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청동길 걷기 경근당- MMCA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동십자각-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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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청동길 걷기 경근당- MMCA 국립현대미술관- 동십자각- 경복궁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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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삼청동길을 따라 내려오는 길입니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정독도서관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조선시대 종친부건물인 옥첩당과 경근당이 나오구요

 

여기서 큰길쪽으로 나오면 mmca 현대미술관앞 큰 길입니다.
종친부 경근당앞 쉼터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삼청동길을 통해 북촌여행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경근당 앞 넓은 잔디밭 주변에 있는 벤치에는 여러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네요
여기서 경복궁쪽으로 내려가 보면

 

 

현대미술관 건물과 건너편 경복궁이 보입니다.
여기서 삼청동길로 내려 갈 건데요

 

사실은 여기서 바라보이는 경관이
겸재 정선 선생의 인왕제색도에 나오는 이 풍경이라고 합니다.
잠시 풍경을 감상하고 옆길로 내려가 보죠

 

바로 위 사진에서 인왕제색도 안내가 있던 곳이 저곳이예요

 

 

삼청동길로 내려오자 바로 먼저 보이는 현대미술관건물인데요

 

 

그 앞에 있는 큰 나무에 대한 안내가 눈길을 끕니다
잘 몰랐는데 비술나무라고 하는데, 무려 수령이 150년정도로 추측이 되는데, 
보호수 지정일 기준이라고 하니, 거기서 30년 정도가 더 지난거네요

 

한국방문의 해 라는 안내를 뒤로 하고

 

 

그 앞에 있는 붉은 벽돌 건물이 국립현대미술관 MMCA 입니다.

 

 

문득 보면 붉은 벽돌 건물이 오래된 학교 같기도 한데요,
예전 이 곳에 있던 국군기무사령부 기무사의 건물 일부를 이용해서 미술관건물을 지었다고 해요

이곳에 현대미술관을 추가로 만들게 된 건, 과천 현대미술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덕수궁 석조전에 만들어 놓은 현대미술관의 규모가 작아,
추가적인 미술관 건설이 필요했다고 해요

 

 

북촌 한옥마을에서 부터 붉은 벽돌 건물, 그리고 조금 더 나가면 현대식 고층 빌딩이 이어지는 이 거리를 걷다보면,
마치 오래된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마 이런 이유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인기 있는 이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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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가다 보면 경복궁의 건춘문과 

 

 

도로 한 가운데 덩그러니 남아 있는 아픈 역사를 가진 동십자각을 볼 수 있습니다

 

동십자각의 얽힌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복궁을 지키는 경비망루인 동십자각이 도로가운데 홀로 떨어진 이유는?

경복궁을 지키는 경비망루인 동십자각이 도로가운데 홀로 떨어진 이유는?

 

 

 

이제 마지막으로 경복궁 입구 광화문까지 이날 여정을 마무리 했는데요,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에서 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고루 즐길수 있는 곳이 삼청동인것 같습니다.

더위가 한꺼풀 더 내려가면 또 다른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곳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 국립 현대 미술관

▷ 주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 전 화 : 02-3701-9500 ▷ 운 영 : 오전 10:00~ 오후 6:00  수/토 오후 9:00 마감            ▷ 관람권 : 개별관람권 : 2,000원 통합관람권 : 5,000원 ※ 기획전시 3개 이상 운영 시                  수,토 야간개장 시 무료관람(오후 6시~9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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