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사여행] 피라미드보다 웅장한 서악리 고분군 - 경주여행 / 경주 가볼만한곳

2013. 6. 25. 07:30국내 여행/경북 경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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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이집트 여행을 가면 거대한 피라미드의 위용에 감탄을 연발하죠.

지배자의 무덤이면서 그 시대의 유물들이 있는 역사적 가치도 대단하구요....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우리의 역사 유적들이 경주에 있답니다.

 

 

 

 

경주에는 월성주변과 대릉원지구에 산등성이 만한 주인을 알지 못하는 무덤군들이 즐비 합니다.

대부분 무덤안에 지석이나 수장품을 통해 주인을 알수 있는 것이 그리많지 않아

정확히 주인을 찾지 못한 것이 더 많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서악리 고분군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태종무열왕릉 뒤로 나란히 줄서 있는 고분군입니다

 

 

 

 

 

태종 무열왕릉 뒤로 올라가면 보시듯이 웅장한 고분들이 하나 둘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런 장관을 보게 될 줄은 생각 못했는데,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낼때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고분군 사이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밑둘레가 무려 110m ~ 140m, 봉분의 높이는 15m 에 달한다고 합니다

 

 

 

 

 

 

마치 커다란 산봉우리들이 열을 지어 늘어선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감탄사를 연발 하며 연방 셔터를 눌러댑니다

 

 

고분군 사이를 산책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시면 고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워낙 조경도 잘 되어 있는데다 온통 초록색 잔디밭이라,

능 같은 기분보다는 커다란 산 봉우리 사이를 걷는 것 같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크기와 모양이 인공적인 반면,

이곳 고분군은 크기는 그에 못미치지만 자연과 잘 어울리고 편안한 분위기가

후세를 기원하는 시대의 사상을 자연스레 느낄수가 있습니다

 

 

 

 

고분 사이를 걷는 모습이 자연과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한편으로 외국의 피라미드는 알면서도 ,

자연과 하나되는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게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외국인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방문하게 되면,

서울과 이곳을 꼭 한번 보여주고 싶네요.

 

이곳은 태종무열왕릉내에 있는

서악리 고분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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