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5.03.04 국립중앙박물관] 폼페이 비극의 역사를 보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 -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16)
  2. 2014.01.07 방학동안 아이들과 가볼만한 서울 박물관리스트 - 종로구편 (10)
  3. 2013.08.15 정동길] 배재학당 역사 박물관 - 근대 교육의 역사속으로... 서울 가볼만한 곳 /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 (24)
  4. 2013.05.29 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2.건릉)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18)
  5. 2013.05.17 여의도 한가운데 이런곳이?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10)
  6. 2013.05.15 청계천 연등 축제 (청계천 등불 축제 2013) 다녀왔습니다 - 부처님 오신날 ,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주말에 가볼만 한 곳, 서울 가볼만 한 곳 (28)
  7. 2013.05.05 인천] 인천 국제 공항 전망대를 아시나요? -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 (16)
  8. 2013.04.02 서울] 경희궁 2편 - 도심속 감춰진 눈덮인 고궁의 향취속으로(경덕궁) (24)
  9. 2013.04.01 서울] 경희궁 1편 - 도심속 감춰진 조선후기 역사의 중심 (경덕궁) (16)
  10. 2013.03.27 수원] 효(孝)를 찾아 떠나는 길, 화성 행궁(2) - 아이들과 가 볼 만한 곳 (4)

국립중앙박물관] 폼페이 비극의 역사를 보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 -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일상 다반사/Life 공연 전시회 2015.03.04 07:00

 

 

 

국립중앙박물관] 폼페이 비극의 역사를 보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오랫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2014년 12월 9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기획 전시인

"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을 관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이 전시회가 반가웠던 이유는 작년 유럽여행때 시간이 모자라 이태리 남부투어를 못하고 돌아왔었거든요.

이태리 남부투어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폼페이에 대한 것도 있던 터라,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회가 진행된다는 얘기를 듣고 기다려

왔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 : 140-797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 6가 168-6)  02)2077-9000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이 되고 있고, 자가용 주차도 가능합니다.  비가 와서 저도 차를 가져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차 관련 사항은 아래 참고 하시구요

http://www.museum.go.kr/site/homepage/menu/viewMenu?menuid=001001008004

 

 

 

 

박물관 입구에서 내려다본 연못인 거울못과 파란 지붕이 독특한 청자정의 모습입니다. 옆에 있는 용산 가족 공원과 함께 가족 나들이

하기에도 무척 좋은 곳이죠.....  비가 오는 날이어서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폼페이전을 알리는 대형 걸개가 걸려 있네요. 그러고 보니 국립중앙박물관도 참 오랫만에 와 보는것 같습니다....

 

 

 

 

역시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오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구요, 부모님들을 모시고 오신 분들도 참 많았어요....

이렇게 비오는 날, 마땅히 어디 가기 뭐한 날에는 박물관 만큼 좋은 곳도 없는것 같습니다...^^

 

 

 

 

 

폼페이전 포스터에 있는 그림은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지만,실제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된 집에 있던 총 길이 10m에 달하는 벽화입니다.

폼페이전이라고 해서 화산 폭발로 죽었던 사람들의 모습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시간이 멈춤으로 해서 그 시대의 유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화려했던 그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무척 많습니다.

 

 

 

 

전시장 계단을 올라가시면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저는 다른 인터넷 할인 사이트를 통해 미리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를 해서 갔는데요

여기 매표소에서 예약 정보를 보여주고, 표를 받았습니다.

 

 

 

 

매표소 위에 폼페이의 마지막을 연상케 하는 사진이 있네요.... 

 

 

 

 

아쉽게도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합니다.

다만 입구에 이렇게 벽면에 대표 작품등을 프린트한 촬영 포인트가 있습니다.  인증샷이나 가족들과의 사진을 남기시려면 아쉬운대로

입구에 있는사진들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네요....

아래 부터는 입구에 있는 벽을 채운 사진들이랍니다.

 

 

 

 

 

 

먼저 폼페이 유적지를 촬영한 사진이 한 벽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도시가 순식간에 화산재로 덮이면서 오히려 그 당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79년 8월 24일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로 한순간 매몰되어 버린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는 면적이 66㏊에 달하여, 약 3.2㎞에 이르는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7개의 성문으로 출입하였습니다.

동-서, 남-북으로 뻗은 도로 옆에는 일반 주택과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을 정도로 도시는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폼페이는 18세기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발굴조사를 통해 각 건물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누구의 집이었는지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생활흔적이 고스란히 잘 보존된 유적입니다

 

 

 

 

 

 

폼페이는 와인이 특산품이었던 관계로 술의 신 바커스(바쿠스)에 대한 숭배 조각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바커스와 아리아드네가 있는 그림과 오른손에 술잔을 든 바커스의 조각상이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게 해 줍니다.

