예쁜 오후랍니다

 

 

 

세교리 실개천에 대한 유래가 적혀있는데요, 이름처럼 예쁜 인공 실개천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 흐르는 물들은 경의선 철도와 공항철도 지하 유출수를 이용하여 조성이 되었다는 군요

 

 

 

정말 여기 오기 전까지, 홍대입구 지하철역 안에서 부터 동교동까지 가득찬 사람들속에 정신 없었는데, 한 발짝 더 들어 가보니 세상에 이런 공간이 있네요.....

 

 

 

 

아마 동네 주민되시는 분들도 꽤 많이 나오신 것 같더라구요... 이런데 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좋으실려나...

 

 

경의선 숲길

 

경의선 숲길

 

이미 잔디밭에 자리 깔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시는 가족들도 많구요...

 

 

경의선 숲길

 

 

햇살에 은색으로 반짝이는 억새들도 지천에 널려있어요

 

 

경의선 숲길

 

 

정말 걸어도 걸어도 재미나고 너무나 예쁜 길입니다

 

 

경의선 숲길

 

이 곳이 예전 기차가 지나다니던 철길이었다는 걸 알 수 있는 철로가 부분 부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위로 자전거들과 오후를 즐기는 시민들의 차지인가 봅니다

 

 

 

이렇게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있네요....  상생의 마음이란 정말 예쁜 제목과 예쁜 그림들입니다

 

 

 

 

특히 고사리 손으로 예쁘게 그림을 그려준 어린이들의 모습들도 상상이 갑니다....  귀여워....^^

 

 

 

 

부분 부분 남겨둔 철길위로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며 걷는 친구들의 웃음도 끊이질 않구요

 

 

 

도심 한 가운데서 이렇게 예쁜 가을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곳....

 

 

 

이제 거의 끝에 다 와 가는가 봅니다.

 

 

 

 

아 징검다리도 예쁘네,,, 하고 있는데  그 옆에선, 징검 다리 건너다 발이 빠진 아이가 엄마한테 야단 맞고 있더라구요ㅎㅎ

어머니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아이들이 뭐 다 그렇죠 ^^

 

 

 

통일로 가는 열차의 그림이 담긴 벽화아래..

 

 

 

모래내로 빠지는 지하 보도가 나옵니다....

 

 

 

여기서 언덕만 넘어가면 홍제천,,,,  구간이 끝나는 곳입니다

 

 

 

경의선 숲길의 마지막은 이렇게 예쁜 억새들이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길이가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정말 사람들과 예쁜 은행잎을 보며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걸었던 오후였습니다.
이렇게 예쁜 길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것도 그렇고, 특히 이 가을에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창 가을 단풍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시지 마시고, 이 근처에 지나실 일 있으면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려 연트럴파크 니까요 ^^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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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동 190-1 | 경의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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