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두부요리 전문점 신의 한모, 신의 한수였던 곳 [제주도 애월맛집]

2018. 5. 8. 07:00국내 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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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요리 전문점 신의한모[제주도 애월맛집]

064-712-9642두부전문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1620-4


제주 애월에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 신의 한모.....  원래 여기를 찾아가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유니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봐 뒀던 요리하는 목수는 이미 문을 닫고, 급하게 웹서핑해서 찾아 간 곳.... 애월에서 이호테우 방면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성공!!

 

▲일본에 두부요리를 배우러 갔던 시절의 사장님 사진

 

효리네민박에서 효리가 갔던 곳이기도 한...(애월쪽은 효리네 민박이 다 먹여살리는 듯^^)곳인데, 이름 부터가 맛납니다. 신의 한수가 아니라 신의 한모.... 두부니까 모 라는 표현이 어울리죠

 

 

▲일본식 두부요리 전문점 신의 한모

 

일반 두부요리집들과는 다르게 일본식 두부요리들을 선 보이는 곳으로, 색다른 맛의 두부요리들을 즐길수 있어 좋았던 곳!

 

 

▲일본식 두부요리 전문점 신의 한모

 

 

 

▲일본식 두부요리 전문점 신의 한모

여기도 브레이크타임이 15:00~17:30
영업시간은 11:30~22:00
매주 월요일 휴일....
1,4주 일요일은 15:00까지 영업..
복잡하네요

 

 

 

가게에 붙어있는 이 집의 역사^^
1924년에 창업한 일본의 두부장인에게
의기투합해서 기술전수받은 얘기가
쭉 서술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두부만드는 법도 쭉 설명되어 있는데, 사실 식사후 나가면서 이걸 보고 사장님과도 잠시 대화를 했었는데, 자부심도 있고, 두부의 종류와 제가 먹었던 두부의 특성과 요리방법에 대해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미리 요런걸 더 알고 먹었으면 정말 하나하나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ㅎㅎ 미리 물어볼걸...

 

 

 

좀 늦은 시간인데다 메뉴도 많고 해서 추천메뉴세트 주문했습니다
2인분에 3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모두부 오보로두부 튀김두부구이 아끼다시도쿠 그리고 탕1종류

 

 

 

먼저 나온 메뉴는 모두부와 오보로두부

 

 

 

오보로두부는 마치 연두부 같은데
굉장히 부드럽고 고왔읍니다

 

 

 

모두부도 한국식 두부와는 좀 다른 느낌인데, 뭐라고 해야할지.....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가쯔오부시장

 

 

 

그리고 이날 메뉴중 가장
인기 메뉴였던
아끼다시도쿠

 

 

 

연두부처럼 부드러운 두부를
겉은 살짝 튀긴듯하고
시원한 모밀소바육수와 같이 나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메뉴
모두 제일 기억에 남는다던 이름도 어려운
아끼다시도쿠

 

 

 

 

 

 

그리고 탕류로 주문했던
두부소고기나베
역시 한국인은 국물이 있어야!!

 

 

 

곧이어 나온
튀김두부구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두부맛에
가쯔오부시가 위에 얹혀있어요

 

 

 

일식답게 같이 나온 장 위에
계란 노른자가 얹혀 있어
살짝 풀어서 같이 찍먹!!

 

 

 

두부요리를 잘 안먹는 아이들도
잘 먹었던 메뉴

 

 

 

그리고 나온 일식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가 두부와 고기가 섞인거랍니다

 

 

 

두부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위에 계란 후라이가 얹혀있어요

 

 

 

역시 굉장히 부드럽고
같이 나온 가니쉬들도 맛있어요

 

 

▲일본식 두부요리 전문점 신의 한모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이 집의 특징과 개성이 강하게
묻어난 느낌....

 

 

 

거의 영업 종료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던 곳...

바로 앞이 바다여서 낮에는
바다뷰라는데, 이날은 너무 늦은시간이었네요

 

 

▲일본식 두부요리 전문점 신의 한모

 

 

음  아마 이건 사장님의 취미??

 

 

 

저 안에서 직접 두부를 만드는 설비들이 있더라구요. 거의 영업이 종료되는 시간이어서 잠깐 사장님과 오늘 먹었던 요리와 두부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들었는데, 미리 알고 먹었으면 요리들마다 갖고있는 특징들을 더 잘 살폈을것 같은데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설명해주시는 사장님의 표정에서 자부심이 느껴지던데, 어쨋든 그냥 음식만 먹고 나오는 것 보다 이렇게 설명도 듣고 하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 가게가 효리네 민박에서 언급되기 전 부터 나름 유명한 집이었다고 하던데, 나름 특징있는 메뉴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근처에 다시 간다면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읍니다. 다만 좀 일찍가서 바다도 좀 보고, 음식 맛도 좀 제대로 알고 맛보고 싶긴 하네요. 애월근처에 숙소를 잡은 덕분에 찾아갔던 곳,,,  
이름도 신의 한모지만, 여길 찾아간 것도 신의 한 수 였던듯^^

 

 

* 본 포스팅은 개인 비용으로 방문한 개인적인 후기를 올린글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 !! 격려응원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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