 

 

 

 

 

위의 그림은 "배우와 비극 가면  Actor and Tragic Mask" 라는 벽화 입니다. 당시 폼페이에서는 가면을 쓴 배우들의 연극이

활발히 공연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표를 받고 들어오면 다시 대기 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전시장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번호표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을 시킵니다.  일찍 들어가시려면 표를 받고 바로 대기표를 뽑아 놓으셔야 해요....  저처럼 뭣모르고 사진찍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  한참 기다려야 해서요

 

 

 

 

또하나, 오디오 가이드도 대여를 할 수가 있는데, 오디오 가이드가 다운로드된 스마트폰을 3000원에 대여해 줍니다.

하지만, 여기도 의외로 줄이 긴 경우가 있습니다. 일행 숫자대로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이어폰이 있으면

하나를 빌리셔서 두분이 같이 나눠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줄을 기다리지 않으려면 본인의 핸드폰으로 가이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요, 이때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똑같이

3000원을 받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줍니다 (T_T  공짜 아니예요)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기념품점도 돌아보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

 

 

 

 

폼페이는 위 사진과 아래 지도에서 보듯 나폴리 인근 바닷가 에서 멀지 않은 도시로, 베수비우스 화산폭발로 역사속으로 사라진 도시죠

 

폼페이 유적 (구글지도)

 

폼페이 도시 유적은 구글 지도를 통해서도 흔적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윗 사진 상단 왼쪽의 그림은 앞에서 잠깐 얘기한 1. "정원이 그려진 벽화  Fresco with Garden Scene"이고

오른쪽은 2."검투사 투구  Gladiator's Helmet" , 하단 왼편은 3. "뱀모양의 팔찌 Gold Armband" 입니다.

기원전 80년에 로마에 흡수된 폼페이는 대형 원형경기장에서 검투사의 경기를 관람하고, 귀족이나 부자들이 살던 대저택에는

화려한 벽화와 조각품들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뱀모양의 팔찌 안쪽에는 "노예에게 주인으로부터" 라는 문구가 있어, 당시 여성노예들도

장신구를 착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황금팔찌의 집" (유적지중 황금 팔찌가 발굴된 집을 일컬음) 에서 발견된 벽화가 정원이 그려진 벽화로 10m에 달하는 큰 그림으로,

푸른 정원에 한가로운 새 분수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조각 기둥이 있고, 실제 전시장에서는 벽화에 그려진 새와 식물들의 종류와

이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 그림은  4. "시장그림" 으로 폼페이가 항구도시이자 상업과 농업이 발달한 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폼페이 유적의 복원기법중의 하나가 바로 캐스트 제작기법인데요, 석고를 통해 그 모습을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위 사진은 "웅크린 남자 Cast of a Crouching man"로 불리우는 최후의날에 고통을 참으려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폼페이 최후의 장면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도 있고, 안타깝지만 화려했던 그 시대의 모습들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막연히 얘기로만 듣고 영화로만 보던 폼페이의 생생했던 모습을 느껴보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 폼페이도 들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시기간2014.12.9 ~ 2015.4.5 (일)
관람시간
:  화.목.금 09:00~18:00   /  수.토  09:00~21:00  /   일.공휴일 09:00~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13,000원 /  대학생,청소년 11,000원  / 초등학생  8,000원 /  유아 5,000원  /  65세 이상 6,000원
               * 매주 수요일(문화의 날)은 17시 이후 티켓 발매분부터 50% 할인 (당일사용)

 

공연관련 안내 홈페이지 : 국립박물관 폼페이전    , 국립박물관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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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아이들과 가볼만한 서울 박물관리스트 - 종로구편

국내 여행/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2014.01.07 07:00





방학동안 아이들과 가볼만한 서울 박물관리스트 - 종로구편


겨울방학이 되면서, 주말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시거나, 추운데 어디 다니기도 그렇고 하시다면

아이들과 서울시내 박물관 나들이는 어떠신지요?


우선 서울 박물관 및 전시장 리스트중에 가장 많이 모여있는 종로구의 박물관 리스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박물관과 홈페이지를 링크시켜두었으니, 맘에드는 박물관을 웹으로 미리 다녀오신후

박물관 견학 계획을 짜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1.  국립민속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7

전화번호 | 02-3704-3114

http://www.nfm.go.kr

 

 







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2-1

전화번호 | 02-3703-9200

http://www.much.go.kr/



 





3. 국립고궁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57

전화번호 | 02-3701-7500

http://www.gogung.go.kr


 






4. 서울역사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2-1

전화번호 | 02-724-0114

http://www.museum.seoul.kr

 






5.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5-91

전화번호 | 02-723-0190

http://www.dymuseum.com

 






6. 북촌생활사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나길 90

전화번호 | 02-736-3957

http://www.bomulgun.com/


 






7. 서울교육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북촌548

전화번호 | 02-736-2859

http://edumuseum.sen.go.kr/


 






