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프랑스 대혁명의 역사와 오벨리스크로 유명한 콩코드광장 (Concorde)

2016. 3. 10. 00:05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스트라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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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de la Concorde (콩코드광장)

75008 Paris,France,  Metro 1,8,12호선 Concorde역

유럽의 유명 관광지들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 유서 깊은 광장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로 광장은 그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많은 볼거리들이 몰려 있기도 한데요, 파리에서 콩코드광장은 무척이나 의미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광장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오벨리스크는 콩코드 광장의 상징과도 같은데요, 콩코드 광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파리 여행의 첫 시작을 샹제리제거리에서 부터 시작을 했었는데요, 콩코드 광장은 바로 샹젤리제거리의 끝에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벨리스크 뒤에 쭉 뻗은 샹젤리제거리의 끝에는 개선문이 조그맣게 보인답니다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우선 간단히 약도에서 콩코드 광장과 그 인근 지역에 어떤 곳들이 있는지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요....

 

 

콩코드광장에서 시작된 샹젤리제거리를 따라가면 개선문이 나오구요(지도에는 없습니다), 개선문 윗쪽으로가면 마들렌성당이 나옵니다.
콩코드광장 옆에는 오랑제리미술관이있고 세느강 건너에 오르세미술관이 있습니다. 파리의 주요 볼거리들이 이 근처에 모여있는 셈이네요....  그리고, 알렉상드르3세교와 바토무슈선착장이 있는 알마교도 보이네요.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우선 콩코드 광장이 유명세를 치르게 된 연유와 유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콩코드 광장

이곳은 초기에 만들어질 당시에는 루이15세의 기마상이 있어, 당시에는 루이 15세광장으로 불리웠고, 루이16세와 마리 앙투아네뜨가 결혼식을 올린 곳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대혁명 당시 이곳에 단두대가 설치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그중에는 루이16세와 마리 앙투아네뜨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특히 프랑스대혁명을 주도했던 피에르와 당통도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으니 피와 정쟁으로 얼룩진 역사의 현장인 셈이죠. 이후 어지러워진 프랑스의 민심을 정리하는 의미로, 단합이라는 Concorde 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고, 1833년 이집트 총독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파샤가 선물한 오벨리스크가 광장 한 가운데 있습니다

 

 

 

콩코드광장 오벨리스크

 

이 오벨리스크는 람세스 2세때 제작된 것으로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 있던 것을 옮겨왔다고 하는데요, 높이만 무려 23m, 운송기간만도 4년이 걸렸다네요.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정말 까마득히 높습니다

 

 

콩코드광장 오벨리스크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광장의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좌 우에 분수대가 하나씩 있습니다. 로마의 산피에트로 광장을 본뜬거라고 하네요
분수대 뒤로는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도 볼 수가 있구요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분수

 

 

 

아래 조각상의 모습은 포세이돈의 모습 비슷하네요...

 

 

 

 

 

 

광장 건너편으로는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이 멀리 보이죠

 

 

 

 

 관광객인듯 보이는 사람들이 고개를 젖히고 오벨리스크를 찍는 모습도 재미있네요....여행 온 제가 여행 온 사람을 찍었네요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콩코드광장에서 세느강을 건너면 엥발리드와 국민회의 의사당(Assemblée Nationale) 건물이 보입니다.
강폭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금방 건널수 있는 거리랍니다.

 

 

파리 콩코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프랑스 대혁명 당시 역사의 현장이었던 이곳과 이를 상징하는 프랑스 3색의 국기가 묘하게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곳에서 개선문 방향이외에도, 마들렌쪽이나 오랑제리미술관이나 강건너 오르세미술관을 이어 일정을 잡으셔도 좋습니다....

 

파리 여행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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