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백제 전성기를 이끌었던 무령왕의 역사가 남아있는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2018. 11. 14. 07:00국내 여행/충남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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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백제 전성기를 이끌었던 무령왕의 역사가 남아있는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충청남도 공주시 왕릉로 37-2 (웅진동) / 사적 제13호(1963.01.21 지정)

 

 

 

 

웅진백제역사관 관람을 마치고 송산리고분군을 관람하러 나왔습니다.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시대의 왕과 왕족의 묘로 17기중 무령왕릉을 포함한 7기의 묘가 복원되어 있습니.

 

 

 

 

유난히 파란 하늘과 흰구름과 초록색이 유난히 잘 어울렸던 날, 화창한 날씨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송산리고분군 입구 매표소

 

 

 

 

 

송산리고분군 입장료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관람시간 09:00~18:00

 

 

 

입구에서 얼마를 들어가니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이 있습니다.

 

 

 

모형전시관은 무령왕릉 및 5-6호분을 모형으로 재현함으로써 무덤안의 모습들과 유장품들을 볼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예전에는 무령왕릉도 안을 볼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보존을 위해 막아놓았거든요

 

 

 

들어가는 입구에 재미있는 그림이 있는데요, 국보 제 162호인 석수(돌로된 짐승)입니다. 무덤입구에 놓아 왕릉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데, 생긴 모습이 해치같기도 하죠

 

 

 

송산리 고분군의 발굴과정등을 잘 설명해 놓았어요

 

 

 

송산리 고분군중 1-5호분은 굴 모양의 돌로 만든 무덤이구요, 굴방식 석실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무령왕릉과 6호분은 별돌로 쌓아 만들었기 때문에 내부 모습도 다릅니다

 

 

 

송산리 5호분

 

내부를 보면 무덤 안의 모습과 벽에 그려진 그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았구요, 실제 들어가서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오래전에 만든 이렇게 돌을 쌓아 만든 무덤형태가 여지껏 남아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백제 百濟

 

 

▲ 송산리 6호분 - 사신도

 

송산리 6호분에는 사신도가 그려 있습니다. 청룡 백호 현무 주작 사신이 벽에 그려 있는데, 고구려의 사신도가 생각나는 그림입니다.  아마 사신에 대해서는 삼국시대에부터도 널리 쓰였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구요

 

 

▲ 무령왕

 

드디어 무령왕릉입니다. 입구에 무령왕의 추정모습입니다

 

 

 

무령왕릉은 1971년 공사중 우연히 발굴되었는데 다른 무덤들과는 달리 도굴되지 않은 채,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서 많은 유물들과 이 곳에 묻힌 사람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그대로 있어, 무령왕의 묘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나온 왕 금제관장식과 왕 금제 귀걸이, 금제뒤꽂이등인데요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나 책에서도 많이 본 적이 있는 벽돌로 만든 무령왕릉입니다. 벽돌 하나하나에 문양을 찍고 색을 입혀 촘촘히 내실을 만들었더군요. 이곳에서만 무려 29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모형전시관을 나서면, 이제 고분들이 마치 작은 야산처럼 이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경주에서 봤던 고분들보다는 규모는 작은 것 같아도,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선이 예쁜 모습입니다

 

 

 

 

 

고분의 입구는 이렇게 막혀있어 더는 내부를 볼 수가 없더군요.

 

 

 

 

 

고분군을 돌아가는 2개의 코스가 있는데, 1코스는 가볍게 고분군과 숭덕전까지 돌아오는 코스. 2코스는 정지산유적을 거쳐 공주박물관, 한옥마을까지 거쳐오는 코스가 있읍니다. 저는 1코스로 숭덕전까지 돌아보고 샛길로 박물관과 한옥마을을 돌아 오기로 했습니다. 정지산 유적까지 갔다오려면 너무 멀어서요....

 

 

 

쉬엄 쉬엄 올라가다 보니 바람길이 트인 곳에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5호분과 6호분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무덤에 묻힌 이를 알 수 없어 5호분 6호분으로 칭합니다.

 

 

 

 

 

가파른 산을 오르는 건 아니지만, 은근 언덕길을 오르는 기분이네요

 

 

 

 

 

드디어 도착한 이 곳이 무령왕릉입니다

 

 

 

무령왕릉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읽어보고

 

 

 

이제는 막혀있는 입구네요....  이 많은 무덤들 대부분이 발굴 이전에 모두 도굴을 당했다는 얘기가 참 마음 아팠는데요, 이렇게 영구 폐쇄를 하는게 무령왕릉을 오래 보존하는 방법인 것 같아 아쉽지만은 않네요.

여기서 더 올라가면 1-4호분이 있고 정지산유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 !! 격려응원 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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