8. 신문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39 일민미술관건물 5, 6

전화번호 | 02-2020-1880

http://www.presseum.or.kr/


 





9. 춘원당한방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927

전화번호 | 02-3672-2005

http://www.cwdmuseum.com/





10. 환기미술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063

전화번호 | 02-391-7701

http://whankimuseum.org




11. 목인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20

전화번호 | 02-722-5066

* 24일까지 임시 휴관

http://www.mokinmuseum.com/





12. 떡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164-2

전화번호 | 02-741-5447

http://www.tkmuseum.or.kr/


 

 

 

13. 꼭두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5

전화번호 | 02-766-3315

http://www.kokdumuseum.com





14. 유금와당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02-5

전화번호 | 02-394-3451

http://www.yoogeum.org/


 

 

 

15. 상명대학교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577-7

전화번호 | 02-781-7920

http://museum.smu.ac.kr/


 

 

 

16. 서울대학교병원의학박물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1

전화번호 | 02-2072-2636

http://www.medicalmuseum.org/




이웃분들의 추천과 댓글에 늘 감사드립니다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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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배재학당 역사 박물관 - 근대 교육의 역사속으로... 서울 가볼만한 곳 /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

국내 여행/서울_정동 2013.08.15 00:34

 

 

 

서울의 가볼만한 곳 하면, 남산이나 북촌, 삼청동등 우선 생각 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중, 구한말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으며,

지금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오늘의 역사를 지켜보고 있는 곳,

역사와 문화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 곳,

정동길을 돌아 보고자 합니다

 

 

 

 

보통 정동길하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사거리까지의 길을 얘기합니다만,

흔히들 찾지 않지만, 꼭 한번은 찾아 봐야 할 곳, 배재학당 역사 박물관을 코스에 넣고자

시청역 10번출구에서 부터 배재학당 - 러시아대사관- 정동교회 길을 따라 가 보았습니다

 

시청역 10번출구에서 나와 우리은행골목을 끼고 돌아가면 왼쪽에 배재대학교 건물이 있습니다.

그 옆을 쳐다보면 아주 오래된듯한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 오죠.

이곳이 배재학당 역사 박물관 입니다

 

 

 

배재대학교 건물중 "동관"으로 표시된 곳이 배재학당 동관을 2008년 배재학당 역사 박물관으로

재개장 하였다고 합니다

 

 

 

 

배재학당은 1885년 미국인 북감리교 선교사 헨리 게르하트 하펜젤러 (Henry Gerhart Appenzeller, 1858-1902)

설립한 한국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입니다

고종황제께서 1886년 "유용한 인재를 기르고 배우는 집"이라는 뜻으로,

배재학당 (培材學堂) 이라는 이름을 하사 하셨습니다.

지금부터 1930년대의 배재학당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건물은 서울시 기념물 16호로, 1916년 준공하였고,

정동 일대에 건축되었던 근대 건축물중 뚜렷한 원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언뜻 보면, 마치 빨간머리 앤이나 허클베리핀에 나오는 근대 미국의 건물중 하나 같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보인답니다

 

 

 

 

어떠세요.... 서울 한 가운데 이런 건물이 있는줄 알고 계셨나요? ^^

이곳이 박물관으로 개장되어 있지만, 대부분 이곳을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입구에는 박물관을 안내하는 브로셔가 비치되어 있고, 무료로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1916년 건물이 세워졌음을 알리는 초석이 있고, 지능계발 덕기성취 라는 글이 새겨져 있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아펜젤러의 사진과 박물관 안내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1층부터 3층까지구요, 주로 1,2층에서 전시물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이곳은 박물관 1층의 체험 교실로 1930년대 당시의 배재학당 교실의 모습을 재현하였습니다.

당시 사용하던 석칠판과 책걸상등이 비치되어 있구요.

 

 

1930년대의 수업모습입니다.  ^^ 온통 영어군요 ^^           

 

 

1층 상설전시장에 들어서면 당시의 교과서등과 배재학당을 통해 양성된 민족 지도자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당시 학생들이 인쇄하고 사용했던 교과서등과 함께, 유길준(1856-1914) 의 친필 서명이 담긴

서유견문 (西遊見聞)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장 가운데줄에 저술자 유길준이라고 서명되어 있네요

 

 

 

 

배재학당 현판은 배대학당이라는 이름과 함께 고종황제께서 하사하신 현판이라고 합니다.

황제께서 이름과 현판을 하사하실 정도면 얼마나 이곳에 대한 기대가 크셨을지를 짐작케 합니다

 

전시물중 재미있는 것중에 하나가 "명예의 전당" 인데요.....

이곳에는 배재학당을 통해 우리 역사에 한획을 그으신 분들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한글학자 주시경선생, 시인 김소월선생, 소설가 나도향선생외에도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소개도 되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어서 별다른 소개가 필요없지만, 아래 이영민선생은 좀 설명이 필요할것 같군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상이 "사이영 상" 이죠.....

