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교 루체른 카펠교 - 스위스여행 Luz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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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교 루체른 카펠교 - 스위스여행 Luzern

 Kapellbrücke, 6002 Luzern, Luce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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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체른 주의 주도인 루체른 Luzern은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아주 유명한 팔각탑과 함께 오래된 목조 다리가 있습니다.  루체른 여행 화보에 항상 제일 먼저 나오는 사진이죠. 바로 카펠교 Kapellbrücke입니다.

 

특히 사진 욕심이 많은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중의 한 곳이 바로 루체른인데요, 오늘은 루체른 카펠교 사진들을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루체른 카펠교

워낙 스위스 배낭여행지로 꼭 들어가는 루체른이지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건 tvN에서 방영한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 나온 후 부터죠

스위스 도시마다 예쁜 분수가 꼭 있더군요

 

뭔가 온화하고 작은 소도시의 느낌이 많이 나는 루체른, 다녀보다 보면 스위스 도시들이 대체로 그런 느낌들이 많이 들죠. 아마 그래서 더 눈길을 끌었던 것 같아요

 

 

14세기 초 루체른 호수와 로이스강을 건너는 교통로와 방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뭔가 삐그덕 소리가 날 것 같은 낭만적인 모습입니다.  실제 다리 길이가 200m가 넘는다고 하죠

 

 

로이스강

 

카펠교 뒤로 예수교교회가 보입니다

 

 

처음에 사진으로 봤을때는 저 탑이 무척 궁금했었어요.
자료를 찾아보니 13세기에 지어진 팔각수상탑(바서트룸)이 18세기 무렵에는 감옥과 감시탑으로 쓰였다고 해요

스위스 호수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백조들

 

 

강을 끼고 있는 노천카페나 레스토랑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것도 유럽여행 로망중의 하나였었는데...
막상 이때는 리기산을 보러 가야해서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요

 

 

 

 

오래된 나무 다리인데도 관광객들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많이 다니시더군요

 

 

삼각형 지붕 아래에는 이렇게 오래된 그림들이 있는데 저마다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카펠교

 

사실 스위스 하면 알프스의 언덕과 눈덮인 산들만 먼저 생각나는데, 막상 다니다 보면 이런 작은 도시들이 더 오래 생각이 납니다.

 

 

또각 또각 나무 다리를 구두 발자국 소리를 내며 걷는 스위스 아저씨를 따라 걷다보니 팔각수상탑이 보입니다.
저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언젠가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로 달력을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새해 선물로 돌렸던 적이 있었는데,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은근 관심이 집중된 곳이 바로 여기 루체른 카펠교였거든요.

점차 코로나도 마무리 국면으로 가는 것 같은데, 다시금 훌쩍 날아가 볼 날을 기다려 봅니다.
아마 그때는 스위스의 예쁜 도시들만 돌아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