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 드레스덴 프라우엔교회 광장 크리스마스마켓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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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드레스덴 프라우엔교회 광장 크리스마스마켓 구경하기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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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금 때가 지났지만 독일에서도 유명하기로 소문난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동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는 거죠. 

프라우엔교회의 크리스마스마켓  ~12.24  매일영업

 

드레스덴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곳으로도 유명한만큼 기대도 컸습니다.
드레스덴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은 알트마르크트 광장이긴 하죠.

이전 포스팅에서 봤던 브륄의 테라스에서 프라우앤교회 앞 광장까지 이어지는 골목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었습니다 유럽은 대부분 교회나 성당같이 상징적인 건물 앞에 커다란 광장이 있고, 이런 광장에서 대부분의 문화 행사들이 이루어지는데요, 그래서 보통 유럽은 광장의 문화라고도 하죠.
프라우엔 교회 앞까지 이어지는 골목들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었습니다.

 

 

요 위에 계단 위가 브륄의 테라스의 끝부분인데요,
여기서부터 계단을 내려와 골목길을 따라 프라우엔 교회까지 골목이 이어집니다.

 

 

크리스마스마켓 구경을 갈 때 한 가지 알아둬야 할게 있는데요,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12월 24일 오후가 되면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지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을 하려면 적어도 24일 이전에 유럽에 도착을 해야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실 수 있어요.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철시한 상태이기 때문에 휑하니 볼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대부분 가게들이 거의 대부분 문을 닫아서 어떤 데는 변변한 식당이나 카페가 열린 곳도 찾기 어려울 정도였으니까요.

 

이렇게 가게들마다 크리스마스용 소품들 파는 곳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여러 가지 화려한 장식이나 분위기도 한껏 끌리지만  크고 작은 인형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각종 장난감, 그리고 먹거리들등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 시즌 상가들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어요.

이런 가게들이 줄지어서 골목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평상시에 볼 수 있는 그런 상가 거리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동화속의 한 페이지에 들어와 있다는 기분이 드실 거예요.

  대부분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시골 장터처럼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하나하나 구경하는 모습들이 재밌었어요

 

여긴 자수로 만든 날개를 파는 곳인데 역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크리스마스 때는 천사의 날개 같은 것들 많이 하잖아요

 
그 외에도 가게를 들를때마다 맘에드는 것 하나씩 사오고 싶은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예쁘기도 하지만 분위기에 들떠 있다 보니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거 있죠.

 

프라우엔 교회 광장에는 본격적인 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런 문화와 마켓의 모습들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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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엔교회

내가 본 중에 가장 컸던 크리스마스트리 ㅎㅎ

 여행 기간 동안 독일의 드레스덴 외에도 체코 프라하나 풀젠 에서도 저녁마다 크리스마스 마켓들을 구경했었는데요,
어느 도시건 크리스마스마켓 분위기는 진심이더라구요.
특정 도시뿐 아니라 유럽 나라 전체가 들썩이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프라우엔교회를 보러 가겠습니다.

 

 

대부분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4일 까지 운영됩니다.
12월 25일은 마켓이 열리지 않으니,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러 가시는 분들은 꼭 12월 24일전에 도착하셔야 해요.

 

 

● 프라우엔교회 광장 크리스마스마켓  

▷ 주 소 : Neumarkt, 01067 Dresden, 독일

 

엘베강의 풍경이 아름다운 괴테가 사랑한 유럽의 발코니, 브륄의 테라스 (독일 드레스덴 여행)

엘베강의 풍경이 아름다운 괴테가 사랑한 유럽의 발코니, 브륄의 테라스 (독일 드레스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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