우리나라 고등학교 선수들중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상이 바로 "이영민 타격상" 입니다

현재 프로야구 선수중  SK의 강혁선수와 두산의 김현수선수가 역대 수상자더군요

 

 

 

 한글 맞춤법 통일안 - 조선어학회

 

기획전시실에는 우리나라 한글 보금에 배재학당에서 애쓴 흔적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한글의 역사와 보급과정, 관련 자료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는 아펜젤러의 일생과 그의 후손들이 한국에서 선교와 교육활동을

했던 자료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위의 피아노는 아펜젤러가 사용하던 피아노라고 하는군요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입구에 학교 종 이 보이는 군요

예전 수업 시작을 알리며 종소리를 내던 그때가 연상됩니다.

 

 

 

 

잠시나마 1930년대의 구한말 또는 미국의 어느 조그만 학교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우리나라 역사 근대화에 앞장섰던 교육기관들과 교육에 앞장서 온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오늘을 있게 우리 근대사를 이끌어 주셨던 분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해 봅니다

 

 

 

 

다만 좀 아쉬운건, 박물관이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않으시더군요

이런 포스팅을 통해서라도 많은 분들께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동길을 걷게 되신다면, 잠시나마 예전 역사의 흔적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여행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원래 정동길은 그렇게 걸으시는 거니까요 ^^

 

관람 요금 : 무 료

관람시간 : 매일 오전 10시 ~5시 (토/일 포함)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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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2.건릉)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3.05.29 07:30

 

 

앞의 포스팅에서 잠깐 설명드렸듯이, 융건릉하면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가 잠들어 계신 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가 잠들어 계신 건릉을 합쳐서 융건릉이라고 부릅니다. 이번에는 건릉을 찾아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관리 보호를 위한 기금이라고 생각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갑니다

참고로 주차비는 2000원 ^^ , 그나마 늦으면 주차장소가 모자랍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왼편에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이 있어, 융건릉의 유래와 조선 왕조의 왕릉에 관한

사전 지식을 공부하실수 있습니다. 미리 관람하고 들어오시면 보다 이해가 잘 되실겁니다

 

 

조선시대 왕릉의 대부분이 수도권 주위에 있군요.

서울에도 왕릉을 지명으로 한 곳이 꽤 많습니다. 정릉,선릉,헌릉,태릉 등등등.....

 

 

 

제가 가본 어느곳보다 이곳의 송림은 너무나도 멋진 경관을 보여 줍니다

 

 

 

 

 금천을 지나 저 뒤에 홍살문과 사당, 그리고 릉이 보입니다

 

 

왕릉이긴 하지만 그저 조용한 쉼터 같은 느낌입니다.

영원한 휴식을 취하시는 곳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각에는 이 릉의 주인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네요

 

 

 

 

 

 

한참동안 푸른 주변을 돌아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었습니다

제가 정조임금을 주의깊게 본 처음은, 이인화 작가의 '영원한 제국' 이라는 소설을 읽고 난 이후입니다

 

 

당시만 해도 사도세자에 대한 드라마등은 있었지만, 정조의 개혁정치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복권을 위한

정통성을 찾는 배후의 일들이 너무나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내용이어서, 자연스레 관련 내용과 기록들을 돌아보게 되었죠

피상적으로 느끼던 붕당의 소용돌이 속에, 외롭게 자리를 지키는 임금의 고뇌들도 보게 되었구요

 

 

 

건릉을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놓인 나무 의자와 그 뒤에 곧곧이 뻗어 자리를 지키는 수목들의 모습이

왠지, 영원한 제국의 주인이 편히 쉬는 뒷켠에 주인을 끝까지 지키려 했던,

많은 실학, 개혁파 신하들의 모습인 양 비춰지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후손들이 즐거운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입구에 있는 향나무입니다....

그 오랜 시간을 지켜보며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다음에 올때는 꼭 그 얘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정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담긴 유적지를 찾아서

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1.융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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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 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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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가운데 이런곳이?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3.05.17 07:30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샛강다리를 넘다 보면

다리 아래 서울 사람들도 정말 잘 모르는 여의도의 숨은 보석같은 곳이 있습니다

여의도 샛강 생태 공원 이죠

 

 

 

 저습지로 주변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던 샛강을 1997년 자연환경교육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간으로 종합개발 하였다고 합니다.

