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폭포에 여름 더위를 날려요 - 안산 노적봉폭포 공원, 도섭지, 안산 가볼만한 곳

2013. 8. 29. 07:30국내 여행/경기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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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한 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기 알맞은 폭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안산 노적봉 폭포공원입니다

인공폭포와 장미정원, 철쭉정원등이 있고

아이들이 물장난으로 하루를 보낼수 있는 곳을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는 아래지도를 참고 하시구요

 

 

 

노적봉폭포공원은 뭐니 뭐니 해도 인공폭포가 공원의 특징을 말해줍니다

지금은 전력수급 문제로 매시(정시)마다 폭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노적봉의 유래가 적혀 있군요 . 유래가 재미있습니다.

마침 제가 도착한 시간이 방금 폭포가 끝난 시간이라 근 사십여분을 기다려야

폭포가 쏟아지는 장면을 소개해 드릴수 있게되었답니다

우선 공원을 쭈욱 한번 둘러 보겠습니다

 

 

폭포 주위에는 데크가 놓여 있어 폭포의 물줄기를 감상하기 좋게 되어있구요,

 

 

 

 

 

잔디밭에는 가족들끼리 그늘마다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시고 계시네요

 

 

 

 

이곳은 장미원인데, 대부분의 장미가 지고,

얼마 남지 않은 꽃들만이 피어 있더군요

하지만 한창 장미철인 5,6월에는 이곳에 장미들이 덮여있다고

생각만 해도 너무나 멋진 그림이 연상됩니다.

 

 

 

들어오시는 입구부터 주차장이 있구요,

하지만 폭포근처로 오실수록 주차장이 협소하고, 차를 돌릴수가 없어

다시 나갔다 돌아 오셔야 합니다. 이건 좀 불편하게 되어 있네요

 

 

 

 

공원 가운데 매점과 편의시설이 있구요, 소나무 뒤로 보이는 곳이 편의시설들입니다

 

 

 

 

 

 

이제 곧 가을이 오기는 할 모양입니다.

오늘따라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고 파랗습니다

 

 

시간이 얼추 되어 가는지, 폭포 데크 주위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이곳엔 폭포 말고도, 재미있는 게 또 하나 있답니다.

그건 바로 도섭지.....

아이들이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곳인데요.

 

 

 

도섭지는 간단히 바지를 걷고 건널수 있을 정도의 도랑 이라는 뜻이랍니다

인공의 시내와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은 것이랍니다

 

 

 

맷돌 모양의 시설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고, 이 물이 시내를 만들어 물줄기가 흐른답니다

 

 

 

개구장이 아이들은 참지 못하고 온 몸을 물속에 담그고 놀고 있네요....

가운데 검은 직사각형의 돌들이 징검다리 랍니다

 

 

 

노적봉 폭포는 그전까지는 가동시간을 적어 두었는데,

아예 전력수급 때문인지, 가동시간 안내마저 떼어 놓았군요

하지만 매시 정각마다 폭포가 운영된다고 합니다 (매점 아저씨께서 ^^)

 

 

 

드디어 정각이 되자 폭포에서 물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흩어졌던 사람들이 폭포 앞으로 모이기 시작하고,

시원한 물줄기가 금새 더위를 몰아가네요

 

 

 

데크 주위에는 마치 여름철 소나기가 쏟아지고 난뒤의 시원한 느낌, 그 느낌이 납니다

정말 금방 시원해 지네요

 

 

 

폭포가 시작하면서 하나 둘씩 작은 폭포마다 물줄기가 가동되구요,

좀 더 지나면 가운데 가장 큰 폭포에서도 물이 쏟아져,

폭포 전체가 가동 됩니다

 

이걸 보려고 1시간을 돌아 다녔답니다.

삼각대와 ND필터를 가져왔으면 좋았을걸.... 좀 아쉽네요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셔터타임을 줄였더니, 좀 느낌이 덜 하죠? ^^

 

 

 

역시 폭포는 이래야죠....

드디어 모든 폭포에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마음 같아선 폭포아래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아보고 싶지만 ^^...

조용히 보고만 왔습니다

 

 

 

 

 

 

 

 

 

 

대부분의 인공폭포가 생색내는 정도라면,

이곳은 수량이 워낙 풍부해서, 정말 폭포의 느낌이 나구요

폭포의 크기도 보시다 시피 정말 크답니다

오늘 제대로 폭포에 더위를 날리고 갑니다

 

 

 

 

 

파란 하늘에 오랫만에 태극기가 휘날리네요

파란 하늘이 배경이라 그런지 눈에 쏙 들어옵니다.

깃봉에 앉은 잠자리가 늦여름이 가고 있음을 얘기해 주는거 같아요

파란 하늘과 파란 나무들, 파란 잔디와 시원한 폭포,

가족들의 쉼과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가 있는 이곳,

주말에 한번 나와 보시는건 어떨까요?

근처에 있는 단원미술관도 같이 가보시구요

 

안산 노적봉 폭포 공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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