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419 민주묘지]호국의 달, 그날의 자유와 민주의 외침을 되새기며...419국립묘지, 419혁명

2014. 6. 4. 23:21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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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419 민주묘지]호국의 달, 그날의 자유와 민주의 외침을 되새기며...

419국립묘지, 419 민주혁명

 

 

호국의 달 6월입니다.

사실 오늘 소개 할 곳은, 벚꽃이 한창이던 4월에 소개했어야 할 곳입니다.

바로 국립 419 민주묘지입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이미 세대가 한세대 이상 지나,

그날의 일을 기억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지금이지만,

너무나 당연한 민주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뜨거운 피를 흘린

젊은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지자체 선거일 이기도 했으니까요....

 

 

 국립 419 민주묘지

 

 

1960년 4월 19일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과 독재에 항거하는 시민혁명이 있었습니다

일제 억압과 6.25전쟁의 상흔속에서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깨우치고 쟁취한 날 입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 ( 정의의 불꽃 : 작가 오형태)

 

 

당시 6.25 부터 이승만정권의 부패와 부정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시민혁명 이전의 정황을 정리해보면

 

국민 방위군 사건 (1950.12~1951.2)

거창양민 학살 사건 (1951. 2)

정치 파동 및 발췌개헌 (1951.11 ~ 1952.7)

4사 5입 개선 (1954)

국회의원 선거와 보안법 제정 (1958)

 

 

 국립 419 민주묘지

 

 

1960. 3.15  부정 선거 : 공무원을 동원 선거 조작

3.15 마산 의거 : 315 부정 선거를 폭로, 경찰 진압 10명 사망 870여명 중경상

4.11  김주열 학생 시신 발견 : 시위중 행방불명된 16세 김주열군의 시신 바다에서 발견

2차 시위중 경찰의 총에 2명 사망

4.18 고려대 학생 시위 및 피습 : 국회 앞 평화 시위후 돌아가는 고려대생들

반공청년단의 습격으로 200여명 부상

 

 

 

 국립 419 민주묘지

 

 

드디어 "피의 화요일" 1960.4.19

4. 19일 10만의 시위대가 경무대로 향하기 시작,

경찰의 총에 21명 사망. 전국 시위 확산

전국적으로 시위대와 경찰 115명 사망  727명 부상

 

4.25일 교수단 시위 : 전국 27개 대학 258명 교수 시국선언문

4.26일 이승만 대통령 하야 성명

 

 

 국립 419 민주묘지

 

지금의 오늘이 있기 까지

이후로도 우리는 질곡의 역사의 현장을 지나왔고

그때마다 가장 소중한 우리 부모 형제 자매들을 잃었습니다

 

오늘 그 분들의 희생이 있음으로

우리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수 있었습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오늘 찾아온 이 곳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조용한 공원의 모습입니다

4월 19일에 맞춰 포스팅을 하겠다고 방문했던 4월 초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

 

 

 

 

 국립 419 민주묘지

 

 국립 419 민주묘지 (419 혁명 기념탑)

 

 

419 혁명 기념탑과 분향소입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  (4월 학생 혁명 기념탑)

 

 

 

 국립 419 민주묘지

 

 

 

 국립 419 민주묘지

 

 

 

 국립 419 민주묘지

 

 

 

 국립 419 민주묘지

 

기념탑 뒤로 돌아 가면, 당시 희생되신 분들을 모셔놓은

묘역입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유영 봉안소)

 

 

 

 419 혁명 기념관

 

 

419 혁명 기념관에는 각종 전시 자료와 영상 자료들을 통해

419 혁명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장료 없음)

 

 

  419 혁명 기념관

 

 

 

  419 혁명 기념관

 

 

 

  419 혁명 기념관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돌아 나오는 길에 고개를 들어보니

저 너머 북한산에 백운대와 인수봉 봉우리가 보입니다

마치 그날의 민주 영혼들이

저 위에서 지켜 보고 있는 듯이요...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그분들이 흘리신 뜨거운 피와 땀방울이

오래도록 영원히

그 가치를 우리와 후손들이 지켜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경건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참 배 및 방 문 하 기

주소 : 서울 강북구 한천로 180길 17 (수유동)

전화 :  02 - 996 - 0419

개방시간 : 06:00 ~ 18:00

기념관 : 09:30 ~ 17: 30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주차료 : 없음 (무료)

http://419.mpv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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