 

폭 130m, 연장 4.6km 구간을 6개 테마로 구역을 지정하여 여의상류 부분을 ‘여의경관구역’, 63빌딩에서
여의교 구간은 ‘수질정화 습지구역’, 여의교에서 서울교까지는 ‘생태체험 학습구역’, 서울교에서 파천교
까지는 ‘버들문화구역’, 파천교에서 국회의사당까지는 ‘생태보존구역’, 여의하류 부분은 ‘둔치경관탐방
구역’으로 조성하여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이용하여 일반 시민들이 위 6개 테마구역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강 종합개발 이전의 샛강은 불규칙한 모래언덕으로 이루어진 저습지대였습니다. 한강 종합개발 이후는 샛강의 물흐름이
단절되어 샛강은 오수가 정체되어 악취가 심하게 나고 파리, 모기가 들끓는 땅이었는데
약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생태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지금의 생태공원의 모습을 어느정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  한강 공원 홈페이지 에서  ----


 

 앞에 소개해 드린 샛강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바로 옆에 올림픽도로는 자동차들의 출근 정체로 답답하기 그지 없지만,

파란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네요

 

 

 

 

 반대 서울교쪽을 바라보면 파란 나무의 신록과

정체중인 자동차들의 행렬이 대비되어 보입니다....

 

 

샛강다리에서 내려, 공원으로 들어섰습니다.

내려서 보는 샛강다리, 제가 봤던 다리들중에는 가장 멋진 다리입니다

 

 

 

 

 아침에 산책을 즐기시는 어르신들과

근처 어린이집에서 야외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이 보이더군요

 

 

근처 근처마다 갈대가 무성합니다

 

 

 

 

벛꽃이 진 자리에 도로 주위에 하얀 조팝나무들이 꽃을 하얗게 피어 놓았습니다

 

 

 

인공 연못에 흐르는 물줄기를 잠시 보다가 사진 몇장 담고 돌아섰습니다

 

다시 샛강다리를 올라 돌아 갑니다

여의도 하면 여의도 공원, 국회의사당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한참 푸르름이 묻어나는 지금, 여의도 들르실때면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여의도 샛강 다리 포스팅  http://view42.tistory.co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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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샛강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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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연등 축제 (청계천 등불 축제 2013) 다녀왔습니다 - 부처님 오신날 ,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주말에 가볼만 한 곳, 서울 가볼만 한 곳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3.05.15 07:30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청계천에 연등 축제가 한창 입니다

지난 주말 동국대학교에서 조계사까지 연등 행렬이 진행 되었고, 청계천에는 형형 색색의 유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일요일 저녁인데도, 청계천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저녁을 즐기고 있으시더군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나와, 서울의 저녁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고 있었어요

 

 

부처님 오신날 연등 행렬도 좋지만, 워낙 인파들이 많아 어린 아이들과 구경가긴 힘들구요

청계천에는 시원한 바람과 길거리 음식들,

그리고 너무나 예쁜 유등들이 발길을 끌어 당깁니다

 

 

주제는 아무래도 불교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만,

임진왜란때 나라를 지키는 이야기와 신라 시대 불교의 이야기들이

등불을 통해 전개 되었답니다

 

 

 * 이차돈의 순교 : 신라 법흥왕때 순교를 통해 불교를 전파한 내용을 형상화 한 작품입니다

 

 

 * 원광법사와 세속 오계 : 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유이신  임전무퇴  살생유택 

 

 

 

 * 자장율사와 황룡사 9층탑

 

 

 

 

 * 원효대사와 해골물 : 해골에 담긴 물 한모금으로 깨달음을 얻은 일화를 얘기한 작품입니다

일체유심조 라는 말이 나왔죠..

 

 

 

 

 

 * 구국의 울림

 

 

 

 * 사명대사

 

 

 

 

 

 

 

 * 임진왜란때 조국을 지키다 숨진 승려들을 형상화 한 작품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자비의 등불이 유난히 아름답게 보이네요

 

바쁜 시간들 잠시 짬내 아름다운 등불축제

다녀와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평일엔 직장 동료들과 주말엔 가족들과 즐거운 나들이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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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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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국제 공항 전망대를 아시나요? -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3.05.05 16:23

 

 

인천공항에 아이들과 가보시면, 연신 비행기의 모습에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으시죠? 하지만 공항에서 볼수있는 비행기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들입니다만,

직접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려 하늘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인천공항을 끼고 돌아가면 오성산 중턱에 인천국제공항 전망대가 있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구요, 공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다보니,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할때 들르기는 좀 어렵지만, 지인들 공항 픽업하러 가실때 좀 여유있게 출발하시면

아이들과도 재밌는 시간을 보내실수 있답니다.

 

위치는 포스트 하단의 지도를 참고 하시구요,

위 사진처럼 주차장이 전망대 앞에 있어 그다지 힘들지도 않답니다.

 

 

 

아쉬운 점은 전망대의 2층은 개방을 하지 않네요.

그런대로 1층도 산중턱이라 공항이 잘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인천 공항의 모습입니다. 공항의 한쪽끝은 국적기들이 사용하고

반대편은 외국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루프트한자, 동방항공, 몽골항공..

