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전주식 갈비 물갈비를 아시나요? 전주 남노갈비 본점, 남노 물갈비 갈비전골

2023. 4. 24. 07:00국내 여행/전북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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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전주식 갈비 물갈비를 아시나요?  전주 남노갈비 본점, 남노 물갈비 갈비전골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전주는 예로부터 예술의 도시, 예향으로도 불렸고, 맛의 도시로도 유명했습니다
전주의 특색있는 맛집으로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 비빔밥등이 유명한데요, 전주에서는 특이하게 갈비를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전주 물갈비라고도 하는 갈비 전골인데요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전주 남노갈비가 갈비전골, 물갈비로 꽤 유명한 곳이예요
굽는 갈비가 아닌 전주식 물갈비를 먹으로 남노갈비에 다녀 왔습니다

 

 


 

● 남노 갈비 가는 방법


주 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2가 29-5

전화 : 063-288-3525

운영시간: 오전 11:00~오후 10:0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6:30

정기 휴일 : 매주 수요일


 

 

위치는 공영주차장, 전주 난장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남노갈비와 라이벌인 자매갈비전골도 바로 근처에 있더라구요

 

 

● 전주 물갈비, 남노 갈비 

 

전주 난장 구경을 마치고 남노갈비집으로 왔는데요, 이 때가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이미 대기줄이 상당히 길었어요.
좀 난처하긴 했는데, 기왕 여기까지 온 거 기다렸다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물갈비는 처음이었거든요
 그런데 여기 브레이크타임은 조심하셔야 해요.  정말 이 날도 브레이크 타임 걸리니까 바로 끊어버리더라구요
꼭 브레이크 타임 확인하고 오셔야 해요

 

 

한참을 기다리다 겨우 빈자리 하나 생겨서 들어갔습니다. 
그나마 점심이 좀 지난 시간이어서 줄이 빨리 줄어든 것 같았어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남노물갈비" 이겁니다.

저희도 3명이  남노물갈비 3인분 주문했습니다. (떡갈비도 있었지만 떡갈비는 떡갈비 전문점에서 먹는걸로...)

 

 

먼저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상추가 아주 싱싱합니다.
김치들은 생각보다 전주에서 먹었던 김치들이 인상깊지 않았어요.
양념이나 젖갈이 많은 남도김치와는 다른 좀 슴슴한 맛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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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물갈비가 나오기 전에 맛있게 먹는 방법을 한번 쭉 읽어 봅니다.
여긴 특이하게 당면사리가 많이 들어가네요. 
먼저 끓고나면 뒤집어 고기를 가위로 자르고, 1분뒤 당면사리를 먼저 먹고, 고기를 먹는군요

 

 

드디어 저희 테이블에도 갈비가 올라왔습니다
얼른 보기에도 3인분치고는 좀 작아 보인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실제 갈비 양이 많지 않습니다

 

 

금새 10분이 지나서,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콩나물 아래에 숨어있는 갈비들을 먼저 먹기 좋게 자르고 있습니다.
고기 자르는건 셀프인데, 처음이라 뭣부터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대충 눈치껏 옆 테이블 보면서 뒤집고 고기 자르고..

 

 

고기위에 올려있는 당면이나 콩나물을 보다보니, 전주 음식점에 있는 콩나물들은 하나같이 정말 튼실해 보입니다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자르고 나니까, 밑에 숨어 있던 고기가 얼마나 되는지 짐작이 갑니다.
3인분인데, 콩나물과 당면 위의 갈비 양을 보니 별로 많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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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더 불기 전에, 양념이 베인 당면을 앞접시에 옮겨 담아 맛을 봅니다.
생각보다 양념이 칼칼하거나 단짠은 아니고, 약간 심심한 느낌이네요
당면과 함께 먹는 콩나물을 탱글탱글한게 씹는 맛이 납니다

 

 

당면은 맛보기 정도이고, 잘 익은 갈비를 쌈채소에 같이 싸서 먹어봐야죠
안내에는 가게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추는 정말 싱싱합니다. 

앞서 당면맛을 볼때 느낌이 왔는데, 양념이 심심한 맛이 나더니, 고기도 맛이 비슷합니다.
잘 익어 부드러운 갈비가 괜찮기는 한데, 숯불에 구운 갈비가 생각납니다

 

 

갈비는 생각했던 것 처럼 양이 많지 않아서, 금방 바닥이 났고, 마지막으로 추가로 볶음밥을 더 시켰습니다
여기선 볶음채라고 하는데, 기본 2인분부터 가능합니다


 

볶음채는 아주머니께서 슥슥슥슥 몇번 하고 나니, 금방 볶음밥이 완성됐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야죠

 

 

근데, 볶음밥도 전골국물을 조려서하다보니, 볶음밥하면 생각나는 고소한 맛보다는 원래 심심한 맛이 그대로 예요
좀 바삭하게 볶은 볶음밥을 생각했는데...

 

 

30분정도 웨이팅에 주문후 10분 정도 기다리고, 한 40분 정도 기다렸는데 그나마 이 날은 평일이어서 이 정도일겁니다.
전주에서 맛본 갈비전골, 일반적인 갈비와는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 남노 갈비 후기

1. 주차 :  가게 근처에 차 댈 생각은 아예 안하시는게 좋을듯, 웨이팅 줄과 차들과 뒤섞이고 길가 주차 차량으로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그냥 공영주차장 이용하세요
2. 음식맛 : 독특한 갈비맛이긴한데, 갈비도 그렇고 볶음밥도 좀 밍밍한 맛인데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3.친절도: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던데, 사람들은 몰려들고 정신없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그냥 그렇습니다
4. 기타 : Break Time 짤없습니다...무조건 지키셔야, 냉정하게 바로 자르시더라구요 ^^  시간 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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