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합칠순 없을까 - 리턴 연장 신공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아 여행 하기 - 리턴 연장 신공

 

한창 더위가 극성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면 어디론가 시원한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죠.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해외 여행을 가는 유형도 참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냥 맘편하게 패키지여행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구속되기 싫어 자유여행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어느게 더 좋다고 얘기할 수 없을 만큼 장단점이 분명하죠

 

 

오늘 포스팅은 패키지여행중 느꼈던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팁 하나를 정리했습니다. 일단 패키지 여행을 떠났지만 이런 아쉬움이 남을때가 있죠...

버스창밖으로 훑어 본 게 다라니...

 

 

유명한 장소라고 기대했는데, 일정상 버스 창밖으로 스쳐지나 가는 경우도 있고..... (여기가 거기라는 소개만 받구요)

 

여행 일정표에는 있는데 왜 안가지?

 

 

분명 여행 일정표에는 있는데, 이런 저런 사정상 그냥 스킵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더 둘러 봤으면...

  

인근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데...

 

 

그리고, 어렵게 비행기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쉽거나 인근 지역을 더 돌아보고 싶은 경우, 인근에 친지들이 있어서 방문하고 싶은 경우들도 있구요 

이럴때 써먹을 수 있는 팁이 바로 항공권 리턴 연장입니다. 즉 패키지여행상품의 귀국일을 변경해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넣는 거죠....

 

 

위의 여행상품을 보시면, 약관에 귀국일 연장관련 안내가 있습니다. 물론 여행상품 마다 적용되는 항공권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적용 불가능한 상품들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 (일정 변경 불가, 변경 가능) 항공권의 가격 자체가 다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턴연장시 별도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리턴 연장도 무한정 가능한게 아니라 위에서 처럼 15일 이내만 가능하다던가 이런 규정들이 있습니다. 전체 모객인원의 25%만 가능하고 선착순마감이라는 문구도 있네요.  모두 여행 상품 구성시 항공권을 어떤 종류를 이용하는지에 따라 조건들이 결정 됩니다.

그냥 쉽게, 비싼 비행기 타고 가서 그냥 오기 아쉬워 귀국일을 연장하고, 더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하고 오는 거죠...

아래는 리턴연장을 통해 여행했던 제 사례를 올려 봤습니다

 

캐나다 서부 록키 여행

 

 

이 상품은 밴쿠버공항에 도착, 밴쿠버를 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BC주를 넘어 알버타주까지 가서 록키를 구경하고 다시 밴쿠버로 돌아오는 상품입니다. 근데 밴쿠버에서 밴프까지 차로만 13시간을 달려가야 하구요, 물론 계절에 따라 도로 사정도 다르죠.
상품 특성상 밴쿠버도 주요 포인트 몇군데 찍고 보는 정도...  밴쿠버아일랜드에 있는 빅토리아는 아예 일정에 없구요

그래서 출발전 미리 리턴연장을 해 놓고, 캐나디언 록키는 패키지 상품을 통해서, 그리고 밴쿠버와 빅토리아는 연장된 기간동안 렌트카를 이용해서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밴쿠버

 

위는 패키지여행 일정에 있는 밴쿠버의 유명 포인들입니다

 

 

그리고 딥코브, 프레이저강, 와이너리, 카필라노서스팬션 브리지등 일정에 없는 곳들은 연장된 기간에 다녀왔어요. 물론 밴쿠버 시내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구요....  패키지 여행중 지나치다 눈도장 찍어뒀던 곳을 다시 가서 즐기기도 하구요...

 

캐나다 록키

 

캐나디언 록키는 정말 언제 가 봐도 또 생각나는 곳이죠. 캐나다만 두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정말 인상깊었던 곳이랍니다. 여기는 패키지를 통해 돌아보고....

 

빅토리아

그리고 추가 여정에 다녀왔던 빅토리아....  요즘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나다 친구들입니다. 빅토리아친구들인데, 빅토리아 시골아이들이라고 ^^   정말 아름다운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까지 다녀왔습니다

 

한국은 처음이지 @MBC

 

 

리턴연장을 몰랐으면 그냥 지나쳤을 주옥같은 곳이었는데 ^^,   패키지여행중 일행분들 두팀도 리턴연장을 알려드렸더니 현지에서 본사와 연락해서 극적으로^^  연장에 성공, 빅토리아로 가는 유람선에서 만나기도 했답니다.

리턴일 연장, 패키지여행의 장점과 부족한 이프로를 메워 줄 수 있는 팁 이랍니다. 잘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