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여행] 웰컴투 뉴욕 - 뉴욕여행 시작하기 (쉑쉑버거와 성말라키사펠)

2015. 3. 6. 07:00해외 여행/미국] 서부LA 동부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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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웰컴투 뉴욕 - 뉴욕여행 시작하기 (쉑쉑버거와 성말라키사펠)


미국의 여러 대도시중 누구나 가장 손꼽는 도시중의 하나가 뉴욕 New York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LA 나 샌프란시스코, 시카고등의

대도시들이 즐비한 미국이지만, 뉴욕은 뉴욕 나름대로의 역사와 패션, 금융, 그리고 문화가 집약된 곳으로 어느 도시 보다 화려하고

액티브한 도시인것 같습니다. 미국 동부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뉴욕에 대한 포스팅을 오늘 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뉴욕은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맨하튼이란 말은 인디언 말로 "많다" 와 "돌"의 합성어에서 유래가 되었고,

처음 발견한 사람은 영국인이 아닌 이태리인 베라치노가 1524년 대서양 항해중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영국 탐험가 허드슨이

맨하튼을 탐험했고,  초기 정착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주하여 정착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더 재미있는건 네덜란드 식민지 총독인 미누이트가 원주민들에게 이 땅은 불과 24달러에 사들였고, 네덜란드 식민지란 의미로

뉴 암스테르담이라는 이름을 붙여 도시가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초기 뉴욕, 즉 뉴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 식민지인거죠

 

이후 1664년 영국인들이 네덜란드사람들을 몰아내고, 이곳을 당시 영국왕의 동생 요크공의 땅이라는 의미로 뉴욕 이라는 이름을

지었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뉴욕이 발달한 가장 큰 이유는 대서양 건너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와 직접 무역이 가능한 지리적 잇점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여행의 시작은 앞서 미국 여행때 소개한 워싱턴 DC에서 부터 출발 합니다. 뉴욕과 워싱턴을 오가는 장거리 버스 노선중에 DC2NY

이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뉴욕까지 갔답니다.

항상 이런 여행중에는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 약간의 떨림, 그리고 익숙해진 도시에 대한 아쉬움이 있기 마련이죠

 

 

 

 

 

 

 

이렇게 멋진 버스를 타고 출발 합니다. 대형 버스들은 보시다시피 뒷바퀴가 두개씩 더 들어 갑니다. 왠지 멋스러 보이는 ^^.....

버스는 Acasemy BestBus 입니다....    혹시 버스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아래 홈페이지 참고 하시구요........

DC2NY  BestBus

 

 

 

 

우리나라 버스에 비하면 정말 느긋하게 운전하시는 기사 아저씨 덕분에 마지막 워싱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갑니다......

아침시간이라 스쿨버스들도 많구요....   아시죠? 미국에서는 스쿨버스 함부로 추월도 못하게 하는거요.... 그래서 더 천천히....^^

 

 

 

 

 

 

 

 

한참을 달려 도착한 바로 그곳 뉴욕입니다.....  이름만으로도 무척이나 친근한 듯한 도시.... 하지만 정말 정신 하나 없는 도시였죠

워싱턴 DC와 비교한다면 더 정신없고 대신 활기찬 도시가 바로 뉴욕이었습니다

 

 

 

 

 

 

 

워싱턴의 듀퐁서클에서 출발한 버스는 뉴욕의 중심인 타임스퀘어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미국은 땅덩어리가 어지간히 큰 나라인가 봅니다. 버스만 4시간 반에 걸쳐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장시간 버스여행에 벌써

지쳐오고, 허기도 지고...

 

 


 

그래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바로 SHAKE SHACK 버거 (세이크 쉑버거, 쉑쉑버거 ^^)....  미국 동부지방에만 있는 버거인데요,

보통 점심때면 1-2시간은 기다려야 할 만큼 유명한 곳이라네요.  바로 요기가 쉑쉑버거 타임스퀘어점 입니다. 

 

 


 

바로 요녀석이 그 유명하단 쉑쉑버거 랍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페티가 들어있는 맛난 수제 버거죠 ^^ 

버거가 워낙 양이 많아서, 감자 튀김은 하나만 시키구요....   가뜩이나 배고픈 참에 게눈감추듯 폭풍흡입을 하고 나서야,

아! 여기가 뉴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맛은요? ^^   뉴욕 가시면 꼬옥 한번 드셔 보세요 !!

 

 

 

 

밖에 나와보니 파란 하늘과 높은 마천루 들이 맞아 줍니다.... 높고 높은 빌딩 사이에서 어디선가 스파이더맨이며 여러 히어로들이

튀어 나올것 만 같아요.....

 

 

 


여기 저기 돌아보는 중에 제일 먼저 눈에 띈건 바로 요기.... Saint Malach's The Actor's Chapel 입니다.

타임스퀘어에서 49번가로 가다 보면 바로 보입니다.

 

 

 

 

 

 

카톨릭 교회 (Romal Catholic Church) 이구요, 1903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곳이랍니다. 저도 많은 정보가 없어서 미리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답니다.

 

 

 

 


 

 

 


성당안에 들어서니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쭉쭉뻗은 건물들과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웅장하고 경건한 느낌을 만나게 될 줄은 생각 못했었는데,

역시 뉴욕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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