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선유도 공원 돌아보기 - 선유도(신선이 노니는 섬)와 선유교

 

 

 

 

서울 한강 선유도 공원 돌아보기 - 仙遊島 (신선이 노니는 섬)와 仙遊橋

한강공원을 지나서, 선유교 계단을 너머, 선유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곳은 올림픽대로 위를 지나, 한강을 넘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실 수 있는

한강 조망지중 빼어난 경관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역사는, 일제 침략기때만해도 섬이 아닌 낮은 봉우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수때마다 물이 범람하자, 거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산을 깍아 채석장으로 사용하면서 모래밭이 되었다가,

한강종합개발이 이루어 지면서 지금과 같은 섬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이후에 서울 시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을 만드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에 폐쇄되어, 2002년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늘 높이는 누군가가 날리는 연이 높이 높이 날고 있네요

 

 

 

 

 

 

이 선유교를 넘어서면 바로 선유도입니다.

예전엔 선유교 밑에서 여러색의 조명을 비춰주어서

한강 야경을 찍는 명소였었는데, 지금은 하얀 전구들만

비춰주고 있어 좀 아쉽습니다

 

 

 

 

 

 

선유교를 넘다보면 여의도쪽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국회의사당과 높은 빌딩들이 한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이는 다리가 당산철교 구요

 

 

 

 

 

 

한강 다리위에서 조망하는 한강의 경치도 좋구요,

이 다리위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은 정말 무엇에도 비길수 없을만큼

마음까지 시원해 진답니다.

 

 

 

 

 

 

반대쪽 성산대교가 보이구요.

오늘은 바람이 제법 불어서인지,

강위의 잔물결들이 뚜렷이 보입니다.

 

 

 

 

 

 

강건너 합정동 쪽의 모습이군요

 

 

 

 

 

 

성산대교 뒤에 보이시는 곳이 월드컵공원 - 하늘공원 입니다.

저위에서 한강을 내려다 보는 모습과

한강의 일몰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아래 참조 하세요

하늘공원과 억새와 일몰 : http://view42.tistory.com/118

 

 

 

 

 

 

 

선유도공원은 오늘 소개해드릴 한강쪽의 정자인 선유정과 수생식물원,

생태 환경공원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너 자작나무 사이로 잔디밭이 보이지요.

마치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 에 온것 같습니다

 

 

 

 

 

이곳이 선유정입니다

정자에 올라서면 시원한 강바람에 더위가 절로 식혀지구요

가족단위로 도시락이나 과일들을 드시면서

쉬어가시는 분들도 꽤 많아요

 

 

 

 

 

 

선유정에서 바라본 양화대교의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공사한 끝에 ㄷ 자형의 다리가 다시 일자로 바뀌었어요

양화대교에서도 선유도로 들어오실수가 있습니다.

자동차로는 안되구요^^

 

 

 

 

 

 

 

 

 

 

 개구장이들에게는 아직도 여름이군요 ^^

 

 

 

 

 

 

선유도의 역사와 개발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시해 놓은 곳인데

마침 내부 수리중이어서 못들어 가봤습니다.

이곳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벤치에 앉아서 휴일의 오후를 즐기는 가족들과 연인의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파란 나무들과 잔디, 그리고 강이 어우러진 이곳은

도시 한 가운데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휴식처이죠

 

 

 

 

 

 

가족들과 한나절 여유를 즐길수 있는곳

아름다운 선유도 였습니다.

선유도 생태공원의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