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여행시 필수 택시 호출앱 그랩 Grab 이용 후기

2023. 7. 15. 01:07해외 여행/태국] 방콕 푸켓 Bangkok 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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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시 필수 택시 호출앱 그랩 Grab 이용 후기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태국이나 베트남처럼 동남아 여행지에서 택시를 부를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 그랩 Grab 이죠.
이번 방콕 여행에서도 그랩 덕분에 택시잡는데 크게 고생하지 않았고, 또 택시 요금때문에 택시 기사와 실갱이를 할 일도 없어 편하게 여행을 다녀 올 수가 있었습니다

 

 

방콕은 택시를 포함한 대중교통 요금이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곳이나 짐이 많은 경우에는 그랩으로 택시를 콜해서 타고 다녔습니다.
이게 은근 편한게, 특히 한창 무더위에 지쳐있을때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택시를 자연스레 찾게 되더라구요

그랩으로 택시를 콜하면, 택시 기사님들은 미터기를 이용해서 요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가끔 블로그에 택시 미터기를 켜지 않고 흥정하려 드는 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그런 경우는 겪지 않아도 되서 좋은 점이 있기도 해요

그랩은 택시나 우버처럼 개인 차량 모두 콜할수 있는데, 저도 한번 개인차량을 이용했고, 대부분은 현지 택시를 탔었어요
그랩앱을 설치하는 건, 워낙 많은 블로그에 올라온것들이 많으니, 저는 그랩 이용후기 위주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택시 호출앱 그랩 Grab


그랩 Grab 어플은 한국에서 설치하고, 미리 해외 결재 가능한 카드를 연결해 놓고 방콕으로 떠났습니다.
현지 유심칩을 사용하더라도 이전에 설치한 어플이 정상 작동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그랩앱을 스캔했더니, 말레이시아 국기가 떠 있네요 ^^ ,
여튼 제대로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방콕에서 그랩을 사용한 이력을 볼 수 있는데요, 많이 나온때는 뒤에 보시겠지만 공항까지 360B (고속도로이용료 포함), 적게 나올때는 85B 나온 것도 있더라구요. 1B = 약 38원 생각하면 우리나라 택시비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죠

그랩을 사용시 콜이 잘 되는 이유중 하나가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Booking fee가 20B가 붙습니다
택시이용료가 79B인데 비해, Booking fee가 20B이면 기사님 입장에선 나쁘지 않죠...

다만 현지 택시요금이 저렴하다고 해도 방콕의 러시아워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방콕의 러시아워는 알아줘야 겠더라구요

 

 

그랩으로 택시 호출하기


그랩 이용방법은 우리나라 카카오T 택시 콜 서비스와 거의 비슷합니다.

 

맨 처음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택시를 타기 위한 내 위치를 지정한 뒤에, 

 

 

타고자 하는 차량 종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차량의 종류에 따라 요금이 다른건 우리나라 카카오T 도 마찬가지죠.
대부분 just grab 을 탔던거 같아요. just grab은 택시와 개인차량 구분없이 콜 잡히는 차량을 보내줍니다

그랩을 이용하는 내내 큰 불편은 없었는데, 두번의 에피소드가 있어요

 

 

그랩을 사용하더라도 택시 요금은 꼭 확인...


마지막 날, 귀국하기 위해 시내에서 공항까지 택시를 탔는데, 저녁 시간이어서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 톨비 얼마 나오겠어?"  생각하고, 기사님께 고속도로를 이용하자고 했어요

 

고속도로로 바로 돌아간 덕에 여유있게 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었구요.
물론 고속도로 톨비는 승객이 지불해야 합니다.  
나중에 그랩 요금 정산시에 같이 올리는 기사님도 있고, 대부분은 승객이 톨게이트에서  현금으로 지불을 해요.

 

저희도 현금으로 톨비 정산 다 하고 거스름돈까지 받았는데, 공항 들어가서 요금 부과된 걸 보니, 톨비를 그랩에 추가로 또 올리셨어요. 이미 현금 지불 한 건데,,,  65B이니 큰 돈은 아니지만, 주행요금이 277B 인걸 생각하면,  적은 돈은 아니죠.
톨비만 이중부과 된거예요

그래서,, 그랩을 이용하시더라도 하차하기 전에 요금은 꼭 확인하고 내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냥 얼마나왔는지만 기사님과 확인해도 이렇게는 안한다고 하니까요...

 

어플에서 내 위치가 맞는지 확인


다른 에피소드는 야시장에서 돌아올때 택시 호출을 했는데, 기사님과 서로 찾지 못해 한참을 애먹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늦은 밤이라 지치기도 하고, 차도 많지 않아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랩 어플을 자세히 보니, 내가 호출한 위치가 길 건너편으로 찍혀 있는 거지 뭐예요

 

 

위 사진 처럼 내 위치를 넣어야 기사님이 찾아 올텐데, GPS 오류인지 앱에서 오류가 난건지, 차를 호출한 위치가 길 건너편으로 찍혀 있는걸 한참 뒤에 발견해서 겨우 차를 타고 왔습니다
그저 기다려준 기사님께 고맙다는 말만 하고...(기사님도 콜을 잡은터라 거기를 몇번 왔다 갔다 하셨다고....)
뭐, 이런게 여행인 거긴 하지 만요 ^^

 

 

여튼 방콕여행에서 그랩은 필수 어플입니다.
다음 편에 대중교통 타는 방법도 올리겠습니다만, 정말 더위에 지쳐 있을때는 정말 꼼짝하기 싫거든요.
예전보다 택시 요금이 많이 오른 거라고는 해도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라, 시간과 체력을 세이브하는데 도움도 되구 해서 많이 탔던거 같아요.
정말 요즘은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세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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