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백제역사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공주 가볼만 한곳)

2018. 11. 15. 23:02국내 여행/충남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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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백제역사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 : 공주 가볼만 한곳

충남 공주시 금성동 140-8 , 운영시간 09:00 ~ 18:00

 

이전 포스팅에서 무령왕릉까지 돌아봤구요, 이제는 나머지 고분들과 비록 고분군이지만 자연과 어울린 멋진 경관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앞에 포스팅에서 설명을 안 드리고 온 것 같네요.  공주에 있는 공산성 송산리고분군을 포함한 부여 익산의 유적들을 모아 백제역사 유적지구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 있습니다.  그만큼 이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다는 얘기일 테죠

 

 

송산리 고분군 매표소

 

 

 

입구 매표소를 지나 고분군을 따라 이어진 길을 천천히 산책하듯 걸어 보죠.  이 곳의 고분들도 크기가 작지는 않지만 경주에 있는 고분들보다는 좀 아기자기하고 더 부드러운 곡선의 미를 느껴볼 수 있읍니다

 

 

 

경주에 비하면 공주 일원은 아직까지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 날도 좋고 아름답게 꾸며 놓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거든요. 뭐 덕분에 호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지만 말이죠

 

 

이 곳의 소개자료들을 보면, 대부분의 고분들은 이미 발굴당시 도굴이 진행되어 안이 텅 빈채로 발굴이 된 곳도 많았다고 합니다. 앞에 봤던 무령왕릉 정도만 우연치 않게 발굴이 되어 원래 모습이 그대로 전해지게 된 거구요.

 

 

송산리 고분군 5호분 6호분

 

 

 

무령왕릉을 지나서 부터는 경사가 제법 있는 오르막길입니다.

 

 

 

가끔 어디서 왔는지 까치 몇 마리가 저 위에서 서성거리네요

 

 

 

가파른 경사길이어서 살살 꾀가 날 무렵, 소나무 수풀에서 바람에 묻어오는 솔향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지대가 높다 보니까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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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리 고분군 1호분~ 4호분

 

나란히 있는 네개의 고분이 1호분부터 4호분까지 입니다

 

 

 

설명에도 있듯이 아쉽게도 이미 대부분의 무덤이 도굴된채였답니다.... 

5개의 무덤중 지금은 4개만이 복원되어 있구요. 너무 아쉽죠

 

 

송산리 고분군 1호분~ 4호분

 

 

 

이제 거의 끝자락에 올라 온것 같습니다.

 

 

 

 

 

다시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소나무 숲사이를 걷는 기분으로 가볍게....

 

 

송산리 고분군

 

 

 

 

한바퀴 돌고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읍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고분군이라기 보다는 그냥 나즈막한 작은 구릉들이 모여 있는 것 같죠

 

 

송산리 고분군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숭덕전이 있습니다.

  공주 숭덕전崇德殿

 

숭덕전은 백제 시조인 온조왕부터 웅진백제시대동안 왕위에 있었던 백제 왕들의 위폐를 모신 곳입니다. 이 곳에서 매년 백제 문화제가 열리는 첫날 추모제를 올리기도 한다는 군요.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조용한 분위기 였읍니다. 아! 그리고, 앞에서 소개한 스탬프투어에서 숭덕전의 포인트는 이 곳이 아니라 밖에 차도에서 숭덕전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포인트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엉뚱한 곳에 포인트가 있지 뭐예요...

 

 

 

숭덕전을 지나 공주국립박물관까지 도보로 다녀왔는데요, 근처 한옥마을까지 걸어서 둘러보고 왔습니다. 아니면 국립박물관이나 한옥마을에도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까, 차로 이동하셔도 되구요....  좀 거리가 됩니다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군을 먼저 돌아 봤구요, 이제는 사이길을 따라 선화당을 지나 국립공주 박물관으로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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