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사그락 파도소리가 예쁜 남해 몽돌해변

2016. 8. 21. 17:48국내 여행/경남 통영 거제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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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사그락 파도소리가 예쁜 남해 몽돌해변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692

 

남해에는 상주 은모래해수욕장과 같이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많습니다.  시원한 물놀이도 재미있겠지만, 좀 한적한 바닷가를 산책하는 즐거움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남해 선구마을 몽돌해변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랭이 마을과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어서, 파도에 부딪치는 몽돌의 맑은 소리와 바닷바람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될 것 같구요....

 

 

 

입구에 선구마을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곳은 해수욕장이나 관광지로 개발된 곳은
아닌것 같고, 방파제앞에 고깃배들이 있고
고기 그물들을 말리고 있는 생활의 현장입니다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들어와 보니
몽돌해변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는
바닷가에 조용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몽돌해변은 모래사장과 달리
돌들이 오랜 시간동안 서로 부딪치며
이루어진 곳이어서, 파도가 칠때마다
 돌들이 부딪치고 물살이 빠지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립니다

 

 

 

 

몽돌이 부딪치는 차르륵 차르륵하는
소리가 경쾌한 리듬처럼 들리네요

 

 

 

바다는 여느 포구처럼
방파제 너머 너른 바다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생긴
몽돌들은 모양이 달걀 같기도 하고
촉감이 의외로 무척이나 부드럽습니다.

 

 

 

이 곳 몽돌은 보호관리를 위해
외부로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그때문에 출입 금지된 곳들도 많아요

 

 

 

 

맨발로 바다에 살짝 들어가면
동글동글한 몽돌이 간질 간질하죠

 

 

 

하지만 이렇게 경사가 있기도 하고
발을 잘못 디디면 돌들이 무너지기도
해서, 한발 한발 떼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몽돌들 사이에 ^^
벌레들도 은근 많이 보인답니다

 

 

 

 

 

방파제 안에는 출어를 준비중인
어선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구요

 

 

 

물이 들어올때는 요렇게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이럲게 동글동글한
얼굴들을 쏙 내밀죠

 

 

 

 

 

제방위에서 보면 둥그런 해안선이
보입니다.....
아침 역광을 받아 뿌옇네요

 

 

 

 

 

 

아침 10시가 넘는 시간인데
이날따라 그런건지 인적이 없네요...

 

 

 

몽돌해변앞에 팬션이 있군요...

 

 

 

 

여수나 거제에 갔을때도 몽돌해변을 몇군데 갔었는데, 사람이 많거나 지저분한 쓰레기가 많은 곳들이 있었답니다.

생각해보니 돌틈에 쓰레기들이 박히면 정말 치우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이곳으로 산책가신다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예쁘다고 몽돌도 들고 오시면 안되는것 아시죠 ?^^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 파도소리가 그리워 집니다

 

DAUM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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