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소한 맛의 즐거움 섹스앤더시티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와 데이비드 티

2015. 8. 24. 07:00해외 여행/미국] 서부LA 동부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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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소한 맛의 즐거움 섹스앤더시티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와 데이비드 티

The Magnolia Bakery & DAVIDs TEA

 

뉴욕 골목 골목을 걸어 다니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낯익은 곳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여행 일정을 미리 짜서 동선을 맞춰놓고 다닌다 해도, 어차피 주요 목적지 위주로 다니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뉴욕이라는 도시가, 영화나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오늘 정리한 곳은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와 데이비즈티 입니다.

 

 

 

 

The Magnolia Bakery

401 Bleecker St
New York, NY 10014

뉴욕 하면 매그놀리아베이커리의 컵케익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곳의 바나나쉐이크하고 컵케익들은 워낙 입소문을 많이 타서, 우리나라에도 많이 소개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도 알 정도니까요 ^^)

 

 

  

 

뉴욕의 여러 가게들중에 이 가게가 가장 인기있는 이유는 바로.....

인기 미드인 섹스앤더시티에서 이곳의 컵케익을 맛나게 먹는 장면이 나간뒤 부터랍니다 ^^

 

 

 

 바로 이 장면 이죠....

역시 입소문 타는데는 방송 만한게 없는가 봅니다

 

영화 한 장면 나온걸로 이렇게 유명세를 치룰까요?

 

 

 

 

 

 그리 크지 않은 매장안에는 이렇게 막 구워낸 케익들이 줄지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 보기만 해도 단맛이 느껴지는데요

 

 

 

매장 분위기는 이렇게 약간은 앤틱한 분위기...

 

 

 

바로 이장면....   섹스앤더시티 시즌3에 이곳이 나왔었죠

매장에 이렇게 액자로 비치해 놓았어요

 

 

 

 

 

 

 

 

 

낼름 바나나 푸딩과 컵케익 몇개 사서 나왔읍니다

 

 

 

바나나 푸딩도 맛있는데, 먼저 뚝딱 먹어치우느라 ....

 

컵케익과 시원한 아메리카노 ^^   

약간 단 맛에는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여러분들도 뉴욕 여행길에 맛있는 푸팅과 컵케익이 생각나신다면

한번 들러 보세요

 

 

 

 

 

DAVIDs TEA 

275 Bleecker St
New York, NY 10014

데이비즈티는 원래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북미에서는 무척이나 인기있는 티 브렌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티 매니아들께서 워낙 많으시다보니 웹상에서는 많이 알려진 브렌드이죠

향기 좋은 여러 티와 과일들을 섞어 만든 무려 150여 종류의 티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마침 지나는 길에 떡 하니 기다리고 있더군요

 

 

차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한번 들어가 보죠....

우리나라 전통찻집하고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

 

 

 

 

 이곳에는 정말 여러가지 향내 좋은 차들도 많이 있지만,

포장해놓은 모양 하나 하나가 너무나도 앙징맞고 예뻤어요

차도 차지만, 저 포장해놓은 케이스 마저도 탐나는  ^^

 

 

 

 

차의 종류가 적혀 있는데요

화이트티, 그린티, 블랙티, 우롱차, 마테차, 루이보스도 있네요.....

전 생각보다는 과일향을 블랜딩한 차가 유난히 끌렸습니다

 

 

 

갔을때가 마침 미국의 Mothers Day가 얼마 안 남은 때였었거든요

엄마에게 꼭 맞는 선물이라고 곳곳에 배너가 붙어 있었어요

 

 

 

 

매장이 차를 파는 곳 같지 않고, 약간 느낌이 카페같은 분위기라고 할까요?

하긴 뭐 그네들에겐 차나 커피나 뭐 비슷한 개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커피보다는 동양적이고 패스트푸드보다는 슬로우푸드를 선호하는 그들의 트랜드에 잘 맞는 느낌입니다

 

뉴욕의 화려한 모습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볼거리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아마 매그놀리아와 데이비드티의 추억이 있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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