여기가 공항에서 우리가 보는 비행기들의 모습이구요...

 

 

 

서쪽 활주로에는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보입니다.

중국 동방 항공의 비행기입니다

 

 

 

착륙한 비행기들이 승객들을 내리기 위해, 공항 청사로 들어가고 있네요 

 

 

 활주로를 달려, 하늘로 날아 오르는 배행기의 모습에 가슴이 뻥 뚤립니다

활주로가 많다 보니, 한쪽에서 사진 찍다 보면 또 다른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날아 오른답니다

 

 

먼쪽 활주로에서 날아 오르는 항공기의 모습이구요....

 

 

 

Air China 구요

 

 

 멀리 KLM(네덜랜드 항공), 영국 축구 프리미어 리그의 멘체스터 시티를 후원하는 Etihad Airway,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 보기는 처음이네요

 

 

 

 중국국제항공(Air China) 구요...

중국 국적의 항공기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시아나 항공기가 멋지게 차고 올라 갑니다

 

 

 

 중국 남방 항공의 비행기구요

 

 

전망대 주위의 정원엔 예쁜 꽃들과 나비도 ^^

 

 

 

 

주차장에서 바라본 전망대 모습입니다.

아쉬운 점은 전망대에서의 거리가 좀 있어서, 사진 촬영이 목적이신 분들은 망원렌즈들을 준비 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비행기 이륙속도가 있다보니 밝은 렌즈가 적합할것 같습니다.

망원 렌즈가 적합치 않으신 분들은 전망대 입구의 길가에서 촬영하시는 것도 팁입니다 (거리를 줄여주니까요)

 

인천공항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가벼운 출사의 기분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위해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성산 인천 국제 공항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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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 인천국제공항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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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희궁 2편 - 도심속 감춰진 눈덮인 고궁의 향취속으로(경덕궁)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3.04.02 12:35

 

 

경희궁의 위엄있는 모습들을 돌아 보겠습니다

눈내린 토요일 오후인데, 마주치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혼자 음미하고 느끼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긴 하지만, 왠지 아쉬운 느낌은 뭔지....

 

 

숭정전은 신하들과 조회를 하거나 궁중 연회, 사신접대등의 행사가 이뤄지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경종, 정조, 헌종께서 즉위식을 하셨다고 합니다

 숭정전까지 오르는 가운데 길은 임금만이 다닐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정전앞의 넓은 마당을 조정이라고 하고, 바닥에 깔린 돌을 박석이라고 하는데,

돌의 귀퉁이가 잘 맞은듯도 하지만 표면이 반질반질 매끄럽지만은 않습니다.

이는 문무백관들이 서있을때 박석에 햇빛이 비쳐 눈이 부시지 않게끔 한거라고 하네요

 

 

 

 이건 "드므"라고 하는데 정전이 있는 월대의 모퉁이에 있는 방화수를 담는 용기라고 합니다

이정도 물로 화재를 진압할순 없겠지만, 불의 귀신이 불을 놓으로 오다, 자신의 흉측한 몰골을 본적이 없는 귀신이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달아난다고 합니다.

 

 

숭정전까지는 두번의 계단을 올라야 임금이 계신곳까지 갈수 있답니다

 

임금이 계시던 용상입니다, 뒤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 )가 보이고, 천정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용의 문양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임금이 계신곳에서 내려다 본 궐의 모습인데, 밖의 높은 빌딩들이 마치 과거와 현재과

공존하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숭정전뒤로 돌아가면 경희궁의 편전인 자정전으로 가는 자정문이 보입니다.

 

 

 

편전인 자정전은 임금께서 신하들과 회의를 하거나 공무를 수행하던 곳으로,

숙종이 승하사셨을때는 빈전으로 사용되었고, 선왕의 어진(초상화)나 위패를 임시로 보관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마침 보수공사가 한창이어서 출입을 막아 두었더군요

 

자정문앞에서 바라본 숭정전의 뒷모습으로, 지붕위의 토우들의 모습이 위엄있게 보이네요

눈내린 고궁의 한적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숭정전앞에서 밖을 내다 보고 있습니다. 임금들께서도 이곳에서 궐밖을 생각하셨겠죠

 

 

우리 건축의 색감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날이 흐리고 사진실력이 그렇다보니

색감이 살아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눈 내린 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좀더 일찍 왔어야 했나 봅니다

 

 

숭정문앞에서 밖을 내려다 봅니다.

이젠 정말 잠시 과거로 부터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현재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눈내린 고궁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돌아서는 발길이 왠지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찾을수 없던 금천(禁川 : 궁궐과 속세를 구별짓는 개울, 통상 궁의 정문 바로 뒤에 위치)을

찾아 보러 가보겠습니다.

