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만으로도 너무 멋진 카페,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강릉 커피여행

분위기만으로도 너무 멋진 카페,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강릉 커피여행

강릉이 요즘 여행의 트랜드로 자리 잡기 시작한 요인을 생각해보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과 더불어 바다, 그리고 커피의 메카로서 자리잡기 시작한게 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안목해변 커피 거리뿐만 아니라 강릉 곳곳에 특색있는 카페들이 많거든요.
강문해변에서 바다를 보고, 초당 순두부마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에 들렀다, 오는 길에 바로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에서 커피까지 하루 일정으로 딱이죠

 

 

테라로사는 처음 테라로사커피공장부터
지금은 여러 곳에 매장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매장마다 특색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가는 곳 마다 새로운 곳에
온 것 같거든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이 있습니다.
한길서가와 같은 건물에 있고, 건물 벽에
TERAROSA 라고 씌워있어요

 

 

강릉 여행의 마지막으로 들렀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에서의 시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이제 막 해가 내려 갈 무렵,
사방이 푸른 빛을 띄는 시간에
테라로사에 도착했습니다.

 

 

건물 하단에 은은한 조명을 비추고 있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테라로사 건물들마다 특색이 있지만
이 곳도 입체적이고 기하학적인 건물이
멋있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건 바로 온 벽면을 가득매운
도서....

 

 

그리고, 커다란 유리 벽 건너 풍경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이거 너무 멋지잖아~

 

▲ 테라로사 굿즈

 

예쁜 테라로사 텀블러들도 있고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마음에 드는
커피를 사 갈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베이커리들...

 

 

무심하게 묻어 난 것 같은 페인트 통과
붓도 좋은 인테리어가 되는 군요

 

 

 

왠지 카페같지 않고 도서관에 온 듯한
분위기....
카페 분위기 마저 조용하구요...

 

 

넓직한 유리 벽은 시원시원하죠
아마 여름에는 여기 창이 열리나 봅니다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생각보다 밖은  그냥 So So ~~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주문한 커피와 티가 나왔습니다...

 

 

커피는 오늘의 드립커피....
그리고 로얄얼그레이..

 

 

로얄 얼그레이는 향도 참 좋지만
찻잔에 따라놓은 차의 색도 참 예뻐요

 

 

그리고, 로열얼그레이 색과 너무 잘 어울리는
티 팟도 예뻐서 한 장 ~

 

 

오늘의 드립커피...  좀 약간 진한느낌..
중간에 물좀 조금 달라고 했는데
찻잔 가득 채워 주셔서... ㅠ.ㅠ
그건 아닌데...

 

 

얼그레이....
지금 밖에는 막 해가 지고 푸른색이
가득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에 너무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읍니다

 

 

이렇게...

 

 

보기도 예쁘군......
오늘의 드립커피는 6000원
로열 얼그레이티는 5000원

 

 

색깔이 너무 예뻐서 자꾸 자꾸
찍어 봤습니다  ㅎㅎ

 

 

저기 사다리 옆의 문을 통해 밖으로도
나가 볼 수가 있습니다
밖에 야외 자리가 있더군요

 

  

 

왼편이 바로 커다란 유리창밖 풍경...
오른편이 사다리 방향 뒷편

 

 

이런 테라스같은 공간에 야외석도 있구요

 

 

 

바로 하늘을 볼 수 있는 구조

 

 

 

 

 

 

콘크리트 분위기에 도료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처음 들어왔을즈음 막 해지기 전...

 

 

그리고 해지고 푸른 빛이 가득한 시간

 

 

해질녘이라 그런지 더더욱
분위기 있고 좋았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늦게까지 차마시고 서울까지 달려오느라
피곤하긴 했지만, 너무 좋았던 테라로사...

담에도 또 가 볼 의향 있음으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