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가는길 바다전망 좋은곳 여수 돌산 소율전망대 - 여수가볼만한 곳

2024. 6. 12. 00:10국내 여행/전남 여수,순천,담양

반응형

향일암 가는길에 여수 바다전망 좋은곳  여수 돌산 소율전망대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여수 향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돌산도로 들어가는데요,
꼬불꼬불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중간 중간 바다 전망이 예쁜 포토 스팟들이 나옵니다. 

 

대부분 이런  곳들은 조그맣게 차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안내판들뿐 이죠.
그래서 순간 아차 .. 하고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오늘 소개할 여수돌산 소율 전망대도 그런 곳 중 하나인데요,
잔잔한 여수 바다와 송림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작은 밤섬이 어우러져 아주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여수 돌산 소율 전망대


▷ 주 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52-4

▷ 주 차 : 주차 공간 여유 있음 3~4대 주차 가능

 

 

위 지도에서 빨간 삼각형이 있는 곳이 소율 전망대인데요,
일반 지도에는 소율전망대라는 이름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더라구요.

 

 

보시는 것처럼, 해안도로 코너가 접어드는 길어깨에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위에 작은 전망대가 있구요,
그 전망대에서 보면 아래와 같이 예쁜 바다뷰가 펼쳐집니다

 

 

이곳 이름은 소율 전망대인데요,
이 아래 있는 마을이 소율이구요,  건너편에 있는 마을이 대율이라고 하네요.

소율마을은 예전에 어촌체험으로도 유명했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저는 향일암 가는 중에 보아 두었던 이곳 전망대를 돌아오는 길에 들르게 됐습니다

 

 

전망대는 아주 규모가 작아서 한 팀 정도 올라가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규모인데요,
사람들이 별로 없어 크게 불편한 건 없습니다.


바다 저편을 보면 파도가 없이 잔잔한 바다 위에 양식장들이 설치돼 있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저 먼 바다로는 아마 여천 공단 내 들어가는 배인 것 같은데요,
커다란 배들이 바다 위에 떠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와서 느낀 건데 확실히 여수바다는 동해바다와 다른 점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가장 큰 건 역시 다도해다 보니까 큰 파도들이 들어오지 않고 바다가 무척 잔잔합니다.
강원도 바다에 시원함이 있다고 하면 여수 바다는 이런 잔잔함과 함께 그냥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편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소나무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새 둥지가 몇 개 있나 봅니다.
그동안 들어보지못한 제잘거리는 새소리와 나비들이 한가롭게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반응형

 

 

그리고 바다 건너 작은 섬, 밤섬이  보입니다

 

 

나무 아래로 보니까 잔잔하지만 그래도 살살 밀려오는 파도가 보이는데요,
바닷물이 어찌나 맑은지 바닷속이 정말 훤하게 다 들여다 보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물이 맑을 수 있을까요...
정말 청정해역이란 말이 적합한 곳 같습니다.

 

 

여기는 공간이 그렇게 넓지도 않고,  편의시설도 없어서 오래 머물 필요는 없구요,
드라이브하면서 지나는 길에 예쁜 바다 풍경을 즐기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