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온듯한 착각속에 보낸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오후 - 송도국제도시, 인천송도여행

2017. 10. 23. 07:00국내 여행/인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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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온듯한 착각속에 보낸 즐거웠던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24-5

G타워 전망대에서 센트럴파크를 살짝 훔쳐 보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센트럴파크 구경을 나서야 겠지요. 차는 G타워 주차장에 대어 놓았으니, 룰루라라 가볍게 싸온 과일과 음료수를 들고 산책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전망대에서 이미 봤지만, 공원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살살 쉬엄 쉬엄 가 볼까 해요

 

송도 센트럴 파크

 

공원 반대편인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 카누와 탈 것드를 대여 할 수도 있으니, 일단 끝까지 가 보겠습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

G타워 앞에서 이스트보트하우스가 있는 동북아타워를 바라보며 출발을 알리는 인증샷 한 컷!
푸른 하늘과 높은 빌딩숲이 기가 막히게 조화를 이룹니다

 

 

 

송도국제도시가 처음부터 기획된 도시답게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정말 외국같은 뷰가 계속 되는군요. 아마 저 빌딩마다
내려다 보이는 뷰는 정말 숨이 막힐듯 멋지지 않을까요?

 

 

 

조금 더 나아가 보니 드디어 공원 가운데를 지나는 수로가 보이고, 물에 비치 높은 빌딩들의 반영이 비추입니다.
그냥 멀리서 보면 영화 포레스토 검프에 나왔던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워싱턴기념탑 같은 느낌도 드네요

 

 

 

 

공원 초입에 세계 각국의 탈 을 주제로한 작품이 있읍니다. 우리나라 탈도 있는데 막상 많은데서 찾느라 한창 애먹었죠 ^^

 

 

송도 센트럴 파크

 

 

 

수로 중간 중간에 이렇게 다리가 놓여 있어서 수로를 건널 수 있습니다. 밑으로는 수상택시가 지나다닐 수도 있구

 

 

 

다리 위에 올라 보니 훨씬 더 시야가 넓게 보입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

 

 

송도 센트럴 파크

다리를 건너면 송도 센트럴파크의 아이콘인 트라이볼(Tri bowl)이 보입니다
위에서 보면 세개의 볼 같아 보인다고 합니다

 

 

 

야간에는 트라이볼과 이 밑의 반영을 담은 야경사진이 송도 센트럴파크의 상징처럼 유명하죠

 

 

송도 센트럴 파크

 

 

공원 주위에 있는 건물들은 모두가 정말 인상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네요. 일반 아파트단지에서 보는 그런 성냥갑같은 건물은 하나도 없도 모두가 뛰어난 조형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냥 신기....

 

 

 

현대식 고층 건물들 옆에 우리나라 한옥건물들이 이렇게 있네요
왠지 희한하게 다른듯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 호텔 건물이구요, 이어서 송도 센트럴파크 한옥 마을이 같이 있습니다.
은근 돌아 볼 수록 볼 거리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

 

공원의 거의 반대편까지 다 온 것 같습니다. 보트들과 카누들이 보이는데요, 저기 왼편에 보이는 수상택시는 저 쯤에서 되돌아 가더라구요. 아마 일반인들이 타는 카누와 부딪치거나 사고가 생길까봐 그러는 것 같은데,,,,,근데, 저 배가 저기서 돌아간다면, 여기엔 수상택시를 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얘기 ㅠ.ㅠ....

아.... 수상택시는 G타워쪽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 타야 한다고 하네요....  그걸 모르고 여기까지 왔는데...

 

 

송도 센트럴 파크

 

 

기왕 이렇게 된거, 신나게 구경이나 더 하고, 수상택시는 저녁에 야경을 보며 타기로 했습니다.
그나 저나,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들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죠....

 

 

가족들 모임으로 나온 분들도 꽤 되는 것 같고,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많이 보이구요....
그리고 건너편 잔디광장엔 자리 깔고 도시락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도 참 많아요

 

 

송도 센트럴 파크

 

 

송도 센트럴 파크

 

 

 

오른편에 보이는 곳이 이스트보트하우스 입니다. 여기서 표를 끊고 배를 탈 수 있는 곳이죠

 

 

 

기대 반 , 설렘 반으로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이런 ,,,,  이용 요금이 장난이 아닙니다.ㅠ.ㅠ 
게다가 대기시간만 기본이 40분이 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 돈 가지고, 이스트보트하우스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난거 사먹고, 이렇게 한가로이 즐기다, 저녁에 좀 싼^^ 수상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차도 반대편에 있으니, 거기까진 가야 하니까요

 

 

 

확실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맛난거 먹고 기분도 좋아지고, 한결 여유도 생기고.....^^

 

 

송도 센트럴 파크

 

 

 

공원 건너편에서 마냥 높아 보이던 건물을 드디어 눈앞에 딱! 만났습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어쩜 이리 잘 어울리는지...

 

 

 

 

어느덧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려고 합니다.....
물에 비친 부서지는 햇살이 간지럽습니다

 

 

 

이 모습 보니, 좀 비싸도 여기까지 왔는데 카누라도 한 번 탈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너무 멋져 보여서요

 

 

송도 센트럴 파크

 

송도 센트럴 파크

정말 곳곳에 시설들이 가족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곳 같습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

 

 

송도 센트럴파크에 또 하나의 구경거리가 있답니다. 바로 귀여운 사슴과 토끼들 ^^

 

 

요렇게 토끼들을 모아 기르고 있어요. 바닥 곳곳에는 요넘들이 만들어 놓은 토끼굴들이 군데 군데 있네요
토끼는 섬처럼 만들어진 곳에 있어, 다가가기 어려운데, 사슴들은 바로 눈앞에서 볼 수가 있었어요

 

 

 

ㅎㅎ  어찌나 눈이 예쁘던지....
하지만, 요녀석들도 항상 조용하고 평화롭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한동안을 이렇게 싸우더니 결국은 오른쪽에 뿔이 작은 녀석이 항복!!

 

 

 

이긴 녀석은 멋진 뿔을 자랑하며 의기 양양하더군요...... 
마냥 평화로워보이는 이 녀석들도 사는게 쉽진 않아 보입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

 

중간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개구장이 녀석들이 호수에다 대고 한참을 쉬야를 합니다 ^^

 

 

 

송도 센트럴 파크

 

이제 해가 넘어가고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하네요
이제 좀 있으면,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또 다른 멋진 세계가 펼쳐질 겁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

 

낮에 봤던 센트럴파크의 멋진 모습보다
더 멋질 야경을 기대하며, 수상택시를 타러 가 보겠습니다.


Tip 하나...

* 공원의 크기에 비해 식사할 수 있는 곳들이나 편의점 같은 시설은 충분치 않은 것 같습니다
물이나 기타 기본적인 것들은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수상 레포츠를 즐기시려면 G타워 반대편 이스트보트하우스로,
수상택시를 타시려면 웨스트보트하우스로 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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