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유도 무지개다리를 기억하시나요? - 캐논 IXUS400

2013. 4. 10. 11: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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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선유도 넘어가는 선유교 (무지개다리)는 누구나가 한번씩은 다녀가 보는 야경 촬영지였습니다.

특히 여름 저녁에는 아름다운 다리의 조명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러 많은 분들이 

나오시곤 했었죠......

 

파일들을 서치하다보니 문득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눈에 보입니다

처음 디카를 샀던때 찍은 것들이네요.... 캐논 익서스400...

벌써 10년전쯤인데, 70만원가까이 주고 산 기억이 납니다....

지금 왠만한 DSLR 보급기 가격이네요 ^^

 

 

 

DSLR이 널리 보급되기 전이어서, 그때만 해도 똑딱이로 못하는게 없었죠

늘 주머니에 넣어 다니다가, 눈에 띄는 곳이 있으면 한컷씩 찍어두고 ^^

카메라는 비싸도 필름값 안드는게 어디람.... 그땐 그랬죠.

 

 

 

지금은 조명을 비춰주지 않지만, 선유교에는 이런 무지개 조명을 비쳐줬습니다

그래서 무지개 다리.....

 

 

 

정말 초보일때 삼각대 껴들고 나가서 찍은 사진들인데....

그간 어딨나 나타 난건지, 짠 하고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예쁜 조명을 비춰줬으면 좋겠는데, 에너지절약해야 하는 시절이라 ^^

못내 아쉽네요

 

 

 

 

 

선유교에서 보면 시간마다 이렇게 폭포처럼 물이 쏟아지고,

그때마다 다른 조명이 비쳤습니다

 

 

 

 

 

멀리 당산철교와 여의도가 보이구요

 

 

똑딱이로 찍은 오래된 사진들이라 노이즈도 많고, 노출도 부족하지만

,

예전 생각이 나서 서랍속에 들어가 있던 똑딱이를 꺼내봤습니다

 

그리고, 조그맣게 해주고 싶은 말.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했어....

 

그리고, 선유교에도 다시 예쁜 조명들이 비춰줬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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