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석굴암전망대 바라본 토함산 석양

2017. 6. 21. 07:28국내 여행/경북 경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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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 석양 (석굴암 전망대)

경북 경주시 진현동 산 9-1

감포 바닷가에서 문무대왕 수중릉을 본 뒤, 경주로 돌아오는 길에 토함산에 올라 해지는 모습을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시간도 적당하고 날씨도 좀 흐리긴 하지만 아주 나쁜 편은 아니네요. 시간이 늦어서 이미 석굴암 입장시간이 지난 후여서, 석굴암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습니다

 

 

 

석굴암 전망대나 석굴암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어차피 오르는 길이 하나뿐이어서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오랫만에 와보는 토함산이네요

 

 

 

 

 

토함산에서 불국사방향의 전경입니다.  아래로 논 밭들과 저 건너에 경주 남산지구가 보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저수지 같은 곳이 영지이고 그 옆이 성호리조트네요
너머 산자락들이 마치 수묵화를 그려 놓은 것처럼 아스라히 흘러갑니다

 

 

 

 

해가 넘어가는 방향으로는 강한 빛이 눈부시네요

 

 

 

 

강렬한 햇빛에 그 주위 모든것들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아마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해넘이를 못 봤을것 같네요

 

 

 

이번에는 그 반대편 동해바다쪽 해 지는 모습이네요

 

 

 

저 산너머 뿌옇게 보이는 곳이 문무대왕릉이 있던 감포 바다랍니다.
바다에서 왔던 길 하나 하나가 막 손에 잡힐 듯 보입니다
아침에 해뜨는 방향이죠

 

 

 

날이 좀 더 맑았으면 바다 모습이 더 선명했을텐데...

 

 

 

관광용 망원경 전망을 보면 감포바다의 모습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넘어가는 해의 끝자락이 긴 여운을 남기고 넘어갑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부족함이 없는 해넘이었네요
조금 더 부지런 했으면, 아침 일출과 일몰을 토함산에서 모두 보고 갔을텐데, 그냥 일몰만 만족하고 왔습니다

 

*Tip :  석굴암 입장이 끝난 저녁시간에는 주차장 사용료를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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