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남대문) - 숭례문 관람안내

2013. 7. 15. 11:3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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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라졌던 우리의 국보 1호 숭례문이 돌아왔습니다.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이 사라져갔던 우리의 자존심이 되돌아 왔습니다

 

 

 

            사진] 머니투데이 / 한국일보

 

2008년 2월 9일, 방화에 의해 처참히 무너졌던 그 모습이 기억납니다

당시 기사와 사진만으로도 잊혀졌던 처참한 모습이 다시 떠오릅니다

 

그로부터 5년여동안, 가람막에 가려진채 복원공사를 거듭하던 숭례문이

이제는 예전의 위엄을 되찾았습니다.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온 숭례문의 모습을 맞으러

다녀 왔습니다.

 

 

 

 

숭례문은 조선개국 당시 도성의 남문, 즉 남대문으로 지어졌습니다

당시 개국의 새로운 이념이었던 성리학을 숭상하고 실천하고자,

 사대문의 이름에 성리학의 사상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당시 동대문은 '仁' 을 뜻하는 흥인지문(興仁之門),  남대문은 ''를 뜻하는 숭례문(崇禮門),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서대문은 ''를 담아 돈의문(敦義門)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북대문은 숙청문(肅淸門)이라 하여, '' 자를 직접사용하지 않았고,

북대문이 험한 산쪽으로 나 있어 출입하는 이가 적어 문의 역할을 하지못하였다고 하네요

 

동대문 남대문 서대문이라고 부르는것보다는

본래의 이름으로 부르는게 훨씬 의미를 이해하고 가치있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새건물이다 보니, 단청과 기와등에서 세월의 흔적보다는

새로운 강인한 기상이 느껴집니다.

숭례문 사진을 찍으시려면 숭례문 로터리를 다 돌아 보셔야 하나 하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실수가 있답니다.

 

 

 

 

 

 

 

성벽 사이 잔디밭에 까치 몇마리가 모이를 줍고 있는것 같은데,

평화로운 모습이 느껴집니다.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어야 겠다는 생각과

숭례문의 현판이 오래도록 잘 보존 되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새로 입힌 단청과 용의 무늬가 보다 강렬하고 힘차게 느껴집니다

 

 

 

 

 

 

 

 

 

숭례문은 주말에는 문루 특별 관람이 있으니 참고해 보실만 하구요,

입장료는 물론 없습니다.

화재 사건이후 경비초소도 하나 더 생기고,

근무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더 아껴야 겠죠

 

저녁에는 조명이 비춰서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저도 다음에는 조명이 비친 아름다운 숭례문의 모습을 다시 담아보려고 합니다

 

주말에 시내 구경도 하고, 아이들에겐 우리 문화제의 소중함도 알려주시구요,

숭례문 한번 들러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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