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집니다...내년 봄을 다시금 기대합니다....

2013. 4. 27. 00:04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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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유난히도 중부지방에 이상기후로 찬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남쪽 지방엔 3월부터 한창인 벛꽃들이 4월 중순에야 겨우 제모습을 갖추나 싶었는데,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에 내년을 기약해야 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들 사이로 피어있는 벛꽃들이 금새 하나 둘 시들어 갑니다

한 겨울을 참고 지내다 피워낸 꽃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한 두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꽃잎들이 젖어 갑니다.

이 비가 끝나면, 또 많은 꽃잎들이 바람에 날려 떠어지겠죠

 

 

 

 

이제 가지마다 얼마 남지 않은 꽃송이들이 남아 마지막 봄을 누리고 있습니다

 

 

 

 

 

 

막상 그래도 많이 남아 있는거 같지만.....

 

 

바닥엔 이렇게 꽃잎들이 떨어져 바닥을 하얗게 덮고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지고 나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할텐데....

 

 

아쉬운 마음에 떨어진 꽃잎이라도 담아 봅니다 ...

 

 

이제 마지막 남은 꽃들을 붙들고 있지만,

이번 주말을 넘기면 벛꽃의 화려한 날들은 모두 지나 가겠죠.....

 

내년에는 제철에 일찍 와서, 오래 도록 하얀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래봅니다

내년에 다시 보자 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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