 

 

경희궁의 금천(禁川)의 다리 이름은 금천교(錦川橋), 위치는 복원된 경희궁에서 광화문역쪽,

서울 역사 박물관 앞에 있습니다. 경희궁이 제대로 복원이 되지 못한 거죠....

 

서궐도(西闕圖)를 보시면 금천교는 궁의 동쪽에 있고 과거 흥화문 다음에 제 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흥화문의 현재위치는 복원중에 위치를 옮긴 것이구요

서울 역사 박물관이 금천교 위치쯤에 있습니다

 

경희궁에 있어야 하지만, 복원된 경희궁에는 떨어져 궐밖으로 내쳐진 듯한 모습에

마음이 좋지 만은 못하네요

 

조선후기 10대의 임금이 정사를 논하던 곳이면서,

지금은 도심 한가운데 감춰져 있는 경희궁의 모습을 찾아 보았습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과 경희궁은 도심 한가운데 있고, 한번에 같이 관람할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아이들과 좋은 여행이 될수 있으실 겁니다 

 

경희궁 정보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09:00~18:00 / 동절기(11~2월) 09:00~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관람료 : 무료

교통 : 서대문역에서 도보 10분 , 주차료(2시간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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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희궁 1편 - 도심속 감춰진 조선후기 역사의 중심 (경덕궁)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3.04.01 08:30

 

 

경희궁 (慶熙宮)  조선시대 5대 궁궐중의 하나입니다만, 막상 경희궁 하면 들어는 본것 같은데.....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은 알겠는데 어디더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지난 겨울 눈내린 경희궁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조선시대 여러 궁궐이나 종묘등을 다녀 봤지만, 우리 역사 문화재에 대한 훼손이나

홀대에 가슴 짠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이곳에 대한 첫 느낌은 더욱 가슴이 찡했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모든 궁궐은 왜적에 의해 모두 소실되었고, 선조때 부터 복원이 시작되었지만,

두번에 걸친 왜란이후 국력이 쇠잔해서 복구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경희궁은 1617년 광해군9년부터 1623년 광해군 15년까지 지어졌고, 처음 이름도 경덕궁(慶德宮)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종임금의 시호인 경덕과 발음이 같아 1760년(영조 36년)에 경희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경희궁 정문인 흥화문(서울시 유형문화재 19호). 원래는 지금보다 훨씬 동쪽에 있었읍니다만,

일제가 1932년 이토히로부미의 사당인 박문사의 정문으로 사용하기 위해 떼어간것을 1988년 복원사업때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일제가 조선정궁의 정문을 조선침략의 원흉의 사당을 위해 떼어간겁니다.

하지만 살짝 기분이 더 나빳던건 이 앞에 세워진 경찰오토바이들입니다

공사를 이유로 흥화문 앞을 주차장처럼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찍어도 오토바이들을 빼고 사진이 안나오더군요

경복궁앞을 경찰청 주차장으로 쓰는것과 별 다를바 없지 않을지....

 

 

이곳은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면서 일본인 학교인 경성중학교가 들어와 건물이 헐리고,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경희궁은 경희궁터에 대한 발굴을 거쳐 2002년부터 공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궁궐은 임금이 계신 곳까지 세개의 문을 거치고 속세와 궁을 가르는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이제 첫문인 흥화문을 들어섭니다. 살짝 궁궐의 모습을 엿봅니다

 

 

 눈이 내린 토요일 오후인데, 살짝 안개도 끼고 한적하고 조용하기 그지 없네요.

 

 

 

흥화문을 들어서 돌아보니 바로 도심 한복판이란게 느껴지네요....

오토바이도 참 많죠....

 

 

경희궁은 도성의 서쪽에 있어 서궐이라고 불리웠고, 인조이후 철종까지 10대에 걸친 임금들이

이곳을 정궁으로 사용하셨답니다. 원래 조선의 법궁은 경복궁이고, 이곳은 이궁(離宮)인 셈입니다

* 이궁은 임금이 정궁외에 옮겨갈수 있는 제2의 궁을 말합니다

 

 

임금께서 정사를 보시는 숭정전 앞의 문인 숭정문입니다

우리 궁궐은 임금이 계신곳까지 점점 낮은 곳에서 높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읍니다.

경희궁의 특이한 점은 숭정전까지 문이 두개(흥화문/숭정문)뿐입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흥화문의 위치가 숭정문 앞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흥화문이 지금보다 훨씬 동쪽에 있어 중간에 문이 또 하나 있어야 하지만, 복원이 되지 못했죠.

임금께선 남쪽을 바라보고 앉아 계시고, 흥화문은 동쪽에 있어 문하나를 더 거쳐 이곳 숭정문에 이르는게

원형의 모습입니다.

 

 

 

 

숭정문앞 계단을 올라 임금께서 계시던 숭정전이 엿보입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조선의 궁을 마치 저 혼자 여행하는 듯한 기분에 쌓여

하나씩 하나씩 음미하며 들어가 봅니다

 

 

 

드디어 숭정전앞의 품계석에 다달았습니다.

