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대표여행지 짜오프라야강 새벽사원 왓아룬 방문후기 Wat A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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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대표여행지 짜오프라야강 새벽사원 왓아룬 방문후기 Wat Arun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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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수상버스를 타고 왓아룬에 내려, 입장권을 끊고 복장규정에 맞도록 다리 가리는 천까지 빌려서 왓아룬에 입장했습니다. 사실 수상버스에 내리면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큰 탑인 프라쁘랑을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옵니다

 

앞의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한것 처럼 왓아룬의 탑들은 그냥 돌을 쌓아 올린 탑의 형태가 아니라, 하나 하나 여러 색깔의 타일을 붙여 만든 거대한 예술작품같은 느낌입니다.
그냥 거대하고 화려하다는 느낌과는 다른 섬세하고 기존 사찰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거든요

 

 

전편에 이어  이렇게 아름다웠던나머지 왓아룬 기행을 풀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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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아룬 Wat Arun

주 소 : 158 Thanon Wang Doem, Wat Arun, Khet Bangkok Yai, Bangkok 10600 태국 입 장 : 오전 8시 ~ 저녁 6시 입장료 : 100바트

 

 

 

왓아룬의 위성사진을 구글맵에서 가져왔습니다.  
1번이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 정류장이구요 여기서 내리면 바로 매표소가 있고 왓아룬으로 들어갑니다.
2번이 지금 보시는 프라쁘랑이고,
3번이 왓아룬사원,
4번이 작은 기념품 같은걸 판매하는 시장이예요. 화장실도 여기 있습니다

 

 

왓아룬은 가운데 가장 높은 프라쁘랑이 있고 그 주위에 4개의 작은 탑들이 배치되어 있는 구조예요
가운데 프라쁘랑을 네 방향에서 호위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네개의 탑에는 각기 다른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고 해요

 

 

그냥 처음에 느낌은 마치 고대 마야문명에 있는 피라미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계단 한계단 가파른 계단을 올라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마 모든 세상이 한눈에 들어 오는 구조일거예요
예전에는 저 위까지 오픈이 되어 있어서 올라가 볼수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안전문제로 올라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막상 가서 보면 경사가 엄청나게 가파릅니다

 

프라쁘랑의 맨 꼭대기 첨탑에는 자세히 보면 머리 세개 달린 하얀 코끼리위 힌두교의 신이 올라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코끼리 세마리 처럼 보였는데, 관련 자료를 보니 머리 세개달린 코끼리 에라완이라고 하네요

 

 

반면 주위의 네개의 탑에는 말을 탄 신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여기 왓아룬은 정통 불교사원은 아니라고 해요.
크메르 양식의 불교사원이라고 하는데, 힌두교 신들도 있고 아무튼 기존에 많이 보아왔던 불교사원들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오히려 더 흥미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모든 색깔 하나하나가 돌에 그냥 칠을 한게 아니라, 조각 하나 하나를 붙여 만든 모습입니다.

 

 

저런 자기 모양의 타일에 아침 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새벽사원의 진짜 모습이라고 하는데, 다음에는 정말 왓아룬이 바로 보이는 건너편에 숙소를 잡아 새벽사원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왓아룬의 쁘랑에는 중간까지는 올라가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고궁에 한복을 입고 가는것 처럼, 여기도 태국 전통의상을 빌려주는 곳들이 있어서,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와서 사진 찍는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근데 너무 더울때 가서, 금방 땀 투성이라 굳이 .....  겨울철에는 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워낙 많고 통로는 좁아서 사람들 안 보일때 얼른 얼른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대충 앞사람 사진 찍는 거 보고, 구도 정하고 바로 찰칵!!
(아,, 오른쪽 사진의 빨간 천이 입구에서 무료대여해 주는 다리 가리는 천이예요...)

 

 

계단을 올라갈때는 사람들도 많고 계단도 너무 가파르고 높아서 조심 조심하셔야 해요...

 

 

저 층층이 올린 탑이 도대체 몇층이나 되는건지...
층층이 윗층을 메고 있는듯한 인물상은 어떤건지 궁금한데, 자료를 찾아봐도 명확한 설명이 없어 좀 아쉽네요
혹시 아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에 좀 달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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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아름다운 왓아룬의 한계는 역시 더위였습니다.
한여름에 방콕을 갔으니, 더위야 말할것도 없는데, 여기가 여름철에 아쉬운 점이 탑주변에는 햇볕을 피할곳이 없다는 거예요.  뒤에 왓아룬 사찰이 있긴하지만, 36도가 오르내리는 날에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돌아다녔더니 정말 힘드네요

 

 

다음 일정도 있고 해서, 왓아룬은 여기까지 돌아보고 다음 행선지인 카오산로드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원을 나와서 작은 시장을 지나가는데, 시원한 코끼리바지가 정말 사고 싶더라구요..
반바지를 입었지만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왓아룬 앞쪽에 정원쪽으로 와 보니, 왓아룬을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 팀이 있습니다.
아마 태국분들인가 본데, 은근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그러고 보니, 왓아룬 전경이 아주 잘 보이는 곳이 여기였네요.
왓아룬 입장하면서 받은 생수를 마시며, 다음 목적지인 카오산로드로 가는 수상버스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운행하는 수상버스덕분에 아주 쉽게 왓아룬과 카오산로드까지 이동할 수 있었어요.
물론 대중교통 요금도 혜자구요...
다음은 카오산로드에서 뵙겠습니다 ㅎㅎ

* 아래 왓아룬 입장요금과 복장규정, 그리고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를 타고 왓아룬 가는 방법 참고하세요

짜오프라야강 수상보트를 타고 왓아룬으로 가는 방법 -태국방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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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차오프라야강의 새벽사원 왓아룬 복장규정 및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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