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홍매화가 피어있는 강남 봉은사 - 서울 봄나들이 여행

2021. 3. 18.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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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봄이 왔어요 홍매화가 아름다운 강남 봉은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T. 02-3218-4800


서울에도 봄이 왔습니다. 노란 산수유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더니, 서울의 봄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는 봉은사의 홍매화가 피어났어요. 지난 주말에 다녀온 봉은사의 분홍빛 홍매화와 함께 봄을 만나는 여행을 떠나 봅니다

 

 

서울 봉은사 홍매화

 

 

서울 강남 한가운데 있는 유서깊은 사찰 봉은사는 이맘때면 알음 알음 매화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연등과 함께 매화꽃피는 모습은 특히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소재이죠

 

 

 

 

노란 산수유와 분홍빛 홍매화, 그리고 하얀 매화꽃이 피어있는 봉은사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봄나들이 강남 봉은사

봉은사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합니다. 근처에 코엑스 스타필드가 있어서 들러들러 시간을 보내기도 좋구요

 

 

 

 

여러 사찰중 아무래도 도심에 있다보니 다른 곳 보다도 자주 찾게 되죠. 일주문을 지나 봉은사 현판을 지나면 바로 사찰 경내로 들어섭니다

 

 

수도산 봉은사

 

 

 

 

 

부처님이 계신 신성한 곳을 지키는 사천왕상 앞을 지나면 예쁜 단청아래로 조금 이른 아름다운 연등이 보입니다

 

 

 

 

조금은 이르지만, 봉은사 연등은 여느 사찰의 연등보다 훨씬 아름답죠. 저녁에 불이 켜진 연등을 생각해봅니다

 

 

 

 

아직은 수줍은 매화가 피어있는 매화당

대웅전 옆에 조그만 건물인 매화당 앞에는 아직은 크지 않은 수줍은 매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어른 키높이 정도의 아직은 다 자라지 않은 매화지만, 짙은 색깔 홍매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보다 옅은 연분홍색의 매화도 은은하면서도 수줍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경내를 돌아 보다 보면

아직 채 피어나지 않은 하얀색 목련꽃도 볼 수 있읍니다

 

 

 

 

그리고 노란색 산수유, 작은 꽃잎들이 수줍은 봄소식을 전해줍니다

 

 

 

 

 

 

영각 홍매화

각 건물 옆으로 그 유명한 홍매화가 피었습니다

 

 

 

매화당에서 봤던 홍매화보다는 훨씬 크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건물을 배경으로 피어있는 모습이 더 아름답기 그지없어요

 

 

봉은사 홍매화

 

 

 

 

 

이날도 이미 봄소식을 듣고 온 시민들이 홍매화 꽃망울을 보러 많이들 오셨습니다. 

 

 

 

 

하늘 하늘 차지 않은 봄바람에 살살 흔들리는 꽃송이가 너무나 예뻐요.

 

 

봉은사 홍매화

 

 

 

 

 

아직은 만개하지 않아서 조금은 더 매화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한가운데 이렇게 봄소식을 먼저 만나 볼 수 있는게 너무 좋네요.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습니다

 

 

 

 

 

 

 

봉는사에는 매화 나무가 참 많네요. 여기는 하얀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조금 이른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싱그러운 봄이 가까이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대나무가 바람 불때마다 사각사각 소리내는 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여기 또 예쁜 홍매화가 피어 있습니다. 앞에 보았던 경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좀 여유있게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요 며칠 황사와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쁜 봄소식이 우리 가까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아마 조금 더 지나면 곳곳에 개나리 진달래가 피어 있을 테고, 또 머지 않아 벚꽃들이 봄소식을 전하겠죠.

서울에도 이렇게 봄이 오나 봅니다.  홍매화 처럼 예쁜 봄이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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