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조선시대 학문 정신의 전당 成均館 - 유학,명륜당,대성전,비천당,성균관스캔들

2013. 11. 26.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반응형

 

 

 

성균관] 조선시대 학문 정신의 전당 成均館 - 유학,명륜당,대성전,비천당,성균관스캔들

 

성균관(成均館).

고려 충렬왕(1289년) 최고 교육기관인 국자감의 이름이 성균관으로 바뀌면서, 조선시대를 거쳐 당대 최고의

교육기관이자 유학 이념의 본산으로 자리 매김한 곳입니다.

이후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대성전(大成殿), 명륜당(明倫堂), 도서관인 존경각(尊敬閣)등이 지어지며

현재의 성균관의 모습을 갖추었고, 과거제도중 초시의 합격생인 진사시와 생원시에 합격한 유생에게 입학의 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 교육의 역할을 빼앗기다 시피된후, 유림(儒林)에 의해

성균관대학교의 설립을 통해 이후의 유학과 교육기관으로서의 명맥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최근 성균관이라고 하면,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을 통해 아름다운 드라마로도 각색이 되었지만,

지방 곳곳에 있는 향교들과 더불어 유학정신을 계승하는 곳으로 각인되어 있답니다.

 

특히, 성균관의 상징인 은행나무는 늦가을 부터 노란 은행잎들을 쏟아내는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답답니다

늦가을에 찍은 성균관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하마비(下馬碑)

 

성균관은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와 붙어 있답니다. 성균관대 정문을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것이 하마비(下馬碑)입니다.

최고의 인재들이 수업하는 도량이니 만큼, 고위여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들어가야 했지요

 

 * 탕평비 와 하마비 *

 

바로 옆에는 탕평비가 있습니다. 하마비와 탕평비가 조선시대 성균관의 위상이 어떠했는지를 잘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성균관은 크게 공자의 사당인 문묘와 교육기관인 성균관을 묶어 성균관이라고 칭하였습니다.

이런한곳이 지방에서는 향교라고 불리우고, 문묘(文廟)의 제사 공간이 대성전(大成殿)입니다

 

 

 

 

성균관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해 보이는 노란 은행나무 잎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도심 한 복판에 있는 성균관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늦은 가을이어서 은행잎이 많이 졌습니다만, 바닥에 떨어진 노란 잎들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성균관 명륜당 앞뜰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400여년이 넘었고, 천연기념물 59호로 지정이 되었답니다.

재미있는건 은행나무가 암그루 숫그루로 구별되는건 익히 아시겠죠

이곳에는 은행나무 숫그루만이 심겨있다고 합니다 ^^

 

 

 

 

 

 

 

 

 

 

 

 

 

 

 

 

이곳의 명륜당의 현판은 주자의 글씨를 집자(모아서 붙인것^^)해서 만든 현판입니다

 

 

 

 

 

 

 

 

바닥에 깔린 은행잎들이 너무 예쁘네요.....가는 가을을 이대로 잡고 싶습니다

 

 

 

 

 

 

 

 

 

 

 

 

 

 

 

 

 

비천당(丕闡堂)은 과거 시험을 보던 앞마당입니다.....

비천대유 : 크게 열어 도를 밝힌다

 

 

 

 

 

 

 

비천당을 돌아 성균관길 대성로를 따라 내려가는 주위에 아름다운 가을이 매달려 있습니다

 

 

 

 

다시한번 그림자 드리워져가는 가을을 느껴보고 싶군요

 

 

 

 

 

 

성 균 관....

왠지 오래되고 고지식하고 어려울것 만 같은 곳이지만,

언제나 마음의 쉴 곳을

조그만 여유를 내어 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잠시 대학로나 명륜동을 지나실 일이 있다면

잠시 들러

성균관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는건 어떨지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