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지족 죽방렴의 아름다운 낙조

2016. 8. 12. 00:19국내 여행/경남 통영 거제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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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지족 죽방렴의 아름다운낙조

남해 여행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가 지족해변에서 바라본 낙조였습니다.
남해 지족해협은 물살의 세기와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죽방렴이라는 전통 어업방식을 통해 유명한 죽방렴 멸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질무렵 바다에 부딪쳐
부서지는 노란 낙조가 환상적이었던
지족해협 죽방렴을 돌아보겠습니다

 

 

 

지족해협은 시속 13~15km의 거센 물살이 지나는 물목으로, 대나무 발 그물을 세워 멸치를 잡습니다. 죽방렴은 물때를 맞춰 멸치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어 두었다가 건져내는 재래식 어항으로, 이곳에서 잡힌 멸치는 남해의 명물입니다.

 

 

 

지족해협에는 여러곳의 죽방렴들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지도의 죽방렴은
다리로 연결이 되어 바다까지 들어가
볼 수가 있습니다

 

 

 

막 해가 떨어지는 시간에 도착한
남해 바다는 영화같은 빛무리를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해가 떨어지는 쪽은 그야말로
황금 물빛과 황금노을
그 자체랍니다....

 

 

 

바다에 나무 기둥들이 줄지어있는것이
죽방렴입니다.

 

 

 

내섬까지 이어진 다리가 있어
죽방렴 앞까지 가서 자세히
볼 수가 있죠

 

 

 

 

다리 입구에 몇대의 주차공간이 있고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우리도 다리를 따라 가보겠습니다

 

 

 

신기하리만큼 해가 떨어지는 반대쪽은
너무나도 푸른 기운이 덮여있고

 

 

 

 

해가 떨어지는 하늘은 온통 붉은 빛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죽방렴의 나무들위에는 물새들이
쉬고 있네요

 

 

 

죽방렴의 형태는 아래 사진과 같답니다

 

 

 

이렇게 어항처럼 입구를 만들어 놔서
물살에 고기들이 들어오면
가두게 되는 원리죠

 

 

 

죽방렴의 끝은 이렇게 어항처럼
되어 있어 나중에 건져내면 끝!!

 

 

 

죽방렴도 재미있고 신기하지만
단연 남해의 해넘이는
영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저 정말 운 좋게 시간 맞춰온 것 같다며 모두들 이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다리의 끝은 사유지인데,
카페가 있나 봅니다.
카페를 이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되네요

 

 

 

몇번이고 남해며 여수며 거제를 왔었지만
오늘만큼 예쁜 낙조를 본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찬란하고 화려했던 남해 지족의
해넘이는

 

 

 

 

해넘이의 마지막 빛을 내뱉고

 

 

 

어두운 기운과 함께 저물어 갑니다

 

 

 

언제 또 이런 멋진 낙조를 볼 수 있을지
화려하고 힘찬 남해의 낙조가
오랫동안 그리울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 격려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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