언제였던가, 위엄서린 임금의 모습과 문무 백관들이 품계석앞에 도열했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임금께서 오르시는 곳만 눈이 치워져 있네요.....

 

경희궁은 화려함이 어울리지 않는 궁입니다.

다만 도심한가운데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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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효(孝)를 찾아 떠나는 길, 화성 행궁(2) - 아이들과 가 볼 만한 곳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3.03.27 09:00

 

 

 화성행궁도 말그대로 行宮 이기때문에, 모든 구조는 궁궐의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1편에 이어 행궁의 건물들과 그 안에 담긴 뜻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봉수당 옆에 있는 경룡관(景龍館)입니다. 아래 설명드릴 장락당으로 들어가는 누문입니다.

여기서 "경룡"은 제왕을 상징하는 큰 용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이 화성행궁의 침전인 장락당(長樂堂)입니다.

정조대왕께서 혜경궁 홍씨의 만수무강을 빌며 직접 편액을 써서 걸었다고 합니다

 

 

이런 궁에 오게 되면 매번 느끼는게 우리 전통 건축양식인 처마의 선의 아름다움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힘과 위엄이 있습니다.

 

 

굴뚝의 모양조차도 속되지 않고 정갈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마의 단청 문양이 화려하고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저기 지붕위에 있는 동물 문양의 토우(土偶)이 어처구니 입니다 

예전 궁궐이나 성문을 지을때 장인들이 마지막에 어처구니를 올리는데, 당연히 올려야 할 어처구니를

빼먹을때 생긴 말이 어처구니 없다란 말이랍니다.

궁의 위엄을 기리는 일을 빼먹었으니, 있을수 없는 엉뚱한 실수, 어처구니없다란 말의 뜻재미있네요 

 

 

 

정조대왕이 나오는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유독 활을 잘 쏘시는 강건한 군주의 모습이 나오곤 합니다

실제 활쏘기를 잘 하시고, 임금의 강함을 보이려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득중정은 정조대왕이 화성행궁안에서 활을 쏘신 곳으로 , 행궁으로 행차시마다 활을 쏘시었고,

이 정자에서 모두 명중시켰다고 하여 득중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합니다

 

 

 여기 낙남헌은 혜경궁 홍씨 회갑연 기간중 과거시험과 양로연등의 행사가 열린 누각입니다

 

 

 

이곳 노래당은 정조대왕이 왕위에서 물러나 수원에서의 노후생활을 꿈꾸며 지었다는 건물입니다

안타깝게도 정조대왕은 이곳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내시지 못하셨죠

 

 

 이곳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안에 있는 운한각입니다

화령전은 순조원년 정조대왕의 유지를 받들어 화성행궁옆에 세운 정조의 영전으로,

영전은 신위를 모신 사당과는 다르게 초상화를 모셔놓고 생전에 계실때 처럼 봉안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조대왕의 어진입니다

 이제 행궁을 둘러보는것도 막바지입니다. 조선시대 궁궐은 침전뒤로 정원들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정자의 이름은 미로한정입니다. 행궁내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이곳 정자에서 내려다 본 화성행궁의 모습과 멀리 시대를 훌쩍 뛰어 넘은 현대의

수원의 모습입니다. 멀리 수원월드컵 경기장 빅버드가 보이네요

 

 

 

 이곳에 있으려니 묘한 시간의 흐름과 질곡의 역사의 느낌이 애잔히 저미어 옵니다

 

 

 

이제 미로한정을 뒤로 행궁여행을 마무리 지어야 겠네요

 

 

 1편에서 보셨던 봉수당

 

 안쪽에서 궁밖을 바로볼때 신풍루의 모습이구요

 

 

 모두의 소원을 적은 소원쪽지들이 줄에 매달려 있습니다

모두들 어떤 소원들을 적으셨을까요?

 

장용영 군사들의 늠름한 기상이 보입니다

화성행궁에서는 '장용영수위의식' 을 재연하곤 하는데, 장용영군사들의 훈련과 행궁을 지키는 모습을 재연합니다

광화문의 수문장 교대식과 같은 문화행사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제 행궁을 나섰습니다.  왠지 모르게 돌아가신 사도세자를 기리는 정조대왕의 애달픈 모습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한창 당쟁싸움이 심할 시기에 당파의 힘을 조율해가며 왕권을 지켜야 했던 영조대왕의 한숨과

잘못된 걸 돌려놓으려는 젊은 임금 정조대왕의 모습이 더 가슴아프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과 오실때는 사도세자의 이야기와 정조대왕의 아버지를 향한 효의 마음,

근처 화성을 지을때 등장하는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미리 해주고 오시면

뜻깊은 하루를 아이들과도 보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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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 화성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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