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2. 09:07ㆍ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서울 남산타워 야경 보러가기 - N타워 야경(서울야경)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26 02-3455-9277
서울의 야경의 진면목을 보기 전까지 서울의 참모습을 보았다고 하기 어렵죠
왜냐하면 야경하면 서울의 야경또한 결코 어디에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야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가운데 남산을 중심으로 한강을 따라 가로 놓여진 많은 다리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따라 흐르는 자동차 라이트의 행렬....
이 모두를 한번에 볼 수 있는곳이 바로 남산공원 남산타워 (N타워) 입니다.
예전에는 N타워 밑에 까지 차로 올라갈수 있었지만, 지금은 남산 순환버스와 케이블카만 올라갈수가 있구요,
외국인 관광객들을 실은 관광버스들만이 운행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 지난 주말도 마치 외국의 유명 관광지를 온듯한 분위기였어요
중국,동남아시아, 유럽, 그리고 아랍에서 오신듯 차도르를 쓰고 계신 분들까지..... ^^
주말 서울의 도심은 그야말로 세계의 서울이네요
N타워를 오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남산 순환 버스를 타시는 겁니다.
케이블카 정류장은 위치가 좀 애매해서 많이 걸어야 하지만, 순환버스는 3호선 동대입구역이나, 충무로역에서
바로 버스를 타실수 있거든요
오랫만에 야경을 담으러 왔건만, 그야 말로 인산 인해..... T_T
카메라를 내려 높고 삼각대를 세울 공간마저 부족한 ^^
(야경 보러 오시려면 주중에 오셔야 되요)
오랫만에 보는 남산타워(N타워)의 조명이 멋진 장관을 이뤄줍니다.
남산 타워하면 또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바로
사랑의 자물쇠 입니다.
이제는 세계 관광지마다 자물쇠들로 유명한 스팟들이 있지만,
남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까지
세계에서 오신 분들이 각자의 소망과 사랑을 담아 남겨 놓은 자물쇠들입니다
사진의 왼쪽이 한남대교구요, 약간 오른쪽이 반포대교인데 ^^
도저히 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남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다음 기회로 ....
남산 팔각정에도 계단마다 저녁 야경을 즐기는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네요
다정한 커플들도 많고 ^^
솔로로 오신 분들은, 이 시간은 피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예전 남산타워(N타워)는 방송 송신용 종합 송신소로 1971년 12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의 경관은 너무나도 멋졌죠.....
특히 벛꽃피는 봄, 바람에 흩날리는 벛꽃을 보며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남산은 정말 멋졌습니다
어릴때 부모님 손을 잡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는데,
지금은 제가 다 큰 녀석들을 데리고 올라 왔네요
회전 전망대에서는 48분에 한번 회전하며 경관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죠
날씨 좋을땐 인천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지금의 정식 명칭은 YTN서울 타워이고 N타워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하였죠
날이 쌀쌀해지기 전에 야경들도 좀 모아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가급적이면 다음엔 사람이 많지 않은 평일저녁에 다시 올라와 봐야 겠습니다.
사람도 적겠지만, 퇴근 시간대면 한강변을 달리는 자동차의 행렬과
빌딩마다 켜 있는 불빛이 훨씬 화려한 서울의 야경을 만들어 주거든요.....
남산 순환버스 타는곳
남산 순환버스 2번 :충무로역 2번출구, 동대입구역 6번출구
남산 순환버스 3번 : 서울역 9번출구, 이태원역 4번출구
남산 순환버스 5번 : 명동역 3번출구, 충무로역 2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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