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추억과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2015. 7. 24. 00:25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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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추억과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21

이화동 벽화마을 구경을 마치고, 대학로로 내려왔습니다.

요즘은 연극 소극장들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

젊음과 문화의 거리가 된 대학로,

그중에도 예전 이야기거리가 가장 많았던 마로니에 공원을 돌아봤습니다

 

 

 

 

 

 

제겐 아마 대학로에 나와 본게 몇 년 만인것 같습니다

많은 변화중 마로니에공원은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예전 마로니에 공원은 서울대학교 문리대 캠퍼스가 있던 곳이었죠

지금도 바로 건너편에 서울대학교 병원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학로의 중심인 마로니에 공원은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에는 모든 만남의 장소였답니다.

 

특히 지금은 없어진 마로니에 공원의 시계탑은

약속한 친구들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꽤나 인기있던 곳이었죠

 

 

 

이 건물과 그 옆에 예총 건물은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상설 무대와 위 사진의 벽돌담 위에서 기타치며 노래하며 개그맨의 꿈을 꾸시던 그 분들중

^^ 한 분은 아직도 계시더군요.....

 

 

 

 

지금은 잘 정비되고 조용한 공간으로 조성이 되었군요

 

 

 

저 나무들이 있는 옆 공간에는 농구대가 설치되어 있어

늦은 저녁에도 마지막 승부를 불사르는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연극의 메카답게 공연 안내소도 들어와 있구요

 

 

 

그래도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로니에 나무는 오래전의 저를 기억할까요? ^^

 

 

 

 

 

 

 

 

 

 

 

 

 

 

 

 

 

 

 

 

 

 

방송통신대학교

 

 

 

가끔은 기억속에는 언제나 그대로 일것 같은데

시간이 지난 후의 모습이 너무나도 바뀌어 있는 정겨웠던 곳을 오게되면

왠지 모르게 아쉬움 같은게 느껴지곤 하더군요....

 

오랫만에 마로니에공원을 지나며

옛 친구들의 모습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이번 주말에는 오랫만에

아직 연락이 닿을 만한 그 시절 친구들과

소주 한잔 해야 겠습니다....

 

ㅎㅎ 

어디에건 추억할수 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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