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동화 같은 그곳 노스밴쿠버 딥코브 (Deep cove)- 11월 캐나다여행, 밴쿠버여행

2014. 10. 30. 00:15해외 여행/캐나다] 밴쿠버 록키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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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 동화 같은 그곳 노스밴쿠버 딥코브 (Deep cove)- 11월 캐나다여행, 밴쿠버여행, 딮코브

                        

어디든 여행을 하다보면, 첫눈에 이곳이다 싶은 곳이 있고, 오래 두고 두고 마음속에 여운이 남는 곳이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중 만났던 노스밴쿠버의 딥코브 (Deep cove) 가 제겐 바로 그런 곳이랍니다.

 

십여년전 처음 찾아갔을땐 마침 아침 이슬비가 개인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다음 밴쿠버를 가게 된 다면, 반드시 꼭 다시 찾아 보리라고 마음 먹었었던 곳이죠....

이번에는 그 곳을 해질녘에 찾아 보았습니다.

 

 

 

딥코브 노스밴쿠버 (Deep cove North Vancouver)

 

 

딥코브는 말 그대로 노스밴쿠버까지 깊이 들어온 작은 만 같은 곳이랍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태평양을 끼고 있는 밴쿠버는 바닷물이 내륙 안쪽까지 들어와 크고 작은 만 (Cove, Bay)를  만드는데,

이런 곳마다 크고 작은 공원들과 요트 시설등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딥코브도 바로 그런 곳중에 하나지요.....

10여년전 방문했던 때도 11월이었고, 이때도 11월초였으니, 11월의 밴쿠버의 모습은 제게는

오늘 포스팅의 모습으로 남아 있답니다

 

 

 

 

 

딥코브는 작은 마을 처럼 되어 있습니다만, 근처에는 멋진 별장 같은 집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주위는 크고 작은 음식점들과 갤러리들이 있고, 인근에는 공원이 있어 피크닉으로도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예쁜 휘장들을 보면 동네의 특징을 바로 볼 수 있는데, Deep Cove의 특징을 잘 담아내었네요...

차들이 양쪽으로 주차한 언덕길을 따라 내려가 보면,

 

 

 

 

 

이렇게 예쁜 딥코브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계류장에 묶야 있는 크고 작은 요트들과 잔잔한 물살, 그리고 노란 저녁 해가 드리운 풍경을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한없이 편안해 집니다

 

 

 

 

 

 

산 중턱에 드리운 작은 조각구름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한 여름이면 이곳에는 카누를 빌려타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해안가에 작은 의자에 앉아 한동안 망중한을 즐겨 보았습니다...

예전 기억속에 남아있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지만, 두가지 모습 모두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곳이랍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닐 기회도 많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가본 곳을 또 가보기도 쉽지는 않지만,

이전 기억속의 좋았던 곳을 다시 찾아 보는 기대감과 즐거움이 너무나 좋았답니다.

 

 

 

 

 

 

 

 

 

 

 

 

저녁 햇빛을 받아 금색으로 보이는 물결뒤로, 잔잔하게 퍼지는 물살이 너무나 좋습니다....

 

 

 

 

 

멀리서 나갔던 배 한척이 들어오네요.....

온통 황금색 햇살과 황금색 물 빛깔이 한 없이 평화로운 이 곳을 더욱 더 편안해게 해줍니다

 

 

 

 

 

 

 

 

 

 

 

이렇게 데크를 지나 배들이 정박한 곳에 가 볼 수도 있구요,,,,

덕분에 여러 요트들도 구경도 많이 했습니다 ^^   

 

 

 

 

 

이곳엔 갈매기 세마리가 주인인가 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카누를 빌려주고, 강습도 하는 곳입니다.

캐나다 서부는 빨간 단풍잎보다는 이렇게 노랗게 물드는 나무들이 많아, 가을이면 온 산이 노랗게 물듭니다.

 

 

 

 

 

여러 배들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구조선 (Rescue) 입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이 너무나 예쁘더군요,,,,  여행후 한동안 바탕화면으로 썼던 사진입니다 ^^

 

 

 

 

 

인적마저 드문 조용한 이 곳에서 한참을 머물고 있으려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여행 하다 보면 항상 북적거리고 사람 많고 사진찍기 바쁜 그런곳들을 많이 가기 마련인데,

이 곳은 제가 숨겨둔 마음속의 그곳이라고 얘기하고 싶은 곳입니다.

 

 

 

 

 

혹시 이 사진, 눈에 익지 않으신지요?

한동안 제 블로그의 첫 화면으로 썼던 사진 이랍니다....

그날은 이렇게 해가 지는 모습까지 보고 왔습니다.

 

혹시 밴쿠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노스밴쿠버의 딥코브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포스팅 할, 딥코브의 허니도넛 가게도 꼭 가보시구요 ^^

 

오늘 만큼은 오랫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면서 저도 마음속으로 힐링하고 간답니다....

 

Deep cove 에서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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