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의 카페 강화도 조양방직카페 - 강화도여행지

 

 

레트로 감성의 카페 강화도 조양방직카페 - 강화도여행지

인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587

 

강화도에도 요즘 예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더군요. 특히 저녁 낙조를 바라 볼 수 있는 바닷가쪽에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던데, 고려궁지나 성공회강화성당등 문화유적지가 몰려있는 강화읍근처에도 유명한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예전 조양방직 공장 건물을 이용해 레트로한 감성의 카페로 유명한 조양방직카페죠

 

 

조양방직은 1936년 설립된
방직공장입니다
인견등을 생산하던 공장은
1958년 문을 닫게되는데요

 

 

 

그 이후로는 창고와 고물상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이렇게
카페로 열게된 거라네요

 

 

밖에서 본 건물은 정말
공장 느낌 그대로죠...

 

 

밖에서 보면 전혀 방송에 나오던 곳 같진
않은데...  한번 들어가 볼까요

 

 

고려궁지에서 차로는 5분
도보로 약 15분 거리구요
입구 건너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정말 오래된
폐건물을 들어가는 느낌

 

 

여기까진 글쎄요....
어 이런 느낌 아닌데 하는
좀 싸~한 느낌이...

 

 

 

마당으로 들어서면 커다란 소가 지붕위에
올라가 있는 건물이 나오는데
이게 당시 금고라고 합니다...
여기가 다 돈으로 가득했다니...ㅎㅎ

 

 

 

아직까진 그냥 느낌이 그렇죠...

 

 

카페는 저 건물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실내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커피를 주문하셔야 들어갈수가
있어요....

 

가격표

 

여기 부터는 DSLR  카메라는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여기서 주문을 하고, 커피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이런 느낌...

 

 

여기 부터는 스마트폰 사진들이예요
심심해서 해본 아웃포커스놀이

 

 

보시는 것처럼 건물 지붕은
공장 뼈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인지 천정이 높아 개방감이
뛰어나더라구요

 

 

아까 밖에서 봤던 통유리로 된
공간...

 

 

평일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심지어 중국 관광객들도 아주 많았구요

 

 

창 밖으로 보는 뷰는 좀,,,

 

 

개별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끝까지 일렬도 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서...

 

 

전체적으로 어떤 분위기라고
딱 꼬집어 말하긴 좀 어렵지만
아주 다른 느낌이긴 해요

 

 

아... 여긴 방송에 나왔던 공간이네요
추억의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입구쪽에는 좁은 공간이긴 하지만
2층 공간도 있네요

 

 

 

아래보다 조금은 천정이
가까워진 느낌..

 

 

가운데 이렇게 길이 있는거보면
아마 여기가 통로고
양쪽에 기계들이 있었나 봅니다

 

 

아주 오래된 물건들이 많은데
전체가 같은 컨셉 같지는 않고..
좀 산만한 느낌도 들죠

 

 

그래도 실내 조명이 예뻐서
어디서 찍더라도
예쁜 사진들이 나오네요

 

 

아... 이건 정말 아주 옛날에나
보던 이발소 의자네요

 

 

감성 컨셉인지 오래전 영사기와
흑백영화도 돌아가고...

근데 이거 보는 사람은 없어요 ㅠ.ㅠ

 

8월 말에 다녀왔는데요 뭣보다도
시원하고 탁 트인 공간,
그리고 카페의 컨셉이 정말
독특해서 좋았어요

 

 

워낙 공간이 넓어 한동안 앉아 있어도
눈치볼 필요도 없고...

 

 

ㅋㅋ DSLR 사용금지...

 

 

요즘은 이렇게 아주 큰 규모의 공간을
카페로 운영하는 곳들이
교외에 많이 생기도 있더라구요

여기도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괜찮은 곳일거 같아요

다만 아기자기 예쁜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 같구요

아무튼... 시원하게 아이스라떼 와 폰으로
재밌게 사진 놀이 하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